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국에서 주술사(무당)가 택배로 아기 시신 2구를 보내다 적발됐다. 7일(현지시간) 태국 더네이션에 따르면 주술사 A씨(39)는 영아 시신 2구를 택배를 통해 보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오주의 한 택배 영업소가 발송을 위해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체 2구가 발견됐다. 영업소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에서 시신을 확인한 뒤 발송자 파악에 나섰다. 조사 결과 해당 택배를 보낸 사람은 A씨로 확인됐다. 그는 인근 지역에서 약 3년 간 영업을 해온 주술사로 그는 지난달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 4명이 시신을 3만 밧(약 129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있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 주소로 택배를 발송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에서 시신을 1만 밧(약 43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신이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A씨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07 16:43:16[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에 대해 주술사 김건희가 대답하라”며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자 실질적 권력자인 김 여사가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어처구니없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면 당에서도 같이 싸워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국민의힘을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야당은 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당사자가 김 여사라는 것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명씨가 윤 대통령(당시 후보)을 위해 실시한 83번의 여론조사 비용을 청구하려고 한 대상이 김 여사였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김 여사가 줬고, 김 전 의원이 세비 절반을 명씨에게 준 것도 김 여사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등 증언을 바탕으로 한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박 원내대표는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명씨는 윤 대통령을 위해 여론조사를 조작했고, 김 여사가 공천에 직접 개입했고, 명씨 말 한마디에 대통령 외교 일정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국가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이런 모든 의혹 중심에 여지없이 김 여사가 등장한다. 이쯤 되면 명태균 게이트가 아니라 김건희 게이트 아닌가”라며 “당사자가 해명하지 않으면 의혹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2024-10-23 09:34:05[파이낸셜뉴스]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51) 공주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흑인 무속인으로 유명한 듀렉 베렛(48)과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BBC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하랄드 5세 국왕과 소냐 하랄센 왕비는 “우리는 베렛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고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내년 8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오르 기슭의 노르웨이 마을 게이랑에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베렛은 노르웨이로 이주해 어떤 직함도 갖지 않고 왕실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루이세 공주는 자신을 주술사라고 주장하는 베렛과 약혼했다. 베렛은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며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고 2001년 9.11 테러를 사건 2년 전에 예측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는 책 ‘스피릿 해킹’을 발간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메달을 온라인으로 팔기도 했다. 노르웨이 왕실은 작년 11월 루이세 공주가 대체의학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왕실의 공식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노르웨이 작가 아리 벤과 결혼해 세 딸을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 루이세 공주의 남동생인 하콘 왕세자가 아버지를 이어 왕위를 계승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14 22:04:0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유세에서 '유능 대 무능' 프레임을 내세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국정운영능력 경쟁력이 있단 점을 적극 부각했다. 이 후보는 법정 선거운동 셋째날인 이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에세 "이런 말이 있다. 뭘 알아야 변장도 한다, 뭘 알아야 국정을 (운영)할 것 아닌가"라며 "이재명은 주술사가 아니라 국민께 길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의 '무속정치' 의혹을 직격하는 동시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경험으로 쌓은 국정운영 능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5200만명의 생명이 걸려있고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는 국정이 장난이냐"면서 "저는 주술사가 가라는 길이 아니라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 이 위기를 기회를 만들어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력처럼 반드시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위기의 시대'에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어필해왔다. 이 후보는 이날에도 "오늘 너무 춥지 않냐. 그런데 이 추위보다 더 큰 위기가 우리를 휩싸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남북관계, 미·중 패권경쟁, 기후와 에너지 위기 등을 읊었다. 그는 "거대한 변화 속에 국민들이 불안하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를 이겨내는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자신의 유능함이 지금까지의 성과로 나타난 점을 적극 부각했다. 이 후보는 "누구나 약속은 한다. 말은 쉽게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누가 약속을 지킬 사람인지, 유능한 사람인지는 그 사람이 살아온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 저는 공약 이행률 95% 이상으로 말한 것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도민이 인정하는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했다"면서 "여러분 제가 책임지겠다.