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 주> 원나라 때 주진형(朱震亨)이라는 의원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의 호를 따서 주단계(朱丹溪)로 불렀고,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은 그를 높여 단계옹(丹溪翁)이라 부르기도 했다. 주진형은 어릴 때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하루에 천자를 암기했다. 나이를 먹고서는 선생을 두고 사서삼경을 배우며 거자업(擧子業)을 하였다. 거자업이란 과거시험처럼 시험에 붙기 위한 목적으로 입신양명을 위해 하는 공부를 말한다. 어느 날은 문의공이란 선비가 주자의 학문을 바탕으로 해서 도(道)를 강의한다는 것을 듣고 그를 찾아가 스승으로 모셨다. 그래서 도덕(道德)과 성명(性命)의 학설을 한층 더 배워 넓고 깊으며 순수하고 정밀하게 되어 마침내 일가를 이루었다. 이 과정도 모두 벼슬을 위한 공부 과정이었다 그런데 당시 문의공은 고질병을 앓고 있었다. 항상 시도 때도 없이 열이 위로 올라 고생을 했다. 특히 밤에 더 심했다. 그러나 주위의 어떤 의원들도 치료하지 못했고 심지어 어떤 병인지도 몰랐다. 하루는 문의공이 주진형에게 “나는 병을 앓은 지가 오래되어 요즘 의술에 정통한 자라도 고칠 수 없네. 자네는 총명하기가 보통사람과는 다르니 의술의 기예에 몰두해 보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당시 주진형의 모친도 비병(脾病)을 앓았기 때문에 주진형은 의서를 어느정도 읽어서 의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갑자기 스승이 의술에 뜻을 두면 어떻겠냐는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선비가 하나의 학문에 정통하여 남에게 미치는 인(仁)을 미루어갈 수만 있다면, 비록 세상에서 벼슬하지 않더라도 벼슬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주진형의 결심은 ‘스승의 병을 직접 고쳐야겠다.’라고 하는 다짐이기도 했다. 주진형은 마침내 지금까지 읽고 읽어서 손때 묻은 거자업 책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만약 관련 책을 놔두면 다시금 입신양명에 미련을 두고 의업을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당시에는 송나라 때 지어진 <태평혜민화제국방>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임상 의서였다. 보통 줄여서 <화제국방>이라고 불렀다. 주진형은 밤낮으로 <화제국방>을 읽다가 문득 깨달음이 있었다. “수백년 전의 옛 처방만을 고집하면서 오늘날의 병을 치료한다면 그 형세가 다 들어맞을 수 없다. 도량(度量)을 정하고 규격과 균형을 맞추려면 반드시 <소문>과 <난경> 등의 의경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고을의 의사들은 이것을 능히 아는 자가 드물구나. 이를 어찌할꼬.”라고 하면서 한탄했다. 주진형은 마침내 행장을 꾸려 길을 떠나서 다른 스승들을 찾아다녔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만 어디에도 스승으로 삼을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러던 중 어떤 사람이 그 지역에 나지제라는 의원이 있다고 귀띔해 주었다. 나지제는 의학에 정통하여 금나라 유완소의 정통을 얻었으며 장종정과 이고의 두 의가의 학설에도 두루 통달한 의원이었다. 그러나 성품이 매우 편협한 데다 자신의 능력만 믿고 일하는 것을 싫어했으며 사람 만나는 것을 꺼려서 사람들은 그의 마음을 얻기가 어려웠다. 주진형은 나지제를 찾아가 배알했다. 그러나 만나주지 않았다. 몇 번이나 갔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자, 나지제는 마침내 그를 불러들이고는 놀라면서 “자네는 주진형 아닌가?”라 하였다. 당시 주진형은 이미 의사로서 명성이 있었으니 나지제도 익히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던 것이다. 주진형은 마침내 나지제에게 북면(北面)하여 두 번 절하고서는 스승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받기 시작했다. 나지제는 주진형에게만큼은 모든 것을 알려 주었다. 이미 출세출의 명의로 명성을 떨쳤던 유완소, 장종정, 이고의 여러 의서들을 주면서 세 의가의 의도를 설명해 주었다. 그러면서도 그 중심은 모두 <소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나지제는 주진형에게 “자네가 지금까지 옛날 책으로부터 배운 것들은 모두 다 잊어버리게나. 모두 편협한 이론들뿐이네.”라 했다. 나지제의 말은 자만보다는 깨달음에서 오는 자신감으로 들렸다. 그의 설명을 듣자 가슴속이 탁 트인 듯 답답함이 풀렸다. 주진형 자신도 기존의 의학이론에 항상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진형은 얼마 되지 않아 나지제 학문을 모두 전수받고 깨달음을 얻어 귀향했다. 