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도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뽑아 '전남형 강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연간 1억원 범위에서 2년간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연구개발(R&D)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 혁신 △비대면 사업 발굴 지원 등 총 6개다. 이 중 기업경영에 필요한 2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동양화학 등 20개사를 선정했으며, 기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지원을 받은 '전남형 강소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 사업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증가율이 매출액 24%(400억원), 고용 4.3%(25명), 수출액 13%(8억원)를 기록했다. 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액도 42%(14억원) 늘었으며, 특허·상표·디자인 등 79건의 신규 지식재산권을 출원·등록했다. 김차진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29 09:54: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정부의 새로운 뿌리산업 육성정책과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형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확대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등 뿌리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이다. 지난해까지 165억원의 도비를 들여 1~2단계 사업으로 구분,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하고, 성장이 정체된 금속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사업화, 애로기술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했다. 올해 시작하는 3단계 사업은 '전남형 강소 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금속으로 한정했던 뿌리산업 대상 소재를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소재까지 6개 분야로 확대했다. 공정도 3D 프린팅, 로봇, 산업지능형 SW 등 14개 공정으로 늘렸다. 지원대상 기업도 3500여개로 늘리고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토록 해 사업비를 195억원으로 증액했다. 핵심 뿌리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R&D)을 중심으로 전방산업 미래 수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뿌리기술 혁신역량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가 지난 5년간 지원한 479개 뿌리기업은 1986억원의 매출 증대와 46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출 증가와 경영환경 개선 등 사업효과가 뚜렷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순선 도 전략산업국장은 "뿌리산업의 발전기반 조성과 체계적 육성을 위해 뿌리기술지원센터, 금속가공열처리센터 등 도내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뿌리기업이 급속한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남형 핵심 소재 원천기술 등을 확보해 실질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24 09:03:11【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재무제표 기준 3년(2016~2018년) 평균 매출액이 3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런 기업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이 1% 이상(3년 평균) △고용증가율 5% 이상(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직·간접수출비중 5% 이상(3년 평균), 4개 기준 가운데 1가지만 충족하면 된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 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혁신 등 5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별로 연간 1억원, 2년간 최대 2억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담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체계적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신청 기업에 대해 시군에서 자격 요건 등 서류심사를 통해 도에 추천하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2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이를 위해 19일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남형 강소기업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어 지원 프로그램 수행 방법 설명,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희망 기업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기업이 소재한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박종필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3-18 11:52:21【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체가 중심이 돼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이 '전남형 강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다리를 구축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라인호(주) 등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별로 1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방위적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매출액, 고용, 수출, R&D투자 등 전반적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개사의 총 매출액은 2017년 137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고, 고용 인원도 547명으로 전년보다 46명(9.2%)이 늘었다. 수출 분야에선 13개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해 2017년 334억원의 수출액을 기록, 전년보다 53% 급신장했고, 3개사가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신규 시장을 개척했다. R&D 분야 역시 전년보다 39% 늘어난 27억원을 기록했고,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도 50건을 출원·등록해 전년보다 92%나 늘었다. 기업별로는 순천 율촌산단의 라인호(주), 보성 벌교농공단지의 보성포리테크(주) 등이 큰 성장을 보였다. 산업용 트럭 및 적재기기 제조업체인 라인호(주)는 일본에 26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7년 수출이 전년보다 130% 늘었으며, 매출액은 170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66% 늘었다. 플라스틱 배관 생산 기업인 보성포리테크(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110억원으로 41% 늘었다.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인 알리바바에 'GOLDEN SUPPLIER'로 등록되는 등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수출을 시작했다. 김신남 도 경제과학국장은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민간부분에서 모범적 일자리 창출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강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가 용이하다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3-06 14:38:2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2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역 경제 주축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이 25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전남도는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기준을 기존 3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에서 올해부터 25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해 신청 문턱을 낮췄다. 