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손님에게 재직증명서나 신분증 등을 요구해 경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남경찰청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0대 B씨 등 4명과 경찰 단속정보를 성매매 일당에 알려준 오피스텔 관리소장 C씨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남과 부산, 춘천 지역 오피스텔 4곳에서 17개 호실을 빌린 뒤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창원시의 한 오피스텔 관리소장 C씨는 경찰이 성매매 단속을 위해 오피스텔에 자주 드나드는 것을 보고 성매매 일당에게 탐문 사실을 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입건했으며, 단속 사실 누설에 대한 대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찰 단속이 진행 중인 것을 눈치채고 춘천으로 도피한 뒤 이곳에서도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첩보를 확보, A씨를 추적해 검거한 뒤 A씨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B씨 등 나머지 일당을 차례로 붙잡았다. 다만 성매매가 현장에서 현금 거래로 이뤄지는 데다 재직증명서 등은 신분 확인용으로만 활용돼 성매매를 한 손님은 따로 입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 사이트를 보고 찾아온 손님들을 상대로 최대 25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왔으며, 이렇게 벌어들인 불법 수익금은 경찰이 확인한 것만 약 4억6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 수익금 규모로 미뤄 1800회가 넘는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하고 이 중 1억6600만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조치했다. 경찰은 이후 확인된 나머지 3억원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더욱 음성적으로 파고드는 성매매 업소 등을 계속 단속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5-25 10:49:08[파이낸셜뉴스] 자신을 유명 의료기기 회사 이사라고 속이고 거액을 빌린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 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은 사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0)에게 징역 1년 2개월형을 선고했다. 김모씨는 지난 2019년 9월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카페에서 피해자 A씨에게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있다고 속이고 세 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A씨에게 "긴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하다. 3개월 뒤에 경기도 용인 소재 병원에 투자했던 1억 2000만원을 받을 것이 있으니 그때 월 15%의 이자와 함께 갚겠다"며 피해자에게 거짓말했다. 그러면서 B메디칼 명의의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B메디칼에서 근무 중인 이사인 것처럼 속였다. 김씨는 이처럼 위조한 재직증명서를 피해자 A씨에게 사용한 것을 비롯해 총 5차례 이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위조한 재직증명서를 이용해 변제할 의사나 능력 없이 피해자를 기망해 돈을 편취한 범죄로서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총 편취액이 1억원에 이르고 이 사건 범행 이후 2년 이상 경과됐음에도 원금 1600만원과 일부 이자가 지급된 이외 추가 변제가 이뤄지지 않아 피고인에 대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범죄전력이 없고 집행유예 이상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원금 1600만원과 일부 이자가 지급된 점을 참작한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01-21 17:20:48급전이 필요한 무직자를 상대로 재직증명서·은행 거래내역서 등 위조서류를 만들어주고 수수료를 챙긴 이른바 '작업대출' 알선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K씨(32)를 구속하고 다른 알선자 2명과 김모씨(22.여) 등 대출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재직증명서와 계좌 입출금 거래내역서를 위조해주고 재직 확인 전화를 받아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혐의다. 이들이 알선한 대출은 47건으로 2억2860만원에 달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대출 상담 글을 올린 20대 무직자와 가출 후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성매매 글을 올린 여성에게 접근해 "대출을 도와주겠다"고 쪽지를 보내 대출희망자를 모집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10-15 17:18:37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학업 성적이 좋지 못하거나 직업이 없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가 힘든 이들을 위해 가짜 성적표와 재직증명서를 만든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유학 알선업체 대표 김모씨(49·여)를 불구소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 성적이 좋지 않아 미국 유학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유학준비생의 중학교 영문 성적증명서 1장을 위조해 미국대사관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0년 2월과 2012년 5월에는 유학준비생 2명이 직업이 없어 비자 발급이 어렵게되자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이름과 대표 전화번호를 적은 허위 재직증명서를 만들어 미국 대사관에 제출하기도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4-01-21 10:07:45재직증명서를 위조해 미국 관광·상용 비자 발급을 대행한 뒤 수수료를 챙긴 일당과 의뢰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정모씨(43·여) 등 2명과 비자발급 의뢰자 18명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미국 현지 신문이나 정보지에 '누구든지 미국 비자 100% 발급'이라는 광고를 게재, 100여명으로부터 1인당 300만∼700만원을 받아 재직증명서 등 비자 신청시 필요한 서류를 위조해 비자를 발급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서류를 위조한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 챙긴 돈은 3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정씨는 과거 같은 방식으로 범행하다가 미국으로 도피한 현지 모집책 이모씨가 한국의 지인을 데려오고 싶어하는 교민을 모집해 알려오면 문서 위조 및 비자 발급 대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등은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와 스캐너 등으로 재직증명서를 위조한 뒤 비자 인터뷰 당일 의뢰인에게 전달했다. 또 서류심사보다 인터뷰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위조된 재직증명서에 기재된 회사 상호나 위치를 사전에 교육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비자 발급을 의뢰한 100여명중 대부분은 비자 심사를 통과했고 20여명은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뢰인 중 상당수는 미국 현지 유흥업소나 성매매업소에 취업하고자 하는 20∼30대 여성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미국 관계 당국과 협조해 미국 현지 모집책 이씨와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의뢰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3-03-11 14:37:46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27일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다. 대출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다. 대출기간은 상환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대출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대출은 최소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이다.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혁신 상품이다. 함께대출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함께대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가 담당한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대출을 신청하고 앱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 신용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보완할 수 있어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두 은행의 대출 심사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된다.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정확성에 따른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나경 기자
