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코스닥시장본부의 공시를 통해 23일 오전 9시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상 재개된다고 23일 밝혔다. 한컴은 지난 8일 매매거래 정지 이후, 23일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 결정됐다. 따라서 한컴은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해제돼 일반적 거래매매 정지 기간인 15일 일정보다 조속하게 주식매매를 재개하게 됐다. 이로써 이전 경영진 시기(2007년~2009년)에 발생한 회계처리 사안이 현 경영진의 경영상황과 무관할 뿐 아니라, 재무제표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컴은 이번 매매거래 재개를 계기로 과거 경영진으로부터 발생했던 이슈들을 완전히 해소하고, 올해 달성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 등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이후 현재의 경영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20%이상 매출 상승을 견인, 2015년에는 대외 수출 매출을 포함해 1천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hbh@fnnews.com | 황보현 기자
2011-12-23 10:41:00케이씨오에너지는 삼화회계법인이 자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케이씨오에너지에 대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이날 오전 11시 4분부터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0-03-23 10:38:47키코(KIKO)발 폭풍 속에 기사회생한 태산엘시디가 울상이다. 회생절차 개시신청 취하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 거래를 시작했지만 주가는 하한가를 면치 못했기 때문. 잇단 악재 뒤 햇살이 비치는 듯했으나 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는 형상이다. 태산엘시디는 지난달 16일 공시를 통해 대규모 키코 손실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 정상화를 꾀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이로 인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음을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같은 날 이를 받아들여 회사재산 보전처분 신청 결정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태산엘시디는 이후 지난 10일 회생절차개시신청,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 금지명령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 허가를 받고 13일 주권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태산엘시디는 15.00%(315원) 내린 17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중지됐던 거래가 17거래일 만에 재개됐지만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하며 2000원 선이 붕괴됐다. 국내 증권사 액정표시장치(LCD) 부문 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태산엘시디의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기록은 급격하게 얼어붙은 투자심리와 관련이 깊다”며 “새롭게 거래를 시작했으나 재무구조 부실로 인한 기존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 LCD 산업의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점도 급락세 직행에 영향을 줬다”며 “어렵게 재기를 노리는 태산엘시디가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08-10-14 00:31:05키코(KIKO)발 폭풍 속에 기사회생한 태산엘시디가 울상이다. 회생절차 개시신청 취하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 거래를 시작했지만 주가는 하한가를 면치 못했기 때문. 잇단 악재 뒤 햇살이 비치는 듯했으나 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는 형상이다. 태산엘시디는 지난달 16일 공시를 통해 대규모 키코 손실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 정상화를 꾀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이로 인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음을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같은 날 이를 받아들여 회사재산 보전처분 신청 결정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태산엘시디는 이후 지난 10일 회생절차개시신청,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 금지명령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 허가를 받고 13일 주권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태산엘시디는 15.00%(315원) 내린 17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중지됐던 거래가 17거래일 만에 재개됐지만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하며 2000원 선이 붕괴됐다. 국내 증권사 액정표시장치(LCD) 부문 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태산엘시디의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기록은 급격하게 얼어붙은 투자심리와 관련이 깊다”며 “새롭게 거래를 시작했으나 재무구조 부실로 인한 기존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 LCD 산업의 전망이 좋지 못하다는 점도 급락세 직행에 영향을 줬다”며 “어렵게 재기를 노리는 태산엘시디가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08-10-13 19:16:20증권선물거래소는 16일 네오위즈(042420)가 합병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우회상장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거래 재개는 오는 17일부터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10-16 17:28:57코스닥 시장본부는 우회상장 해당 및 요건 충족을 확인해 사이버다임의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0-05-07 16:53:29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우회상장 여부와 요건 충족확인으로 정지됐던 메카포럼 주권매매거래정지를 15일부터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2009-01-14 15:22:26[파이낸셜뉴스] 트레스와 엠케이에셋이 만호제강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2인, 감사 1인 선임 안건을 두고 사측과 표 대결을 예고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부산무역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72기 만호제강 정기주총에서 주주제안자 트레스와 2대 주주 엠케이에셋은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에서 표 대결을 펼친다. ‘거래재개 및 경영정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이들이 설명한 목적이다. 트레스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만호제강은 지난해 9월 회계부정 및 가공매출 등 사유로 외부감사인 의견거절 표명을 받은 이후 주권 거래정지 중이다. 지난 2022년까지 영업이익을 냈으나 지난해 74억원, 올해 33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입었다. 더욱이 만호제강은 지난해 10월 수년 간 담합으로 인한 과징금 168억원을 부과 받고 검찰고발까지 당한 상황이다. 지난 2월엔 반기검토자료 미제공을 이유로 반기재무제표 검토의견 역시 의견거절을 받았다. 