주진형은 “스승님, 제가 스승님의 말씀대로 의도(醫道)를 얻어 돌아왔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알고 보니 모든 병의 근원은 양(陽)은 항상 넘치고 음(陰)은 상대적으로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마을의 의원들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주진형의 말을 듣고서는 비웃으면서 무시했다. 주진형이 주장하는 말은 지금껏 듣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당시로서는 땀을 내서 치료하는 한법(汗法), 토하게 해서 치료는 토법(吐法), 설사를 시켜서 치료하는 하법(下法)이 최고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의 부작용을 걱정해서 나온 비위(脾胃)기능을 중시한 보토파(補土派)가 한켠에 자리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오직 문의공만이 기뻐하면서 “내 병이 마침내 낫겠구나!”라 하였다. 문의공의 열병(熱病)은 10년이 넘었는데, 주진형의 자신만의 방법대로 자음(滋陰)시키니 허열(虛熱)이 점차 진정이 되어 사라졌다. 그러자 주진형을 배척하던 여러 의사들은 비로소 모두 마음으로 탄복하고 입으로 칭찬하였다. 주진형은 이렇게 몇 년 사이에 명성을 떨쳤다. 이에 주진형의 의술이 사방에 더욱 알려져서 병 때문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자가 온 마을에 몰려들었다. 주진형은 환자의 병을 치료할 때 자신만의 자음강화법(滋陰降火法)으로 치료하면서도 제가의 방론(方論)에 통달하지 않음이 없었다. 제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메아리처럼 따르고 그림자처럼 따라 붙었다. 한번은 한 의원이 멀리서 주진형을 찾아왔다. 그 의원은 “저는 <화제국방>을 많이 읽어서 의학에 정통합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주진형은 “<화제국방>은 흩어져 있는 것들을 수습하기는 했으나 간혹 글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있어 의미가 미진한 점이 있거나 새롭게 편차하면서 빠지거나 차례가 어긋나기도 합니다. 나는 이것을 볼 때마다 의문이 있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있는 몇 조문을 대략 지적해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의원은 뭐가 틀렸다고 하는지 그 내용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다가 주진형이 우연히 몇 개월 동안 열병을 앓고 있는 어떤 환자를 치료할 기회가 생겼다. 그는 음허발열(陰虛發熱)로 진단하여 음(陰)을 더해주고 혈(血)을 보하는 약을 써 보기로 했다. 그래서 보음시키는 경옥고(瓊玉膏)를 처방했다. 그러자 그 환자의 열병은 서서히 진정이 되어 달포 만에 완치가 되었다. <화제국방>을 많이 읽어서 의학에 일가견이 있다는 의원은 그제야 “저의 소견으로는 상한(傷寒)으로 인한 열병인 줄 알았습니다. 상한으로 알고 치료했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아마 병자는 죽음을 면치 못했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하루는 한 의원이 태극(太極)의 의미를 묻자, 주진형은 음양조화의 정밀하고 미묘한 뜻이 의도와는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가를 설명해 주었다. 조량인은 주진형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다. 누구도 그렇게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진형은 “내가 여러 의생들과는 여기까지 논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 자네가 물었기 때문에 우연히 언급했네.”라 하였다. 그 의원은 이후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진형의 의학은 이제 탁약(橐籥)이 되었나 보다.”라고 하면서 주진형을 칭송했다. 주진형은 의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에 능통했던 것이다. 탁약(橐籥)은 원래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단어로 풀무나 공기 주머니가 달린 피리와 같은 악기를 의미한다. 풀무는 속이 비어있지만 쪼그라들지 않고 만약 움직여주면 더욱 바람을 낸다. 악기로서도 속은 텅 비어 있지만 쉬지 않고 소리를 내서 사방 곳곳에 들리게 하는 피리와 같기 때문에 천지간에 가득 찰 수 있다는 것이다. 주진형의 의술은 이렇게 있는 듯 없는 듯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보약으로 알려진 그 유명한 경옥고(瓊玉膏)도 바로 주진형이 창방한 명방이다. 주진형은 후세에 보음파(補陰派)로서 명성을 날렸고, 그를 추종하는 의원들은 단계학파(丹溪學派)를 이루었다. * 제목의 ○○은 ‘탁약(橐籥)’입니다. 오늘의 본초여담 이야기 출처 <의적고(醫籍考)> 徐春甫曰: 朱震亨, 字彦修, 號丹溪, 浙之義烏人. 自幼好學, 日記千言, 業擧子, 講道八華山, 拜許文懿公. 