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영 “암호화폐 바닥치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조셉 영이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가가 4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거래량이 회복하고 기관투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암호화폐 시장이)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가로 알려진 파노스 무도쿠타스 컬럼비아대 교수도 “2월 들어 대다수 암호화폐가 상승세이며, 기업과 기관투자가의 블록체인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인해 상승장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러시아, 석유 기반 암호화폐 출시할까? 러시아 하원인 국가 두마가 암호화폐 규제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여기에 석유 기반 암호화폐 발행 계획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러시아 석유 회사들이 제안한 이 암호화폐는 석유 가격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는 실물가치 연동형 암호화폐. 베네수엘라의 페트로(PETRO)가 이런 방식이다. 올레그 니콜라예프 의원은 “석유 기반 암호화폐 계획이 거의 완성 단계이며, 러시아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론(TRX)도 2월 28일 하드포크 예정 23일(현지시간) 트론 창시자인 저스틴 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 3.5버전 하드포크를 오는 2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은 이번 하드포크에서 다중 서명과 에너지 관리 최적화를 통한 50% 가량의 성능 향상, 가상화 머신 보안성 향상, 디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6억원짜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고차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고차는 어떤 차일까?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중고가격이 무려 46억원이 넘는 중고차 한 대를 소개했다. 이 중고차는 2013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2013년 당시 미국인 마이클 조니가 1000 비트코인(BTC)을 주고 구입한 것. 당시 1BTC는 100달러 남짓이었지만, 현재 가치는 무려 46억원이 넘는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수퍼카 10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다. 차주인 마이클 조니는 “누구도 비트코인 가격이 이렇게 뛸 줄 몰랐으니 후회는 없다”면서 “그저 좋은 차를 오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롤러코스터 장세 … 비트코인 3800달러대 후퇴 25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4200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25일 자정이후 폭락, 38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 하락한 38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8.8%% 하락한 30센트를, 이더리움은 11% 내린 139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12.28% 하락한 129달러를, 라이트코인은 12.66% 내린 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9-02-25 08:20:09■조셉 영 "SEC가 암호화폐 투자 위기 초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패러곤과 에어폭스 암호화폐공개(ICO) 건에 대해 증권법을 적용해 단속한 사건을 두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셉 영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CCN 기고문을 통해 SEC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함에 따라 암호화폐의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ICO 투자에 미국인을 배제하거나 SEC의 지침을 따르는 것,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수많은 ICO 투자 펀드를 파산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올해 3분기 ICO 실적 큰 폭 감소 올해 3분기 ICO 실적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ICO 분석기업인 ICORating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ICO 건수는 597건으로 투자액은 약 18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약 83억달러보다 매우 줄어든 수치. 특히 57%의 ICO 건이 투자액 1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고 실제로 상장된 ICO는 전체의 4%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SEC의 규제 강화를 ICO 투자 위축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비트멕스, 해시 전쟁으로 비트코인ABC, SV 양측 모두 손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에 따른 해시 전쟁으로 비트코인ABC와 비트코인SV 양측 모두 적지 않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멕스는 비트코인ABC 진영이 미화 약 27만7875달러, 비트코인SV 진영이 미화 약 32만4904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비트멕스는 무의미한 해시파워 전쟁으로 양측의 손실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비트코인 1500달러까지 떨어질 것" 암호화폐 거품 붕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1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분석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과잉투자에 따른 거품 붕괴에 따라 비트코인 거래가가 1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펀드스트레이트의 공동설립자인 톰 리도 연말 비트코인 목표가를 당초 2만5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로 크게 낮춘 바 있다. ■암호화폐 회복세, 비트코인 5600달러 19일 암호화폐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5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9% 오른 5607달러애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18% 상승한 176달러, 리플은 2.57% 상승한 5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하드포크를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불안케했던 비트코인 캐시는 1.67% 하락한 333달러에 거래 중이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19 07:26:51LG패션이 이달부터 영국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조셉(Joseph)’을 국내에 전개한다. 