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 IB(투자은행)그룹장에 정영균 삼성증권 IB1부문 투자금융본부장이 내정됐다. 내달 초 출근이다. 2015년 하나금융그룹 품을 떠나 영전해 복귀하는 셈이다. 하나증권은 초대형IB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관련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정 본부장을 IB그룹장으로 내정했다. 외부인으로 볼 수 있는 삼성 출신이지만 하나은행, 하나증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하나금융그룹의 DNA에 이식이 가능한 인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성영수 하나은행 CIB 부행장이 겸직하고 있는 하나증권 IB그룹장의 자리를 맡아, 전통IB 강화가 예상된다. 정 신임 그룹장은 2018년 삼성증권에 재직하면서 프랑스 덩케르크 LNG터미널 지분 40% 인수에 성공했다.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과 컨소시엄으로 8840억원 규모다. 당시 국내 자본이 해외 인프라에 단일로 투자한 건에서 최대 규모였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는 대체투자를 넘어 맥쿼리의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 CJ대한통운 및 CJ제일제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자문, EMC홀딩스 인수금융을 맡은 바 있다"라며 "하나증권의 부동산에 치중된 IB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꼽힌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3-10-30 13:58:04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정영균 대표이사(사진)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정 대표는 "의료진들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7-08 18:03:02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정영균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정영균 대표이사는 “재난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7-08 14:24:45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이종덕 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영균 ㈜희림건축 대표이사, 이병철 ㈜미래와도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28회에 걸쳐 48명의 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덕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는 1966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서울대 전기공학부의 교수로 부임하여 2009년 정년 퇴임 때까지 본교에서 26년간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그는 후학지원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서울대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명예교수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반도체 공동연구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특히 30여년 전 불모지와 같았던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디스플레이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영균 ㈜희림건축 대표이사는 1985년 서울대 건축학과와 1987년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30여 년간 건축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국내외 다양한 설계경험을 쌓아 온 엔지니어다. ‘스포츠, 공항, 병원, 주거,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설계 기술력을 자랑하는 ㈜희림건축을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2001년 ㈜희림건축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이후 서울대 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 및 우수 인재양성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 대표는 동창회 및 후학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공과대학 동창회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으로 공과대학 발전기금 및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발전에 힘썼다. 이병철 ㈜미래와도전 대표이사는 1984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 입학해 1996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에 근무했다. 2000년 창업 후 어려움에 처한 교내 벤처기업 ‘미래와 도전’의 경영을 맡아 불모지나 다름없던 원자력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회사를 발전시킨 주역으로 원자력 기술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대표는 회사 경영에 있어 모교의 우수한 인재들을 핵심 인력으로 다수 발탁했으며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발전 기금을 출연하는 등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수상자들은 서울대 공대의 발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내고 국가발전과 인류사회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이시며 자신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헌하신 훌륭한 본보기”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7-12-20 12:03:15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정영균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국영석유공사(SOCAR) 사옥 (조감도)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을 비롯해 로브나그 압둘라예프(Rovnag Abdullayev)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영석유공사 사옥은 포디움동과 타워동 2개동으로 각각 지상 3층, 지상 38층 규모로 구성돼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상징인 불의 이미지를 건물에 적용해 활발한 경제성장을 상징한 점이 특징이다. 희림은 국영석유공사 사옥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수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옥 건물 투어를 하며 건축가로서 건축물에 대해 알리예프 대통령 등에게 설명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6-06-01 14:23:33희림은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사진)가 '2016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대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 올림픽스타디움의 설계 총책임을 맡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고,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은 올해의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시공을 담당한 터키 건설사 텍펜(Tekfen)사도 올해의 건설사상을 수상했다.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인 아제르바이잔 메이든타워(Maiden Tower)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입면 디자인은 '불의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을 타오르는 불꽃으로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처음 열린 유러피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면서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의 디자인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희림 관계자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희림과 텍펜이 동반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6-05-25 17:17:29희림은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사진)가 '2016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대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 올림픽스타디움의 설계 총책임을 맡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고,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은 올해의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시공을 담당한 터키 건설사 텍펜(Tekfen)사도 올해의 건설사상을 수상했다.