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학사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가 입장을 위해 장사진을 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16-08-03 17:23:47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대비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137개 전문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84.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일대학교, 인덕대학교, 명지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전국 70여 개 유명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대학 입학담당자와 1대 1 입시상담은 물론 대학 및 학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후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치킨 세트를, 현장 참관객 선착순 500명에게 교통카드, 음료 등을, 박람회 현장 인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8월 2일 오후 4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 중 5명에게는 워터파크 2인 이용권, 20명에게는 슈즈 멀티스토어상품권, 1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7-11 09:40: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11개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해외 자매도시 중 하나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위탁·운영한 ‘유학생 공동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부산유학설명회에는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호찌민시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오픈대학교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부산유학설명회와 1:1 입학상담회, 학교 관계자 간 미래 협력 간담회 등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전문대와 일반대가 함께 참여해, 이공계 및 취업 연계형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이공계 비율 30% 확대)로 베트남 호찌민시의 우수 대학과 기술직업학교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 6개 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부산시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양성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일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고,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한 부산유학설명회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참가와 함께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방문했던 일본, 중앙아시아 등 현지 교육관계자를 초청해 지역대학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0 08:44:12[파이낸셜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총 128개 전문대학의 '202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내달 6일부터는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지역별로 개최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별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전문교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16만9572명 중 15만3668명(90.6%)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15만3529명 대비 139명(↑0.1%)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선발비중은 0.1%p 늘었다. 수시모집은 2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12만5053명(81.4%)을 선발하고, 수시 2차 모집인원은 2만8615명(18.6%)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 12만5131명보다 78명(↓0.1%)이 감소했고, 수시 2차 모집인원은 전 학년도 2만8398명보다 217명(↑0.8%)이 증가했다. 정원 내 모집전형으로는 12만5235명(81.5%)을 선발한다. 이는 2024학년도 모집인원 12민7445명보다 2210명(↓1.7%)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전형으로 전 학년도 4만4087명보다 (↑10.3%) 증가한 4만8621명(31.6%)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전 학년도 8만3358명보다 6,744명(↓8.1%) 감소한 7만6614명(49.9%)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에서 2만8433명(18.5%)을 선발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의 경우에는 전 학년도 2만6084명보다 2349명(9.0%) 증가했다.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 이유는 지역의 늘어나는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원 외 특별전형 비수도권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업연한 및 전공 특성에 따라 2년, 3년, 4년 과정으로 구분되는데, △2년 과정은 8만5947명(55.9%) △3년 과정은 5만1062명(33.2%) △4년 과정은 1만6659명(10.8%)을 선발한다. 4년 과정의 모집인원 증가는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 증원(전년 대비 597명 증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가장 많은 11만4754명(74.7%)의 학생을 선발한다. 다음은 △면접 위주로 1만9881명(12.9%) △서류 위주 1만4016명(9.1%) △실기 위주 5017명(3.3%) 순이다. 전공분야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간호·보건분야에서 4만2163명(27.4%)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어선 △기계·전기전자 분야 2만4379명(15.9%) △호텔·관광 분야 2만1486명(14.0%) △외식·조리 분야 1만454명(6.8%)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120명(6.6%)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교협에서는 각종 진학정보 자료를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과 홈페이지에 게재해 학생, 학부모 및 고교 진학지도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학정보박람회에서 입학상담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박람회의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1 11:04:4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통합 10주년을 맞은 3일 대학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2027 TOP 10, Global TOP 100)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가천대는 2006년 가천의대와 가천길대학, 2007년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통합에 이어 2012년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하는 세 번의 통합을 통해 사실상 4개 대학의 그랜드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학통합으로 성남에 글로벌캠퍼스, 인천에 메디컬캠퍼스, 두 캠퍼스를 운영하며 의대와 약대, 한의대를 비롯해 14개 단과대학, 66개학과(전공)에 2만1928명(대학원생 포함)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며 대학통합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이후 10년간 673명의 우수한 교수를 뽑고 파격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국제저명학술지(SCI급/SCOPUS) 실적(2021년 대학정보공시 캠퍼스 합산 기준)에서 전임교원 1인당 논문환산 편수 0.6792를 기록, 국내 158개 사립대학 중 8위에 올랐다. 