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사회협동조합 생태평화한걸음과 함께 오는 19일과 26일 경기도 김포 장릉에서 '숲이 전하는 조선왕릉 숲 이야기'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문해설가와 함께 장릉 일대를 둘러보며 역사와 숲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다. 천연기념물 원앙이 해마다 찾아오는 저수지, 울창한 나무로 이뤄진 숲을 거닐며 조선왕릉의 역사와 더불어 자연유산으로서 가치도 느낄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오는 1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한편, 김포 장릉은 조선 제16대 왕인 인조(재위 1623∼1649)의 아버지 원종(1580∼1619)과 그의 부인 인헌왕후(1578∼1626)가 묻힌 무덤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0-14 10:13:19[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개소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이다. 전체길이는 19.75㎞에 달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봄·가을철 기간을 해 조선왕릉 숲길을 일반에 공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정비 작업으로 미공개 됐던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660m)’과 파주 삼릉 내 ‘공릉 능침 북측 구간(2㎞)’도 이번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 관람시간과 같다.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6 10:16:31국가유산청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정릉과 의릉에서 조선 역사와 문화 체험 행사 '다재다능 조선왕릉'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정릉에서 일반인 100여 명이 '왕후의 품격'을 주제로 조선 전통예법과 정서를 익히는 전통 문화행사가 열렸다. 다도를 배우는 다례 클래스, 조선왕릉 석물을 주제로 한 자개 컵받침 만들기,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이수자의 매듭 팔찌 만들기, 민화 모란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8일 의릉에서는 ‘왕릉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조선왕릉 관련 문제를 맞히는 '도전! 의릉벨',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유약한 군주 경종?'을 주제로 한 역사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의릉 경역에 있는 '구 중앙정보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14명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뮤지컬 '경종, 수정실록' 영상을 관람했다.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도전! 의릉벨'에서 선발된 최후 3인에게 궁능유적본부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오는 12일까지 이번 행사 참가자 대상으로 SNS에 다재다능조선왕릉,국가유산청, 의릉, 정릉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올린 35명을 선정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열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10 11:21:33[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궁궐과 조선왕릉 입장료를 면제하는 등 오는 12일까지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잼버리 스카우트 복장 착용자에게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수도권 4개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안내 해설(외국어 포함)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잼버리 참가자가 단체 관람을 요청할 때 우선 예약과 안내 해설을 지원하고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잼버리 참가자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편의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담긴 가치를 느껴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8-07 16:56:33[파이낸셜뉴스] 5박 6일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18개의 왕릉을 답사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10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조선왕릉길을 직접 걸어보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워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왕릉원정대’의 참가자들은 △영월장릉 △여주영녕릉 △양주온릉 △김포장릉 △선정릉 등 총 18개의 왕릉을 차량 또는 도보로 답사한다. 또한 영상 등의 답사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조선왕릉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접수(구글 폼 제출)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8월 2일 최종 40인의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숙박⸱교통⸱식비 등 참가 비용은 모두 무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7-07 12:35:53[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서울 선릉과 정릉 내 선릉에서 오는 5월13일부터 21일까지 주말마다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7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효와 예의 사상을 바탕으로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다. 