트레스 관계자는 “만호제강은 경영악화, 회계부정, 감사의견 거절 등 현 상태를 야기한 이사회의 보수 한도를 70억원이나 책정하는 안건을 상정했다”며 “경영권 유지를 위해 회사 유보 현금을 이용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호제강 현 경영진은 71기 정기주주총회 직전인 지난해 5, 6월 우리사주조합에 약 318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우리사주조합이 자사주 48만9000주를 회사로부터 매입하도록 하는 거래를 시도했고 올해 1, 2월엔 현 경영진이 회사로부터 25억원을 차입해 장외에서 만호제강 15만8000주를 매입했다. 트레스 관계자는 ”트레스 측 이사 및 감사들의 선임 시 2대 주주 엠케이에셋과 우선 회계감사법인이 요구하는 자료를 최대한 준비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서 조속히 주식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호제강이 보유하고 있는 비영업용부동산도 현금화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회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트레스는 선박부품을 제조해 HD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하고 있는 부산 향토 기업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0 10:01:22[파이낸셜뉴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한국비티비(옛 ㈜지티지웰니스)가 지난해 3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 지 1년 2개월 만에 회생절차종결결정을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했다고 대륙아주가 밝혔다. 31일 대륙아주에 따르면 수원회생법원 제1부(재판장 이영선 부장판사)는 전날 낸 결정문에서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회생계획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3조 제1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해 회생절차개시 후 인가 전 기업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 11월 ㈜한국비엔씨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초로 12월 21일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해 ㈜동인바이오텍과 합병을 추진해 올해 2월 14일 변경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인가 전 M&A 및 합병이 완료된 후 4월 상호를 ‘주식회사 한국비티비’로 변경하고, 대내외적으로 정상기업으로 전환됐음을 알렸다. 지티지웰니스는 2021, 2022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올해 초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추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을 통해 주권매매거래를 해소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의 지분 79.96%를 확보한 한국비엔씨는 “한국비티비의 회생절차 종결 이후 경영 정상화, 거래재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업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2월 토탈 뷰티 솔루션 제공을 모토로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피부 미용기기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경영진 교체 및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위험의 현실화, 코스닥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으로 위기를 겪게 되며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티지웰니스의 회생절차신청부터 회생절차 자문, 인가 전 M&A에 의한 회생계획인가, 합병을 위한 변경회생계획 인가 및 회생절차종결까지 법률자문을 계속해 온 법무법인 대륙아주 기업구조조정팀(이왕민·김정동 변호사)은 “지티지웰니스는 재무적 위기상황에서 회생절차를 시작하였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회생절차 중 인가 전 M&A 및 합병을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 수익성 확보뿐만 아니라 상장유지 등 소기의 목적을 모두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31 15:08:56[파이낸셜뉴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한국비티비(구 ㈜지티지웰니스)가 지난 해 3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 지 1년 2개월 만인 지난 30일 회생절차종결결정을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수원회생법원 제1부(재판장 이영선 부장판사, 주심 이희성 판사)는 전날 낸 결정문에서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회생계획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3조 제1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해 회생절차개시 후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 같은 해 11월 ㈜한국비엔씨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초로 12월 21일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해 ㈜동인바이오텍과 합병을 추진해 올해 2월 14일 변경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아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지티지웰니스는 인가 전 M&A 및 합병이 완료된 후 4월 상호를 ‘주식회사 한국비티비’로 변경하고, 대내외적으로 정상기업으로 전환되었음을 알렸다. 지티지웰니스는 2021, 2022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었으나, 올해 초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받았고, 추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을 통해 주권매매거래를 해소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의 지분 79.96%를 확보한 한국비엔씨는 “한국비티비의 회생절차 종결 이후 경영 정상화, 거래재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업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2월 토탈 뷰티 솔루션 제공을 모토로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피부 미용기기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했으나 COVID-19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경영진 교체 및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위험의 현실화, 코스닥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으로 위기를 겪게 되며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인가된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재무건전성과 자본구조를 크게 개선하고 경영 활동을 정상화해 회생절차 종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티지웰니스의 회생절차신청부터 회생절차 자문, 인가 전 M&A에 의한 회생계획인가, 합병을 위한 변경회생계획 인가 및 회생절차종결까지 법률자문을 계속해 온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기업구조조정팀(이왕민, 김정동 변호사)은 “지티지웰니스는 재무적 위기상황에서 회생절차를 시작하였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회생절차 중 인가 전 M&A 및 합병을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 수익성 확보뿐만 아니라 상장유지 등 소기의 목적을 모두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wschoi@fnnews.com 최우석 변호사·법조전문기자
2024-05-31 11: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