一日, 公謂以己疾久之, 非精於醫者, 弗能起, 子多穎敏, 其遊藝於醫而濟人乎. 於是丹溪復致力以醫方. 旣而悟曰: “執古方以療今病, 其勢難全, 必也參之以素難, 活潑權衡, 乃能濟世.” 遂出遊求師, 渡浙走吳, 歷南徐, 建業, 皆無所遇. 反還武林, 聞太無先生, 往拜之, 數謁弗得接. 求見愈篤, 先生始接之, 以劉張朱三家之書, 爲之敷揚其旨. 彦修受敎, 而醫益神名益著, 四方求療者輻輳於道. 按證施方, 錄爲醫案可考. 又著格致餘論, 致其秘云. (명나라 서춘보가 말하였다. 주진형은 자가 언수, 호가 단계로 절강 의오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학문을 좋아하여 매일 천 마디의 문장을 외웠다. 과거 응시생으로서 공부할 때 문의공 허겸이 팔화산에서 유학경전의 의미를 강설하였는데 그를 찾아가 수학하였다. 하루는 문의공이 “나의 질병이 오래 되어 의술에 정통한 자가 아니라면 나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 그대는 매우 똑똑하니 의학에 종사하면 사람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이에 단계가 다시 의학에 온 힘을 쏟았다. 얼마 뒤에 깨달음을 얻어 “옛 처방으로 지금의 질병을 치료한다면 그 증세를 온전히 치료하기 어려우니 반드시 소문과 난경을 참고하여 상황에 따라 활발히 운용해야만 세상을 구제할 수 있다.” 하고는 마침내 세상에 나가 스승을 구하기 위하여 절강을 건너 옛 오나라 지역으로 가서 남서와 건업을 거쳤는데 어떤 지역에서도 스승을 만나지 못하였다. 무림으로 돌아온 뒤에 태무 선생 나제에 대해 듣고는 가서 인사를 올렸는데, 여러 번 알현을 청했으나 만나주지 않았다. 더욱 정성스럽게 만나 뵙기를 청하니 선생이 그제야 만나주고, 유완소, 장종정, 이고 등 3명의 의학가의 저서에 대해 그 의미를 자세히 일러 주었다. 언수가 그의 가르침을 받은 뒤로 의술이 더욱 신묘해지고 명성이 더욱 자자해져 사방에서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길에 가득하였다. 증세를 살펴 처방을 내리고, 그것을 기록하여 참고할 만한 의안으로 만들었다. 또 격치여론을 저술했는데 그 신비한 이치를 완벽히 설명하였다.) <의부전록(醫部全錄)> 一日, 門人趙良仁問太極之旨, 翁以陰陽造化之精微, 與醫道相出入者論之. 且曰: “吾於諸生中, 未嘗論至於此, 今以吾子所問, 故偶及之.” 是蓋以道相告, 非徒以醫言也. 趙出語人曰: “翁之醫, 其始橐籥於此乎.” (하루는 문인 조량인이 태극의 의미를 묻자, 옹은 음양조화의 정밀하고 미묘한 뜻이 의도와는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가를 강론하였다. 또 “내가 여러 생도들과는 여기까지 논한 적이 없는데, 지금 자네가 물었기 때문에 우연히 언급했네.”라고 하였다. 이는 대개 도에 대하여 일러준 것이지 의술만 가지고 말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조량인은 나와서 사람들에게 “옹의 의학은 이제 탁약이 되었나 보다.”라고 하였다.) <도덕경(道德經)>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天地之間, 其猶橐籥. 虛而不屈, 動而愈出. 多言數窮, 不如守中. (천지는 어질지 않으니 만물을 풀로 만든 개로 여긴다. 성인은 어질지 않으니 백성을 추구라 여긴다. 천지 사이는 풀무와 같다. 비어 있으나 오그라들지 않고 움직이면 더욱 바람이 나온다. 말이 많으면 자주 곤궁해지니 중도를 지킴만 같지 못하다.) /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1-30 17:20:44◆삼성전자 ▷DX부문 ◇부사장 승진 △권오상 김대주 김대현 김세윤 김이수 김장경 김정현 문성훈 박건태 박정호 박종범 박지선 박훈종 신승원 양세영 위훈 윤인수 이경우 이동근 이상원 이성현 이영호 이종민 이헌 임근휘 장상익 전상욱 정상태 정재연 정진민 정훈 조성대 최승훈 ◇상무 승진 △강혁 김경태 김광훈 김대현 김선길 김세진 김세훈 김영집 김은용 김인범 김재환 김지용 김철주 박병수 박재식 박찬형 박현준 반수형 배범희 서창우 손영아 손준호 손현석 송원철 신문선 신현 안재용 안주원 안희영 염종범 오영기 오용찬 왕지연 윤성환 이두희 이병한 이상엽 이상호 이우용 장욱 장윤희 장정렬 장흥민 전상욱 정승일 정영환 조강욱 조성제 조성희 조영석 조철용 조호근 진영두 최정화 최혁승 추민기 한글라라 한상욱 허욱 허준 황영삼 황일권 다니엘 아라우조 저메인 클라우제 ◇마스터 선임 △고영덕 김선민 김지철 제임스 제라시 ▷DS부문 ◇부사장 승진 △김보현 김용주 김재열 김태훈 박성욱 박수남 박형원 서행룡 송기환 송병무 송승엽 송호건 신종신 오문욱 오정석 오태영 오화석 원순재 이금주 이석원 이정원 임용식 정용준 홍성민 홍승완 홍영기 ◇상무 승진 △강명진 강보경 김기수 김기언 김도기 김보창 김영일 김주연 김준성 김진호 김현기 민현진 박성철 송보영 송정우 신상용 신원화 안용석 안치용 양종훈 오정환 유성종 은성민 이병일 이성훈 이승준 이승훈 이영학 이원용 이의형 이현정 전범준전지환 정연일 정한기 제희원 조영진 조현덕 최인수 최장석 최철환 하헌재 현정혁 ◇펠로 선임 △양유신 유리 ◇마스터 선임 △곽명보 김경선 김용관 김지수 박광민 박동진 박세준 서영훈 어지호 윤석호 이경우 정천형 채관엽 최진 허진성◆삼성전기 ◇부사장 승진 △임승용 정해석 한규한 ◇상무 승진 △강민숙 곽형찬 김위헌 민병승 박중덕 심규현 우성필 이장원 최종민 ◇마스터 선임 △김홍석◆삼성SDI ◇부사장 △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상무 △김도완 김종호 김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인영 정성현 정우창 피경훈 ◇마스터 △안기장◆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대용 김성봉 김성한 박준영 손동일 유경진 이재형 조성호 ◇상무 △강석주 김공민 김형렬 김형민 서덕종 손재식 안기완 양재호 이규원 이상민 이승규 이정수 임자현 정용욱 조원구 채경찬 ◇마스터 선임 △김승호 김영국 황재훈◆삼성SDS ◇부사장 승진 △강성수 김은영 김창현 임재환 ◇상무 승진 △박민우 박성록 박인석 백창현 변인섭 서성배 이형섭 정우용 최봉기◆삼성벤처투자 ◇상무 승진 △한경태
