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현재 제주 오피스를 공동체 협업을 위한 업무 공간인 ‘카카오 제주아지트’로 탈바꿈 시킨다. 또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IP파크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참여 확대 등 제주지역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 부사장과 JDC 양영철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 제주아지트는 현재 제주오피스 부지 12만7000㎡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시설 리뉴얼과 신규 건축물에 대한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해 공간을 설계 및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JDC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제주오피스를 공동체가 협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인 협업 환경에서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 차원의 사업도 JDC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12-16 15:46:18[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제가버치의 태동은 '애호박 구조대' 프로젝트였다. 강원도 화천군의 애호박 재고 15t을 2시간 만에 완판(완전판매)한 것이다. 이후 '토마토' 등 각지에 재고 부담으로 위기에 처한 농작물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경기 성남 판교아지트에서 만난 김정민 카카오 제가버치 팀장(이사· 사진)은 "온 국민이 쓰고 있는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 끝에 농축수산물 재고율에 집중하게 됐고, 이후 제가버치가 탄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제가버치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협력 활동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목표 수량을 정해 놓고 판매되며 농가 직거래 판매 방식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상품을 살 수 있다.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지난 2021년 8월 서비스가 출시된 후 올해 1월까지 제가버치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된 누적 농축수산물은 약 5300t, 구매 소비자 수도 160만명에 달한다. ‘제주도 세척 월동 무우’, ‘강원도 동송농협 메뚜기표 철원 오대쌀’, ‘전남 영암 황토 세척 꿀고구마’ 등은 제가버치에서 큰 인기를 끈 대표 상품들이다. ‘72시간 달인 금산홍삼액’의 경우 충남 금산의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금산인삼협동조합과 제가버치가 함께 자체브랜드(PB)로 제작한 상품으로 총 2만5300세트, 약 11억4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경매장 출하 후 낙찰 받지 못해 유찰되는 장미, 소국 등의 꽃들을 혼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화훼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김 팀장은 "후기 내용을 보면 가격이 싸서 산다기 보단, 팔리지 않다거나 버려진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상품의 품질이 너무 좋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구매자의 70% 가량이 40대 후반이지만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젊은 세대도 제가버치를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만의 특색을 살린 상품도 인기다. 제가버치는 춘식이 등 카카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색 상품들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전남 영암 황토 세척 꿀고구마’ 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그려진 특별한 패키지에 나눔봉투를 함께 넣어 구성했다. 이 상품은 첫 출시후 만 이틀이 되기 전에 준비한 수량 1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 이에 올 3월에도 제가버치만의 캐릭터 스티커를 제작 및 배포해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 팀장은 "올해는 생김새나 흠집 등으로 외면 받는 '못난이 농축수산물' 판매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며, 인구 소멸 지역에 도움이 되는 커머스 활동이나 청년 농부 지원을 위한 기획전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카카오메이커스 푸드 카테고리에서 '밥상 물가' 안정을 중요한 키워드로 꼽고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18 14:30:17[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지난해에 이어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구매를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아지트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전국 경기도 내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하고,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한 바 있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도 점차 확대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올해는 2023년 제주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서 사용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각각 제주도 소재의 에너지 정보기술(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협업했다. 브이피피랩을 통해 제주도 내 풍력 발전 에너지를 수급했으며, 식스티헤르츠를 통해 경기도 시민조합이 생산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이들 기업을 통해 조달한 전력량은 총 4000메가와트시(MWh)다. 이는 2022년 구매한 재생에너지 대비 2배 수준에 달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2023년 제주 오피스에서 사용된 전력의 전량을 조달했으며, 판교 아지트의 사용 전력의 약 10%를 충당했다. 카카오는 2023년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는 등 탄소 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중이다. 향후에도 오피스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공급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실장은 “제주 오피스와 판교 아지트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아 동참한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한 것”이라며 “올해도 카카오는 친환경 및 탄소 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이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방안들을 검토하고 실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22 09:45:41[파이낸셜뉴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은 4일 최근 폭언 논란과 관련 "외부 소통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윤리 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요청했다"며 "(폭로한 것은) 100대0 원칙 위반"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진행된 제6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하기 전 지난주 폭로에 대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반응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이 카카오 직원 업무보고를 받던 중 고성과 욕설 폭언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문제의 욕설은 제주도 유휴 부지 공사 업체 선정을 두고 한 임원이 결재나 합의 없이 선정하는 등 경영 관련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다 나온 실수라는 주장이다. 