조셉은 트렌디한 요소를 도입한 도시감각의 브랜드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다. 전직 헤어 디자이너 출신인 창시자 조셉 에테드가 1970년대에 헤어살롱을 운영하며 살롱 지하에서 편집숍을 함께 운영한 것이 조셉 브랜드의 시초가 된 이래 의류, 액세서리 라인을 차례대로 전개해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편집숍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조셉은 현재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에 1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는 2004년에 진출, 백화점을 중심으로 총 6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국내 전개 업체와의 계약이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LG패션은 3월부터 국내 영업을 새롭게 전개하게 됐다. 입점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총 6개 매장이다. LG패션은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이자벨 마랑’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TNGT 여성라인을 론칭하는 등 여성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조셉’까지 들여옴으로써 LG패션은 자체 여성복 브랜드 3개, 수입여성복 5개를 운영하게 됐다. LG패션 관계자는 “이들 브랜드 전개를 계기로 여성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패션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9-03-02 22:40:04LG패션이 이달부터 영국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조셉(Joseph)’을 국내에 전개한다. 조셉은 트렌디한 요소를 도입한 도시감각의 브랜드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다. 전직 헤어 디자이너 출신인 창시자 조셉 에테드가 1970년대에 헤어살롱을 운영하며 살롱 지하에서 편집숍을 함께 운영한 것이 조셉 브랜드의 시초가 된 이래 의류, 액세서리 라인을 차례대로 전개해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편집숍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조셉은 현재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에 1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는 2004년에 진출, 백화점을 중심으로 총 6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국내 전개 업체와의 계약이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LG패션은 3월부터 국내 영업을 새롭게 전개하게 됐다. 입점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총 6개 매장이다. LG패션은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이자벨 마랑’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TNGT 여성라인을 론칭하는 등 여성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조셉’까지 들여옴으로써 LG패션은 자체 여성복 브랜드 3개, 수입여성복 5개를 운영하게 됐다. LG패션 관계자는 “이들 브랜드 전개를 계기로 여성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패션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2009-03-02 18:07:19[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노이스, 레더 크래프트 등 '남성 영 디자이너' 상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의 남성 고객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해 왔다. 특히 20~30대 남성 고객의 1인당 매출 성장세는 남성 전체에 대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남성들이 나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스몰 플렉스'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백화점에도 이러한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카테고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남성 영 디자이너' 상품군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합리적인 구매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과 퀄리티, 가격을 동시에 만족하는 '니치 웨어'를 발굴해 적극 키워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달 초 잠실점 5층에 데일리 워크웨어 브랜드 '노이스'를 입점시켰다. 백화점 업계 최초 단독 매장이다. 노이스는 즐거움을 의미하는 '나이스(Nice)'와 소리를 의미하는 '노이즈(Noise)'를 합친 말로, 데일리 워크웨어 브랜드다. 노이스는 지난해 5월 론칭해 서울 한남동 카시나 편집숍에 일부 상품을 판매하며 먼저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해외에도 진출했다. 잠실 1호점은 20평 규모로 아우터, 티셔츠, 바지, 액세서리 등 풀 라인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아노락 점퍼와 맨투맨으로 각각 31만 9000원, 17만 9000원에 판매하며 이 밖에도 셔츠는 14만 9000원, 티셔츠는 10만 9000원 등이 있다. 또 노원점 5층에 가죽 전문 편집 스토어 '레더 크래프트'도 오픈했다. 가죽을 전문으로 팔찌, 안경집 등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가죽 점퍼 등 의류까지 취급하는 29평 규모의 남성 토탈 편집 매장이다. 레더 크래프트는 롯데백화점이 패션 업체인 신성통상과 협업해 만든 단독 브랜드로, 이 역시 유통업계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레더 크래프트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수입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브랜드로는 오로비안코, 베레스토, 바코드, 조셉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가방이 26만 8000원부터, 기타 액세서리는 3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이 밖에도 지난 17일 노원점의 남성 의류 매장이었던 '에피그램'을 배스 용품, 로컬 라이프 스타일 용품 등을 중심으로 리뉴얼 오픈하는 등 '남성 영 디자이너' 상품군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형진 맨즈 패션 부문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 영 디자이너 상품군은 패션 민감도가 강한 20~30대 남성의 차별화된 니즈를 고려한 부분이 크다"며 "가을, 겨울 시즌에는 더 많은 영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강하여 롯데백화점을 젊은 남성들이 찾는 새로운 남성 패션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0 09:41:01봄 바람이 불면서 유통가 분위기도 한층 가벼워졌다. 살랑이는 봄바람을 타고 찾아온 설렘이 넘실댄다. 