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봉세무서가 공공청사와 생활SOC를 모두 아우르는 신축 건물로 변신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7일 서울 도봉세무서에서 서울 강북구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과 '도봉세무서 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국유지에 국가의 공공청사와 지자체의 생활SOC 시설을 함께 건축하는 최초의 사례다. 정부는 노후화된 공공청사인 도봉세무서를 재건축하는 것을 계기로 지자체와 협업해 생활SOC 시설도 함께 건축하기로 했다. 현재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246㎡)인 도봉세무서 건물은 2027년 6월께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건물(1만7500㎡)로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건물은 도봉세무서 등 공공청사로 사용해 부족했던 민원사무 공간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강북구가 수영장, 헬스장 등 주민체육센터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85억원이 투입된다. 지상의 공공청사는 국가(국유재산관리기금)가, 지하의 생활SOC 시설은 서울 강북구가 신축 비용을 각각 부담한다. 안 차관은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청사로만 사용하던 국유재산이 국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는 면에서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자체가 협업해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1-12-07 14:45:4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일 일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성호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호체육문화센터는 안산시 상록구 일동 707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23억-시비 77억)이 투입돼 2020년 3월 착공한 뒤 올해 8월 완공돼 개관을 준비해 왔다.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3595㎡ 규모의 성호체육문화센터는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체육교실 △탁구장 등 시설을 갖춰 일동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동 지역은 공공체육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 소외감과 불편함이 컸으나, 이번 성호체육문화센터 개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일동 주민의 숙원이던 성호체육문화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주민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물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2 10:44: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19년 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북도면·연평면에 주민체육센터 건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체육센터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북도면은 연면적 1190㎡(지하 1층, 지상 1층), 연평면은 연면적1102㎡(지상 2층)의 철골구조로 된 생활체육 시설이다. 이번 주민체육센터는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생활 확충, 문화향유를 위해 건립 공사가 진행됐다. 북도면 주민체육센터(시도리 277의 10 일원)는 사업비가 약 53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연평리 325의 160 일원)는 사업비가 약 57억원으로 10월초에 준공된다. 한편 올해 생활SOC 학교 복합화사업 공모로 선정된 백령면 및 자월면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은 2023년 3월 개관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북도면·연평면 주민체육센터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시설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8 16:51:44【파이낸셜뉴스(전주)=이승석 기자】전북 전주시가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남부권에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대규모 체육시설 건립을 마쳤다. 시는 지난 1일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평화동 2가 321-1번지 일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내·외빈, 평화동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체육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된 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한바탕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원 등 총 사업비 115억9300만원이 투입돼 1만2377㎡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연면적 2894㎡ 규모로 지어졌다.시설은 실내체육관과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주민문화공간(당구장·탁구장) 등을 갖춘 실내 다목적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존 체육시설과는 달리 체육관 외부 조경공간 및 광장 둘레로 조성된 약500m의 산책로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한바탕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남부권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전북혁신도시에 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을 건립하고, 서신동 일원에는 국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체육관과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춘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국제경기를 유치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기존 축구장과 이전 예정인 육상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집적화된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평소 마땅한 공간이 없어 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해 송천동 인라인롤러장 인근 4만6138㎡ 부지에 국민체육기금 50억원 등 총 90억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장애인형 다목적 체육관)를 건립·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U-20월드컵 개막에 앞서 색장동에 국제규격을 갖춘 고덕생활축구장을 신축하고, 전미동에는 ‘U-20월드컵 훈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늘려왔다.전주시 체육산업과 관계자는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평화동과 삼천동, 동·서서학동 등 남부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보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11-02 23:59: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2025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일하는 사람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한편, 교육과 돌봄에 책임을 다하고 청년에 적극 투자해 동구의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8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25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구청장에 따르면 울산 동구는 내년에 노동복지기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삶을 지원하고 근골격 건강센터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송시장 공영주차장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과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의 상생을 돕는다. 지속되는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어린이 책 놀이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새롭게 거듭나는 남목 '청소년문화의 집'을 청년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동구 '청소년문화의 집'도 이전할 계획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청년 공유공간인 '청뜨락'을 조성해 청년들의 사회적 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꽃바위체육센터, 동부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노인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마을관리소를 권역별로 확대해 주민 생활 불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려움이 클수록 주민과 더욱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며 "주민들이 현재 살고 있는 이곳 동구에서 아이와 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동구는 올해 노동복지기금 본격 운용,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근골격 건강지원센터 개소 등으로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와 경영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섰다. 