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장애인 기능강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첨단 보행재활로봇(워크봇 walkbot)을 통한 재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워크봇은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 다발성경화증 등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 훈련을 돕는다. 워크봇을 통한 맞춤형 재활훈련으로 장애인 보행기능 향상과 근력 증대, 신진대사 활성화 촉진,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1일부터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워크봇 이용자 모집을 시작하며, 개별상담 이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워크봇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8일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 도입은 첨단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보행훈련으로 장애인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18 13:24:35KT는 부산대병원과 가상현실(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감 미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내 개발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슈퍼 VR의 게임형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뇌질환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 훈련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특히 편측 무시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원격 재활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이번 사업에서 KT는 실감미디어와 5G 기술 역량을 토대로 슈퍼 VR 기반 재활 솔루션의 고도화 개발을 총괄하고 부산대병원은 의료 현장에 적용해 환자별 증상에 적합한 VR 재활 훈련을 통해 실제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부산대병원의 진료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역 거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도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KT는 이를 위해 의료전문 스타트업 테크빌리지가 개발한 게임형 VR 재활 훈련 프로그램 리해브웨어를 슈퍼 VR에 적용했다. 리해브웨어는 뇌질환 환자가 발병과 회복 과정에서 겪게 되는 팔과 손 부위의 마비 증상을 개선해 환자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이는 환자가 슈퍼 VR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리모콘을 활용해 망치질, 블록 쌓기 등의 훈련을 하면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이나 신호 체계가 자극을 받아 환자의 상지 운동력이 점차 향상된다는 원리다. VR 기반의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활용하면 보다 높은 몰입감과 실재감을 바탕으로 집중도 높은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서영준 기자
2020-04-26 16:39:00[파이낸셜뉴스] KT는 부산대병원과 가상현실(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감 미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내 개발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슈퍼 VR의 게임형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뇌질환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 훈련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특히 편측 무시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원격 재활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 사업에서 KT는 실감미디어와 5G 기술 역량을 토대로 슈퍼 VR 기반 재활 솔루션의 고도화 개발을 총괄하고 부산대병원은 의료 현장에 적용해 환자별 증상에 적합한 VR 재활 훈련을 통해 실제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양사는 향후 부산대병원의 진료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역 거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도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의료전문 스타트업 테크빌리지가 개발한 게임형 VR 재활 훈련 프로그램 리해브웨어를 슈퍼 VR에 적용했다. 리해브웨어는 뇌질환 환자가 발병과 회복 과정에서 겪게 되는 팔과 손 부위의 마비 증상을 개선해 환자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는 환자가 슈퍼 VR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리모콘을 활용해 망치질, 컵 따르기, 블록 쌓기 등의 훈련을 하면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이나 신호 체계가 자극을 받아 환자의 상지 운동력이 점차 향상된다는 원리다. VR 기반의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활용하면 보다 높은 몰입감과 실재감을 바탕으로 집중도 높은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4-26 12:09:02[파이낸셜뉴스] 한국연구재단은 이송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재활로봇 기반의 감각·운동 기능 평가기술과 훈련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활훈련에 사용된 발목용 스트레칭 로봇, 무릎용 스트레칭 로봇, 내족지보행완화용 로봇은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리첸장(Li-Qun Zhang) 교수와 제1저자인 이송주 박사 등이 앞서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안짱걸음을 개선하려는 8명의 뇌성마비 환자군에서 다리의 감각 및 운동 기능 뿐만 아니라, 무릎과 발목 중 어디에 더 불편함이 있는지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각 발목 또는 무릎을 위한 스트레칭 로봇을 먼저 적용한 후 안짱걸음 완화용 로봇을 적용하는 맞춤형 재활훈련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그 효용성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각각의 다른 용도로 개발된 3개의 재활로봇을 함께 적용해 환자의 취약 부분을 맞춤형으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뻣뻣한 관절을 풀어주면 이후 보행훈련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착안해 필요한 관절에 스트레칭을 적용한 뒤 안짱걸음 완화를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 개발된 프로토콜의 핵심이다. 실제 6주간의 맞춤형 훈련을 통해 환자 대부분 보행속도가 빨라지고, 고유수용감각이 예민해졌으며, 안짱걸음이 완화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향후 뇌성마비 뿐만 아니라 뻣뻣한 관절을 가진 절단환자, 근골격계 및 신경손상 환자에게도 본 방법론이 적용되는지 연구할 계획이다. 제1저자인 이송주 박사는 "개인맞춤형으로 과학적, 정량적 재활치료를 할 수 있어 근골격계 및 운동기능장애 관련 정밀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시카고재활병원의 교수진 등이 함께한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 미국 국립과학재단, 미국 장애·독립적 삶·재활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닉암메카트로닉스융합기술개발사업 및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전기전자공학회 신경시스템과 재활공학' 9월호에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9-24 14:13:18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는 국내 최초로 라파엘 홈 서비스를 위한 재활 훈련 추천 알고리즘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라파엘 홈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 플랫폼으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환자를 위한 재활 의료기기이다.