올해 상·하반기 각 4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실제 기신제향에 전문가 해설과 안내로 참여할 수 있다. 제물 진설 체험과 제향 제관 체험으로 진행된다. 제물 진설 체험에서는 산자, 다식, 떡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체험이다. 제향 제관 체험에서는 참가자가 제관복을 입고 직접 제관이 돼 헌관, 대축, 찬자 등 실제 제향 의식을 행한다. 행사는 회당 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 총 32명이 참여한다. 제물 진설 체험은 오후 1시 30분, 제향 제관 체험은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신청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성별 제한 없이 가능하다. 두 가지 체험 중 한 가지 또는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 오전 11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와 조선왕릉 웹사이트,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27 12:14:39[파이낸셜뉴스]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궁궐 등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달 시작된다. 2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5월13일부터 11월11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왕릉천(千)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왕릉천행은 하루 동안 조선왕릉과 궁궐을 여행하며 그 속에 담긴 역대 조선왕실의 이야기를 공연 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행사다. 올해는 총 6가지 주제의 왕릉길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금요일은 △'제국의 길을 가다 - 황제의 길'(덕수궁·남양주 홍유릉) 토요일은 △'왕실 제례를 보다 - 제향의 길'(종묘·구리 동구릉) △'그리움을 담다 - 단종의 길'(영월 장릉·관풍헌·청령포) △'왕실을 이어가다 - 왕비의 길'(경복궁·서울 태릉·남양주 사릉) 월요일은 △'성군을 꿈꾸다 - 세종의 길'(서울 헌인릉·여주 영녕릉) △'왕실 사랑을 담다 - 숙종의 길'(칠궁·고양 서오릉·파주 소령원)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따라가며 조선 왕과 왕비에 대한 역사 지식을 얻고, 왕릉 숲에서 동서양의 악기 연주 혹은 판소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싱잉볼테라피, 퀴즈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참가 예약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25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24 15:48:24[파이낸셜뉴스] 향긋한 봄내음을 맡으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 봄꽃 개화 시기와 명소를 안내한다. 21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봄 정취를 한껏 더해줄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오는 23일 경복궁 일원의 앵두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능수벚나무 등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말부터 4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궁궐과 조선왕릉 일대 중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장소로는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경복궁 아미산 화계, △궁궐의 품격이 있는 창덕궁 낙선재 화계,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인 고종과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는 남양주 홍릉과 유릉, 덕혜옹주묘 일원, △문정왕후와 아들 명종 모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진달래 길인 서울 태릉과 강릉 산책로, △정조의 효심을 되새기며 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산책로 등이 있다. 봄을 맞아 궁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도 진행된다. 경복궁에서는 ‘경회루 특별관람(4.1.~10.30.)’과 ‘2023 봄 경복궁 야간관람(4.5.~5.31.)’이 시작되며, ‘집옥재 작은 도서관(4.5.~10.30.)’을 통해 집옥재 내부도 개방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창덕궁에서는 전문 해설과 함께 낙선재 일원의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을 품은 낙선재(3.21.~4.6.)’, 국보 동궐도 속 나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4.19.~5.6.)’ 가 마련된다. 창경궁에서는 1인 가구 대상의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모란(4.21.~4.22.)’, 문화상품(무드등)을 만들어보는 ‘정조의 꽃(4.29.)’ 행사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살구꽃과 함께 주요 전각 내부를 볼 수 있는 ‘전각내부 특별관람(3.28.~4.5.)’