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달 10∼21일 지역 내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 처리업소 대상 단속 결과 위생용품관리법을 위반한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방세제, 화장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과 음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위생물수건의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특사경은 단속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건, 표시기준 위반 2건, 시설기준 미준수 1건 등 총 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 음식점 등에 제공되는 위생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후 재포장하는 A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거래기록을 작성하고 3년간 보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전의 거래내역을 보관하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B업체는 기저귀 보조수단으로 침대 등에 깔아 오염을 방지하는 위생깔개(매트)를 제조하는 업체로 해당 제품에 대해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최근 2년 간 단 3회만 검사를 진행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C업체는 세척제 및 헹굼보조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위생용품 제조 시 사용된 모든 원료명을 제품에 표시해야 함에도 일부 원료를 누락해 표시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위생용품관리법은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등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7개 업체에 대해 위반 행위자를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업체가 위치한 군·구에도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수사 기간 중 위생물수건 및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 결과 대장균, 세균수, 형광증백제 등 위해 우려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5 09:55:22[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에서 출시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사진)'가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12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성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PET 용기,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진 펌프캡, 분리 배출이 쉽게 가능한 라벨을 적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재활용 우수 등급의 패키지를 설계했다. 녹색가치 창출을 위한 제조 기술도 적용했다.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 이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3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주최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12 08:47:55[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의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사진)'가 2023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천연 추출물을 적용해 합성 보존제를 대체하며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27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한다.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에서 출시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식기의 기름기 제거는 물론 99.9% 항균 세척을 도와주는 주방세제이다. 여름철이면 더욱 신경 쓰이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3종 등 '식중독 3대 원인균'에 대한 시험을 완료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1월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제품에 적용된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항균 물질을 대체한 주방세제 제조 기술'은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기술 및 제품 출시를 확대해 자원 선순환을 위한 녹색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다. 400여 명의 소비자패널단과 투표단을 비롯해 소비자 및 환경단체가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7 09:27:33유치원 급식과 동료교사 머그컵 등에 계면활성제와 모기기피제 등을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유치원 교사에 대해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윤지숙 판사)은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유치원 교사 박모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동료교사의 약, 커피잔, 텀블러와 유치원 아동들의 단체 급식통에 유해성분을 넣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박씨가 유치원 아동들에게 유해성분 액체를 먹게 하고 세제가 묻은 초콜릿을 먹게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 회에 거쳐 동료교사의 음료와 유치원 원아들의 급식에 주방세제 등 유해성분을 넣었고 증거 인멸을 위해 동료 교사의 약까지 절취했다"며 "신체 위험성이 크고 본인이 보호할 의무가 있는 아동도 대상이 돼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음에도 피고인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금천구의 한 국공립 유치원에서 원생의 급식통과 동료 교사의 커피잔 등에 계면활성제 및 모기기피제 등 유해성분을 넣은 혐의(특수상해미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박씨 측은 2021년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해로운 가루나 세제와 같은 이물질을 넣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당초 구속됐던 그는 2021년 11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결심 공판에서 박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10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재판에 참석한 동료 교사들과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박씨가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위 대부분이 무죄로 판결난 것에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한 동료 교사는 "특수 장애가 있는 원아들이 입은 피해는 모두 무죄 판결이 났다"며 "박씨가 넣은 물질이 무엇인지 확인이 안 된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2023-02-16 18:28:47[파이낸셜뉴스] 유치원 급식과 동료교사 머그컵 등에 계면활성제와 모기기피제 등을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유치원 교사에 대해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윤지숙 판사)은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유치원 교사 