이외에도 법인 골프회원권이나 데이터센터(IDC), 공연장 비리, 경영진에 편중된 보상 등 내부 이슈에 대해 지적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이 지목한 카카오 내부 임원 등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홍은택 대표는 폭로전에 제동을 걸었다. 홍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의혹에 대해 카카오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이사장은 3일 카카오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윤리 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요청했다"며 "(폭로한 것은) 100대0 원칙 위반"이라고 했다. '100대0'이란 카카오 구성원끼리는 모든 것(100%)을 공유하지만 외부에는 공유하지 않는다(0%)는 내부 원칙이다. 그러면서도 "움츠러들거나 위축되지 않고 계속 (쇄신을) 추진해서 발본색원하고 회사를 리뉴얼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크루(직원) 사이에서도 김 이사장의 폭로를 지지하는 여론이 있는 반면, 진정하고 진위를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의 소통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업계 관계자는 "(폭로전에서) 문제로 지목된 카카오 담당 임원 뿐만 아니라 부서 직원들의 경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핵심 경영진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는 등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내부 진화부터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김 경영쇄신위원장의 모습이 적극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도 내부 비판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04 11:36:0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3일 카카오가 카카오헬스케어를 통해 헬스케어 신사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봤다. 앞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2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에 당뇨 치료를 위한 혈당 관리 서비스 출시를 선언했다. 2분기에는 대규모 병원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내놓기로 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3분기 출시 예정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가칭)는 한 번 착용하면 최대 보름 간 작동하는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아울러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정상 수준의 혈당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 관리를 지원한다.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들은 각종 웨어러블 기기·체중계 등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근육량 등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플랫폼은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혈당과 각 변수 간 상관관계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생활 가이드를 제공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스타트업의 부가서비스를 플랫폼과 연계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윤예지 연구원은 "프로젝트 델타는 그간 각 병원 개별적으로 집행됐던 데이터 관련 CAPEX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학병원 한 곳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 내에 정식 상품 출시가 될 것이다. 초기 BM은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 수수료를 수취 할 것으로 예상한다. APAC 국가 중 정치적, 기술적 이슈 없이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만큼 한국 의료 데이터의 가치는 높아서 향후 데이터 활용에 따라 추가적인 BM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바이츠생태계(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헬스커넥트, 인바이츠지노믹스,프로카젠)는 고도화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바이츠 생태계는 2022년 3월 관·산·학·병·연에 걸친 19개의 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2년 6월에는 프로젝트 수행의 거점이 될 제주에 현지 법인 '인바이츠지노믹스'를 설립했다.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2022년 10월엔 제주대학교병원과 공동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 지놈프로젝트 관련 진행승인(IRB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는 평가다. 제주 지놈프로젝트는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체계 구현을 목표로 인바이츠생태계가 구성기업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유전체를 비롯한 각종 건강정보를 수집, 분석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3 04:16:31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접어들었다. 최근 몇년 간 바쁜 일상 속 번거롭고 준비가 많은 바캉스보다 휴식에 집중하는 ‘호캉스’가 인기를 끌면서 특급 호텔은 성수기를 대비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패키지가 출시됐지만 이번 여름 단연 돋보이는 패키지는 이른바 '뷰캉스(뷰티+바캉스) 상품이다. 무거운 여행길의 파우치를 덜어주는 뷰티 브랜드 아이템을 제공하거나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어 상한 피부를 회복 시켜주는 뷰티 디바이스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숙박 이외에도 다양한 뷰티제품을 체험해보고 또 챙겨갈 수 있기 때문에 '실속'을 따지는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LED 마스크 전문 브랜드 ‘셀리턴’과 함께하는 ‘셀리턴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귀빈층 객실(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투숙객을 대상으로 셀리턴의 신제품 ‘플래티넘 LED 마스크’, ‘넥클레이’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레티넘 LED 마스크와 넥클레이 중 택 1 가능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박당 하루 대여할 수 있다. 