이 운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1 09:11:31[파이낸셜뉴스] 조선시대 왕릉과 왕비릉 봉분이 시대가 지날수록 축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3~11월 조선왕릉 40개소 61기 봉분제도와 능침 관련 산릉의궤, 조선왕조실록 등 고문헌 분석과 현장조사를 한 결과, 봉분 규모가 시대 흐름에 따라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궁능유적본부가 발간한 보고서 '조선왕릉 봉분 및 능침지반 연구'에 따르면 조선 초기 왕릉의 지하 현궁은 대형석재로 넓은 석실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당시 봉분 지름도 32∼35자(약 9.86~10.78m) 사이로 컸다. 15세기 후반 이후로는 현궁을 대형석재 대신 회격(석회, 가는 모래, 황토로 만든 관 또는 곽을 놓는 자리)으로 조성하기 시작해 점차 봉분 지름이 줄었다. 17세기 후반부터는 합장릉을 제외한 단릉, 쌍릉, 삼연릉의 경우 봉분 좌우지름과 봉분 사이 간격을 조절하면서 봉분 지름이 25자(약 7.7m)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선왕릉은 현재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관리돼 오면서 봉분 주위 석물에 따른 봉분 지름의 변화도 확인됐다. 봉분 하단을 병풍처럼 둘러주는 병풍사대석을 갖춘 왕릉은 비교적 조성 당시 봉분제도에 부합하나 봉분높이가 높아졌다. 난간석만 갖춘 왕릉은 봉분 지름은 넓어지고 높이는 낮아졌다. 봉분 둘레와 지름을 지탱하기 위해 둘러싸는 위요석물이 없는 왕릉의 경우는 봉분 하부지름은 넓어지고, 높이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후대에 추존되거나 왕실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왕과 왕후의 무덤은 조선시대에서부터 관리가 소홀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됐다. 능침지반의 경우 조선 초기에는 봉분 사방으로 미세한 경사면을 조성하고 곡장(무덤 뒤에 둘러쌓은 나지막한 담)주변으로 배수로·배수구·배수홈 등을 설치했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후면에서 전면으로, 초계의 중심에서 양끝이 낮아지도록 경사면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점점 발달된 배수체계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2-21 13:40:06[파이낸셜뉴스] 가을 주말, 조선 임금의 무덤에서 즐기는 공연, 투어, 체험 프로그램 한마당이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2 조선왕릉문화제'를 오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경기·전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조선왕릉문화제는 '새로 보다, 조선 왕릉'을 주제로 공연, 투어, 체험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9개 왕릉인 태강릉·동구릉·홍유릉·선정릉·헌인릉·의릉·서오릉·윤건릉·세종대왕릉에서 1차로 진행되고, 이후 전주 경기전에서도 이어진다. 정성조 궁릉유적본부 본부장은 "조선왕릉문화제는 2020년 1회 시작 후 2회까지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개막제는 오는 23일 서울 태릉과 강릉(태강릉)에서 열리며 올해 핵심 공연인 '신들의 정원'과 '노바스코피1437'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한다. 조향제 총감독은 "'신들의 정원'은 왕의 임종 이후 종묘 신주를 모시기까지 3년의 이야기를 현대 기술을 활용해 표현한 융복합 퍼포먼스"라며 "이동형 프로젝션 맵핑, 빛 오브제, 각종 레이저 조명을 사용한 화려한 연출이 백미"라고 말했다. '노바스코피1437'은 세종대왕이 장영실이 개발한 천체관측 기구로 최초 발견한 별에 붙인 이름에서 따온 공연이다. 400대의 드론을 활용해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 지도를 볼 수 있다. 신들의 정원은 매주 주말 홍릉과 유릉(남양주), 선릉과 정릉(서울), 전주 경기전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바스코피1437은 세종대왕릉(여주)에서 볼 수 있다. 왕릉의 자연 경관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왕릉음악회'도 융릉과 건릉(화성), 세종대왕릉, 선정릉에서 진행된다. 융건릉 공연에는 '조선소리 판'의 준우승자 정초롱, 젊은 국악 밴드 '난다' 등이 출연한다. 선정릉 공연에는 '풍류대장' 준우승 창작국악그룹 '억스'가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총 3가지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야별행 △왕릉 어드벤쳐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가 그것이다. '야별행'은 왕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대면 프로그램이다. '왕릉 어드벤쳐'는 과거 호응이 좋았던 '스탬프 투어'에 방탈출 게임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60분간 왕릉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 옥쇄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왕의 숲길 나무이야기'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조선왕릉의 숲을 산책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왕릉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왕릉 포레스트'는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동구릉, 태강릉, 세종대왕릉 등 각 왕릉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릉에서는 세종대왕의 지헤와 지식을 배우며 국악 연주를 즐기는 '세종이야기 풍류방'이 진행된다. 수많은 프로그램에 '결정장애'가 온다면 조선왕릉문화제 홈페이지에서 '내게 맞는 왕릉 찾기'를 통해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 시민을 위해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경기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선왕릉문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사전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OBJECT0#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20 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