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웅진식품은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타입 음료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 2종을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의 대표 프로그램인 트레저 성수에 협찬한다고 4일 밝혔다.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서울 성동구 소재 문화 기업과 성동구가 개최하는 세계 최초 CT 기반 글로벌 문화창조산업 축제다. 트레저 성수는 올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울숲 및 성수동 전역에서 운영되는 보물 찾기 이벤트다. 참가자는 디지털 실감 기술 서비스인 '리얼월드' 앱을 활용해 서울숲 및 성수동 전역에서 보물을 획득할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면 꽝이 없는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웅진식품의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는 트레저 성수 참가자들에게 보물찾기 미션 완료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리얼월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8일간 진행되는 깜짝 이벤트인 'R 스티커 찾기'와 축제 현장의 설문조사 이벤트의 경품으로 지원된다.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는 웅진식품이 처음 선보이는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인 제로 타입 에이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축제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와 함께 상큼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04 10:23:36저출산 기조로 신생아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골드키즈(Gold Kids)' 트렌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에 따라 국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2016년 1320억원에서 2022년 2534억원으로 약 92% 성장했다. 최근에는 풍부한 영양을 더한 간식이나 맛있고 간편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유아동 전용 식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최근 어린이 전용 라면인 '미역국 초록쌀라면'(가운데 사진)을 출시했다. 국내산 닭고기와 소고기를 진하게 우린 고기 육수와 국산 미역과 마늘로 바다의 맛을 더한 제품으로 봉지와 컵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국산 쌀을 최대 20% 함유한 건면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1㎜의 면 두께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다. 웅진식품은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담은 어린이 음료 '캐치! 티니핑 제로'(오른쪽 위 사진)를 출시했다. 국산 건조과일을 추출해 상큼 달콤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 어린이 음료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2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유산균, 아연 그리고 비타민 C·D를 넣었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받았다. 정식품은 베지밀 영유아식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신제품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은 성장기 유아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제품으로 10종의 비타민과 5종의 무기질을 함유했다. 하루 2팩으로 성장기 유아의 평균 영양 섭취량 중 부족 섭취량인 칼륨과 철분의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 직접 갈아 만든 콩 원액에 건강한 당원인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 한층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리뉴얼 출시된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대비 두뇌 구성 성분(DHA+EPA) 함량을 2배 강화하고 특허 받은 nF1 유산균 배양물로 장 건강과 자기방어력을 위한 설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박지현 기자
2024-09-01 19:02:04[파이낸셜뉴스] 저출산 기조로 신생아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골드키즈(Gold Kids)' 트렌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에 따라 국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2016년 1320억원에서 2022년 2534억원으로 약 92% 성장했다. 최근에는 풍부한 영양을 더한 간식이나 맛있고 간편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유아동 전용 식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최근 어린이 전용 라면인 '미역국 초록쌀라면'을 출시했다. 국내산 닭고기와 소고기를 진하게 우린 고기 육수와 국산 미역과 마늘로 바다의 맛을 더한 제품으로 봉지와 컵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국산 쌀을 최대 20% 함유한 건면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1㎜의 면 두께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다. 나트륨 함량 또한 국수 나트륨 평균 함량 대비 580㎎ 낮춰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짜지 않게 간했다. 웅진식품은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담은 어린이 음료 '캐치! 티니핑 제로'를 출시했다. 국산 건조과일을 추출해 상큼 달콤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 어린이 음료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2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유산균, 아연 그리고 비타민 C·D를 넣었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받았다. 정식품은 베지밀 영유아식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신제품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은 성장기 유아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제품으로 10종의 비타민과 5종의 무기질을 함유했다. 하루 2팩으로 성장기 유아의 평균 영양 섭취량 중 부족 섭취량인 칼륨과 철분의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 직접 갈아 만든 콩 원액에 건강한 당원인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 한층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리뉴얼 출시된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대비 두뇌 구성 성분(DHA+EPA) 함량을 2배 강화하고 특허 받은 nF1 유산균 배양물로 장 건강과 자기방어력을 위한 설계를 업그레이드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1 13:20:39[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스테디셀러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에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는 상큼한 과일과 향긋한 허브티를 황금비율로 조합해 싱그러운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산뜻한 레몬에 캐모마일을 블렌딩한 '레몬 캐모마일', 새콤한 자몽과 히비스커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몽 히비스커스'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동원F&B가 2015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컵 타입 유산균 음료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탄산을 넣어 청량감을 높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제로 톡'에 이어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동원F&B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1000억 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2 10:50:01한국 전통 모던 디저트 브랜드 '감미루트'가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올리브영 온,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제로 식혜, '0 칼로리' 식혜를 출시한 감미루트는 제품을 만들 때 무설탕, 무보존료, 무색소의 고급 원재료와 건강을 생각한 신선한 국내산 원물 농축액만을 사용한다. FDA 승인을 받은 천연 고급 희소당 알룰로스를 메인 대체당으로 사용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한, 보통 분말 타입의 음료 베이스가 많은데 감미루트는 농축액이 담긴 액상스틱 타입으로 따로 녹이거나 저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물만 있으면 바로 간편하게 바로 마실 수 있고, 물의 양으로 당도를 조절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올리브영에 입점한 제품은 감미루트 제로 식혜, 감미루트 제로 수정과, 감미루트 제로 매실차 3종이다. 