환산편수도 전체 사립대학 중 10위를 기록했으며 연구역량 강화로 올해 교외연구비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신성장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2020년 국내 최초로 학부에 입학정원 150명의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작년 차세대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보안, 스마트시티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입학정원 50명의 배터리공학과도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5년에 이어 작년 과기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2단계 사업 연속 선정,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등 정부 주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캠퍼스 교육환경도 대폭 개선돼 가천관과 AI공학관, 의과대학, 제 2,3 학생생활관(기숙사)을 신축했으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쉬면서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카페형 휴게공간 등을 곳곳에 만들어 학생들이 캠퍼스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합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 개관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지금까지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현지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했다. 인바운드 국제화로 학부 1,928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도 총 2961명이 재학 중이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지난 10년이 대학통합을 통해 명문대학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그동안의 성과에 기반해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시기”라며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업을 학내에 이식해 융·복합 교육과 연구로 산업과 대학, 학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식정보플랫폼을 만들고 창업지원, 첨단학과 신설, 계약학과 확대, 교육방법의 혁신을 강화해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부대행사로 오는 4일까지 펼쳐진다. 또 통합 10주년 기념 시민초청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이 3일과 4일 예음홀 무대에서 진행되며,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마련,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3 15:50:35[파이낸셜뉴스]전문대학 133개교가 오는 31일부터 2022학년도 정시모집으로 2만15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8일까지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해 수험생·학부모들에게 대학별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2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2만154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19만1072명 중 11.3%에 해당한다. 전년도(2만5447명) 보다 3902명 줄어든 규모다. 다만 오는 30일까지 수시모집이 이뤄지는 만큼 미충원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으로 이월돼 더 늘어날 수 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은 2021학년도 1만507명 대비 2205명(26.6%) 감소한 8302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995명, 정원 외 특별전형은 1만2248명을 선발한다. 전공별로 간호·보건 분야 모집인원이 4553명(21.1%)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분야는 4153명(19.3%), 호텔·관광 분야 2531명(11.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2173명(10.1%), 회계·세무·유통 분야 1672명(7.8%) 순으로 모집한다.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류 위주 전형으로 7276명(33.8%), 수능 위주 전형 5524명(25.6%), 면접 위주 전형으로 3523명(16.4%),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으로 2793명(13%), 실기 위주 전형으로 2429명(11.3%)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서류 위주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각각 2812명(38.6%), 2156명(39%) 감소했으나 면접 위주 전형은 1149명(32.6%) 늘었다. 전문대학의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2년 1월12일까지다. 4년제 포함 수시모집에 1곳이라도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은 원서 점수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2022년 2월28일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월7~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한다. 예약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완치자 등만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문대학 입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입장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22 13:17:05【 대구=이유범 기자】 지난 15일 방문한 대구광역시 소재 영진전문대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 80.1%에 달하는 등 전국 1위(3000명 이상 졸업자 전문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학교다. 특히 해외취업 분야에서도 전문대 1위를 기록중이다. 이같은 결과는 영진전문대가 해외 기업체와 채용박람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취업처를 발굴했던 것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는 평가다. ■해외 취업에 강한 전문대 이날 방문한 영진전문대 본관에는 일본IT기업주문반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참관한 200호에서 학생들은 이름표가 각각 붙은 PC에서 자율주행차의 코딩을 하고 있었다. 학교는 이들 학생들을 일본 IT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로 키우고 있었다. 학생들을 원하는 일본기업은 야후재팬,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사가 다수라는 점에서 취업의 질도 높다. 이같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학생들은 자율학습을 포함해 아침 9시에 등교해 저녁 9시까지 공부를 하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프로그래밍 연습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방문한 201호 강의실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 수업도 함께 진행중이었다. 일본 IT기업 취업이 목표인 학생들인 만큼 일본기업 근무에 걸맞을 수 있도록 일본어 수업은 필수라는 것. 이를 위해 일본인 전임교수와 한국인 일본어 전임교수를 두고 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본IT기업주문반 신천은(24세)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어 영진전문대를 입학하게 됐다"며 "학교 수업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대믹 속 위기 극복 영진전문대는 일본IT기업주문반을 포함해 총 6개의 해외취업반을 보유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해외취업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2015년 72명이었던 해외취업 학생수는 매년 늘어 2019년 185명을 기록해 총 603명의 누적 해외취업 학생을 양성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대믹 상황으로 해외취업 학생수가 줄었다. 국경이 막힌 상황에서 면접을 위해 해외를 나갈 수 없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한 것이다. 