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순 해운협회장( 사진)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운환경 규제와 관련해 “현존선에 대한 IMO 온실가스 규제와 미래 디지털 선박 시장에 대한 준비는 우리 해운업계의 차세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업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전세계적인 고물가 기조와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 경제가 크게 침체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해운 경기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국적 선사의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고 해운시황 분석 고도화를 통해 해운산업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해운산업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규제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탈탄소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 연료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경영활동을 위한 ESG 경영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박금융 여건 개선 △해운경영환경 개선 △해운시장 질서 확립 △연관산업·대량화주와 상생협력 강화 △항만 및 물류제도 개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중심 경영문화 정착 △해운홍보 강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29 11:26:43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최근 해운대란으로 수출입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무역업계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선·하주 상생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영무 해운협회 부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2021-06-21 13:41:31[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전임 회장인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회원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무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대우조선 HMM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명실공히 해운은 국가기간산업이며, 해운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격려함으로써 해운업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코로나19 여진과 국제정세 불안 등 해양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매우 불투하다"며 포스코와 해운ㆍ물류업계간 상생방안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해총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을 한해총 부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또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 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을 부회장으로,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이사로 임원승계 했으며 한국해운세제학회 김경종 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이어 일반회원인 부산항만협회는 최만기 회장으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이중환 위원장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최준욱 사장으로, 해양환경안전학회는 정재용 회장으로, 인천해사고등학교는 김상환 교장으로, 한국해양대학교는 도덕희 총장으로, 한국해법학회는 손점열 회장으로 대표가 변경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한국선주협회에서 맡아왔던 한해총 사무국 업무를 강무현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해양재단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사무국을 사무처로 변경하고 신임 사무총장으로 최명범 한국해양재단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지금 코로나19로 선원 교대가 이뤄지지 않아 120일 이상 육지를 밟지 못한 선원들이 있으며, 이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당시 보다 장기간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이라며 "이들 선원들이 있기에 우리 경제가 지탱되고, 세계경제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6-09 15:24:59[파이낸셜뉴스] 한국선주협회가 저유황유 규제 도입으로 인한 해운사들의 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제반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선주협회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해양수산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과 외항해운업계 CEO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 사무국은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관련,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한 결과 100여척의 친환경 선박 발주와 함께 우수선화주 인증제도 법제화, 톤세제도 5년 연장 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황산화물 배출규제 대책추진을 위한 비상대책반 운영과 함께 중소형 선사들의 저유황유 국내공급 활성화를 위해 해운조합과 공동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저유황유 규제 도입에 따른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저유황유 공급 및 사용 지침서”를 발간하여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해운산업 재건추진대책 △해운금융 여건개선 △해운경영 환경개선 △해운시장질서 확립 △연관산업 상생협력 강화 △세무ㆍ회계ㆍ관세환경 개선 △항만ㆍ물류제도 개선 △선원정책 및 노사관계 개선 △선원법령 합리적 개선 △선원수급 개선 △국제해운 환경규제 대응 △해운홍보 강화 및 대국민 이미지 개선 등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해운산업 재건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과 이란간 전운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황산화물 규제가 시행되면서 해운시장을 둘러싼 여건은 녹녹치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경쟁력있는 선박 확충, 경영안정 지원 등 제반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국제기구의 황산화물 규제 등 해양환경 국제규제에 회원사들이 원활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1-09 14:41:55[파이낸셜뉴스]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해 해운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 정태순 한국선주협회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경제는 미국과 중국간 경쟁격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해운시장 또한 선복과잉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그 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해부터 적용되는 IMO2020 규제를 언급하며 "저유황유의 가격과 공급, 스크러버의 작동 등에 대한 불안감은 해운경영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며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새로 다가올 시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주협회는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경쟁력있는 선박 확충, 경영안정 지원 등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우수 선화주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규제 강화추세에 대해 회원사들이 원활하게 대응해 나갈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조성하고 원만한 노사협력을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선원복지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2-31 10:18:21한국선주협회가 오는 10일 정기 총회를 통해 신임 협회장을 선출한다. 향후 3년 간 선주협회를 이끌 새 선장에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사진)이 내정됐다. 7일 해운업계와 선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선주협회는 부회장단 회의를 열고,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을 차기 선주협회장으로 내정했다. 정 회장의 선임은 오는 10일 여의도 해운빌딩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를 통해 공식화 된다. 부회장단 협의에서 결정된 만큼 내년 1월 정기 총회에서 정 회장 선임안 의결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회장단 협의는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로 결정되는 구조로, 부회장단 협의에서 결정도니 사항은 대부분 정기 총회에서 의결되기 때문이다. 한국선주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정 회장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선주협회의 새로운 선장을 맡게 된다. 정 회장은 현재 한국해운연합(KSP) 회장도 맡고 있다. KSP는 아시아 해운 시장에서 활동하는 국적 컨테이너 선사 14곳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해운동맹으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차기 선주협회장으로 내정된 장금상선 정 회장은 1971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47년 간 해운업계에 종사해왔다. 동남아해운 상무이사를 지낸 후 1989년 장금상선을 창립, 국양해운·조강해운·한성라인 등을 설립했고 현재는 장금그룹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의 거취 역시 이번 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임을 받으면 5연임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1-07 11:30:24한국해양대는 20일 오전 장금상선㈜ 정태순 대표가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가진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정 대표는 한국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실습시설 확충을 위한 2억원 및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1억원을 전달했다. 정 대표(오른쪽)가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5-01-20 18:29:50한국해양대는 20일 오전 장금상선(주) 정태순 대표가 발전기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가진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정 대표는 한국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실습시설 확충을 위한 2억원 및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1억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최근 정 대표는 대학 기숙사인 누리관 옥상에 LED조명으로 된 교명 설립 약정 등 한국해양대에 총 6억 30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정 대표(오른쪽)가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5-01-20 14:22:17▲주정영씨(광운대 교수) 모친상·정태순씨(한화증권 IT본부장) 빙모상=29일 구로고대병원, 발인 7월1일 오전10시. (02)2626-1114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2011-06-30 14:14:39[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협회는 21일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해운업계가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금융을 지원해 국적선대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김 전 사장에게 해운업계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전 사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제2대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나날이 중요해지는 해운정보 분야에서 시장보고서와 한국형 운임지수 공표는 물론 국적선사들에 대한 친환경선박 보급과 탈탄소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운업계의 성장도약을 지원했다.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은 김 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중요한 시기인 2021년 8월부터 3년동안 제2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며 남다른 혜안과 열정을 갖고 선박금융 지원 등을 통해 해운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해운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운업계 전반에 좋은 영향력을 끼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1 17: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