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라파엘 홈을 이용해 스스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다. 집에서 이루어지는 재활 훈련의 문제점은 병원에서 의사와 치료사가 환자의 상태에 맞는 재활 훈련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이다. 라파엘 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 훈련 추천 알고리즘을 내장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환자 상태의 특성에 최적화된 훈련 세션을 구성해주는 인공지능 재활 훈련 알고리즘의 기술을 인정 받아 등록에 성공했다.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훈련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는 이례적으로 의미가 크다. 라파엘 홈이 서비스 되고 있는 미국 등 해외 특허 등록에 대한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 신경과학 건강 센터에서 진행한 ‘홈 재활’의 가능성과 환자 만족도에 대한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들이 네오펙트의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집에서 하는 재활 훈련을 만족스럽게 수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오펙트는 글로벌 홈 재활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미국 의료 전문 법인 설립을 통해 B2C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네오펙트 AI 알고리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나이 든 사람은 많아지고 돌볼 사람은 줄어드는 전 세계적인 추세에, 집에서도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9-03-14 11:31:17[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에서 겨울철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회장 김용일)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지훈련단 재활 프로그램에는 매일 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재활 클리닉’이, 걸매·효돈·강창학·공천포 축구장에서는 '찾아가는 현장 재활캠프'가 마련돼 오는 2월 10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재활캠프는 각 훈련장에서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과 마사지, 훈련 중 발생하는 부상직후 응급처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활클리닉은 부상을 당한 선수가 중점적인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마련된 전지훈련단 전용헬스장과 치료실에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또 재활의학 분야 권위자들을 초빙해 무료 진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하정구 대한육상연맹 의무이사(무릎 전문의), 김진수 삼성썬더스 농구단 주치의(발목 전문의) 등이 무료 진료에 나선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지훈련단 재활 프로그램은 선수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전지훈련단을 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1-13 10:22:36근로복지공단은 20일부터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재활치료전문가 '고용디딤돌 훈련생'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 주도의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여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34세 이하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청년 구직자다. 공단은 20명을 선발해 10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공단 대구병원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공단 소속 10개 병원 신규 채용 정보 제공과 함께 채용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서연 기자
2016-09-20 17:24:57근로복지공단은 20일부터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재활치료전문가 '고용디딤돌 훈련생'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 주도의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여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34세 이하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청년 구직자다. 공단은 20명을 선발해 10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공단 대구병원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공단 소속 10개 병원 신규 채용 정보 제공과 함께 채용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6-09-20 14:10:24'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주)피앤에스미캐닉스의 보행재활훈련 로봇 워크봇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1일까지 계속된다./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5-11-19 14:58:00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평형감각이 저하돼 바로 설 때 어려움이 있거나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를 위한 '재활훈련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은 하나의 IPTV채널로 5개의 스크린에 영상을 동시에 전송, 전후좌우의 실감나는 트레이너 운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재활센터와 유사한 환경에서 언제든지 훈련할 수 있고, 환자나 의사는 노트북, 스마트폰, PC, TV 등으로 원격에서 재활훈련 후 자세교정이나 올바른 훈련여부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단말과 많은 스크린을 통해 재활을 하게 되면 환자의 시야가 넓어져 보다 실제적으로 느끼고 훈련 효과가 커진다는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한 ETRI는 그동안 자체 개발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으로 이끈 4D(Dimension) 실감 콘텐츠 제어기술을 이용, 재활훈련의 지루함을 덜었다. 즉 환자가 재활훈련 하는 동안 바람, 향기, 촉감, 온도, 조명(LED), 진동 등의 실감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재미를 더했다. ETRI는 이번 개발 시스템의 핵심은 △실감효과가 포함된 다중미디어 전송기술 △미디어 게이트웨이 기술 △실감효과 재현기술 △상황인지 기반 서비스 추천기술 등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련기술은 기술이전업체인 ㈜맨엔텔을 통해 국립재활원과 서울대병원 등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신경과 전문병원을 통해 임상실험도 진행한 바도 있다. 본 기술을 토대로 ETRI는 국제표준도 선도하고 있다. ETRI 허재두 융합기술미래연구팀장은 "향후 완벽한 재활훈련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콘텐츠의 다양화, 모바일앱과 같은 편의성 등에 대한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 재활의료관련 기업들에 추후 기술이전을 통해 빠른 상용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해당 기술의 개발로 향후 병원이나 재활센터 방문없이 언제든지 균형감 유지 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향후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서비스로서 확산을 기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5-04-23 14: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