이같은 위기에 영진전문대는 2018년 일본 도쿄에 개소한 동경사무소를 활용했다. 동경사무소를 활용해 일본 취업처 발굴 및 관리, 취업자 사후관리, 일본 내 해외취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 9월에는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영진전문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일본취업 온라인상담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상담회는 한국 대졸자 채용을 희망하는 일본 25개 기업 관계자들이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대구·경북 대학 졸업 예정자 39명을 면접했다. 아직까지 해외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만큼 첨단 화상 면접실 3실도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대믹 이전에 설치한 화상 면접실을 통해 총 28개사 294건의 면접에 활용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컴퓨터를 가르치는 전문대는 많지만 일본 취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학교는 저희학교 외에 없다"며 "학교가 직접 업체를 데려오는 데다 취업 후 교수님이 직접 사후 관리를 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2021-11-16 17:26:59[파이낸셜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지역위기 극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 대학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국립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전문대 총장 간담회와 15일 사립대 총장 간담회 이후 세 번째 대학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4개 국립대 총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대 입장에서의 △산학협력 고도화 및 지역혁신 인재양성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신규 입학자원 발굴·유치 및 대학생 정주환경 개선 △대학-지역 상생협력 △부산형 공유대학 추진 △정보기술(IT) 기업 유치 및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 교육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이 외에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 및 적용범위 광역화, 지역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대학 간 통합 등 부산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을 하면서 부산의 큰 변화를 가져올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희망의 기운을 느꼈다.면서 “특히, 대학이 주축이 돼 도시발전 정책에 충분히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며 대학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산학협력 혁신 방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6-28 17:06: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로 출근합니다!" 글로벌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 합격하고 입사를 기다리던 영진전문대(이하 영진) 출신 6명이 오는 10일 일본으로 출국, 회사에 입사한다. 9일 영진 컴퓨터정보계열에 따르면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을 지난 2월 졸업한 김명종씨 등 6명이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입사 통보인 비자발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 소프트뱅크 공채에 4명, 하반기 공채에 2명이 합격했지만 '코로나19'로 그동안 회사 입사를 애타게 기다려왔다. 신현빈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입사가 기약 없이 연기돼 아쉬웠지만, 드디어 입사하게 돼 기쁘다"면서 "회사와 사회에 공헌하는 정보기술(IT)엔지니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4년제대를 유(U)턴, 소프트뱅크에 입사하게 된 김명종씨 역시 "소프트뱅크의 여러 부서에서 전반적인 IT지식을 연마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지역 4년제대 일본학과에 입학했다가 군복무 후 영진으로 유턴한 박언채씨는 "군 복무 중 몇 줄의 코드만으로 주변 동료들을 편리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영진 일본취업반에 재입학했고, 일본 취업으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다"고 기뻐했다. 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지난 “2007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은 이번 소프트뱅크 입사자를 포함하면 총 28명이나 된다"며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 이 같은 성과는 전무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잘 키워낸 IT인재를 일본 대기업 등에서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총장은 소프트뱅크 등 일본 기업 입사를 위해 출국하는 졸업생들을 최근 '2020 해외취업박람회'에 초청, 그동안 입사 대기로 마음 고생한 것을 격려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1-09 08:55: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6년 연속 선정돼 뿌리산업분야 최고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4년 10월 뿌리산업 관련 학과인 기계과 신설, 유기적인 산학 협력 네트워크, 우수 유학생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처음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진흥센터는 뿌리산업분야(6대분야: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의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뿌리산업 기술 인력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성대학을 선정했다. 양성대학은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할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고, 뿌리분야 전공기술, 한국어, 현장실습 교육과 뿌리기업 취업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2015년 1월 베트남 하노이공업대와 뿌리산업분야 기술인력양성사업의 운영을 위한 참여학생 선발 및 교육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활동 등을 주요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9월 전국의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을 포함한 전문대 이상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도 개최했다.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뿌리산업 양성과정 외국인 졸업생 전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뿌리산업 관련 전공분야 지식과 학업성취도, 한국어 능력, 뿌리기술 전문성, 숙력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인 '뿌리산업 기량 검증시험'에서 100% 전원 합격함으로써 우수한 교육역량을 또 다시 입증하게 됐으며, 기량검증에 통과한 졸업생들은 올해 상반기에 뿌리산업 전문기능공(E-7, 전문취업비자)으로 관련 업체에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년 운영실적과 차년도 운영계획을 위한 연차평가에서도 교육목표 달성, 운영계획의 체계성, 취업지원 체계성 등을 평가받은 결과 2018년, 2019년에 최우수 'A' 등급을 2년 연속으로 받아 뿌리산업 선도 전문대학으로서의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뿌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잘 양성해 취업에도 성공하고 있다"면서 "뿌리산업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5년 이상 뿌리기업에 근무한 외국인에게는 영주권 신청자격도 주어질 수 있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으며, 입학 후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5-13 16: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