셀리턴의 플래티넘 LED 마스크는 업계 최대 LED 1026개로 기존보다 더 세밀하고 효과적으로 피부탄력, 진정 케어가 가능하다. 넥클레이는 셀리턴의 LED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근적외선과 레드 LED 총 300여개가 360도로 동시에 조사하여 목을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화사한 써머 뷰캉스’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레어카인드’의 오버스머지 립틴트 2개와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1개 등 뷰티 아이템, 그리고 한남동의 문화예술 아지트 ‘디뮤지엄’ 전시 티켓 2매로 구성된다. 특히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삼다정의 2인 조식 뷔페, 프리미엄 로스팅 카페 아티제의 마카롱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함께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쿨 썸머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객실 1박과 ‘노보텔 강남 & 닥터브로너스 썸머 기프트 세트’ 가 전 객실 공통혜택으로 제공된다.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프트 세트에는 여름시즌에 적합한 유기농 퓨어 캐스틸 솝 베스트셀러3종, 비치타올 그리고 에코백으로 특별하게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개방형 돔 천장을 자랑하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 혜택과 호텔 레스토랑 20% 할인 혜택, 슈페리어 객실 이상 투숙 시 성인 2인 조식과 16세 이하 자녀 2인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가족 여름 호캉스 위한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라스테이는 아예 객실 자체를 뷰티 브랜드와 함께 새단장했다. 신라스테이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프리메라’와 손잡고 '퓨어 그린룸'을 선보인다. '퓨어 그린룸'은 객실에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분을 비치하고 욕실문과 냉장고, 쿠션 등에는 다양한 식물 이미지를 프린팅 해 자연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내추럴 디퓨저 써니 시트러스 가든도 비치해 향으로도 콘셉트룸을 경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욕실에는 프리메라 어메니티를 비치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신라스테이는 뷰티 콘셉트룸 오픈을 기념한 ‘스테이 인 그린’ 패키지 구성은 프리메라 패밀리 트윈룸(1박)과 가족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프리메라 코스메틱 박스(1개)를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12 22:05:11[제주=좌승훈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무소속)는 7일 "제주청년들의 미래가 없다면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도 없다"며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의 청년들이 그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이도2동 오현타워 앞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원희룡 공약 1·2·3호'는 청년 일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의 청년 공약은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일자리 4년 내 1만개 창출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한 ‘더 큰 내일센터’ 운영 ▷고용복지 안전망으로서 제주청년 5000명 청년수당 지원으로 요약된다. 원 후보는 특히 "제주의 토지, 물, 바람, 환경, 관광자원, 독점적 사업면허 등 제주의 공공자원 사용으로 얻은 수익을 제주도민 모두의 공동자본으로 모아서 사용해야 한다“며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제주의 도민자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공항공사의 설립 또는 지분참여 투자 ▷제주도 산하기관으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관과 역할 재조정, 면세점 수익 지역화 방안 추진 ▷제주도개발공사 먹는 샘물 사업 매출 확대, 유통사업 직영화를 통해 제주상품 전국 유통 방안 추진 ▷제주에너지공사 수익 확보, 투자 참여 방안 추진 ▷관광객 환경 부담금 도입, 한라산 등 환경자산 입장료 유료화 ▷신사업 투자 체계로서 제주도민기업인 지주회사 ‘제주미래투자지주(가칭)’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또 ▷어린이집 교사의 8시간 근무 보장, 충원 확대와 처우 개선 ▷미지원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거점별 설치 ▷경계성 장애 또는 정상적 발달보다 조금 느린 아이들을 위한 ‘우리아이센터’ 운영 등을 통해 보육 1등, 돌봄 1등 제주특별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형 자연체험형 놀이공간 조성 ▷청소년 문화아지트 설치 ▷초·중·고생 학습비 지원(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 발급) ▷비법정 전입금 확대로 원어민 교사 채용 단계적 확대와 전국 최고 수준의 입시정보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특히 “최근 5년 동안 인구가 불고 관광객이 크게 늘었으며 경제도 커지다 보니 미처 준비가 안 된 공항, 대중교통, 쓰레기 등의 문제가 터졌다”며 지난 임기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큰 변화를 꾀했던 시기로 평가했다. 원 지사는 또 재임기간 중 성과로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대규모 투자자본 검증, 미래가치 중심의 투자원칙 제시,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 제한, 불법취득 농지 환수 조치, 토지 쪼개기 매매 강력 단속 등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제동을 건 것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대대적인 교통체계 개편,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정책, 자원순환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쓰레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입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단기간에 해결될 성격이 아닌 만큼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 많은 지지자들로 행사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원 후보가 4년 전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제주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던 당시 출마 선언식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원 후보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30년 넘게 외지에 살다보니 실정파악이 부족한 것도 있었다”며 “솔직히 다들 얽혀 있는데, 누가누구인지 몰라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어 “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잘못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고쳐나갈 것”이며 “중앙 정치 곁눈질 않고 제주만 바라보며 제주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또 “도민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도지사가 되겠다. 