유통가는 갑갑한 집안 분위기를 전환해줄 아이템부터 간만의 야외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용품까지 다양한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여러가지 봄맞이 프로모션들을 살펴보며 각자의 방식대로 봄을 만끽해보자. ■집안 분위기 바꿔볼까 집을 꾸미려는 이들은 롯데백화점에서 인테리어 꿀팁을 얻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테리어 업체 한샘과 손잡고 체험형 리빙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25일에는 중동점에 한샘리하우스, 26일 울산점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한샘디자인파크를 연이어 오픈한다. 각각 380평, 1050평의 대형 매장에서 실제 아파트 평형대와 동일한 모델하우스를 전시해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부엌과 욕실, 건자재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몄다. 직접 보고 만지며 상담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D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제공하고 VR체험존을 구성해 고객이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에 맞춘 인테리어를 가상 공간에 재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해 집을 꾸미려는 이들의 인테리어를 도울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온은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선보이며 식탁에 봄을 선사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31일까지 '봄 설레임전'을 통해 민물장어, 전복, 갈치 등 싱싱한 수산물을 롯데·비씨·KB국민 등 9개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도 오는 28일까지 각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맛과 신선도를 높인 해산물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통영 앞바다에서 잡은 '얌테이블 바다향 가득 꽃멍게·피멍게', 영덕에서 직접 배송하는 '오바다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 거제도 배송 상품인 '삼삼해물 거제도 자연산 활바지락', 완도 직배송 상품인 '완도전복주식회사 활전복특대전복'이 있다. 집밥이 일상이 되면서 주방용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자주 쓰던 식기와 조리용품을 교체해 봄맞이 분위기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마트들은 대대적인 주방용품 행사를 열어 봄맞이 식기와 조리용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코렐 식기와 루미낙 식기, 코멕스 보관용기를 할인 판매한다. 테팔, 해피콜, 조셉조셉 등 유명 조리 용품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세련된 디자인의 에델코첸 주방기구를 선보여 소비자들을 마음을 사로잡는데 나섰다. 해당 상품은 통3중 '이지 프리즘' 프라이팬 세트와 컬러 믹싱볼 세트으로 구성됐다. ■산으로 들로 떠난다 봄 햇살과 함께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탁 트인 야외로 향하는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다. 이마트는 캠핑과 등산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대대적인 봄 아웃도어 행사에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스탠리 텀블러·워터저그·아이스박스를 비롯해 텐트·체어 등의 캠핑용품, 등산용품 등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마트 단독 모델인 '레드페이스 컴포트재킷'과 아웃도어 활동 시 간편하게 입기 좋은 '코몽트 윈드자켓'을 준비했다. SSG닷컴에서도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 인기 캠핑용품 14종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라운딩의 계절을 맞아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골프에 뛰어드는 2030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 골퍼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본점 신관1층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마제스티 특별 팝업'을 연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마제스티'의 여성용 라인업인 '허 마제스티(Her MAJESTY)'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이며 여성 골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 골프 클럽과 액세서리 외에도 백화점 매장에 퍼팅 체험존을 준비했다. 실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3-25 18:33:22[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에 이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도 연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선물 출시 이후에도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어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이더리움은 1764달러(약 196만원)에 거래중이다. 일주일째 연일 신고가 기록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선물상품 출시 이후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지난 2017년 12월 CME가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했을 당시 비트코인이 급락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 당시 2000달러였던 가격이 선물 출시 이후 600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CME의 선물 상품 출시 직후 1800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2021년과 2017 년의 차이점은 가상자산에 대한 전례없는 기관 수요가 있다는 점"이라며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CME 주식상품 글로벌 책임자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이더리움 선물 출시 첫 날인 8일(현지시간) 388건의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투자 대기업 테슬라 다음 타자는 트위터? 애플? 테슬라가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를 밝힌 이후, 시장에서는 후속 비트코인 투자자로 애플과 트위터를 다음 타자로 지목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에이엠비크립토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 공동 창업자 바비 옹(Bobby Ong)은 테슬라의 뒤를 이을 다음 타자로 “트위터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 CEO인 잭 도시(Jack Dorsey)는 유명한 비트코인 지지자”라며 “잭 도시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사 스퀘어가 이미 2020년 5000만달러(약 55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을 감안할 때, 다음 타자는 트위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왕립 도미니언증권(Royal Bank of Canada Dominion Securities·RBC)의 애널리스트 폴 스티브스(Paul Steves)는 "애플이 가상자산을 도입하면 연간 400억달러(약 