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주력사업의 하나로 연안어촌 재생 및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 뉴딜 300' 사업을 추진한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국내 어촌 300곳에 선착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로 어촌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연안어촌 활성화를 통해 인프라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항만인프라의 경우 내년도 올해보다 1300억원 이상 예산을 확대 편성해 태풍, 폭우, 지진 등 안전한 어촌환경을 조성한다. 어촌의 연결성 향상과 확대를 위해 교통·물류 여건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도 지속한다. 어업인의 소득안정은 물론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독려할 수 있는 '수산 공익직불제'를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어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세계 최초 '해상 e내비게이션'을 도입해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한다. '어촌 뉴딜 300' 190곳 추진 중 해수부의 지역 어촌 활력제고 프로젝트의 선봉에 있는 어촌뉴딜 300 사업은 최근 그 첫발을 떼며 순항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 총 236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2021년 어촌 뉴딜 300사업지를 당초 50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정부 예산 편성이 늘면서 60곳으로 확대했다. 신청한 236곳은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어촌뉴딜 300의 첫 사업지로 70곳을 선정했고, 올해는 120곳을 추가해 현재 190곳에서 사업지 진행 중이다. 어촌뉴딜 사업의 신청 경쟁률은 지난해 2대 1에서 올해(2021년 사업)는 3.9대 1로 2배 가까이 늘면서 지역 어촌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 추가로 50곳의 사업지가 선정되면 어촌 뉴딜 300의 큰 그림이 나온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어촌뉴딜 300에 '스토리'를 입혀 지역 어촌경제는 물론 관광지로도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예를 들어 전남 신안 만재항은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해졌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육지에서 가장 먼 이 섬까지 오는 데는 현재 목포에서 6시간이 걸리지만 어항인프라 개발을 통해 2시간 만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2022년부터 해양관광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수중레저, 서핑, 해양치유 등 지역 맞춤형 해양 관장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항만인프라 투자에 1조6000억원 수산·어촌 분야 예산 2조6558억원 중 가장 큰 부분이 항만인프라 분야로 내년에 1조5909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1328억원 늘어난 것으로 태풍, 폭우, 지진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이 더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방파제 등 항만 외곽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침수·지진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내진보강(포항구항)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권역을 나눠 동남권은 환태평양 물류허브, 서남권은 지역경제 거점, 제주권은 복합해양관광 허브 등 특색 있게 개발한다. 어민의 안전한 어업생활을 위해 세계 최초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설치한다. 해상 e내비게이션을 통해 바다 위 교통상황, 사고정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장거리 조업어선 위치확인 발신기도 기존 100대에서 700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더불어 어민의 소득보전과 생활개선을 위해 수산 공익직불제를 내년 최초 도입해 시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이 수산자원을 보호하거나 친환경 수산물을 생산하면 정부가 직불금을 지급해 소득개선은 물론 공익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전년보다 약 2배(410억원) 확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9-27 17:54:17【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가 연이은 ‘태풍’ 북상소식에 비상근무 태세로 돌입했다. 경남도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이어 제9호 ‘레끼마’의 북상으로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돌입함에 따라 5일 오후 6시부터 태풍 대비 비상근무태세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침수위험지역인 창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마산구항 지역 내 방재언덕 현장을 찾아 태풍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박 행정부지사는 침수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점검하면서 “태풍이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을 대비해 도내 해안가 저지대는 태풍과 만조가 겹치면 침수피해가 커질 수 있다”면서 “사전에 철저한 대비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이어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태풍 대비 영상회의에 참석해 태풍 북상에 따른 경남도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을 보고했다. 