돈 없고, 힘 없는 분들이 도지사를 믿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제주도를 위해 제주도에 대한 저의 사랑을 모두 바치겠다”며 “도민들의 사랑과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5-07 18:37:53CJ그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공부방(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교사들 응원에 나선다. CJ그룹은 대표적인 교육지원 사회공헌사업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4037개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오는 15일까지 홍삼 건강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14일에는 700여 명의 공부방 선생님을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제주 지역 CGV상영관에 초청해 영화 ‘4등’(정지우 감독)을 관람하게 한다. 서울에서는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공연장 ‘ CJ아지트 대학로’에 총 80명을 초청해 연극 ‘핑키와 그랑죠’(CJ문화재단 창작지원 작품)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교감행사도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10년 이상 공부방을 중심으로 소외아동•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과 그룹의 교육지원 대표 프로그램인 ‘꿈키움’을 지원해오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공부방 선생님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응원이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어려운 업무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아동교육복지를 위해 힘쓰는 공부방 선생님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 후원 행사를 진행해왔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CJ도너스캠프 스승의 날 행사 외에도 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3~4일에는 130여명의 임직원들이 수도권 45개 공부방의 500여명의 아동을 찾아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교감하는 어린이날 파티를 진행했다. 또 오는 19일과 27일에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치료교육기관인 홀트학교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문화 나들이 및 운동회를 도울 계획이다. CJ도너스캠프는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전국 4000여개 공부방 10만 여명의 아동에게 학업 교육을 비롯한 문화•인성•꿈키움 교육을 제공,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은 평소 ‘지속성’, ‘사업 인프라 활용’, ‘임직원 참여’의 사회공헌 원칙을 강조하며 ‘김장봉사’, ‘가구 만들기봉사’ 등에 참여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6-05-12 11:39:49【 창원(경남)=이정호 선임기자】드디어 찬란한 봄이 시작됐다. 심술을 부리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따뜻한 봄기운에 벚꽃들이 앞다퉈 피어나고 있다. 봄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하는 꽃을 꼽는다면 단연 벚꽃이다. 연분홍 꽃은 밤이 되면 조명 속에서 더욱 화려해진다. '진해' 하면 '벚꽃'이지만 다른 볼거리도 많다. 모노레일카를 타고 제황산을 오르다보면 아름다운 벚꽃터널에서 봄의 여신이 인사한다. 여좌천의 로망스다리, 뾰족지붕으로 유명한 수양회관, 1950년대부터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흑백다방…. 올봄엔 새로운 진해를 만나보는걸 어떨까.벚꽃 축제로 유명한 제54회 진해군항제가 중원로터리 등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3월 31일 개막식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꽃(Flower)-빛(Luminary)-희망(Hope)'이라는 주제와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관광객에게 다가간다. 잔잔한 바다를 품은 창원시 진해구는 벚꽃이 많아 '벚꽃 1번지'로 불리는 곳이다. 이 시기에 국내외 관광객 300만명이 벚꽃을 보러 몰려온다. 4월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창원에서 찬란한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36만 그루 왕벚나무…벚꽃 천지매년 군항제가 열릴 때면 36만 그루의 왕벚나무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도시 전체가 벚꽃 천지로 변한다. 바람이 불면 하늘에서 꽃비가 내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신다. 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여좌천엔 자그마한 꽃잎 배들이 동동 떠다닌다.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인 진해의 벚나무는 일제시대 진해에 군항이 건설되면서 도시 미화용으로 심어진 것인데, 이 때문에 광복 후 시민들은 일제 잔재로 여겨지는 벚나무를 잘라버렸다. 당시 시민들의 출입이 불가능했던 해군 작전사령부 내에 벚나무가 남아 있었는데, 1962년 식물학자들에 의해 이곳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도로 밝혀지면서 시민들은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5·16 이후 벚나무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진해는 화려한 벚꽃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진해 곳곳에 널리 식재돼 있는 한라산 자생종 왕벚나무(천연기념물 제156호)는 벚나무 중에서도 으뜸인 수종으로 다른 것들 보다 꽃이 탐스럽고 양이 많다. 해군 기지 내에는 벌목 위기를 넘겨 수령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들이 즐비하다. ■이순신 장군 추모제가 군항제의 시초창원시가 주최하고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진해 북원로터리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시초가 됐다. 이후 11년 동안 거행돼 오던 추모제는 1963년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이어가고 향토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문화축제로 새롭게 단장됐고 명칭도 군항제로 변경됐다. 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기지의 영내 출입이 가능하며, 해군.충무공 관련 자료가 소장돼 있는 박물관과 실물 크기로 제작된 거북선을 관람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펼쳐지는 해군 헌병기동대의 퍼레이드도 구경할 수 있다. 군항제의 백미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창원시 곳곳에서 개최된다. 육해공 3군과 해병대 의장대, 몽골 중앙군악대, 미8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부 등 700여명이 참여해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을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진해공설운동장 상공에선 공군 특수비행전대인 '블랙 이글스'의 곡예 비행도 선보인다.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밤 벚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별빛축제가 여좌천에서 열리며,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 쇼도 볼거리다. 