박모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동료교사의 약, 커피잔, 텀블러와 유치원 아동들의 단체 급식통에 유해성분을 넣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박씨가 유치원 아동들에게 유해성분 액체를 먹게 하고 세제가 묻은 초콜릿을 먹게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 회에 거쳐 동료교사의 음료와 유치원 원아들의 급식에 주방세제 등 유해성분을 넣었고 증거 인멸을 위해 동료 교사의 약까지 절취했다"며 "신체 위험성이 크고 본인이 보호할 의무가 있는 아동도 대상이 돼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음에도 피고인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금천구의 한 국공립 유치원에서 원생의 급식통과 동료 교사의 커피잔 등에 계면활성제 및 모기기피제 등 유해성분을 넣은 혐의(특수상해미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박씨 측은 2021년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해로운 가루나 세제와 같은 이물질을 넣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당초 구속됐던 그는 2021년 11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결심 공판에서 박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10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재판에 참석한 동료 교사들과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박씨가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위 대부분이 무죄로 판결난 것에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한 동료 교사는 "특수 장애가 있는 원아들이 입은 피해는 모두 무죄 판결이 났다"며 "박씨가 넣은 물질이 무엇인지 확인이 안 된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2-16 15:49:01애경산업이 친환경 주방세제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동시에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환경친화적인 기술 및 제품 출시를 확대해 자원 선순환을 위한 녹색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다. 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항균 물질을 대체한 주방세제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천연 추출물 적용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한 친환경 주방세제 제조 기술로 지난 2021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사진)에서 출시한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애경산업은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에 이번에 인증받은 녹색기술을 적용했다.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했다.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1-05 18:27:28[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 트리오가 친환경 주방세제를 29일 출시했다. 트리오 친환경 주방세제는 △항균과 냄새 케어에 탁월한 '발효식초 담은 친환경 주방세제 사과향' '레몬향' △찌든때와 기름기 제거에 효과적인 '베이킹소다 담은 친환경 주방세제 라임향' '그레이프향' 등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1종 주방세제로 그릇, 냄비 등의 식기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까지 세척이 가능하며, 인공색소, 전인산염, 파라벤 등 걱정성분 8가지를 첨가하지 않았다. 또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맨손 설거지 시에도 피부 부담을 줄여준다. 식중독 3대 원인균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대한 시험을 완료해 항균력 99.9%를 확인했으며 말끔한 식기 세척은 물론 주방 위생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환경부에서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속 가능 소비를 위해 △펌프의 금속 스프링 제거 △무색소 투명페트용기 △분리가 용이한 비중 1미만의 비접착식 필름을 적용한 3스텝 포장 재질 개선을 통해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29 08:14:39[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탁월한 세정력은 물론 과즙 향을 담은 '자연퐁 팝'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상쾌하고 달콤한 '애플향'과 함께 싱그러운 향이 돋보이는 '샤인머스캣향', 달콤한 향으로 풍미 넘치는 '바나나향'이 추가로 출시됐다. 복합이온 세정시스템과 조밀한 거품이 눌어 붙은 양념이나 기름기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주고, 99% 식기 살균이 가능하다. 또한 식물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해 젖병 세척은 물론 채소 및 과일까지 세척 가능한 친환경 1종 주방세제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연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행보에도 동참한다. 제품 제조, 소비, 폐기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동물성 원료를 철저히 배제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8 10:04:33[파이낸셜뉴스] 슈가에코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를 4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송 중 슈가버블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뿌리는 과일야채 세정제와 묵은 때 청소에 효과적인 베이킹소다를 증정한다. 이번 쇼핑 라이브와 함께 소문내기 이벤트, 구매인증 행운번호 이벤트, 소통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고객 추첨을 통해 슈가버블 친환경 주방세제로 구성된 슈가팩과 백화점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알림 설정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라이브 중에만 진행되는 구매인증 및 소통왕 이벤트는 방송 시청 중 댓글로 참여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13 11:27:51[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은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에서 '제주 항균 주방세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원료를 담은 주방세제다. △제주 사철쑥 △제주 레몬 등 2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제주 레몬은 착즙 후 사용되지 않는 제주도산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원료를 담아 새활용(업사이클링) 가치를 실현했다. 순샘 제주 항균 주방세제는 식중독 3대 원인균 등 공인기관 시험을 완료한 99.9% 항균 효과로 식기부터 도마까지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했으며 식기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까지 세척이 가능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1종 주방세제다. 또 구연산 성분을 함유해 찌든 오염 및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순샘 브랜드 담당자는 "깔끔한 세정력은 물론 레몬 껍질을 새활용한 원료를 담은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그린 에너지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13 08: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