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인 아제르바이잔 메이든타워(Maiden Tower)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입면 디자인은 '불의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을 타오르는 불꽃으로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처음 열린 유러피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면서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의 디자인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희림 관계자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희림과 텍펜이 동반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6-05-25 11:08:11"세계 곳곳에 '희림 스타일의 건축'을 심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의 신도시가 베트남, 미얀마 등 신흥개발국의 롤모델이 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의 설계 노하우를 필리핀 등 여러 나라가 수입해 가는 현상 등을 보면 한국 건축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인천국제공항, 코엑스, 부산 영화의전당 등 굵직굵직한 건축물을 설계하고 최근 '세계 225대 설계회사'에 이름을 올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이 이처럼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건축가 출신인 정영균 대표(사진)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또 이면에는 1970년 설립돼 한국의 근대건축 역사를 함께했다는 자부심과 직원들의 자신감도 자리잡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 건축디자인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나 중동 등 개발도상국가들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빠른 수행력에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출하려는 국가와 발주처에 대한 이해·언어·경험을 갖추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1970년 설립돼 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희림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기반을 쌓기 시작해서다. 또 희림이 외환위기와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경기장,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 사옥, 이라크 쿠르드 중앙은행, 베트남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등이 희림의 이름으로 설계됐다. 정 대표는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개발수요가 많은 신흥개발국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먼저 현지 사정을 잘 파악한 후 맞춤형으로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현지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공물량에 집중해 안정적인 해외 부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사업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도 해외부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는 "통합 발주(설계.CM.시공)가 늘어나는 해외 건축시장 추세에 맞춰 대응했고 이에 따라 수주금액도 덩달아 커졌다"며 "예를 들어 지난해 수주한 방글라데시 BRAC프로젝트는 우리의 DBM(Design-Build Management, 기획부터 설계.시공관리.건설사업관리.감리 등 토털서비스 제공) 사업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복잡화될수록 처음부터 끝까지 건설 과정 전체를 책임지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며 "따라서 단순히 건축설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CM과 감리 등 건설과정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림은 오는 2022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글로벌 건축종합기업'으로 껑충 뛰어오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단계별로는 2015년까지 빌딩정보모델링(BIM)과 그린빌딩 기술력을 강화해 해외 설계 및 CM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2019년까지 디자인 빌드 사업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2022년에는 전략기업 인수를 통한 규모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정 대표의 해외출장도 잦아지고 있다. 그는 "수행 중인 프로젝트 및 발주처 관리는 물론 새로운 발주처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한 달에 적게는 한 번, 많게는 세 번 정도 해외출장을 간다"며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 프로젝트 관리와 아프리카, 러시아,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공항·병원·경기장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3-08-23 03:58:16"세계 곳곳에 '희림 스타일의 건축'을 심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의 신도시가 베트남, 미얀마 등 신흥개발국의 롤모델이 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의 설계 노하우를 필리핀 등 여러 나라가 수입해 가는 현상 등을 보면 한국 건축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인천국제공항, 코엑스, 부산 영화의전당 등 굵직굵직한 건축물을 설계하고 최근 '세계 225대 설계회사'에 이름을 올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이 이처럼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건축가 출신인 정영균 대표(사진)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또 이면에는 1970년 설립돼 한국의 근대건축 역사를 함께했다는 자부심과 직원들의 자신감도 자리잡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 건축디자인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나 중동 등 개발도상국가들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빠른 수행력에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출하려는 국가와 발주처에 대한 이해·언어·경험을 갖추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1970년 설립돼 200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희림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기반을 쌓기 시작해서다. 또 희림이 외환위기와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경기장,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 사옥, 이라크 쿠르드 중앙은행, 베트남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등이 희림의 이름으로 설계됐다. 정 대표는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개발수요가 많은 신흥개발국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먼저 현지 사정을 잘 파악한 후 맞춤형으로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현지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공물량에 집중해 안정적인 해외 부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사업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도 해외부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는 "통합 발주(설계.CM.시공)가 늘어나는 해외 건축시장 추세에 맞춰 대응했고 이에 따라 수주금액도 덩달아 커졌다"며 "예를 들어 지난해 수주한 방글라데시 BRAC프로젝트는 우리의 DBM(Design-Build Management, 기획부터 설계.시공관리.건설사업관리.감리 등 토털서비스 제공) 사업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복잡화될수록 처음부터 끝까지 건설 과정 전체를 책임지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며 "따라서 단순히 건축설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CM과 감리 등 건설과정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림은 오는 2022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글로벌 건축종합기업'으로 껑충 뛰어오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단계별로는 2015년까지 빌딩정보모델링(BIM)과 그린빌딩 기술력을 강화해 해외 설계 및 CM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2019년까지 디자인 빌드 사업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2022년에는 전략기업 인수를 통한 규모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정 대표의 해외출장도 잦아지고 있다. 그는 "수행 중인 프로젝트 및 발주처 관리는 물론 새로운 발주처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한 달에 적게는 한 번, 많게는 세 번 정도 해외출장을 간다"며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 프로젝트 관리와 아프리카, 러시아,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공항·병원·경기장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3-08-22 17:18:54"올해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목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정영균 대표(사진)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까지 세계 5위 건축디자인 회사로 성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는 전체적인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름 선방했다"며 "올해는 지난 3년 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604억원, 8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6%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0%나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세종시 청사 등에서의 매출이 예상보다 늦어진 상황에서 수주에 들어간 비용 발생 등으로 이익률이 저조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희림은 또 미국 현지 지사 설립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며 "기존 중동 및 동남아시장에서 중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주가에 대해 정 대표는 "지난해 기대만큼의 실적이 나오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이 있지만, 올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
2011-02-22 1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