도는 태풍 북상에 대비 △해안 침수우려지역과 및 재난취약계층 사전 점검 △선박과 증양식시설 결박 및 안전지대 대피 △비닐하우스·농수산 시설물 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내습한 제5호 태풍 ‘다나스’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조치 및 주변정비를 통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7일 오전까지 가급적 외출 자제,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 정비, 위급상황에 따른 주민대피 요청 등 행정청 요구를 잘 따라줄 것과 피해가 생겼을 경우 즉시 행정청이나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05 15:47:36【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가 사상 처음으로 내년도 국비 1조 원을 확보했다. 창원시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1조79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9635억 원보다 1159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국고예산 반영액이 7229억 원으로 지난해(6268억) 보다 961억 원(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부분 예산에 반영돼 내년도 시정 최우선 과제인 ‘창원 경제 살리기’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창원시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55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81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67억 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55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41억 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28억 원) △고향의 강 조성사업(28억 원) △창원 개방형체육관 건립(25억 원) 등이다. 또 창원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 (578억 원) △제2안민터널 건설(219억 원) △국도2호선(귀곡~행암) 대체우회도로 건설 (191억 원) △마산구항 방재언덕 설치(138억 원) △마산항 진입도로(2-1단계) 건설(102억 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48억 원) △동전산단진입도로 확장공사(41억 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연초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재원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서정두 시 기획예산실장은 “조선업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비 1조원을 확보했다”며 “중앙부처 및 지역 회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응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2-10 11:16:11에스에프씨가 줄기세포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새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전개에 나선다. 에스에프씨는 3월 30일 충남 홍성군 구항면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에이비타(AIVITA Biomedical) 대표이사인 한스 키르스테드(Hans Keirstead) 박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키르스테드 박사는 미국 줄기세포 분야 내 최고 권위자 중 하나다. 지속적인 줄기세포 연구와 함께 지난 2014년 기금 투자 대상 중 캘리포니아 스템 셀(CSC)을 나스닥 상장기업인 칼라드리우스 바이오사이언스(CLBS)에 기업 공개(IPO) 후 매각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30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캘리포니아 줄기세포 기금을 설립해 고문으로 역임 중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미국 호그메모리얼 병원의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파키슨,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대한 협력 체인을 구축해 전반적인 바이오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에이비타가 발행하는 1440만 달러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에 투자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03-16 15:13:32◆특허청 △부이사관 <승진> △경영혁신홍보본부 심사평가팀장 李在勳 △팀장급 △특허심판원 심판관 金成鎬 ◆충남 홍성군 △민원봉사실장 이철규 △재무과장 김영식 △지역경제과장 장광수 △건설교통과장 박도선 △재난관리과장 서준철 △환경녹지과장 안병주 △도시건축과장 유종배 △수도과장 이영종 △도청이전지원단장 이종욱 △의회사무과장 정택동 △의회 전문위원 이용록 △보건사업과장 김주헌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장의남 △홍북면장 김경철 △금마면장 오도영 △은하면장 유영목 △결성면장 홍성만 △서부면장 박창수 △구항면장 이은길 ◆산업자원부 △재정기획관 崔平洛 ◆대전대학교 △부총장 南相豪 △대학원장 田壽炳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장 겸 군사·산업정보대학원장 李義澤 △교육대학원장 겸 보건스포츠대학원장 金昌林 △기획협력처장 安根植 △교무연구처장 趙鉉來 △입학홍보처장 吳相奉 △인적자원개발원장 李海英 △산학협력단장 金善泰 △학생인력개발처장 직무대리 겸 취업경력개발센터장 朴啓洪 △인문예술대학장 鄭台喜 △국제어문화대학장 李鳳炯 △법정대학장 金大源 △경영대학장 宣吉均 △공과대학장 朴眞燮 △응용산업대학장 尹治榮 △보건스포츠과학대학장 廉明淑 △한의과대학장 金哲中 △글로벌센터장 金學俊 △연수지원센터장 金仁子 △혜화리더십카운슬링센터장 朴星玉 △도서관장 李康伊 △정보통신원장 李奉煥 △신문사 주간 겸 방송국 주간 南承奎 △대학원 부원장 李榮煥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부원장 겸 군사·산업정보대학원 부원장 李寅鎬 △교육대학원 부원장 겸 보건스포츠대학원 부원장 朴喜南 △박물관장 金甲童 △문화·예술 감독 金相烈 ◆국무조정실 △과장급 △평가정책심의관실 성과관리과장 閔龍植 △복권위원회 사무처 발행관리과장 劉喜鍾 △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단 기획총괄팀장 李敎營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팀장 金載中 ◆조달청 △전자조달본부 정보기획팀장 姜炅勳 △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安鍾煥 △인천지방조달청 장비구매팀장 姜正世 △부산지방조달청 경영지원팀장 羅承一 ◆한화손해보험 △지방권지원단장 김대연 △상품개발팀장 박정태 △준법감시팀장 권오경 △자산운용팀장 이응준 △손해사정팀장 박형석 △제휴영업2부장 박민규
2007-02-08 15: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