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자신을 둘러싼 '전신 제모'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0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지드래곤이 온몸을 제모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변호사는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 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지드래곤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며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고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하였다는 경찰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지드래곤 씨는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했다"며 "최근 약 1년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이날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10 20:24:32민소매, 미니스커트 등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 여름이다. 이맘때면 여성들은 제모와 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 시술을 고민하거나 미백연고를 찾는다. 하지만 피부과시술은 가격부담이 크고 미백연고는 여드름이나 뾰루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의약외품이라 막상 시도하기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러한 피부과시술과 미백연고의 대안으로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화이트닝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색소침착 완화를 위해 미백연고 대신 미백 효과와 보습 기능을 함유하고 있는 화이트닝크림은 쉽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바르기에 부담도 적어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다.특히 얼굴에만 사용하는 기존의 화이트닝 에센스 보다 경제적이어서 학생미백크림추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겟잇뷰티에서 추천한 미백크림으로 화제몰이 중인 ㈜스킨피스의 ‘블랙샷 리얼 화이트닝 이펙트 플러스’(이하 블랙샷 플러스, www.black-shot.co.kr)는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전신미백크림/미백크림추천/피부착색크림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겨드랑이, 팔꿈치, 사타구니, 무릎, 항문, 복숭아뼈 등 다양한 부위에 골고루 사용 가능한 블랙샷 플러스는 ‘팔꿈치 하얘지는법’, ‘색소침착 없애는법’ ‘무릎 미백’, ‘사타구니 색소침착’,’겟잇뷰티 미백 솔루션’,’겟잇뷰티 미백크림 순위’ 등으로 검색 시 노출 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품은 브라질리언 왁싱/디자인왁싱/비키니왁싱 후 생긴 색소침착에도 사용 가능하다. 면도 후 색소침착, 종아리, 팔꿈치 등에도 사용 가능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많이 찾고 있다. 또한 대용량으로 출시돼 전신에 사용하기 편리한 홈케어 제품으로 학생, 주부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블랙샷 플러스가 이처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받는 데는 제품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품은 멜라닌의 피부세포 전이를 억제해 미백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부 보습력을 향상시키는 베타인, 마카다미아넛오일, 쉐어버터 등을 주요 성분으로 사용했다.미백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및 보습 기능을 갖춘 멀티 아이템으로, 고온의 스팀을 이용해 오일베이스와 워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스팀공법을 적용해 보습력을 높이면서도 오일감을 낮췄다또한 들깨잎 추출물, 풀루란, 하이드록시프로필메칠셀룰로오스, 포피리듐크루엔툼 등 천연 원료를 추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과 테스트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식약청(KFDA)으로부터 미백기능성도 인증받아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
2015-06-12 10:13:54박한별 전신제모(사진=해당방송캡처) 박한별이 전신제모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의 박한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김일중 아나운서는 박한별을 두고 “성격이 털털한데, 실제로 털도 많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박한별은 “제모 다 했다”라고 이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일중 아나운서는 수염 쪽도 제모를 한 것인지를 물었고, 박한별은 “전신제모를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더욱이 박한별은 친해지면 방귀도 튼다는 질문에 잠시 당황 한 모습을 보였지만 매니저가 이를 인정하자 “참으면 어쨌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한별은 군것질이 맛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11 23:10:43[파이낸셜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부 공연이 과했다는 논란이 인 가운데 해당 장면에 반나체로 등장했던 배우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NBC 방송에 따르면 개회식에 파란 망사 옷을 입고 등장했던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가 벌거벗고 있었다면 전쟁이 일어났을까"라며 "나체 상태에서는 총이나 단검을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트린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개회식 공연에서 파란 망사 옷을 걸치긴 했으나 사실상 나체의 모습으로 꽃과 과일 모형에 둘러싸여 등장했다. 술과 욕망의 신 디오니소스를 패러디한 카트린느는 마치 술에 취한 듯한 표정과 자세로 익살스럽게 자신의 신곡 '벌거벗은'(Nu)을 불렀다. 이 노래 가사는 사람들이 태초에 태어났을 때처럼 벌거벗은 채 살았다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부자와 가난뱅이도 없을 것이며, 날씬하든 뚱뚱하든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는 이 노래가 가자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평화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카트린느는 "벌거벗은 사람은 무해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며 "그리스에서 올림픽이 시작됐을 때도, 그림을 보면 나체의 운동선수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 역시 나체로는 무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생각이 오늘날의 올림픽에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개회식 공연이 "자랑스러웠다"라며 "이것은 나의 문화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라고 했다. 