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함평군이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국가장학금 등으로 이미 지원된 금액을 제외한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장학금 이외에도 학생들의 생활비 명목으로 학업장려금까지 지원해 함평 출신 학생들이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에서 최초이고, 전국에서도 몇 곳의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지원 정책이라고 함평군은 강조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 운동으로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인재양성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인재양성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 한 해 동안 360명의 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6억6300여만원에 달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난해 46곳의 개인 및 단체에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3억2000여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탁해 주셨다"면서 "이는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이례적인 규모다"라며 말했다. 한편 이상익 함평군수는 재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3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급여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하는 등 건전한 기부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군수는 "함평의 모든 학생들이 기회의 평등을 누리면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학금 조성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2 15:58: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함평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연관기업 유치, 근로자 주거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동력 마련 등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빛그린산단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외에도 주요 산업 선도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을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빛그린산단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덕림동과 함평 월야면 일대 407만㎡ 부지에 조성 중이다. 지난 2009년 광주의 1단계 구역(264만㎡) 조성이 시작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함평군의 2단계 구역(142만㎡)은 오는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함평군의 함평천지 4계절관광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엑스포공원, 함평천 화양근린공원 등 기존 자원 활용을 통해 연중 방문이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이 목표"라며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 효과 등이 있으므로 도비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읍 수호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관광지 조성 사업은 함평천지길에 사색·사랑·신화·기억·장미 정원 등 5가지 테마로 6km에 명품길을 만드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체험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탐방승강기, 스카이워크, 전망타워, 짚라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 지방도 811호선(장교~가동) 확·포장공사 건의와 관련해 "해당 장년리와 가동리 구간은 주민 이용이 많으나 도로가 협소해 불편하다"며 "현재 수립 중인 전남 도로 건설 관리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욱 임업후계자협회 함평지회 사무국장의 청년 임업인 육성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임업도 농업과 같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 중이지만 최근 귀산촌을 희망하는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남으로 귀산촌하는 청년 임업인이 전문임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소득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보훈회관 건립 지원과 관련해선 "국가보훈처는 지방보훈회관 건립 지원을 추진 중이고, 최대 5억원의 건립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군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고, 시·군 보훈회관 건립 지원 선례와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공사에 대해선 "함평농공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까지 8억원을 지원해 진·출입로 개선과 파손된 도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관리사무소 주변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함평군과의 연계사업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명암 축산 특화 농공단지 조성 △영산강IV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사업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구축 △특별재난 선포 및 복구액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 임용수·김경자 도의원, 김재승 함평소방서장 등 39명이 현장 참석했다. 읍면동 기관·사회단체장 일반주민 등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15 14:48:10◆ 전남 함평군 ◇5급 승진 △건설관리팀장 최대헌
2020-10-25 14:30:04【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양성평등 추진 우수 시군 시상식과 도·시군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함평군이 최우수상, 여수시가 우수상, 순천시·광양시·화순군·영광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추진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양성평등 추진 우수사례와,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교육 이수실적, 여성위원 참여율 및 여성관리직 확대 비율, 돌봄, 여성 인권 등 6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함평군은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률 확대 및 2019년 성인지예산 확보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와 윤금이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의 직무역량 강화 특강이 이어졌다. 허강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관업무 추진에 고생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2-07 14:45:57◆전남 함평군 <전보> △5급 △기획감사실장 정재을 △총무과장 주규진 △재무과장 노덕균 △환경상하수도과장 김재진