올해 군항제에서는 운행을 중단한 경화역에 기관차 및 객차를 배치해 포토존으로 구성했으며, 해군 함정에 승선해 일정구간을 항해하는 군함 승선체험 행사도 새롭게 선보인다. 2일과 3일은 국내외 유명 DJ들이 참여하는 체리블라쏭 페스티벌이 열려 벚꽃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해군항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진해구 곳곳이 볼거리 명소 진해구는 전체가 벚꽃 천지인데 굳이 명소를 꼽는다면 제황산공원,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여좌천 로망스다리, 장복산조각공원, 경화역 등이 있다. 제황산공원은 진해의 중심 제황산에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일명 '일년 계단'이라 불리는 365계단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뒤덮인 시가지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입구에 설치돼 있는 모노레일카는 레일 길이 174m에 20인승 모노레일카 2량으로 총 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노레일카 노선과 중원로터리, 공설운동장 진입도로가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여좌천 로망스다리는 MBC 드라마 '로망스'(2002년) 촬영지로 주연배우가 진해 군항제를 구경와서 처음 만남을 가진 곳으로, 방송이 되자마자 일명 '로망스다리'로 불리며 관광명소가 됐다. 총 1.5㎞ 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고,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17위로 선정된 낭만 가득한 벚꽃 명소다.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5번째로 소개된 경화역은 현재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 테마역으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로 몰리고 이 역을 운행하는 열차들은 서행운전을 한다. 기적 소리에 놀라 철길을 빠져나온 사람들은 일제히 플랫폼에 늘어서 기차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이색적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약 800m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군항제 기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벚꽃뿐만 아니라 다른 볼거리도 풍성하다. 군항제의 주무대인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대는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군항역사길로 불리는 이곳에는 1912년에 지어진 러시아풍 건물의 진해우체국(사적 219호)을 비롯해 1926년 세워진 진해역(등록문화재 192호), 1930년대 건립된 일제강점기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등록문화재 193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지였던 원해루(중국요리집), 지붕 모양이 뾰족해 '뾰족집'으로 불렀던 수양회관(현재 곱창전골식당), 1955년부터 예술인들의 문화공간 역할을 했던 흑백다방, 해군 군복 마크사 밀집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junglee@fnnews.com
2016-03-31 16:57:03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제주신라호텔의 '톰 소여의 모험 캠프'. 야외 캠핑 체험이 가능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캠핑 인 더 시티'. 올해부터 학교장 재량으로 1주일 내외의 단기방학을 시행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호텔가가 '가을 방학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 업계는 자녀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톰 소여의 모험 캠프'를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설 '톰 소여의 모험'을 컨셉으로 동화 속 아지트를 닯은 오두막 '키즈 캐빈'에서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 숨비정원 인근에 마련된 '키즈 캐빈'에서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면서 동화 속 명장면을 재현하고, 그물 늑목·구름다리·미끄럼틀 등을 오르내리며 신체활동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역할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동화 주인공처럼 밀짚모자와 청멜빵바지를 차려 입고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헬로! 키즈 캐빈' 패키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키즈 아일랜드, 짐보리 시설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42만원. 서울신라호텔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패밀리 딜라이츠(Family Delights)'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어, 주말에 비해 여유롭게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혜택이 포함돼 평일에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조·석식이 모두 제공되며, 모든 혜택을 성인 2인과 소인(만 13세 미만) 1인 기준으로 구성해 3인 가족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40만원부터. 신라스테이 동탄은 아이와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민속촌 입장권이 포함돼 아이와 함께 가을 소풍을 즐기도록 했다. 생맥주 2잔과 타코치킨, 가든샐러드가 포함된 비어세트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14만70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도심 속에서 가을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남산愛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객실과 함께 더 델리의 테이크아웃 커피 2잔, N 서울 타워의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 2매 등을 통해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트릭아트·오브제아트·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돼 자녀와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7만원부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야외 캠핑 체험이 가능한 '캠핑 인 더 시티'를 연중 선보인다. 아차산에 둘러싸인 '제이드가든'에서 인디언텐트를 이용해 캠핑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가족 이용객을 위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잔디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미니 풀장·트램펄린 등이 새로 설치돼 자녀 동반 이용객을 배려했다. 프리미엄 캠핑 장비를 활용하여 해산물과 육류를 비롯한 최고급 바비큐 요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캠핑 메뉴는 랍스터, 소고기 안심과 드라이에이징 등심, 레시피 특허를 받은 명월관의 장향갈비 등이 제공된다. 3, 4인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패밀리 투게더' 프로모션 이용 시 25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09-08 15: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