2022-12-06 18:19:51◆ 삼성전자 ▷DX부문 ◇부사장 승진 △권오상 김대주 김대현 김세윤 김이수 김장경 김정현 문성훈 박건태 박정호 박종범 박지선 박훈종 신승원 양세영 위훈 윤인수 이경우 이동근 이상원 이성현 이영호 이종민 이헌 임근휘 장상익 전상욱 정상태 정재연 정진민 정훈 조성대 최승훈 ◇상무 승진 △강혁 김경태 김광훈 김대현 김선길 김세진 김세훈 김영집 김은용 김인범 김재환 김지용 김철주 박병수 박재식 박찬형 박현준 반수형 배범희 서창우 손영아 손준호 손현석 송원철 신문선 신현 안재용 안주원 안희영 염종범 오영기 오용찬 왕지연 윤성환 이두희 이병한 이상엽 이상호 이우용 장욱 장윤희 장정렬 장흥민 전상욱 정승일 정영환 조강욱 조성제 조성희 조영석 조철용 조호근 진영두 최정화 최혁승 추민기 한글라라 한상욱 허욱 허준 황영삼 황일권 Daniel Araujo(다니엘아라우조) Germain Clausse(저메인클라우제) ◇마스터 선임 △고영덕 김선민 김지철 James Geraci(제임스제라시 ▷DS부문 ◇부사장 승진 △김보현 김용주 김재열 김태훈 박성욱 박수남 박형원 서행룡 송기환 송병무 송승엽 송호건 신종신 오문욱 오정석 오태영 오화석 원순재 이금주 이석원 이정원 임용식 정용준 홍성민 홍승완 홍영기 ◇상무 승진 △강명진 강보경 김기수 김기언 김도기 김보창 김영일 김주연 김준성 김진호 김현기 민현진 박성철 송보영 송정우 신상용 신원화 안용석 안치용 양종훈 오정환 유성종 은성민 이병일 이성훈 이승준 이승훈 이영학 이원용 이의형 이현정 전범준전지환 정연일 정한기 제희원 조영진 조현덕 최인수 최장석 최철환 하헌재 현정혁 ◇펠로우 선임 △양유신 유리 ◇마스터 선임 △곽명보 김경선 김용관 김지수 박광민 박동진 박세준 서영훈 어지호 윤석호 이경우 정천형 채관엽 최진 허진성
2022-12-06 09:54:0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6일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해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 다수 배출했다. 또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발탁 지속했다. [ DX부문 승진자 명단 ] □ 부사장 승진 권오상 김대주 김대현 김세윤 김이수 김장경 김정현 문성훈 박건태 박정호 박종범 박지선 박훈종 신승원 양세영 위 훈 윤인수 이경우 이동근 이상원 이성현 이영호 이종민 이 헌 임근휘 장상익 전상욱 정상태 정재연 정진민 정 훈 조성대 최승훈 □ 상 무 승진 강 혁 김경태 김광훈 김대현 김선길 김세진 김세훈 김영집 김은용 김인범 김재환 김지용 김철주 박병수 박재식 박찬형 박현준 반수형 배범희 서창우 손영아 손준호 손현석 송원철 신문선 신 현 안재용 안주원 안희영 염종범 오영기 오용찬 왕지연 윤성환 이두희 이병한 이상엽 이상호 이우용 장 욱 장윤희 장정렬 장흥민 전상욱 정승일 정영환 조강욱 조성제 조성희 조영석 조철용 조호근 진영두 최정화 최혁승 추민기 한글라라 한상욱 허 욱 허 준 황영삼 황일권 Daniel Araujo(다니엘아라우조) Germain Clausse(저메인클라우제) □ Master 선임 고영덕 김선민 김지철 James Geraci(제임스제라시) [ DS부문 승진자 명단 ] □ 부사장 승진 김보현 김용주 김재열 김태훈 박성욱 박수남 박형원 서행룡 송기환 송병무 송승엽 송호건 신종신 오문욱 오정석 오태영 오화석 원순재 이금주 이석원 이정원 임용식 정용준 홍성민 홍승완 홍영기 □ 상 무 승진 강명진 강보경 김기수 김기언 김도기 김보창 김영일 김주연 김준성 김진호 김현기 민현진 박성철 송보영 송정우 신상용 신원화 안용석 안치용 양종훈 오정환 유성종 은성민 이병일 이성훈 이승준 이승훈 이영학 이원용 이의형 이현정 전범준 전지환 정연일 정한기 제희원 조영진 조현덕 최인수 최장석 최철환 하헌재 현정혁 □ Fellow 선임 양유신 유 리 □ Master 선임 곽명보 김경선 김용관 김지수 박광민 박동진 박세준 서영훈 어지호 윤석호 이경우 정천형 채관엽 최 진 허진성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12-06 09:15:262019년 기해년 첫 국가무형문화제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2월 공개행사가 부산, 경남 통영, 전남 구례, 광주, 전북 부안·임실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다. 