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는 본사 소속의 재능나눔봉사회 결성식을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광진봉사나눔터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재능나눔봉사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회다. 다수의 적십자 봉사 경력을 가진 이정하 회장을 필두로 장동석 대한민국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 고영우 서울도시철도 GEN 이사를 임원진으로 추대 했다. 향후 재능나눔봉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60여명의 봉사원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 기획,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7 08:14:12GS건설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또다른 한 축은 '지역사회지원'이다. 이중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 교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6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보육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증가하면서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내 별도 교실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다. 학교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한다. 또 정규 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고, 정서 발달을 지원해준다. 정부 정책 과제 중 하나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맡는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해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은평구 수색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으며, 지난 3월 중랑구 면남초등학교에 2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2배 가량 예산을 확충해 4개 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역 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공교육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미래세대에 대한 자립 지원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과 별도로 올해 2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전체 605개교에 다니는 1학년 희망자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돌봄 체계인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서연 기자
2024-09-09 18:10:47롯데홈쇼핑은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대표적인 것이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 증진을 위해 음성도서를 제작하는 사업 '드림보이스'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각종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업이다. 제작에 참여한 직원들은 쇼호스트에게 발음, 발성 비법을 전수받거나 틈틈이 목소리 연기 연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도서, 그림책, 어린이 읽기 책 등 직원들이 낭독해 만든 오디오북은 내년 3월 서울맹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드림보이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 여 곳에 기증했다.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도 음성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저시력인, 난독 장애 등 독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음성도서 '데이지 도서' 입력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사내 ESG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8 18:04:19[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대표적인 것이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 증진을 위해 음성도서를 제작하는 사업 '드림보이스'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각종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업이다. 제작에 참여한 직원들은 쇼호스트에게 발음, 발성 비법을 전수받거나 틈틈이 목소리 연기 연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환경도서, 그림책, 어린이 읽기 책 등 직원들이 낭독해 만든 오디오북은 내년 3월 서울맹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드림보이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 여 곳에 기증했다.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도 음성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저시력인, 난독 장애 등 독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음성도서 '데이지 도서' 입력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사내 ESG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작은도서관 사업도 있다.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부산 지역에 '작은도서관' 2개점을 개관했다. 작은도서관 92호점인 부산 진구 '꿈꾸는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은 지난 2월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6개소 중 하나다.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책상, 의자, 빔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 벽지, 바닥재 등을 활용해 시공했다. 작은도서관은 다음 달 서울 강서구 '신호지역아동센터'에 93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100개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8 12:03:5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남악오룡사업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 등과 함께 수해 피해 지역 및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모두 으쓱으쓱(ESSG) 재능기부' 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와 시공사 등이 협력해 각자 보유한 인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주거 및 생활 환경을 진단·개선해 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보성군 노동면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정자쉼터 3개소를 개·보수하는 등 마을 정비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완도 장애인 시설을 찾아 화장실 리모델링과 장애인 편의 중심 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그간 지역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이 이번 동반자 기업으로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모델 사업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큰 힘을 보태주신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 노동 봉사의 가치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7 13:57: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있었네요." 다양한 분야의 취미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울산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중구 생활문화센터는 5일 '어쩌다 OOO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다양한 취미 발견이 목적인 만큼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대회 첫 순서로는 성남동의 아름다운 골목길 풍경을 그리는 '어쩌다 어반 스케치 대회'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오는 10월에는 한글의 달을 맞아 한글도시 종갓집 중구를 주제로 한 '어쩌다 손글씨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하는 지역 주민 누구나 중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뒤, 센터에 직접 방문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시상하고, 출품작 전부는 센터 1층에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이번 어쩌다 대회가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발견해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5 16:23:02[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자체 자율조직인 '유지보수전담반'이 지난 2월 발족 이후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유지보수전담반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설비 등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 경험이 많은 199명의 직원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유지보수전담반은 올 상반기동안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모두 25건의 낡은 시설물을 자체 보수, 4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하반기에는 휴양림 내 장비를 활용, 모두 23건의 시설물 보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되면 총 1억여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담반은 노후 시설물 보수 외에도 홀몸 노인 등 휴양림 인근 사회적 약자들의 주택 보수에도 나서며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홀몸 노인 주택시설 점검과 전기시설 보수, 풀베기, 겨울 이불 세탁 봉사 등 모두 12차례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하반기에는 마을 진입로 정비를 비롯, 모두 35차례의 재능기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시설물을 자체 보수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도 함께 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활동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7 14:43:41부산시교육청은 15일 동구 동일중앙초등학교에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교사로 나선 양 회장은 20여명의 늘봄교실 학생들과 함께 항구도시 부산의 특징, 물자 운송을 위한 공항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비행기를 함께 만들며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하윤수 시교육감도 함께 참여해 부산지역 인사들의 늘봄학교 챌린지 동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재능기부 후 양 회장과 하 교육감은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운영 현황·인력·시설 등 늘봄학교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회장은 "챌린지에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고,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챙겨보겠다"며 다음 주자로 류광지 금양 회장을 지목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15 18:26: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동구 동일중앙초등학교에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 교사로 나선 양 회장은 20여 명의 늘봄교실 학생들과 함께 항구도시 부산의 특징, 물자 운송을 위한 공항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비행기를 함께 만들며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하윤수 시교육감도 함께 참여해 부산지역 인사들의 늘봄학교 챌린지 동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재능기부 후 양 회장과 하 교육감은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운영 현황·인력·시설 등 늘봄학교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회장은 “챌린지에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고,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챙겨보겠다”며 다음 주자로 류광지 금양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부산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빈대인 BNK 금융그룹 회장,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5 16:18:23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일년에도 몇 번씩 금융교육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지속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행복채움금융'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대내외 일정으로 바쁜 행장이 격오지 초등학교를 찾아 금융교육에 시간을 내는 것은 농협은행이 금융교육을 그만큼 중요시한다는 방증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 5월 28일 전북 무주 괴목초등학교에서 일일 금융교사가 됐다. 이 행장과 임직원들은 학년별로 맞춤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버스형 이동점포인 'NH Wings'에서는 학생들이 일일 은행원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석용 행장이 금융교사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이 행장은 강원 태백 장성초등학교에서 일일 금융교사를 자처했다. 이동금융교육은 농협은행이 금융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은행이 직접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금융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올해 농협은행은 농촌 어린이들의 금융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 5월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와 손 잡고 농촌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일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다. 농협은행은 프로젝트를 위해 굿네이버스에 4억원을 기탁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금융교육 격차,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를 통해 농촌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초록사다리'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소외지역을 찾아 대한민국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면서 "내실 있는 금융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8 18: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