또 매출 증가, 연구개발(R&D) 투자비율, 고용 증가, 수출 비중 증가 등 4가지 기준 중 한 가지 이상이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IR(기업투자설명회) 성장전략 수립 지원 △중장기 연구개발 과제 기획 지원 △경영 및 품질 혁신 지원 △기술인력 역량 강화 지원 △ESG 경영 및 기술 지원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7개 분야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해 2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형 강소기업' 선정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2025년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나 전남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전남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9 09:03: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도 청년기업 인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기업 인증제도'는 지역 청년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다. 인증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에 의한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18~45세의 청년(2007~1979년생)이 대표인 기업 중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기업이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며, 인증이 만료되면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 중 대표자의 나이가 45세를 초과하더라도 인증 효력은 유지된다. 인증 기업은 중소기업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융자 한도 상향(시설자금 20억원·운영자금 5억원), 이자 지원 우대(최대 2.9%),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홈쇼핑 및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전남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신청 시 가점 부여, 전남도 주관 행사 우선 참여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전남도는 청년기업 지원 부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기업의 성장을 촉진해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기업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전남도 청년기업 인증 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 청년기업 성장은 전남도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통해 청년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7 10:10:2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육성한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10조6000억원 규모였던 지역 식품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4조6893억원을 투입하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에는 기존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 방안이 담겼다. 분야별로 먼저, 농축산의 경우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32억원 △양파와 김치 육성을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280억원 △해남 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59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 1800억원 등 4637억원을 투입한다. 또 100억원 이상 농식품 매출 기업을 현재 34개에서 2030년 40개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무안과 함평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1조346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식품산업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확충하며,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판촉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산 분야는 김·전복·넙치·조기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하고 △국립 김산업진흥원 건립 400억원, 김 양식어장을 현재 6만 2000㏊에서 6만8000㏊까지 10% 확대 △전복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확대 78억원 △넙치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기술 보급 500억원 △조기 육성을 위한 스마트 양식산업화 센터 조성 160억원 등 2168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427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1137억원 △마른김 대규모 물류시설 확충 600억원 △전복 유통상자 규격 단일화 지원 199억원 등을 통해 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30년까지 85개로 늘릴 방침이다. 수출 분야에선 △온라인 수출 플랫폼 확대 139억원 △해외 상설판매장 증설 지원 82억원 등을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28억원 △전남형 수출 기업 육성 29억원 등을 통해 수출 규모를 2023년 6억3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17억 달러까지 확대하고, 해외 주류 대형 식품산업 식품마켓 입점 기업도 현재 4개에서 16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연관사업 분야에선 2030년까지 앵커기업을 포함한 식품기업 10개를 유치하고, 1661억원을 들여 무안 K푸드 융복합 단지를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매년 5~6명씩 식품 분야 인재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며, 그린스마트팜 강소기업과 글로벌 진출 기업도 육성한다.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 등과의 협력 방안으로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와 해외 식품산업 박람회 시 '전남 홍보관' 운영 △식약처와 함께 해조류 국제규격화 추진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해외 K-씨푸드 판매관 입점과 홍보영상 해외 송출 및 코트라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계획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매년 개최하고, 전남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육성 방안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 18일 서울서 수도권 소재 앵커기업 등 식품기업과 전남 입주 희망 기업, 관련 협회,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앵커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전남 농수산물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전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맛과 품질이 좋은 친환경 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3 09:29:58【 순천=황태종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노사간 소통과 신뢰에 바탕을 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위기 극복에 노사가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8월 '노사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대내외적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미래지향적 