44조68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업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타자로 애플을 지목한 바 있다. G7, 오는 12일 CBDC 과세 등 정책 논의 진행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오는 12일(현지시간) 국가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주요 현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과세와 부채 관리 등 관련 정책을 논의한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이 주재하는 오는 12일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CBDC 관련 정책이 주요 안건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G7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해 CBDC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을 추진한다"고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AWS, 오리진프로토콜 블록체인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 AWS가 오리진프로토콜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AWS 마켓플레이스에 오리진프로토콜의 블록체인 전자상거래 솔루션 디샵(Dshop)이 게시됐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업들은 SaaS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어더리움 네트워크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디샵 측은 "AWS 파트너들의 네트워크 안에서 이더리움(ETH), 다이(DAI) 등 이더리움 기반 토큰 결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02-10 06:53:45[파이낸셜뉴스] 미쉐린 타이어가 내놓는 레스토랑 평가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이 19일 발간됐다. 온라인 발간 행사를 통해 공개된 2021년 '스타' 레스토랑은 총 32곳으로, 지난해보다 한 곳 더 늘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별 1~3개로 구분된다.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인 '1스타'는 떼레노, 라미띠에, 무오키, 보트르메종, 비채나 등 23곳이 선정됐다. 세븐스도어의 경우 올해 처음 1스타를 받았으며, 라망시크레, 무니, 미토우의 경우 지난해 플레이트 레스토랑에서 1스타로 상향 됐다.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식당을 뜻하는 미셰린 '2스타'는 권숙수, 모수, 밍글스, 알라 프리마, 정식당, 코지마, 임프레션 등 7곳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해 여행갈 가치가 있는 식당인 '3스타'는 가온, 라연 등 2곳으로 지난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 이후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미쉐린 '그린 스타' 2곳도 처음 선정됐다. 지속 가능한 미식을 앞장서 온 식당으로, '황금콩밭'과 '꽃, 밥에피다'가 수상했다. 황금콩밭의 경우 현지 생산자들과 직접 거래를 통해 식재료를 공수하며, 남은 콩비지는 농장 사료로 쓸수 있도록 제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꽃, 밥에피다의 경우 유기농 공정, 동물복지 준수, 바이오다이나믹 인증 등을 획득한 곳과 식자재를 거래하고 있다. 아울러 미쉐린 가이드는 올해 서울편 처음으로 '영 셰프 어워드' 및 '멘토 셰프 어워드' 2개의 특별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했다. 영 셰프에는 '에빗'을 운영하는 조셉 리저우드 셰프가, 멘토 셰프 어워드 수상자로는 '한식의 대모'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한식공간)가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힘든 시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셰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유례 없는 전세계적 위기로 인해 경제환경이 불확실해지고 고용환경이 악화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많은 레스토랑들이 서울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미식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1-19 11:14:29[파이낸셜뉴스] 미국내 물가인상을 추진한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후에도 비트코인(BTC)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지 않았다. 당초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연설이 비트코인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기대가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1000달러 대 박스권에 장기간 갇히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美 "평균 2% 인플레이션 추구" 제롬 파월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지속적으로 너무 낮은 물가는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평균 2%의 인플레이션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고 공식화한 것이다. 지금까지 연준은 물가상승률 2%를 한계치로 잡고, 물가가 오르면 금리를 인상해 물가를 낮춰왔다. 그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정책이 공식화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해 왔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연설 후에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반복, 28일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1382달러로 이전 24시간보다 0.26%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9일 1만2000달러를 넘긴 후 계속 1만1000달러 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9일 이후 1만7000~1만8000달러를 유지했지만 파월 의장 연설 직전 올랐다가 연설 후에는 오히려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연설 방향이 사전에 이미 알려진데다 실제 내용상으로는 예상보다 덜 공격적이었던 것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오히려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정책 변화 사전에 반영 특히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는 대신, 평균물가목표제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상승률이 평균 2%로 상승할 것이며, 상승하더라도 일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준 통화정책의 급진적인 변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이에 실망하며 매도주문을 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당초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경기회복을 위해선 물가상승률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소비가 실물경제의 7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은 물가 반등이 곧 경제 회복의 신호로 읽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물가상승률 2% 유지' 입장을 견지한 연준이 향후 물가상승률을 높이는 정책방향을 제시할 경우, 달러 가치 하락 속도가 빨라질 경우 비트코인이나 금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게 가상자산 시장의 관측이었다. 