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오는 30일까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일 입장권과 '간사이 조이패스'를 묶은 콤보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판매처다. 이번 콤보권은 일본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일 입장권과 오사카 간사이 지역 여행객에게 제공되는 조이패스를 묶은 것으로, 개별 구매할 때보다 최대 6% 저렴하다. 콤보권 구매시 3000원 할인쿠폰과 오사카 주요 교통패스, 관광지 입장권을 10% 할인해주는 시크릿 쿠폰팩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 이용일수를 더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5일', 지정된 시간에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익스프레스 패스4&7’ 등 다양한 입장권을 판매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6 15:22:27매년 여름 일본의 거리는 불볕더위로 불타오른다. 에어컨은 최대 출력으로 돌아가고, 거리의 사람들은 지친 얼굴로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걷는다. 하지만 이런 폭염은 단순한 날씨 이야기가 아니다. 전력소비의 폭증, 농업 생산의 감소, 관광산업 침체, 건강 문제까지. 폭염의 이면에는 또 다른 경제학이 숨어 있다. 여름철 폭염은 에어컨 사용의 급증을 초래한다. 이는 전력소비량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져 전력망의 안정성을 위협한다. 지난해 여름 일본의 전력소비량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다. 전력회사들은 약 6800억원에 달하는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했고, 곧바로 소비자 전력요금 상승으로 이어졌다. 해마다 전력비용이 증가하자 일본의 많은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잇따라 도입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전력 분배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도쿄전력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여름철 전력 피크타임 동안 전력소비를 약 10%(약 4100억원)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파나소닉은 '제로 에너지 빌딩'을 목표로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단순히 기업의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폭염은 또 농작물의 생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온과 가뭄은 쌀과 같은 주요 작물의 생산량을 감소시켜 식량 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된다. 2022년 일본의 쌀 생산량은 약 3% 감소했고 여름 채소 가격도 평균 12% 상승, 농민들의 수익 감소와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졌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스마트 농업 기술과 드론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작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한 위치에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 작물의 생장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약 2700억원의 농업 손실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름철 폭염은 관광산업에도 큰 타격을 준다. 지난해 여름 일본의 주요 관광지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0%(약 2500억원 규모) 감소했다. 도쿄와 교토 같은 대도시는 실내 관광 명소와 에어컨이 완비된 쇼핑몰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야외 관광지의 수익이 급감했다. 홋카이도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여름 기후를 활용, '쿨 재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반면 폭염으로 성장하는 관광산업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다. 실제 교토의 역사적인 사원들을 AR 기술을 통해 집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타워는 VR 기술을 활용, 방문객들이 타워의 역사와 구조를 가상으로 탐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사병 문제도 만만찮다. 일본에서는 2022년 열사병 환자가 20% 증가한 3만명 이상 발생했다. 열사병은 1400억원의 의료비용 증가와 노동력 손실 등 경제적 비용을 초래했다. 일본 정부는 국민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공공장소와 학교에서 열사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도 국민 세금 700억원 정도가 들었다. 이처럼 폭염은 단순한 기후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친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후적 도전에 대비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 식량안보 강화, 관광산업 다변화 그리고 건강 안전망 구축 등의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은 필수다. 이런 대응은 이미 경제적 손실에 대한 방어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도 폭염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날씨를 탓할 것이 아니라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 km@fnnews.com
2024-08-06 18:20:54'트롯 걸즈 재팬' 출연자들이 한국에서의 첫 팬미팅을 마쳤다. 지난 6일과 7일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트롯 걸즈 재팬' 첫 번째 팬미팅 'The Beginning(더 비기닝)'이 열렸다. 이번 팬미팅은 한국의 팬들과 처음 만나는 공연인 만큼 보다 가까운 곳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눈을 맞추며 소통하기 위해 소극장을 선택했고, 팬미팅이 열린 주말 이틀 동안 총 6번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팬미팅 진행은 마코토와 소희가 맡아 멤버들과 팬들 간의 소통을 담당했다. 특히 그간 '트롯 걸즈 재팬' 멤버들이 MBN의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를 통해 선보였던 명곡 무대들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와 멤버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앙케이트,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까지 다양한 코너들로 꾸며져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우타고코로 리에의 '눈의 꽃'과 '어릿광대의 소네트', 스미다 아이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와 '세토의 신부', 후쿠다 미라이의 'I Love You(아이 러브 유)'와 '나의 노래', 아즈마 아키의 '동백아가씨'와 '언제나 몇 번이라도', 카노우 미유의 '비밀번호 486'과 '로맨틱을 줄게요', 마코토의 '이미테이션 골드'와 '줄리엣의 상심', 소희의 'TATTOO(타투)'와 '꽃' 등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총 6회차로 진행된 팬미팅은 매 회차마다 출연하는 조합을 다양하게 만들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짧은 시간 진행되는 팬미팅임에도 그동안 방송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멤버의 조합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매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 '푸른 산호초', '노래하며 춤추며' 등의 노래를 불러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마친 우타고코로 리에는 "한국에서 일본의 아티스트를 이렇게 뜨겁게 반겨줘서 감동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스미다 아이코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팬들의 호응이 이렇게 클지 몰랐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무대 준비하고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7일 마지막 회차의 공연에서는 "앞으로 더 다양한 공연들로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해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친 '트롯 걸즈 재팬'의 출연진들은 계속해서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고품격 무대를 선사하며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 TROT GIRLS JAPAN 제작위원회,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09 18:38:40실력파 루키 트렌드지(TRENDZ)가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 출격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열도 정복에 나선다. 