노사 상생 협력관계 및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 등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등 패키지 지원 전남테크노파크는 27일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전남도 산업정책 기획과 중소기업 종합지원 등 지역혁신의 선도 역할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전남지역 기술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과 기업지원(비R&D)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창업기업(BI)이 입주기업(Post-BI), 지역스타기업, 전남형강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을 실시해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춰 비대면 비즈니스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도내 86개소의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보급 확산, 데이터기반 지역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서비스 제공, 전남 수출 희망기업 해외비즈니스센터(전세계 44개 도시 66개소) 네트워크 매칭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반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했다.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기획하고 진행해가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단행 직후부터 지역내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남도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을 수립했다. △핵심소재·부품의 기술력 강화 △기술혁신과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을 위한 발전환경 조성 △국내·외 시장진입전략 다각화 △소재·부품 전문기업 육 성 등 신속하고 단호한 정책 대응을 적극 추진해왔다. ■2024년까지 43개 사업에 1조 2019억원 투자 그 결과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핵심품목 100대 품목 중 전남지역 기업의 수요가 있는 43개(R&D 38개, 기반구축 5개) 과제를 도출하고 전남지역 기관·기업의 기술개발 예산(1860억원) 및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433억원)을 확보했다. 광양만권 산단을 거점으로 주변의 대학과 혁신기관을 연결한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4년까지 43개 사업에 1조2018억원을 투입하는 광양만권 산단대개조사업 유치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정부와 전남도의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따라 전문가 등과 함께 전남 제조업 온실가스 배출량의 97.4%(2019년 기준)를 차지하는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탄소중립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철강·석유화학 중심의 전남 광양만권 온실가스 다배출산업을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탄소중립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기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전남지역 본격 보급에 나서 지난해까지 총 287개사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지방비 추가 지원(총사업비의 30%, 도 15%·기초지자체 15%)을 통해 기업부담을 완화시켜 총지원금 약 273억원으로 526개사의 수요를 발굴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중심, 기술중심, 시장중심, 현장중심, 성과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2021-09-27 18:00:39【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중 15개사를 올해 '전남형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선정 기업은 그린에너지 5개사, 바이오헬스케어소재·첨단운송기기부품 각 4개사,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2개사 등이다.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고루 분포됐다. 분야별로 △그린에너지 5개사는 ㈜에스텍, ㈜한국항공조명, ㈜더블유피, ㈜파워엔지니어링, ㈜티이에프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는 좋은영농조합법인, ㈜자람푸드, ㈜다나메디컬, ㈜월드코스텍 △첨단운송기기부품 4개사는 ㈜용호기계기술, ㈜에스씨, ㈜태진엔지니어링, ㈜코멤텍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2개사는 ㈜하나에너텍, ㈜칸플랜드 등이다. 이번 선정 기업은 기업당 3년 평균 매출액 121억원, 수출액 18억원, 상시 고용인원 35명에 달한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담PM(Project Manager)을 매칭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 프로그램을 기업별로 3년간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내년에 연 2억원 이내로 R&D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3년간 '전남형 스타기업'을 선정해 도내 46개사를 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 31%, 수출 22.7%, 고용 7%가 늘어나는 등 도내 기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에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등을 개발하는 기술집약적 기업인 나주 ㈜스위코진광(대표 최승현)은 지난해 공정개선지원 컨설팅을 지원받아 불량률을 줄이는 환경을 마련하고, 기술개발과제 2건을 발굴해 수출 타깃형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전남 스타기업이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타기업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02 18:15: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중 15개사를 올해 '전남형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선정 기업은 그린에너지 5개사, 바이오헬스케어소재·첨단운송기기부품 각 4개사,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2개사 등이다.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고루 분포됐다. 분야별로 △그린에너지 5개사는 ㈜에스텍, ㈜한국항공조명, ㈜더블유피, ㈜파워엔지니어링, ㈜티이에프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는 좋은영농조합법인, ㈜자람푸드, ㈜다나메디컬, ㈜월드코스텍 △첨단운송기기부품 4개사는 ㈜용호기계기술, ㈜에스씨, ㈜태진엔지니어링, ㈜코멤텍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2개사는 ㈜하나에너텍, ㈜칸플랜드 등이다. 이번 선정 기업은 기업당 3년 평균 매출액 121억원, 수출액 18억원, 상시 고용인원 35명에 달한다.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담PM(Project Manager)을 매칭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 프로그램을 기업별로 3년간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내년에 연 2억원 이내로 R&D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3년간 '전남형 스타기업'을 선정해 도내 46개사를 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 31%, 수출 22.7%, 고용 7%가 늘어나는 등 도내 기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에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 등을 개발하는 기술집약적 기업인 나주 ㈜스위코진광(대표 최승현)은 지난해 공정개선지원 컨설팅을 지원받아 불량률을 줄이는 환경을 마련하고, 기술개발과제 2건을 발굴해 수출 타깃형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전남 스타기업이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타기업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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