이번 디오니소스 분장은 분장 전문가 세 명이 3시간을 공들인 결과물이며, 카트린느 자신도 전신을 제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카트린느가 등장한 장면은 기독교계의 거센 반발을 샀고 결국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에 대해 사과 하기도 했다. 앤 데상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만약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유감스럽다"라며 "어느 종교에도 무례함을 보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0 17:54:13[파이낸셜뉴스] 마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가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로부터 (마약을) 주고받은 적 또한 없다”며 자신의 결백을 거듭 호소했다. 권씨는 13일 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마약 혐의와 관련해 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하루빨리 결백을 입증하고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결정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대중분들께 저의 결백함 그리고 올바른 전달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인터뷰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아무 관계 없다" 유흥업소 실장과 관계 없어 권씨는 최근 구속기소된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29)씨와의 관계에 대해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며 “이번 마약 범죄 관련해 제가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과 관련된 A씨의 경찰 진술에 대해서는 “그분의 행동이 이상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 아는 바로는 (A씨는) 마약 전과가 있고 또 (마약을) 한 사람인데 그 사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저 또한 의구심이 많이 드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채널A 보도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권씨가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 그 직후 권씨의 행동도 이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 간이 검사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왔다. 권씨는 A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입건된 의사 B씨(42) 대해 “저는 (마약을) 받은 적이 없고 그 의사가 누군지도 모른다. 오히려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약 검사 대비한 전신 제모?…"사실과 전혀 달라" 권씨는 경찰 출석 전 전신 제모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지난해 앨범 활동 후로 1년 반 이상 모발을 탈색하거나 염색한 적이 전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자진 출석을 하는 시점에 경찰 측이 통신이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이 없었음에도 저는 결백을 하루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이나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의 핵심 맥락이 계속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왜 다른 의혹이나 오해가 커지는지 모르겠다”며 “마약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대한 본질적인 그 의문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입증하고 있는 상태고 입증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권씨는 자신의 몸짓과 말투로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6살 때부터 아역 생활을 시작했고 올해로 3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다. 아무래도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다 몸이 많이 유연한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제가 하는 말이 와전되고, (말에)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는 (말하는 게) 조심스러워졌다”며 “한 마디 한 마디 책임감 있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다 보니 말할 때 좀 더 신중히 생각하고 기억을 더듬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중간 중간 시간이 많이 길어졌다”고 했다. 권씨는 “연예인으로서 브라운관에 비치는 모습만을 가지고 판단되는 것을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 이번 마약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상하다”며 “저는 제 생각과 신념을 말함에 있어 고민을 많이 할 뿐이지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약 투약 의혹' 연예인 잇따른 '음성' 결과에 경찰 "무리한 수사 아냐" 한편 최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연예인들이 마약검사에서 연이어 음성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경찰은"무리한 수사를 하는 게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가수 지드래곤이 경찰 출석 당시 전신 제모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범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서 판단한다"며 "무리한 수사로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모 관련 보도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마치 경찰이 의도를 갖고 했던 것처럼 (권지용 측에서) 오해한 것 같다"며 "팩트 자체가 서로 다른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14 05:19:11[파이낸셜뉴스]최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연예인들이 마약검사에서 연이어 음성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게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경찰 출석 당시 전신 제모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범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뿐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서 판단한다"며 "무리한 수사로 단정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모 관련 보도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마치 경찰이 의도를 갖고 했던 것처럼 (권지용 측에서) 오해한 것 같다"며 "팩트 자체가 서로 다른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앞서 권지용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0일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됐다"며 "권지용은 경찰에서 조사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했지만, 경찰 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권지용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인의 진술만으로 마약 수사를 진행했다는 질문에 대해 "수사 대상자가 다른 사람의 범죄에 대해서 진술을 하는데 그걸 확인 안 할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명백한 증거 확보 전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해당 사실 알려져서 수사가 쉽지 않다"면서 "적법 절차에 따라서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약 사건에 연루된 배우 이선균씨의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없다"고 덧붙였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11-13 12:11:04[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을 받자 팬들이 증거 사진을 올리며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을 위해 전신 제모한 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드래곤은 전부터 제모해 왔었다고 얘기했고, 올해 사진이나 예전 사진만 봐도 꾸준히 제모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드래곤이 찍은 올해 엘르 7월호 커버와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방송 캡처분 등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을 모두 제모한 상태로 반바지, 민소매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2012년 3월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서 지드래곤은 코털을 제모한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털이 한 올도 없는 자신의 콧구멍 사진을 보여주며 “예전엔 이런 사진들을 보면 보기 싫고 공개되는 것을 꺼려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웃어넘긴다. 우리도 재밌게 본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임의 제출 방식으로 소변과 모발, 손톱을 제출했다. 소변을 통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10일 지드래곤이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며 손톱을 채취해 정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현 변호사는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한 것처럼 표현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 충분할 만큼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 했다”고 했다. 이어 “권지용은 최근 1년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다’고 밝혔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12 22:10:58[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가 계속되면서 연일 습고 덥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후는 불쾌지수를 높이기도 하는데, 특히 평소 암내를 풍기는 액취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더 힘든 시기다. 학교생활,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예민해지기도 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민경희 교수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숨기지 않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이 커지고 땀 분비가 많아지기 시작하는 사춘기 이후부터 젊은 성인에게 많이 발병한다. 최근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액취증으로 내원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피부에 상주 세균, 땀 분해하는 과정에서 암내 유발 우리 몸에는 ‘에크린’과 ‘아포크린’이라는 두 가지 땀샘이 있다. 먼저 전신에 분포하는 에크린샘은 99%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끈적임이 없고 냄새도 거의 없어 맑고 투명한 땀을 배출하는 게 특징이다. 땀이 많이 나는 질환으로 알려진 다한증이 바로 에크린샘의 과도한 분비로 발생한다. 이에 반해 아포크린샘은 에크린샘보다 10배나 크다. 전신에 분포하지 않고 겨드랑이, 귀, 눈꺼풀, 유두, 배꼽, 회음부에 존재하는데 이 중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분포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 성분은 단백질, 당질, 지질 등을 포함해 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흰옷을 노랗게 착색시킬 수 있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 자체는 냄새가 없다. 하지만 피부에 상주하는 세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어 액취증의 특징적인 냄새인 ‘암내’를 발생시킨다. ■부모 중 한 명 액취증, 자녀에게 생길 확률 50% 액취증은 우리나라 인구 중 7% 정도에서 발생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빈도가 높다. 보통 사춘기 이전이나 노인에게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액취증은 유전력이 있다.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정도나 된다. 자녀에게서 액취증이 의심된다면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나서 진료를 권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성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청소년 시기에 수술적 치료는 권장하지 않는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고, 수술 후 성장이 계속되면서 땀샘이 다시 생성돼 액취증이 재발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인이 되어 액취증 재수술을 받는 경우 이미 수술을 시행한 조직이기 때문에 재수술 시 피부괴사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 경미하면 아포크린선 파괴 영구 제모술 도움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액취증은 자주 씻고 땀을 억제하는 약제를 바르거나 살균작용이 있는 약용비누 사용 또는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파우더 등을 뿌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겨드랑이털이 많을수록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에 제모를 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구 제모술을 받으면 모근뿐만 아니라 모근 주위의 아포크린선까지 파괴할 수 있어 액취증 냄새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이온영동요법, 보툴리늄독소를 사용해 겨드랑이 땀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소적 치료나 보존적 치료는 영구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심한 증상에는 아포크린샘 제거 수술도 권유 수술은 크게 두 가지. 