특히, 2월 공개행사는 매년 정월 초하루와 정월 대보름에 즈음하여 개최되며,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풍농(豐農)과 풍어(豐漁)를 기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놀이·의례 분야 6개 종목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제11-6호 구례잔수농악’(구례읍 신촌(잔수)마을 일원), ‘제82-3호 위도띠뱃놀이’(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공개행사를 볼 수 있다. ‘구례잔수농악’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신촌의 옛 이름이 잔수(潺水)여서 잔수 농악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 농악대가 마을의 당산을 돌면서 제만굿을 하고, 마을의 각 가정집을 다니면서 액을 물리치기 위한 마당밟이를 한 뒤, 모든 마을 사람이 동참하는 판굿으로 이어진다. ‘위도띠뱃놀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행해지는 마을 공동 제의로, 남해안·동해안·서해안 별신굿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 중 하나이다. 띠뱃놀이는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른다.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해 원당제라고도 한다.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 후 마을로 내려와 마을의 산을 돌고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함으로써, 굿의 공간이 산과 마을, 바다로 이어진다. 경남지역에서는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82-4호 남해안별신굿’(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제82-1호 동해안별신굿’(부산시 기장군 대변리 대변마을)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별신굿의 ‘별신’(別神)은 현지에서 ‘별손·벨손·벨신’ 등으로도 불리며, 제의는 주로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에 행해진다.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남해안별신굿’의 진지하면서 소박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동해안별신굿’의 특징인 무당과 악사가 주고받는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 등의 오락성도 볼 수 있다. 설 연휴가 끝난 2월 셋째 주 16일부터는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과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이’(광주시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대)의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임실필봉농악’은 개개인의 기교보다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며, 올해 공개행사에 참여하면 기굿, 마당밟이, 달집태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는 옷고름이나 노끈으로 맨 ‘고’와 비슷한 형태의 놀이기구 2개를 서로 맞붙여 겨루는 놀이로,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지는 집단놀이로써 의의를 지닌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1-31 09:08:56비영리법인 다솜이재단은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분야에서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독보적인 사회적기업이다. 국내 사회적기업 1호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쥐고 있지만 지난한 경영 과정에서 일반 영리기업들도 보고 배워야 할 경영의 바이블을 보여줬다. 다솜이재단의 성공키워드를 요약하면 '품질에 기반한 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사회적 가치의 미션을 기반으로 밀도있게 한우물을 팠던 이력이 결과적으로 원칙의 승리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리기업을 뛰어넘는 혁신의 대명사 지난 2004년 교보생명 산하 사회봉사단으로 무료간병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 제공과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간병을 해주는 사회적 가치를 표방한 것. 다솜이재단의 혁신은 2006년부터 시작된다. 교보생명의 지원으로 해오던 무료간병서비스 외에 유료간병사업인 다솜이케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사회적기업으로서 외부 지원없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내부역량을 쌓기 위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것이다. 