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YBLN(Young Business Leaders Network)과 함께 '2022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캐나다의 재외동포 학생 등 총 13명으로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이 뿌리를 잊지 않고 정진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1-03 18:08:31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10월 3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10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네트워킹 Day’를 시작으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 및 여주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11월 5일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강 Day’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 3일 진행하는 ‘네트워킹 Day’는 학사지침 설명회와 지역별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지역별 네트워킹 활동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청장학생들이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던 만큼 하루 동안 아이스브레이킹, 간담회, 회의 등 다채로운 만남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7일 열리는 ‘역사문화체험’은 전주, 여주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판소리, 기접놀이, 캘리그라피 등 모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캘리그라피 체험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의 전문 강사와 교구재 지원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특강 Day’는 장학생들의 요청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장학생의 학업 및 진로와 관련된 명사들을 초청하여 분야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에도 적극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활동이다. 특히 ‘초청장학사업’은 전 세계 약 50여개국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과정까지 이수해 한국의 유수 대학에서 학사과정, 석·박사 과정에 수학하고자 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5주년이며, 현재 약 300명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우리 초청장학생들이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는 ‘하나 되는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 아래,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동료 학생들과 보다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2-09-29 14:36:08[파이낸셜뉴스]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에 소속된 임원들이 성과급 수천만원을 포함해 억대 연봉을 받아왔지만, 재단 일반 직원의 초봉은 수년째 2천만원대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연간 실수령액은 판공비 1800만원과 성과급 2852만원 등을 포함해 1억5548만원에 달했다. 올해 1∼8월 실수령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억3694만 원에 이르렀다. 특히 성과급의 경우 올해 8월에 이미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5148만원을 챙겼다. 다른 한 임원의 1인당 지난해 실수령액도 성과급 2228만원을 포함해 1억원을 넘겼다. 올해는 8월까지 이미 성과급 3294만원을 포함해 1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다. 반면에 정규직 5급 공채 사원의 초봉은 수년째 2천만원대로 사실상 동결된 상태다. 재단 채용 공고에 따르면 이들의 연봉은 2019년 2808만원에서 올해 2887만원으로 거의 오르지 않았다. 특히 공채 사원은 수습 기간 3개월 동안 월급의 90%만 받는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환산액인 191만4440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태 의원은 지적했다. 태 의원은 "재단 이사장과 이사에게는 억대 연봉을, 5급 공채 직원에게는 임원들 판공비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 것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재외동포 지원사업과 재단 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 재단의 5급 공채 사원은 최소한 토익 830점 이상을 취득한 후 서류, 필기, 인성 검사, 직무역량평가, 면접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 채용된다. 태 의원은 "이 정권 들어 억대 연봉 받는 낙하산 인사들이 과연 우리 청년들이 치르는 공채시험에 단 한명이라도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임원과 노동자 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임원의 연봉 상한을 정하는 이른바 '살찐 고양이 조례'가 도입되고 있는데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를 강화하고 이들의 현지국 정착을 돕는 역할을 맡는 재단에 대한 적용여부를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10-08 16:22:03[파이낸셜뉴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입국을 허용하라고 했으면, 유승준(스티브 유)의 입국은 허용돼야한다"고 밝혔다. 19일 한 이사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의원이 '유승준 입국 불허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면서 "무조건 법적으로 투쟁하기 전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유승준씨 본인도 충분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이사장은 "저는 1970년대 중반에 가족이 전체가 해외로 이민을 가서 군대를 안 가도 됐는데, 자발적으로 군대에 2번 자원 입대해서 병역 의무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유승준과 법적 지위가 다르다"며 저는 재외국민인 재외동포이고, 유승준은 미국 국적자 재외동포"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스티브 유와 과년된 한 이사장의 말을 두고 '국민 정서나 국민들의 보편적인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발언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한 이사장은 "병무청장과 같은 발언을 할 수는 없다"며 "그분은 그분의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발언은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하지말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종화 병무청장은 지난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스티브 유의 입국을 금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 청장은 "스티브 유가 지난 2002년 국외로 가 시민권을 획득, 병역을 면탈했다"면서 "그가 입국해 연예활동을 할 경우 신성한 병역의 의미를 하는 장병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0-10-19 17:34:05[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재외동포재단의 주요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된데 이어 67억원 이상의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재외동포재단 주요 사업 변경 사항·향후 대응 방안'에 따르면 올해 총 예산 650억원 가운데 10.42%인 67억7700만원이 삭감됐다. 우선 외교부는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재단 예산 30억300만원을 각출했다. 앞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단은 38억원을 국고에 반납했다. 삭감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사업 예산 5억9200만원이 전액 감액됐다. 고려인 동포 권익 신장지원 예산도 4억9900만원이,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 예산 14억5000만원이 각각 줄었으며, 다음 달로 예정된 차세대 입양동포 모국초청의 사업비 3억3000만원도 전액 감액됐다. 반면 12월로 예정된 세계한인 정치인포럼은 취소됐지만, 예산은 그대로 있는 상태다. 지난달 말 예정했던 세계한인회장대회는 12월 열기로 했다.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연수도 800만원이 감액됐지만 2억2600만원의 예산이 살아남아 재단은 행사 개최여부를 검토 중이다. 태영호 의원은 "한민족공동체를 구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관을 지향하는 재단의 예산이 크게 줄어 각종 사업추진에 비상이 걸렸다"며 "재단에선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외교부는 전용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각 사업을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10-18 11:47:23◆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김봉섭 △경영지원부장 이미경 △연구소통부장 박준희 △인권사업부장 조형재 △차세대사업부장 강윤모 △e-한민족사업부장 임자림
2020-01-05 10:30: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특별한 특강이 펼쳐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상(韓商)을 초청해 오는 21일 전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한상CEO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청춘이여! 세계를 꿈꿔라'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한상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알리고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먼저 21일 오전 11시 순천대에서 열리는 '한상CEO특강'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오피스 서비스 분야를 개척한 SUITE 김은미 대표가 강연한다. 이어 오후 3시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한상CEO특강'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무역, 물류, 유통 판매사업을 하는 유럽의 대표 한상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을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AL KAUS 김점배 회장이 이날 오전 11시 여수 충무고를 방문해 한상으로서 세계 진출 경험을 나누고 도전과 개척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당당히 세계로 나아가 장차 해상왕 장보고를 비롯해 서갑호(일본), 김종림(미국), 최재형(러시아) 등과 같은 한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0-06 11:32:49[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새내기 직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 지경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제주 청정 자연보호를 위한 '클린올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공단 조현범 주임은 “본사가 제주도로 옮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걱정이 없잖았는데 자연보호 활동을 하며 이전기관 직원들과 친분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9-02 13:38:59◆재외동포재단 △감사실장 이훈용 △연구소통부장 김봉섭 △한상사업부장 한광수 △기획실장 겸 서울사무소장 박종환 △차세대사업부장 조형재
2019-01-17 14:57:56재외동포재단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동포 44명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고려인 동포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포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동포들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한국사회 발전상과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성 회복과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초청자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6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중 모국방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과 강제이주·징용자 후손, 유공동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중에는 독립유공자 구철성 선생의 손자 황 뱌체슬라브와 독립운동가 한성걸 선생의 외손녀 정 스베틀라나, 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의 외손자 리 베체슬라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6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민속촌, 독립기념관, 임진각 일대, 경복궁, 동대문 투어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지역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9일에는 청와대 를 방문한후 환송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내린 자랑스러운 우리 50만 고려인 동포들의 숙원인 모국방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지에 있는 다음 세대들에게도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8-11-03 09: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