트렌드지는 오는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DREAM CONCERT WORLD IN JAPAN 2024)'에 출연한다. 이번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에 첸(CHEN), 시우민(XIUMIN), DAY6, 하성운, JD1, NCT WISH, 뉴진스(NewJeans), ONEW(온유), TWS(투어스) 등 다양한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트렌드지 역시 당당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트렌드지는 지난 5월 'KCON JAPAN 2024' 무대에 올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트렌드지가 국내에서 최근 네 번째 싱글 앨범 'DREAMLIK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GLOW'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이번 '드림콘서트 월드 인 재팬'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산하 에이벡스 트랙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트렌드지는 오는 7월 31일 일본 정식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8월 10일엔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루키'로 평가받고 있는 트렌드지가 일본 열도에서 펼쳐나갈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렌드지는 이번 주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GLOW'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2024-06-21 14:53:05[파이낸셜뉴스] '드림 콘서트 월드 인 재팬(DREAM CONCERT WORLD IN JAPAN 2024)'의 출연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드림 콘서트 월드 인 재팬’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우리, 노래로 하나 되는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0~11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티켓 오픈에 앞서 공개된 '드림 콘서트 월드 인 재팬' 1차 라인업으로는 뉴진스, 온유 등을 비롯해 투어스, 배드빌런, 데이식스, 이펙스, 키스 오브 라이프, NCT WISH, 넥스지, 트리플에스 등이 전격 공개됐다. 30년 드림콘서트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의 위상에 맞게 새롭게 태어난 '드림 콘서트 월드'는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의 힘을 증명함과 동시에 글로벌문화교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드림 콘서트 월드'의 첫 신호탄이 될 이번 '드림 콘서트 월드 인 재팬 2024'에는 대형기획사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은 물론이고 레전드 아티스트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차세대 K팝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합류한다. 총괄 프로듀싱 및 연출에 유명 작곡가이자 PD인 오준성 감독(포레스트미디어 대표)이 나선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 감독은 “이 새로운 글로벌 축제가 K-팝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할뿐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새길수 있는 행사로 주목받기를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이어주고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드림 콘서트 월드 인 재팬 2024'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18 14:47:09삼성전자가 일본 뉴스룸 '삼성 뉴스룸 재팬'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브랜드 로고를 '갤럭시(Galaxy)'에서 '삼성(SAMSUNG)'으로 개편한 이후 뉴스룸까지 개설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법인 뉴스룸 '삼성 뉴스룸 재팬'을 지난 29일 출범시켰다. 삼성전자가 2008년 10월 일본에 별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첫 현지 뉴스룸 출범으로,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는 47번째 뉴스룸 개설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등 모바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도 NTT도코모, KDDI, au 등 일본 현지 통신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 뉴스룸 출범과 관련, 고바야시 겐이치 삼성전자 일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일본 언론과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일본과 전 세계에서 삼성의 활동에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삼성 뉴스룸 재팬을 출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신 뉴스, 제품 정보, 그리고 미디어 자산을 즉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시장 공략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일본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방어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일본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은 2022년 1%대 점유율을 지난해 10%대까지 끌어올렸다. 이 사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6%대로 하락하면서 구글과 샤프에 애플 뒷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시장으로 꼽히지만, 한국과 비교해서도 소비자 규모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소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30 18:04:03[파이낸셜뉴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선보인 일본 레지던스 비상장 리츠가 완판됐다. 