유료간병은 기존업체와 경쟁을 통해 병원과 단체계약을 따내야 한다. 다솜이재단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공동간병제라는 차별화 전략을 도입한다. 간병인 1∼2인이 6인 병실의 환자 전원을 동시에 돌보는 공동간병제다. 현재는 3-4명이 병실을 맡는다. 1대1간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간병인들의 업무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서비스 단가를 낮추는 대신에 품질은 시장 수준보다 높이는 결과를 이어졌다. 여러 병원에서 러브콜을 받은 다솜이재단은 단기간에 사업을 확대하면서 간병인 수도 급속도로 늘었다. 특히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면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든든한 힘이 됐다. 그러나 당시의 약은 독으로 돌아왔다. 2010년부터 정부의 지원 기간이 만료되면서 인건비 감당이 힘들어진 것이다. 이후 다솜이재단은 2년동안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폐쇄의 기로에 선다. 다솜이재단 김서연 사무국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당시에 인건비 비중이 매우 컸는데 정부지원 시기가 만료되면서 성장통을 맞게 됐다"면서 "몸집은 커지고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적자상태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다솜이재단은 과감하게 기존의 저가전략을 접고 품질경영과 합리적인 고가 서비스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당시만 해도 3만5000원에 그쳤던 간병요금을 4∼5만원선으로 끌어올렸다. 서비스도 난이도에 따라 다양화하면서 가격책정을 달리 한다.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품질이 뒷받침해준 덕에 드디어 2012년 흑자전환에 성공한다. 지난 2013년 발간된 '다솜이재단 품질경영보고서'는 이같은 혁신과 도전의 결과물을 집대성한 바이블이다. 김 사무국장은 "품질경영체계수립 작업을 2년간 거친 뒤 새로운 시스템을 갖추면서 재성장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게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품질은 고도화하고 가격경쟁력도 갖춘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적기업이기에 가능했던 품질기반의 혁신플랫폼 구축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다솜이재단 간병인 수는 500명에 육박하는데 50대 중장년층이 다수다. 지적장애인도 지난 2012년부터 보조간병사로 투입됐다. 공동간병제를 도입하고 간병인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업무역량에 맞는 분업화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업무효율도 높이고 간병사들의 만족도도 높이면서 결과적으로 품질개선으로 이어졌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IT에 접목한 점도 혁신의 일환이다. 헬로우케어 서비스 앱에 로그인을 하면 환자가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현재의 상태는 어떤지 언제라도 검색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국내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카드로 간병비를 결제하는 시대도 열었다. ■부단한 시장 개척으로 사회·경제 가치 달성 다솜이재단은 사업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 기업의 미션에 입각해 한 우물을 제대로 파다보니 다른 길들도 스스로 열리는 겪이다. 부단한 신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돌봄서비스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하다보니 각종 돌봄 서비스 진출이 쉬워졌다. 사회적으로 돌봄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는 대외 환경과 맞아떨어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는 항암치료를 받고 퇴원한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암 특화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솜이재단은 암특화서비스에 이어 재활특화,호스피스특화, 중증과 만성질환특화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돌보는 일을 미션과 비전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사업을 통한 수익성이 높아질수록 사회적가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면서 "일반 영리기업보다 우리의 업력을 계속 키워서 시장의 기준점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7-02-15 19:19:12겨우내 건조한 날씨로 피부 속 수분은 바싹바싹 말라갔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 아침저녁으로 수분크림을 꼭 챙겨 바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피부 수분을 지키기 위해 매일 접하는 수분크림, 대체 어떤 성분들로 이뤄진 것일까. Q. 