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에 다니는 A씨(27)의 사무실에서 언제부턴가 물 비린내가 나기 시작했다. 공기청정기 때문인 줄 알고 필터까지 청소했지만 냄새는 가시지 않았다. 알고 보니 냄새의 주범은 부장의 전자담배였다. 부장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와 "연기도 없고 냄새도 안 난다"면서 사무실에서 피웠던 것. A씨는 "흡연자는 전자담배 냄새가 심하지 않다며 실내서 펴도 무방하다고 하지만 은근히 냄새가 나 괴롭다"고 전했다. #.직장인 B씨(38)는 요즘 사무실에서 동료들 눈치를 보고 있다. 동료들이 실내 흡연은 절대 안된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궐련형 전자담배로 바꿔 동료들 눈을 피해 한모금씩 피운다. 최근 '연기도 냄새도 없다'며 길거리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는 흡연자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는 흡연 및 금연지역 가리지 않고 전자담배를 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간접흡연 노출 위험을 지적하지만 해당 지자체는 단속의 어려움만 토로한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비슷한 궐련을 전자기기로 가열하는 것으로, 액상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 특성을 섞어놓은 것이다.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에 궐련형 전자담배도 포함되기 때문에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수 없다. ■냄새 안 난다고?...버젓이 금연구역서 흡연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IQOS)'와 BAT(British American Tabacco)의 '글로(Glo)' KT&G의 '릴(lil)'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흡연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총 7190만갑이 반출돼 세수만 1250억원에 달한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통계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기를 끄는 것은 '냄새와 연기가 적다'는 점이다. 최근 아이코스를 구매한 최모씨(29)는 “흡연자도 담배냄새는 싫어한다”며 “평소 담뱃재가 옷에 떨어지면 냄새가 심해 불쾌했는데 아이코스는 냄새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흡연자들은 "궐련형 전자담배도 냄새가 많이 난다"고 호소한다.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쑥뜸 냄새, 옥수수수염 태우는 냄새, 누룽지 냄새 등이 난다는 게 이들의 전언이다. 대학생 김모씨(25·여)는 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근처 푸드트럭에서 어묵을 먹다가 인상을 찌푸렸다. 주인이 트럭에서 나와 손님들과 이야기하며 옆에서 전자담배를 폈던 것이다. 김씨는 "아무리 냄새가 덜 난다지만 그래도 냄새는 나는데 음식 먹는 곳에서 담배를 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간접흡연 논란 지속..."단속도 어려워" 간접흡연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일본금연학회 보고서를 인용해 "정부는 소비자가 새로운 담배의 유해성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일본금연학회 보고서에서는 아이코스가 건강 위험이 적고 간접흡연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오인되고 있지만 궐련과 마찬가지로 발암물질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해 사용자와 주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궐련 담배와 달리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간접흡연을 피하지 못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흡연 단속 권한이 있는 지자체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지 못하도록 단속에 나서지만 사정은 녹록지 않다. 일반 담배와 달리 연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흡연자가 늘고 있지만 단속 건수가 많지 않은 것은 연기가 없어 적발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직원들도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털어놨다. kua@fnnews.com 김유아 최용준 기자
2017-11-20 11:05:41[파이낸셜뉴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구 인근에서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흡연자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다"라며 "중국인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A씨가 근처 경비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그는 "내 담당이 아니다"며 다른 연락처를 줬다고 한다. 이에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했으나, 20분 정도 지난 뒤에야 경비원들이 도착해 흡연자들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놓고 흡연하던 두 사람도 이해가 안 되지만, 공항 측 대처도 너무 허술했던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관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단한 진상들이다" "이래서 중국인들을 싫어하는 거다" "공항 관리 너무 허술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7 06:21:48[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소의 백현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였다.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백현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전자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는 듯한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이에 소속사 아이엔비100은 백현이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뒤 스태프와 식사하던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이 맞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이엔비100은 "당시 백현과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요계에서는 엑소의 디오, NCT 해찬, 블랙핑크 제니 등이 실내 흡연이 적발돼 사과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17 10:57:16[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소의 백현이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16일 소속사 아이엔비100은 백현이 6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뒤 스태프와 식사하던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이 맞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는 백현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전자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는 듯한 사진과 영상이 공유돼 논란이 됐다. 아이엔비100은 "당시 백현과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현은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팬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마카오에서는 2018년부터 전자담배를 비롯한 담배제품의 실내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며, 마카오 입국 시에도 전자담배 반입을 금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17 10:56:47[파이낸셜뉴스] 중국인 여성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실내에서 담배를 피운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자 영상’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상황을 목격한 A씨는 “식당에 중국인 남녀 넷이서 심하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한 여성이 버젓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며 “눈이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피웠다”고 했다. 