아울러 '두근두근 반상회', 마을교사 파견, 영유아 대상 '마음 두드림 사업' 등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서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청년스테이지온'을 개관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꽃바위 바다광장과 염포산 테마숲길 조성, 명덕호수공원 정비 서부건강센터 및 주전게이트볼장 조성,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 개관 등은 주민들의 일상에 휴식을 선사했다. 여기에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운드 워킹, 낭만 캠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대에 계절별 초화 단지를 운영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울산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확대 등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도 힘을 쏟았다. 동구는 올해의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존중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8 15:55:39[파이낸셜뉴스] 에어쇼 행사가 열리는 중국 남부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인파를 덮쳐 7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13일 주하이시 공안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48분께 60대 남성 A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주하이시 체육센터 정문을 뚫고 강제 진입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사람들을 들이받았다.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차에서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된 후 병원에 이송됐다. 공안 당국은 CCTV 영상과 증언, 전자 증거들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이혼 후 재산 분할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자해로 혼수 상태에 있어 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상태다. 현지 매체인 홍콩 명보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 현지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자주 찾던 40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구역이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장 목격자들을 인용, "회색 오프로드 자동차 한 대가 (광장을) 왔다 갔다 하며 추돌한 뒤 도망쳤다"며 "많은 사람이 부딪힌 뒤 쓰러져 움직이지 않았고, 땅에 혈흔과 잘린 손가락 등이 많았다"고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SNS에 공유된 당시 동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은 100명 가까운 시민을 들이받으며 보행자 전용 구역을 빙빙 돌았다. 동영상에는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CNN에 따르면 부상자 중 상당수가 중장년과 노인층이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도 있었다.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에는 사건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이 유포됐으나 곧 당국에 의해 검열·삭제됐다. 특히 주하이시 당국은 이날 개막한 중국 최대 에어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 사건에 대해 침묵했다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상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부상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돌보는 일에 세심하게 힘쓰라"며 "살인자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 모든 지역과 관련 부서는 위험 원인에 대한 예방과 통제를 강화하고 갈등과 분쟁을 적시에 해결하며 극단적인 사건의 발생을 엄격히 방지하고 안전 보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라"라고 주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3 07:16:02【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고창군 공동체 한마당 축제’가 12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공동체 활동을 이어간 34개 마을주민과 19개 소규모공동체, 사회적경제 기업 10곳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마을과 공동체가 교류했다. 행사는 △개막식 퍼포먼스 공연 △공예, 미술, 서예, 원예 등 활동 작품 전시 △라인댄스, 고고장구, 사교댄스 등 활동 공연 발표 △대동놀이(버나공연, 길쌈놀이) 등이 진행됐다.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7회째를 맞이하는 ‘고창군 공동체 한마당 축제’가 급격한 고령화와 단절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2 16:21:35[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경상남도 고성군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1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 동외동 유적'의 국가유산 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사적으로 지정된 고성 동외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학계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기대된다. 고성 동외동 유적은 구릉 정상부에 위치한 의례시설과 광장, 취락지, 환호(방어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생활유적이다. 이 유적은 변한과 가야 시대에 걸쳐 고성 지역의 발전 과정을 밝혀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이 좌장으로 나서 발표자와 토론자 간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6 14:30:13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가 부산·경남 최초로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ACSM 한국 대리기관과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의학 표준에 따른 교육을 제공한다. ACSM은 195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스포츠의학 단체로, 스포츠 의학 및 운동 처방 분야에서 국제적인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9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ACSM은 신뢰받는 연구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피트니스,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과 자격 인증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ACSM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ACSM-PFT)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국제 스포츠의학 기준에 맞춘 실무 능력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으로 암을 포함한 질환 예방과 재활 스포츠뿐만 아니라 유아와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동서대는 부산시 보건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운동처방사와 트레이너를 파견,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희 시니어운동처방학과 학과장은 "ACSM 인증 센터 설립은 동서대학교가 국제적인 스포츠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18:41:21[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와 시니어운동처방학과가 부산·경남 최초로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ACSM 한국 대리기관과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의학 표준에 따른 교육을 제공한다. ACSM은 195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스포츠의학 단체로, 스포츠 의학 및 운동 처방 분야에서 국제적인 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9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ACSM은 신뢰받는 연구와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피트니스,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과 자격 인증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ACSM 퍼스널 트레이너 자격증(ACSM-PFT)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국제 스포츠의학 기준에 맞춘 실무 능력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으로 암을 포함한 질환 예방과 재활 스포츠뿐만 아니라 유아와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동서대는 부산시 보건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운동처방사와 트레이너를 파견,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희 시니어운동처방학과 학과장은 “ACSM 인증 센터 설립은 동서대학교가 국제적인 스포츠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 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1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