피하절제술과 지방흡인술이 있다. 피하절제술은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피부를 피하지방층 깊이로 들어 올려 뒤집어 아포크린샘이 포함된 피하지방층을 잘라내어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지방흡인술은 초음파 또는 레이저 지방흡입기를 이용하여 0.5cm 정도의 짧은 절개를 통해 피하지방층을 흡입하여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로 아포크린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수술 후 아포크린샘이 다시 생성되어 재발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보존적인 치료나 국소적인 치료법보다는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액취증은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7-01 16:45:26[파이낸셜뉴스]검찰이 마약 투약 및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황하나씨(33)에게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성지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추징금 50만원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과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황씨 지인이 촬영한 영상 및 진술을 토대로 마약 혐의를 유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피고는 다른 사건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전과 동일한 태도로 대처하는 피고인이 또다시 법대에 설 수 있겠다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 재판에서는 황씨 측 요구로 피고인 심문도 진행됐다. 황씨는 피고인 심문에서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언론이 무섭고 가족들에게 죄송해서 용기가 나지 않아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솔직히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해서 (전신 제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인의 물건 500만원 가량을 절도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날 황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진심으로 부끄럽고 반성하고 있다. 1심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점도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까지 제가 마약중독인 걸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약이 왜 중대범죄이고 구속시키는지 이유를 알았다"며 "선처를 해주신다면 휴대전화도 없애고 시골로 내려가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몇년 동안 수면제와 마약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오열했고 변호인은 "벌금형을 부탁한다"고 변론했다. 한편 황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한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하고 절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7월 징역 2년, 추징금 4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검찰과 황씨 측은 모두 항소했다. 황씨 측은 지난 18일 열린 첫 번째 항소심 공판에서 "마약 부분 중 무죄가 나온 부분을 제외하고 인정하겠다. 절도는 인정하지 않겠다"며 기존 입장을 바꿔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황씨의 선고공판은 11월 15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10-28 13:56:47지난 여름 더운 날씨에도 민소매나 수영복을 입지 못한 여성들이 많다. 거무튀튀하게 변한 겨드랑이 때문에 자신있게 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년여름에도 같은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색소침착은 겨드랑이색소침착을 비롯해 팔꿈치색소침착, 사타구니색소침착, 무릎색소침착, 복숭아뼈색소침착, 엉덩이색소침착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한다. 발생원인 역시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브라질리언 왁싱, 비키니 왁싱 등 제모를 꼽을 수 있다. 제모를 반복하게 되면 반복해서 자극이 가해져 피부가 거뭇해진다. 이렇게 얼룩진 피부는 자칫 위생상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노출 부위에 있는 색소침착이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키니라인 착색이 있는 사람은 더운 여름날 예쁜 수영복을 입고도 마음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제모를 할 경우 자극이 없도록 주의하면서 동시에 적절한 케어를 해야한다. 하지만 색소침착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겨드랑이하얘지는법이나 겨드랑이색소침착없애는방법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겨드랑이제모후관리방법을 알아보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이런 색소침착을 개선하기 위해 피부착색크림이나 색소침착크림 등 미백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 여파로 외출이 꺼려진 탓에 홈 케어로 눈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얼굴에 바르는 미백제품뿐 아니라 전신에 바르는 미백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뷰티영의 블랙아웃 바디 미백크림이 있다. 이 제품은 앞서 겟잇뷰티 미백크림 순위에 오른 블랙아웃 미백크림의 전신 버전으로 출시돼 화제가 됐다. 비타민C미백크림으로 유명한 제품은 특허 받은 펩타이드와 7가지 비타민 콤플렉스의 유효성분이 함유돼 있어 ‘비타민 미백크림’, ‘펩타이드 미백크림’으로도 불린다. 미백에 효과가 좋은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스코빅애씨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임산부도 사용 가능하다는 저자극 시료 판정을 획득해 예민한 부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외부자극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사타구니착색을 개선하거나 와이존미백과 팔꿈치미백에도 효과가 좋다. 한편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뷰티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03 16: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