1만6000달러 vs. 9600달러 기로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방향이 앞으로 1만6000달러로 상승할 지 아니면 9600달러로 떨어질 지 기로에 서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사흘 사이 6% 이상 떨어진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만기가 28일로 다가온다는 사실은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분석가들은 주간차트가 1만1500달러 이상으로 마감될 경우 다음 목표는 1만6000달러가 되겠지만, 반대로 1만5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96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유명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조셉영은 파월 의장 발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2%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과 금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코인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창업자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50만 달러(약 50억원)를 향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윙클보스는 초창기 비트코인 억만장자 중 하나다. 그는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인플레이션이 불가능하고, 금과 석유와 달리 이동과 보관이 자유롭다는 점을 들었다. 현재 전세계 금 시장 규모는 9조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2000억달러로 금시장이 45배 크다.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금의 45분의 1 수준인데, 다르게 말하면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보다 45배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비트코인 1개당 50만달러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8-28 13:20:05[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한 신규 핀테크 기업의 40%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등 기술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홍콩 재무부의 보고서를 인용, 블록체인 기술은 2018년 신규 핀테크 기업의 27%에 적용됐으나 지난해에는 40%까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핀테크의 뒤를 이어 건강·헬스케어 관련 웰스테크 기업들은 20%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결제 서비스에서는 17% 기업이, 보험 관련 인슈어테크 기업 중에서는 9%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재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속에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과 공익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UN 블록체인 전문가 "CBDC, 은행 계좌 대체할 것" UN 소속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마시모 부노모(Massimo Buonomo)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은행 계좌의 필요성을 없애버릴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부노모는 "은행과 신용카드사는 오랫동안 디지털 결제 분야를 독점하며 혜택을 누려왔지만, CBDC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이 생겼다"며 "오늘날 각국의 금리 환경에서 은행 계좌를 갖고 있어 좋은 점은 디지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CBDC를 사용하면 디지털 결제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은행 송금에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며 CBDC가 은행계좌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을 설명했다. ■러, 개헌 국민투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러시아 정부가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모스크바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7월 1일 투표소에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이 온라인 투표 과정의 보안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모든 투표가 암호화, 익명화되며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하원은 지난 5월 13일 지방선거 때 공식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가능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조셉 영 "골드만삭스 프레젠테이션, 골드만삭스 전체 의견 아냐" 유명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조셉 영이 최근 골드만삭스가 고객 프레젠테이션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은 자산군이 아니라고 지적한 데 대해 "이는 가상자산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인식을 완전히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고 6일(현지시간) 포브스 기고문을 통해 주장했다. 그는 "(이번 고객 프리젠테이션은)단일 부서에서 발언을 했을 뿐이고, 비트코인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가상자산에 대한 과거 언급, 행보 같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셉 영은 "골드만삭스가 올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수요가 늘자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골드만삭스는 2015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며 "당시 비트코인 회사 써클(Circle)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 게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셉 영 외에 전 골드만삭스 인베스트 뱅커(investment banker)이자 현 가상자산 채굴기업 임원 에단 베라(Ethan Vera) 역시 "비트코인에 대한 한 부서의 인식이 반드시 골드만삭스 전체 은행의 관점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6-08 07: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