겨울뿐만 아니라 극건성 피부인 저는 수분크림을 4계절 내내 사용해요. 다른 건 바르지 않아도 수분크림만큼은 아침저녁으로 듬뿍 바른답니다. 로션, 에센스보다 더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수분크림에 어떤 성분들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나요? ▲ 김신애 기자A. 브랜드들마다 수분 크림 주요 성분은 조금씩 달라요. 가장 중점으로 두는 성분 역시 마찬가지죠. 하지만 거의 공통으로 들어있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글리세린(glycerin), 부틸렌글라이콜(Butylene Glycol), 세라마이드(Ceramide) 등은 보습 성분들이에요. 글리세린은 글리세롤이라고도 불려요. 모든 지방에 포함돼 있는 성분이죠. 무색의 끈기가 있는 액체로 수분을 끌어당기는 흡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부틸렌글라이콜은 부틸렌글리콜이라고도 불려요.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성분으로 알코올 계 보습성분이에요. 수분을 끌어당기는 흡습성을 가지고 있죠. 미국 FDA에서는 일부 식품에 첨가하도록 승인된 성분이기도 해요. 세라마이드는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피지로 피부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특히 피부장벽을 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성분이에요. 피부 보습 기능과 세포 조절을 위한 필수 성분이랍니다. 이 성분들은 피부에 안전한 성분들입니다. 걱정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요. 브랜드에 따라서는 건성, 복합성, 지성 등 피부 타입별로 수분크림이 세분화됐어요.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 수분크림 추천 제품 1.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 정제수, 글리세린, 사이클로헥사실록산, 스쿠알란, 비스-피이지-18메칠에텔디메칠실란, 슈크로오스스테아레이트, 스테아릴알코올, 우레아, 미리스틸미리스테이트, 피이지-8스테아레이트, 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에칠헥사노에이트, 행인오일, 페녹시에탄올, 아보카도오일, 올리브오일, 쌀겨오일, 세틸알코올,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모근추출물, 스테아릭애씨드, 메칠파라벤, 클로페네신, 디소듐이디티에이, 프로필파라벤, 아크릴레이트/C10-30알킬아크릴레이트크로스폴리머, 카보머, 스위트아몬드오일, 트리에탄올아민, 잔탄검, 소듐하이드록사이드, 슈도알테로모나스발효추출물, 피이지-8, 콩오일, 토코페롤, 미리스틸알코올, 콜라겐, 하이드록시팔미토일스핑가닌, 키토산, 소듐콘드로이틴설페이트 2. 구달 ‘수분장벽크림’ - 정제수, 글리세린, 망고씨드버터, 사이클로펜타실록산, 미리스틱애씨드, 팔미틱애씨드, 사이클로헥사실록산, 세테아릴알코올, 나이아신아마이드, 펜틸렌글라이콜, 부틸렌글라이콜, 온천수, 겨우살이잎추출물, 동백꽃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연꽃추출물, 쟈스민꽃/잎추출물, 마돈나백합비늘줄기추출물, 붓꽃추출물, 에델바이스꽃/잎추출물, 장미추출물, 프리지어추출물, 나팔수선화추출물, 판테놀, 피이지-150디스테아레이트,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카프릴릴글라이콜, 세테아릴글루코사이드, 소듐폴리아크릴레이트, 토코페릴아세테이트, 피이지-40스테아레이트, C18-21알칸, 아데노신, 1,2-헥산디올,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트리데세스-6, 폴리데센, 세틸에칠헥사노에이트, 에칠헥실팔미테이트, 세라마이드3, 스쿠알란, 잔탄검, C12-16알코올, 비에이치티, 디소듐이디티에이, 페녹시에탄올, 향료 3.