2024-08-27 18:12:39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27일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다. 대출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다. 대출기간은 상환방법에 따라 만기일시상환대출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대출은 최소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이다.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혁신 상품이다. 함께대출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함께대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가 담당한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대출을 신청하고 앱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 신용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보완할 수 있어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두 은행의 대출 심사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된다.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정확성에 따른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7 15:08:44[파이낸셜뉴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대출 심사 간소화에 필요한 ‘위-체크(We-Check,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기관의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쿠콘의 We-Check는 모바일 증명서 조회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증명서를 별도의 앱 없이 모바일 웹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 심사 시 필요한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금융기관과 서비스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출 심사는 고객의 신원과 재정상태 등 신용도 판단을 위해 다양한 증빙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기존 대출 신청자는 정부 기관이나 재직 회사 등 발급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쿠콘의 We-Check를 통해 소득금액증명, 사업자등록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We-Check는 증명서 조회에 필요한 화면 구성이 완료돼 있어 기업이 별도 화면을 기획할 필요가 없다. 자사 앱이 없거나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특히 We-Check를 선호하고 있으며, 모바일 OS 상관없이 모바일 웹 브라우저앱뿐만 아니라 PC 웹 브라우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We-Check를 자사 앱과 연동해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타 기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금융사 앱 내에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 서비스 이탈률도 크게 낮출 수 있다. 현재 △신한저축은행 △BNK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현대해상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쿠콘 We-Check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부 업계 최초로 ‘바로크레디트대부’가 We-Check를 도입해 비대면 대출 심사 업무를 자동화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다양한 금융 기관의 대출 심사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e-Check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6 09:59:2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직장인을 위한 톡디지털카드 서비스 ‘카카오 톡사원증(톡사원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 및 보관할 수 있는 직장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쉽고 간편하게 이용자의 재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장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지갑 내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톡사원증 발급하기를 진행하면 된다. 전자증명서 서비스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가 발급되고,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톡사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배지로도 설정할 수 있다. 톡사원증 발급 과정에 국민연금 공식 증명서와 카카오 인증서 인증을 활용했다. 향후 카카오는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하며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톡사원증의 실용성과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정범 카카오 톡증명 리더는 “카카오 톡학생증 출시 이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일상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톡사원증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톡디지털카드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표현하고 인증하는 수단이다. 대표적인 톡디지털카드로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을 돌파한 톡학생증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내차인증카드,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환자카드 등이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5 11:06:24[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의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위해 17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 지원 및 피해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을 위한 법률 지원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등 2만여 명에게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맺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17억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무료법률지원 신청은 콜센터 전화 또는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지원대상 확인 가능 서류 및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피해 학생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단서를, 외국인 근로자는 여권과 외국인 등록증을 구비해야 한다. 경찰·소방공무원과 개인회생·파산신청자의 경우 각각 재직증명서 또는 급여증명서와 부채증명서 등을 준비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분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10 14: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