2015-06-30 09:23:17국토해양부는 전남 함평군 일대 21.88㎢(군 면적의 5.6%)를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도시, 체험 중심의 관광도시’를 테마로 개발하기 위해 8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경제, 생활, 지형 특성에 따라 월산지구 등 6개 권역에서 생산기반사업 2건과 관광휴향사업 5건, 주거환경개선사업 3건, 기반시설사업 6건 등 모두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 함평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도 바닷가의 학산지구(0.64㎢)와 돌머리지구(0.59㎢)에는 어항 및 어촌 휴양 단지등이 들어선다. 북부권인 해보지구(6.93㎢) 및 월암지구(4.92㎢)에는 자연 휴양림과생태 수목원 등이 조성된다. 중부권인 월산지구(1.68㎢)와 월송지구(7.12㎢)에는 무지개 마을, 철성권 농촌마을 등이 건설된다. 주요사업으론 학교면 월산리 일대 복합산업단지조성(7만5966㎡, 619억원)가 손불면 학산리 일대 어촌정주어항 개발(1만5694㎡, 571억원), 대동면 운교리 일대 자연생태공원 조성(41만4265㎡, 591억원), 함평읍 내교리 일대 나비산업특구조성(27만5920㎡, 353억원), 함평읍 석성리 일대 어촌휴양단지 조성(29만2893㎡, 353억원), 학교면 월산리 일대 무지개마을 조성(24만3698㎡, 834억원) 등이 시행된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1186억원과 지방비 1325억원, 민간자본 1583억원 등 4094억원이 투자된다. 국토부는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자연생태공원 연결도로’ 등 6개 연계 기반시설을 전액 국비로 건설할 예정이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
2010-12-07 12:33:58금호생명은 21일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과 함께 출산장려를 권장하기 위해 '출산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 조인식을 지난 20일 함평군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군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함평군 거주와 2005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금호생명은 출생 신생아 건강보험에 관련된 각종보험 관련 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건강보험 수혜를 받는 출산아는 1년에 3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원액은 1인당 월 2만원선으로 5년간 함평군 복지예산에서 지원된다. 보험 보장은 10년 동안 각종 재해와 관련한 사고 보험금과 재활치료금, 상해치료금, 학교폭력 및 왕따 발생시 위로금 등을 받게 된다. 금호생명은 지난해 12월 출산율이 감소한 지방자치 단체인 강원도 증평군과 전북 정읍시와도 각각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조석장기자
2005-07-21 13:31:03금호생명은 21일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과 함께 출산장려를 권장하기 위해 ‘출산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 조인식을 지난 20일 함평군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군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함평군 거주와 2005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금호생명은 출생 신생아 건강보험에 관련된 각종보험 관련 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건강보험 수혜를 받는 출산아는 1년에 3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원액은 1인당 월 2만원선으로 5년간 함평군 복지예산에서 지원된다. 보험 보장은 10년 동안 각종 재해와 관련한 사고 보험금과 재활치료금, 상해치료금, 학교폭력 및 왕따 발생시 위로금 등을 받게 된다. 금호생명은 지난해 12월 출산율이 감소한 지방자치 단체인 강원도 증평군과 전북 정읍시와도 각각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조석장기자
2005-07-21 13:31:0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전라남도 함평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함평군청에서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 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경로당, 마을회관)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해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다.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8개 군에 냉장고 350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9 14:47: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사업' 공모에서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12억원(특교세 106억원·지방비 106억원)이다. 올해 전국에서 12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남지역에선 두 지역살이 분야에 함평군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이 뽑혔다. 이 사업은 함평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가 있는 호접몽가, 월산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통과 자연, 인문학을 융합해 역사와 창의적 사유를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 사업은 두 지역살이 체험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면 월송리 401-1번지 일원에 소재한 65년의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20억원(특교세 50%·지방비 50%)이 투입된다. 특히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은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황금박쥐를 찾아라 등 지역 탐방 프로그램, 의례음식·스마트팜·곤충농장 체험 등 차별화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 신청 시점부터 도-군 관련 부서 회의와 사전 현장실사를 추진, 도-군-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안부 현장실사와 발표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이 심사위원들의 깊은 공감을 얻는 등 3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공모사업까지 두 지역살이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돼 전남이 지역 로컬자원과 생활체류 연계에 특화됐음을 확인했다"면서 "두 지역살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0 09: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