대신자산신탁은 총 290억원을 모집하는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 공모에 약 368억원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신재팬레지던스리츠제1호’는 도쿄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도쿄 지역 임대 주택 투자는 낮은 공실률과 보증 보험 의무화에 따른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해, 임대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우선주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배당을 지원한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도쿄 지역의 부동산은 일본 경제 성장과 함께 밸류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부동산에서 기회를 포착해 상장 리츠 등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24 10:31:42'트롯 걸즈 재팬'이 첫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트롯 걸즈 재팬 2024(TROT GIRLS JAPAN 2024)(가제)' 콘서트가 오는 6월 30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츠이 홀에서 개최된다. '트롯 걸즈 재팬 2024'는 앞서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WOWOW(와우와우)'와 최대 OTT 플랫폼 'ABEMA(아베마)'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 종영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다. n.CH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트롯 걸즈 재팬'을 기획·제작한 정창환 대표가 공연의 총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롯 걸즈 재팬'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나츠코, 카노 미유 외 당시 최종 6위를 차지한 그룹 네이처(NATURE) 출신 소희가 출연한다. 특히 당초 저녁 1회 공연으로 예정돼 있던 '트롯 걸즈 재팬 2024'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낮 공연인 스페셜 스테이지를 추가해 총 2부로 진행된다.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기존 출연진에 더해 '트롯 걸즈 재팬'과 MBN 오디션 프로그램 '한일가왕전'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트로트 프린스 신유, '한일가왕전' MVP 김다현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트롯 걸즈 재팬 2024'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30분, 오후 6시 2회에 걸쳐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츠이 홀에서 열린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TROT GIRLS JAPAN 제작위원회, n.CH엔터테인먼트
2024-05-17 13:47:53[파이낸셜뉴스]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행정지도를 내린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언론은 한국 내 반일 감정 고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일각에서 'NONO 재팬' 정서가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진보 성향 도쿄신문은 14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한국 언론이 일제히 비판적인 보도를 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만든 서비스가 일본에 '강탈당한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도쿄신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행정지도를 지휘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보도를 인용하고는 "대한민국 사이버영토 라인 침탈"이라고 적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라인야후 사태에 항의하기 위해 전날 독도를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조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윤 정부에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라인을 빼앗으려는 일본에 분명히 경고하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신문은 "한국에서는 라인 사태와 관련해 '보안 문제와 자본은 관계가 없다'는 견해가 다수"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보수 성향 산케이신문은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최측근으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면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압력을 가했다고 해서 한국 여론의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대 보수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조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일본 외무성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진보 성향 아사히신문은 조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함께 라인야후 사태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이 반일 감정을 살피는 가운데, 지난 2019년 당시 '노재팬(No Japan)' 운동이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노재팬, 노노재팬이라 불리는 이 운동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를 해서, 일어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말한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14 10:43:23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엘라스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KCON JAPAN 2024(케이콘 재팬 2024)'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엘라스트는 지난 10일 'KCON SHOWCASE(케이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후 11일과 12일 양일간 'DANCE ALL DAY(댄스 올 데이)', 'CONNECTING STAGE(커넥팅 스테이지)' 행사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났다. '댄스 올 데이'에서 엘라스트는 퍼포먼스 맛집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노래가 중간에 음소거 되어도 박자에 맞춰 댄스를 이어나가야 하는 댄스 챌린지를 진행, 완벽한 퍼포먼스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무반주 라이브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12일 '커넥팅 스테이지'에 오른 엘라스트는 지난 2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EVERLASTING(에버레스팅)'에 대한 소개와 타이틀곡 'Gasoline(가솔린)'의 포인트 안무인 '시동춤'을 선보였다. 특히 개별 미션과 게임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하며 애교, 댄스, 노래 등 열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엘라스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이기도 했다. 케이콘 재팬을 성황리에 끝낸 엘라스트는 “케이콘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한국에서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엘라스트는 일본 팬들과의 소통 메신저 오픈 소식까지 알리는 등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멤버들은 케이콘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 깜짝 방문,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며 특급 팬서비스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링크 케이팝 페스티벌'부터 '케이콘'까지 컴백 첫 주 일본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엘라스트는 오는 14일 음악방송 '더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CON 공식 유튜브
2024-05-13 14: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