행정공제회가 1000억원 규모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싱글 헤지펀드를 운용한 적은 있지만 재간접은 처음이다. 한 가지 전략으로 운용되는 싱글과 달리 재간접은 여러 싱글펀드로 구성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달 말까지 제안을 받아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위탁운용사 1곳을 선정키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에 선정한다. 자본시장법에 따른 집합투자업자 가운데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헤지펀드 운용자산이 500억원 이상여야 한다. 이번 위탁운용사는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밸런싱, 하위 헤지펀드 설정·환매, 펀드운용 기준가 제공 등 오퍼레이션, 하위펀드 성과보고서·분석보고서 제공 등을 맡는다. 행정공제회가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구귀 기자
2021-11-18 17:47:23[파이낸셜뉴스] 행정공제회가 1000억원 규모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싱글 헤지펀드를 운용한 적은 있지만 재간접은 처음이다. 한 가지 전략으로 운용되는 싱글과 달리 재간접은 여러 싱글펀드로 구성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달 말까지 제안을 받아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위탁운용사 1곳을 선정키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에 선정한다. 자본시장법에 따른 집합투자업자 가운데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헤지펀드 운용자산이 500억원 이상여야 한다. 이번 위탁운용사는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밸런싱, 하위 헤지펀드 설정·환매, 펀드운용 기준가 제공 등 오퍼레이션, 하위펀드 성과보고서·분석보고서 제공 등을 맡는다. 행정공제회가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싱글 헤지펀드를 운용한 적은 있지만 재간접은 처음이다. 한 가지 전략으로 운용되는 싱글과 달리 재간접 형태는 여러 싱글펀드로 구성된 형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행정공제회의 운용 자산은 16조3573억원이다. 자산군별로는 대체투자가 9조5014억원, 주식과 채권이 각각 1조6385억원, 1조6117억원 등이다. 지난해 수익률은 6.1%, 지급준비율은 103.8%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18 14:05:21행정공제회의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국내 운용사에 삼성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행정공제회로서는 단일 규모 최대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국내 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향후 삼성자산운용과 논의를 통해 해외 운용사도 선정한 뒤 본격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해외 운용사와 행정공제회 중간에서 펀드 운용 모니터링과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해외 운용사가 현지에서 여러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삼성자산운용이 이를 관리하는 형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9월 펀드 리서치 플랫폼인 '더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헤지펀드의 규모, 수익률, 변동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운용사와 매니저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재간접 펀드에 편입할 하위 펀드의 체계적 선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헤지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도 가점 요인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9월 설정한 '삼성솔루션글로벌알파증권자투자신탁H[주식혼합-재간접형]'을 운용하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이 펀드의 운용 경과를 보고 삼성자산운용이 해외 헤지펀드 리서치와 투자 업무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사모재간접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펀드스트래티지팀'을 통해 기관투자가의 해외 헤지펀드 투자금 유치를 늘릴 계획이다. 해외 헤지펀드 투자 관련, 행정공제회는 2013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관리를 담당하는 펀드에 투자한 바 있다. 중간 증액을 통해 1800억원 넘게 투자했다. 2014년에는 세계적인 재간접 헤지펀드 전문운용사 퍼멀을 통해 재간접헤지펀드(펀드오브헤지펀드)에 약 600억원을 투자했다. 해외형 헤지펀드 투자는 그동안 실적이 우수해 규모를 늘리고 있는 셈이다. 2016년을 제외하고는 변동성 관리도 우수하고, 수익률도 목표수익률(5%) 이상 달성하고 있다. 주요 인덱스(지수) 기준으로도 연초 대비 2% 이상 초과수익을 냈다. 불확실성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도 해외 재간접 헤지펀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출자에서 1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계획이다. 반면, 한국형 헤지펀드는 투자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다. 상당수 한국형 헤지펀드들이 변동성 관리를 못한다는 판단이다. 연기금 관계자는 “헤지펀드는 변동성을 낮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한국형 헤지펀드 중 잘하는 곳도 있지만 다수는 변동성 관리를 잘하지 못해 투자를 할 수가 없다. 주요 인덱스 수익률보다 뒤지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성장형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연기금 및 공제회가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해외 헤지펀드에 쏠리게 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9-07 15:11:15신규 뭉칫돈이 들어오는 재간접 헤지펀드가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간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취급받았지만 국내외 사모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가입 문턱을 일반 헤지펀드 1억원보다 훨씬 적은 500만원으로 낮춘 점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미래에셋과 삼성운용이 일반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공모형 재간접 헤지펀드를 잇따라 출시했다. 무엇보다 관련 펀드들의 연초 이후 투자 성과도 관심을 끄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2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혼합자산자(사모투자재간접)종류A와 삼성솔루션코리아플러스알파혼합자산H[사모투자재간접]Ae에 각각 1401억, 123억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이들 두 펀드의 연초 이후 성과는 8월29일 기준 각각 3.89%, -1.64%에 달한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유형평균(-8.01%), 해외 주식형 유형평균(-3.34%)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성적표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컬렉션을 운용중인 김승범 FOF운용팀 팀장은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헤지펀드 전략으로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급락기에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며 "펀드 설정 이후 초과수익이 난 것은 IPO와 메자닌 전략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갈등, 일부 신흥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불확실한 선진국 통화정책 등 당분간 증시 불안감이 지속되는 만큼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지키면서 초과 수익을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간접 헤지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한BNP파리바운용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30일 국내 우량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를 내놓은 것이다. 이 펀드는 롱숏, 멀티전략, 메자닌, IPO, 채권 등 각각의 전략별 후보 펀드를 먼저 선정하고 그 중 성과 안정성, 리스크 지표 등의 정량적 지표와 자금흐름, 운용인력 및 운용사 평판도 등 정성적 지표까지 감안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변동장 대안으로 떠오른 재간접 헤지펀드 투자시 투자자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접근하라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02 17:14:09BNK부산은행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형 헤지펀드인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형 헤지펀드(사모펀드)와 글로벌 UCITS(유럽 공모펀드 투자기준)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롱숏(매입자산과 매도자산을 동일하게 보유해 시장변화에 대응)등 주식헤지 전략, 메자닌 전략(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단계에 있는 자산에 투자), IPO(기업공개), 이벤트 드리븐 전략(저평가된 채권 및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등 다양한 투자기법을 담은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다. 