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900만 원을 확보하며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 재난관리 평가는 중앙정부부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까지 전국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종합적인 평가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안전 관리 6개 분야 38개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과 시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해시가 재난안전 분야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8 15:07:44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조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한다. 또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330만 부산시민과 148만 귀성객들이 활기차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제·의료·복지·교통·안전 등 7대 분야 73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담합, 부당가격 인상 등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 대비 최대 2.1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시민들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의료인력 인건비, 휴일·야간수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공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병원의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하고 29개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정상 가동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을 대폭 확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의료기관, 소방서와 협력해 경증·중증 환자를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병원 선정 지연 시 부울경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한다. 명절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5만7000가구와 153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1억원 상당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또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13일 조기 지급한다.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8만1907가구 24만142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13만456가구 16만3556명이다. 성묘·봉안시설을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임시 주차 5300면을 추가 확보해 참배객의 편의를 돕는다. 광안대교, 거가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천마터널 등 시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고속버스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연휴 기간 학교 운동장, 관공서 등 494곳 4만 443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252명이 추석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2 18:48:4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의 통합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숲을 지역소멸 대응 핵심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힘을 쏟는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우선 기후변화로 일상화·대형화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재난 통합관리기반을 마련한다.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의 산림재난에 통합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고, 각 재난별로 분리해 운영 중인 시설·장비·인적자원을 모아 효율적이고 규모화된 대응체계로 재편한다.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와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 플랫폼 등 지상 자원은 물론, 농림위성과 헬기 등 공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화된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림재난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설립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산림부문 목표량인 3200만t 달성을 위한 이행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우수 수종을 개발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사용되지 않거나 방치된 토지 등에 나무를 심어 새로운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간다. 산림 소유구조도 합리화한다. 산림경영에 관심이 없는 산주의 산지를 인수해 산림경영 의사가 있는 청년, 귀산촌인 등 예비임업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산지은행 제도를 도입한다. 경제적 생산 활동이 제한된 보호지역 산림 소유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 도입도 검토한다. 수입목재에 의존하는 목재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재 생산부터 유통, 가공까지 일원화된 지역목재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국산목재 브랜드 '한목(韓木)'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식용 임산물 91개 전 품목의 기능성·약리효능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식용 임산물 통합브랜드인 '숲푸드'를 활용,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임 청장은 "지난 50여 년간 황폐화된 국토를 푸르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현재세대부터 미래세대까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숲 추진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밀착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0 13:50:0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첨단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 박람회다.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첨단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적 재난안전 종합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제품과 기술 전시에 중점을 둬,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관리 시스템들을 선보인다. 안전산업 관련 3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839개 부스를 꾸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 위험공간 탐지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재난안전기업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재난안전 콘퍼런스 등도 행사 기간 이어진다. 개막식과 연계해 부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도 열려 의미를 더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0 09:49:0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국민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7일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간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안전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유·도선(화재), 지역축제(인파밀집) 등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9~11월)한다. 특히 올 여름철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집행과 복구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장거리 교통량 증가, 기상악화 등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본부를 운영(9.13.~18.)한다. 도로·철도·항공 분야별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차량 사고 발생 시 2차사고 위험이 있는 인근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 및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대피콜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전후 2주간(9.11.~25.)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 응급실 인력 지원 등 연휴기간 응급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응급실과 당직 병·의원·약국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이용정보를 안내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중증 발생과 집단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하여 환자 발생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연휴기간 코로나19 치료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연휴 시작 전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수급관리 긴급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한다. 소방청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경계근무(9.13.~19.)를 통해 비상응소 태세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중기부), ▴연안여객선·낚시어선(해수부), ▴산업재해(고용부), ▴관광·레저시설(문체부), ▴가축전염병(농식품부), ▴산불(산림청) 등 기관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9-07 11:30: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약 3억원을 투입해 감염 취약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배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간부회의에서 "요즘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비록 낮으나 재확산되는 추세로, 전남은 타 지역보다 고령자 등 감염 취약자가 많다"면서 "전남도 차원에서 기저질환자가 많은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등에게 선제적으로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재난관리기금 약 3억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즉시 구입해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778개소와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도내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치료 중 중증환자 발생 시 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으로 이송하도록 권장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이동이 많은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도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은 8월 말까지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방적 관리 차원에서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2 16:25:09[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내년부터 재난관리 의무 사업자로 지정돼 재난관리 의무를 적용 받을 예정이다. 재난관리 의무 사업자들은 수립지침에 따라 통신재난관리계획을 작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 혼란을 가져온 정보통신(IT)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포털 등 부가 통신업체에 클라우드 다중화를 권고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2024년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위원회)를 개최하고 법정 재난관리 의무 사업자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로 부가통신 분야는 쿠팡, 데이터센터 분야는 카카오와 에퀴닉스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부터 재난관리 의무를 적용받게 된다.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개정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따라 올해는 기존 재난관리 의무를 이행해온 SKT, KT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함께 카카오, 네이버 등 부가통신 사업자와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처음으로 재난관리 의무를 적용 받아 이행 중이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지침(안)'도 의결했다. 재난관리 의무 사업자들은 수립지침에 따라 통신재난관리계획을 작성해 과기정통부에 제출하고 이를 이행할 의무가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부가통신 분야에서는 △보안 소프트웨어(SW) 등 타사의 제품 도입 및 업데이트 시 모의시험 환경에서 사전 검증 적용 △단일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2개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 주요 서비스 다중화 권고 등 최근 발생한 글로벌 디지털 대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사업자들이 이행할 수 있도록 수립지침에 규정했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배터리 화재 조기탐지를 위한 사전탐지체계 강화 △기축 시설의 물리적 구조변경이 어려워 강화된 재난관리 의무의 즉시 적용이 어려울 경우 관리계획에 대안 조치를 명시하게 하는 등의 수립지침을 마련했다. 기간통신 분야에서도 국제 해저통신케이블을 임차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재난관리 의무 사업자 대상으로 국제 해저통신케이블 장애 시 우회 경로 확보 등 긴급 소통 계획을 수립하고, 용량, 회선 수 등 케이블 운영 현황 보고 의무를 수립지침에 명시했다. 정부는 이날 지난주에 발생한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IT 시스템 장애 원인 및 피해 현황'을 보고 받기도 했다. 유사 장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점진적인 배포 체계 마련, 실제 환경 적용 전 충분한 사전테스트 시행, 중앙관리통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재난관리심의위원장인 강도현 제2차관은 "지난주에 발생한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란은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의 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관리체계의 구축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23 17:49:31[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3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대처를 위한 조직·인력,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 44개 지표를 기준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와 현장 위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재난유형별 훈련 시행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6 09:25:34[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교통 분야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코로나19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한다. 공사는 올해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속도로 재난관리체계와 소방청, 산림청,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 예방·대비·대응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해외 일정 중에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건설단계부터 실제 상황 대응까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설명해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함 사장은 "고속도로는 언제나 안전하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0 09:41:1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 23곳, 공공기관 66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재난 분야 최상위 종합평가다. 강릉시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인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재난관리 평가에서는 특히 기관장의 관심도 및 실제 대응 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역량지표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표창, 특별 교부세 등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분야의 역량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 분야는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안전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0 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