이어 “식당 종업원도 실내에서 피우면 안된다 했는데도 듣지 않았다”며 “왜 남의 나라에 와서 민폐를 끼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일요일이라 아이들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며 “일부러 동영상도 티 나게 찍었는데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글에 누리꾼들은 “한국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과태료 바로 부과해야 한다”, “바로 신고했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주에선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거리에서 용변을 보는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또 제주의 목욕탕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는 총면적 1000㎡(302.5평)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국에서도 2014년부터 실내 공공장소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16 05:28:52[파이낸셜뉴스] 한국에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일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이 식당 안에서 흡연을 했다는 내용과 함께 영상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조금 전 논현동 식당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중국인 남녀 넷이 와서 시끄럽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여자 한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주말이라 아이들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며 "컴플레인 여러 차례 걸었지만 이미 음식 주문이 들어가서 주인이 못 쫓아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식 나오고서도 반찬 먹듯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눈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피우더라"며 "식당 종업원과 식당 중국인 아줌마도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피웠다"고 주장하며 중국인 여성이 식당에서 흡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일부러 동영상도 티 나게 찍는데 담배 피운다"며 "얼굴 모자이크는 안 하겠다. 신고해 봐라. 반한 감정 심하다면서 왜 남의 나라에 와서 민폐냐"고 질타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스로 나라 망신 시키려고 작정한 것 같다", "이런 건 식당 측에서 내쫓아야 한다", "부끄러운 걸 모르는 것 같다", "한국에 왔으면 한국법을 따라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 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5 10:23:4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BBC 등 외신은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한다”고 비판했다. BBC 등은 11일(현지시간) 제니 소식을 전하며 “블랭핑크 스타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한국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자 사과했다”며 “이 케이팝 스타는 연기를 내뿜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얼굴에 연기가 날리자 큰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제니는 브이로그를 통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제니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 얼굴 가까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실내흡연은 불법 아니냐”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제니 소속사 오드 아틀리에는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BC는 “한국 연예인들은 이런 감시에 익숙하다”면서 “대중은 그들의 도덕과 행동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어떠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니는 흡연 탓에 비난받은 최초의 한국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엑소의 디오, NCT 해찬 등도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됐던 사실을 전했다. 이밖에 해외팬들의 반응을 전하며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운다” 등 응원 댓글을 소개했다. 한편 제니의 실내 흡연 논란은 이탈리아에서 불거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온라인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재외공관의 주요 역할이 국가 이익과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기에 실제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2 06:11:48[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핀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니가 최근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노출됐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그가 바로 앞에 있는 스태프를 향해 연기를 내뿜어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에 제니 측은 해당 장면을 편집한 뒤 영상을 다시 업로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이러한 사실이 확산됐고, 자신을 블랙핑크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며 제니의 반성을 촉구했다. 급기야 제니의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9 17:07:49[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8일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메이크업 중에 연기 내뿜는 모습 포착.."그걸 못 참나" 눈살 영상에는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메이크업과 헤어 손질을 받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가 전자담배로 보이는 물건을 입에 물고 난 뒤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실내흡연 장면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올라온 영상으로, 현재는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특히 논란이 된 건, 제니가 스태프를 향해 전자담배 연기를 내뿜는 행동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인성 무슨 일이냐", "스태프가 바로 앞에서 일하는데 연기 내뿜는 거 너무 했다", "메이크업 받는 그 잠깐을 못 참나" "스태프들 반응 보니 한 두번 피운 게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지창욱도 실내흡연 논란으로 사과 유명 연예인의 실내흡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우 지창욱은 JTBC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동료 배우들 앞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됐다가 사과한 바 있다. 또 임영웅도 2021년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가 진행된 서울 마포구 한 건물에서 실내흡연을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임영웅 측은 “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m2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09 08:08:06[파이낸셜뉴스] 최근 실내 촬영 현장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배우 지창욱(37) 측이 사과문을 올렸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속 지창욱씨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메이킹 영상에 지창욱씨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고,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창욱씨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창욱과 신혜선 등 배우들이 스태프들과 함께 실내 촬영장에서 리허설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지창욱이 손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들고 실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 속 문제의 장면은 편집됐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12 11: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