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 정제수, 디메치콘, 글리세린, 시어버터, 변성알코올, 행인오일, 암모늄폴리아크릴로일디메칠타우레이트, 판테놀, 스테아릴알코올,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만노오스, 페녹시에탄올, 글리세릴리놀리에이트, 피이지/피피지/폴리부틸렌글라이콜-8/5/3글리세린, 폴리퍼플루오로메칠이소프로필에텔, 디메치콘/비닐디메치콘크로스폴리머,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글리세릴올리에이트, 향료, 카프릴릴글라이콜, 디메치콘올, 아크릴레이트/스테아레스-20메타크릴레이트코폴리머, 2-올레아미도-1,3-옥타데칸디올, 콜레스테롤, 시트룰린, 마그네슘글루코네이트, 세린, 리모넨, 비트레오실라발효물, 토코페롤, 디소듐이디티에이, 소듐하이드록사이드, 글리세릴리놀리네이트, 헥실신남알, 벤질살리실레이트, 멘톡시프로판디올, 리날룰, 하이드록시팔미토일스핑가닌, 세라마이드3, 시트랄,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 벤질알코올, 황색4호, 제라니올, 적색504호, 4. 네이처리퍼블릭 ‘울트라 스팀 크림’ - 정제수, 시어버터, 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C6-14올레핀), 글리세린, 디프로필렌글라이콜, 부틸렌글라이콜, 카프릴릭/카프릭/미리스틱/스테아릭트리글리세라이드,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세테아릴알코올, 마카다미아씨오일,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합성비즈왁스,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메칠글루코오스세스퀴스테아레이트, 해수, 보리지씨오일, 브라질넛씨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 해바라기씨오일, 호호바씨오일, 마치현추출물, 구기자추출물, 덩굴월귤열매추출물, 딸기추출물, 라즈베리추출물, 블랙멀베리추출물, 블랙커런트열매추출물, 블루베리추출물, 블랙베리추출물, 아사이야자추출물, 복분자추출물, 빌베리열매추출물, 마키열매추출물, 호박씨추출물, 디메치콘, 펜틸렌글라이콜,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 디메치콘/비닐디메치콘크로스폴리머, 알지닌, 카프릴릴글라이콜,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시트릭애씨드, 에칠헥실글리세린, 카보머, 디소듐이디티에이, 페녹시에탄올, 포타슘소르베이트, 향료 / 스타일뉴스 편집자 주 우리가 자주 쓰는 뷰티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스타일뉴스가 뷰티 성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평소 알고 싶었던 뷰티 제품 성분을 문의해주세요.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2015-03-11 10:06:23해직자 등이 조합원으로 포함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설립신고를 고용노동부가 반려한 것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5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16일 전공노가 “노동조합 설립신고 반려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고용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해직자와 업무총괄자가 전공노의 주요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현행 노동조합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노조법상 다른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지휘·감독하는 업무총괄자는 노조가입이 금지돼 있다. 이날 판결에 대해 전공노는 “이번 판결은 정권눈치보기 판결의 결정판”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가 해고자와 실직자도 조합원으로 인정하도록 노조법을 개정하라고 한 권고에도 미치지 못하는 판결에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전공노는 2009년 12월 관계법령에 따라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했지만 규약 제정절차 등 몇가지 사항에 관해 고용부 장관으로부터 수정보완 요구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2월 조합원총회를 거쳐 1차 신고당시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사항을 수용해 노조설립신고를 다시 했으나 재차 반려됐다. 이에 전공노는 지난해 3월 “헌법상 노조설립신고는 신고서와 규약만으로 심사돼야 하고 노조에 포함된 82명은 해직자가 아니라 희생자”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고용부의 심사방법에 아무런 하자가 없고, 해직자가 전공노의 주요 직위자로 활동하는 것은 노조법 제2조 제4호 제라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용부의 반려처분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바 있다. /art_dawn@fnnews.com손호준기자
2011-02-16 11: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