이 펀드는 1인당 500만원으로 가입 가능하다. 기존 사모 헤지펀드가 최소 가입금액 1억원, 가입인원 49명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춘 상품이다. 클래스A 상품은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연 0.98%이며 온라인 전용상품인 클래스 Ae는 선취판매수수료 0.5%, 총보수 연 0.70%다. 매주 수요일 신규 및 해지가 가능하고, 중도환매수수료는 1년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1%, 1년 경과 후 환매 시 환매금액의 0.5%를 징구하며, 2년 경과 후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매 시에는 12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18영업일에 연결계좌로 지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07-26 15:03:47BNK부산은행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형 헤지펀드인 ‘삼성솔루션 코리아플러스 알파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형 헤지펀드(사모펀드)와 글로벌 UCITS(유럽 공모펀드 투자기준)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롱숏 등 주식헤지 전략, 메자닌 전략, 기업공개(IPO), 드리븐 전략 등 다양한 투자기법을 담은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다. 이 펀드는 1인당 500만원으로 가입 가능하다. 기존의 사모 헤지펀드가 최소 가입금액 1억원, 가입인원 49명으로 제한되어 있던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 클래스A 상품은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연 0.98%이며 온라인 전용상품인 클래스 Ae는 선취판매수수료 0.5%, 총보수 연 0.70%이다. 매주 수요일 신규 및 해지가 가능하고, 중도환매수수료는 1년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1%, 1년 경과 후 환매 시 환매금액의 0.5%를 징구하며, 2년 경과 후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매 시에는 12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18영업일에 연결계좌로 지급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07-26 10:30:30헤지펀드에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사모펀드 공모재간접펀드의 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호 헤지펀드(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재간접펀드인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의 연초 이후 설정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헤지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 펀드당 가입인원도 49명으로 제한돼 헤지펀드는 기관투자자와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정부가 공모펀드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사모투자 공모재간접 펀드' 제도를 도입하면서 공모펀드도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일반투자자들도 최소 가입금액 500만원으로 사모펀드 공모재간접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 펀드의 편입대상을 국내 설정된 운용규모 300억원 이상, 설정 후 1년이 지난 헤지펀드로 제한했다. 정량.정성평가와 실사 등을 거쳐 우수 펀드를 선별한 후 투자전략별 배분과 리스크관리 원칙에 따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해당 펀드의 투자전략은 롱숏, 채권차익거래, 메자닌 투자 등으로 다변화해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은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9월 설정 이후 10.25%(23일 기준)에 이른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2.45%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약 3배가 넘는 성과다. 김현정 기자
2018-05-28 17:05:18국민연금이 올 하반기 헤지펀드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블랙록과 블랙스톤, 그로브너, UBS 등 4곳을 재간접 헤지펀드 위탁운용사의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연금은 19일 이들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사 등 사전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올 3.4분기 내에 2곳을 선정해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재간접 방식(펀드오브펀드)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투자 다변화를 위해 대체투자 세부자산군의 하나로 헤지펀드를 도입하고, 지난 4월 투자성과 평가용 벤치마크를 신설하는 등 투자 준비를 해왔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크고 투자 체계가 정착되어 있는 해외 헤지펀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6-05-19 22:33:05국민연금이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올해 처음으로 1조원 내외의 헤지펀드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또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해외투자 및 외와단기자금에 의한 외환익스포저의 환헤지가 제한된다. 외환익스포저는 외환의 변동성 리스크에 노출된 투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정진엽 장관 주재로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중기자산배분 TF 운영경과' 등을 보고 받았다. 우선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해외투자 및 외화단기자금에 의한 외환익스포저를 환헤지하지 않기로 하고, 국민연금공단이 환율 변동 시 외환익스포저 규모를 전술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위원회는 해외투자 확대에 따라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외환관리를 위해 이런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기금의 헤지펀드 운용 목표, 시장 지수와의 상대평가 등을 고려해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성과평가용 벤치마크를 설정했다. 헤지펀드 투자는 위탁운용사 선정절차 등을 거쳐 재간접 투자 방식으로 이뤄지며 운용여건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위탁운용사 선정절차 등을 거쳐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올해 1조원 내외의 헤지펀드 신규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투자다변화 차원에서 지난해 2월 헤지펀드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날 '중기자산배분 TF 운영경과'도 보고했다. 국민연금의 중기 자산배분은 향후 5년간의 대내외 경제 전망과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변동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과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 1월부터 자체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는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산출체계 점검, 자산배분(안) 시뮬레이션, 향후 기금규모 증가와 운용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자산배분체계 개편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2017~2021년 중기 자산배분안은 TF 논의결과와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5월 열리는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6-04-08 11:03:48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운용 중인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의 규모가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운용의 재간접 헤지펀드는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시장 전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75%에 달한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해외 및 대체투자로 투자 범위 확대에 나서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다.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는 2008년 글로벌 신용위기 이후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급감했지만 2012년 이후 국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의 신규 설정이 꾸준히 증가했다. 양봉진 한국운용 상무는 "헤지펀드는 다양한 전략과 투자자산으로 운용돼 투자자의 목표 수익 및 위험 수준을 면밀히 고려해 재간접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5-02-27 18: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