제품이 한 포씩 개별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텀블러 사용이 많은 요즘 언제 어디서나 물만 있으면 타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빅스크리에이티브랩 우주원 대표이사는 “감미루트는 건강을 생각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설탕 무방부제로 불필요한 인공감미료를 최대한 줄여 남녀노소 모두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며, "각 제품은 '할매니얼 트렌드' 등에 맞춰 우리의 전통 음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현재 디저트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5-28 16:52:57[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3억원을 12.1% 하회했다. 매출액은 9369억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6.5% 줄었다. 음료 부문의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313억원으로 전년비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비 38.6%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분기 음료 사업은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와 지속되는 사업경비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1분기 매출은 700억원으로 전년비 9.4% 증가하며 전체 탄산 카테고리 내 비중 30%를 차지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 보충 등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전년비 31.3% 상승했다.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주스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비 2.9% 증가했으며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14.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탄산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분기에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칠성사이다 그린플럼',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맞춰 마케팅, 영업 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되는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를 선보였고 3분기에는 귀리를 함유한 라떼 타입의 커피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현지 로컬 시장의 채널 확장 전략을 펼치며 올해 해외 연결법인 및 수출 실적을 더해 해외사업 비중을 30% 후반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류 부문의 2024년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1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의 매출은 전년비 57억원 늘어난 소주 카테고리와 48억원 증가한 맥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소주의 경우 '새로'의 매출이 전년비 34.2% 증가해 37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맥주의 경우 지난 11월에 출시한 신제품 '크러시'의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늘어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 사업은 소주 '처음처럼' 리뉴얼과 신제품 '새로 살구' 출시를 통한 소주 경쟁력 강화, 맥주 신제품 '크러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 및 코로나 펜데믹 이후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연간 매출 85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2 16:00:13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시장 변화를 반영한 발 빠른 신제품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 전환했다. 매출은 4분기만, 영업이익은 10분기 만의 반등이다.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업별로는 생활용품(HBD·Home Care&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뷰티와 음료(Refreshment) 매출이 늘면서 감소분을 상쇄했다. 뷰티 사업의 더후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631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꼽고 있는 NAD+를 함유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마케팅 활동 강화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면세 매출은 소폭줄었지만, 중국 내 온라인 매출은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LG생활건강은 뷰티 사업 신제품으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함께 빌리프에서 효능과 성분을 강화한 '폭탄크림TM 듀오 2세대'를 선보였다. 선케어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CNP 등 10개 브랜드에서 초경량 액체타입 제형의 선제품인 '선퀴드'를 출시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감소한 5534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 매출 성장은 지속됐으나, 해외사업 효율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데일리뷰티에서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유시몰 등 브랜드에서 신개념 치아 화이트닝 치약인 '보라 미백치약'을 출시했고, 닥터그루트에서 탈모증상 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을 새로 선보이는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다.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브랜드 아우라에서는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향기캡슐을 적용한 '아우라 생화캡슐 이노베이션 3종'을 선보였다. 음료 사업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성장한 434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 증가한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가 전체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의 성장세가 지속됐다지만,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소폭 개선에 그쳤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빠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코카콜라에서는 전 세계 K-POP 팬덤 공략을 위해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다. 몬스터 에너지에서는 달콤 향긋한 복숭아의 풍미를 담은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피치 킨'을 내놨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5 18:34:49[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시장 변화를 반영한 발 빠른 신제품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 전환했다. 매출은 4분기만, 영업이익은 10분기 만의 반등이다.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업별로는 생활용품(HBD·Home Care&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뷰티와 음료(Refreshment) 매출이 늘면서 감소분을 상쇄했다. 뷰티 사업의 더후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631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꼽고 있는 NAD+를 함유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마케팅 활동 강화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면세 매출은 소폭줄었지만, 중국 내 온라인 매출은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LG생활건강은 뷰티 사업 신제품으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과 함께 빌리프에서 효능과 성분을 강화한 '폭탄크림TM 듀오 2세대'를 선보였다. 선케어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CNP 등 10개 브랜드에서 초경량 액체타입 제형의 선제품인 '선퀴드'를 출시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감소한 5534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354억원으로 집계됐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 매출 성장은 지속됐으나, 해외사업 효율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데일리뷰티에서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유시몰 등 브랜드에서 신개념 치아 화이트닝 치약인 '보라 미백치약'을 출시했고, 닥터그루트에서 탈모증상 집중케어 '멀티퍼펙션 라인'을 새로 선보이는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다.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브랜드 아우라에서는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향기캡슐을 적용한 '아우라 생화캡슐 이노베이션 3종'을 선보였다. 음료 사업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성장한 434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 증가한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가 전체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의 성장세가 지속됐다지만,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소폭 개선에 그쳤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빠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코카콜라에서는 전 세계 K-POP 팬덤 공략을 위해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다. 몬스터 에너지에서는 달콤 향긋한 복숭아의 풍미를 담은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피치 킨'을 내놨다. 제로 시장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환타 오렌지도 제로로 출시하는 등 제로 상품군도 확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5 14:02:37최근 식음료업계가 'K-힙'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힙'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문화를 힙하고 트렌디하게 여기는 MZ세대의 성향에서 비롯된 트렌드로 전 세계적으로 K-팝, K-드라마, K-푸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서 시작됐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K-힙'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브랜딩을 변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트렌드에 편승하고 있다. ■식품도, 음료도…K-컬쳐를 담은 브랜딩이 인기 최근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지난 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사진)에 적용중이다. 이번에 개편한 BI는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Z세대 소비자와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심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을 소재로 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 행사를 개최하고 이수자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기 위한 전통 굿즈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국적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는 최근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에서 영감을 받아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다.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맛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은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Coca-Colaⓡ Creations)'의 제품으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폴,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된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열정적인 K-팝 팬들이 자신의 최애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짜릿한 감동과 특별함을 담은 '상큼한 최애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패키지 전면에 3D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큐브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한글 '코카-콜라' 로고가 되어 영문 '코카-콜라 제로 슈거' 로고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한글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로 뻗는 K-푸드 한국 고유의 K-푸드나 K-푸드의 맛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도 해외에서도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지난 1월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 미국과 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구현했으며 오푸드(O'Food)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7 18:25:52[파이낸셜뉴스] 최근 식음료업계가 'K-힙'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힙'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문화를 힙하고 트렌디하게 여기는 MZ세대의 성향에서 비롯된 트렌드로 전 세계적으로 K-팝, K-드라마, K-푸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서 시작됐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K-힙'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브랜딩을 변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트렌드에 편승하고 있다. ■식품도, 음료도.. K-컬쳐를 담은 브랜딩이 인기 최근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발맞춰 CJ제일제당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지난 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중이다. 이번에 개편한 BI는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인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Z세대 소비자와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심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을 소재로 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 행사를 개최하고 이수자의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기 위한 전통 굿즈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국적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는 최근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에서 영감을 받아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출시했다.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맛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은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Coca-Colaⓡ Creations)'의 제품으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폴,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된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열정적인 K-팝 팬들이 자신의 최애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짜릿한 감동과 특별함을 담은 '상큼한 최애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패키지 전면에 3D 코카-콜라 크리에이션 큐브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한글 '코카-콜라' 로고가 되어 영문 '코카-콜라 제로 슈거' 로고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한글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로 뻗는 K-푸드 한국 고유의 K-푸드나 K-푸드의 맛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도 해외에서도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지난 1월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 미국과 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종가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구현했으며 오푸드(O'Food)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5 14: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