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를 회복시켜 기회 부족으로 청년이 다투지 않도록 하겠다"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법정 선거운동 3일 동안 이 후보는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후보는 성남시정과 경기도정으로 행정능력이 입증됐다며 "제가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날 유세에서 대국민 공약 서약식을 갖고 '청년기회 국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주 4.5일제 도입 △포괄임금 약정 제한 △자발적 이직에도 생애 한 번 실업급여 지급 △상병수당 확대 △가상자산 투자수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 △월세 세액공제 대폭 인상 △청년들에게 신규 주택 공급물량 30% 배정 및 금융지원 확대 등 기존의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확언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02-17 15:43:30엔씨소프트가 자사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8번째 캐릭터 주술사를 공개하면서 '뜻밖의 열정' 이벤트를 함께 시작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17일 홈페이지에 '뜻밖의 열정'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뜻밖의 열정'는 '블레이드앤소울'의 8번째 신규 캐릭터인 주술사로 다른 유저보다 빠르게, 높은 레벨을 달성하는 이벤트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주술사 캐릭터로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높은 레벨을 달성하신다면 특별히 준비한 '게이밍 PC' 와 N코인 등 다양한 선물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벤트 보상은 '게이밍 PC' 와 N코인 등 다양한 상품이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17 14:51:17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가 마무리 되며 신규 직업인 ‘주술사’가 공개돼 화제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오전 9시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8번째 신규 직업 주술사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주술사 업데이트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주술사 업데이트 사전 이벤트에 응모하는 사용자에게 캐릭터 슬롯 추가 이용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술사는 부적과 소환체를 활용해 기존 블레이드소울 직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공을 보여준다. 강력한 무공을 한 번에 쏟아부어 상대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으며, 소환체와 함께 대상을 공격하거나 무력화 시키는 등 다양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소환체를 희생해 파티원들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무공으로 기존 직업과는 차별화된 전투를 선보일 예정으로 게이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주술사가 적용되는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17 14:37:35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신규 클래스인 주술사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오전 9시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8번째 신규 직업 주술사를 공개했다. 주술사는 부적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으로 적을 제압하거나 차원 틈새를 상용해 공간을 제어하는 능력이 있다. 또 소환체를 희생한 '강신' 무공은 파티원들의 공격력을 강화시켜 협동 플레이 활용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블에이드앤소울 '영혼의 부름'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에 응모하는 이용자에게 캐릭터 슬롯 추가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블레이드앤소울'(▷바로가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17 13:49:14블레이드앤소울 엔시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업데이트를 거쳐 신규 직업 '주술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오전 9시에 적용되는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8번째 신규 직업 주술사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주술사 업데이트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주술사 업데이트 사전 이벤트에 응모하는 유저에게 캐릭터 슬롯 추가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술사는 부적과 소환체를 활용해 기존 블소 직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공을 보여줄 수 있다. 강력한 무공을 한 번에 쏟아부어 상대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으며, 소환체와 함께 대상을 공격하거나 무력화 시키는 등 다양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소환체를 희생해 파티원들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강신' 무공으로 기존 직업과는 차별화된 전투를 선보인다. 블레이드앤소울 주술사가 적용되는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bns.plaync.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17 10:10:57[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김건희가 계엄 실행 논의에 개입한 게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에 김건희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참석한 조태용 국정원장은 계엄 전날 김건희와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며 "조태용 원장은 12월 2일 김건희로부터 문자 두 통을 받고 다음 날 답장했다며 그 내용에 대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평소 문자를 주고 받은 일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도 민감한 시기에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기억 못한다는 답변 내용은 해괴하다"며 "계엄 당일 계엄 메모를 기억 못한다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답변과도 비슷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고 해도 민간인인 김건희가 국정원장과 문자를 주고 받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민간인인 김건희가 경호처 비화폰을 지급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걸 보면 김건희가 계엄 논의 실행에 개입한 게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를 막으려고 장님 무사 윤석열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거라면 분명 주술사 김건희가 개입돼 있지 않겠나"라며 "내란의 전모를 온전히 밝히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2-14 09:31:57[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편지를 통해 "정권의 공동운영자 김건희를 잊으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 전 대표가 보내온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헌법과 법치의 파괴자 법폭(法暴) 윤석열, 자신이 주도한 내란의 책임을 부하에게 돌리고 체포를 피하려고 관저에 숨었던 비겁자 윤석열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입감됐다"며 "동선이 특별관리될 것이라 실현되기 쉽지 않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 일갈하고 싶다"고 썼다. 조 전 대표는 "겁쟁이 쫄보 윤석열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어떤 궤변과 거짓말을 늘어놓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명백한 증거가 쌓여있고, 용감한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몇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펜을 들었다"라면서 "첫째, 정권의 공동운영자 앉은뱅이 주술사 김건희를 잊으면 안 된다. 김건희를 검찰독재정권의 창출과 운영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했다. 선출된 권력도 아님에도 국정에 개입하고 공천에 관여했고, 관련된 수많은 의혹은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모두 면죄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법’은 번번히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대표는 "김건희를 잊지 말자"라며 "다음은 김건희 차례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둘째,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정권이었다. 정권의 핵심 자리에는 검찰출신이 들어갔다. 현재 여당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권영세도, 원내대표 권성동도 검찰 출신"이라며 "윤석열 정권 하 검찰은 윤석열-김건희의 범죄·비리혐의는 덮고, 문재인·이재명 등 야당 인사 죽이기에는 총력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검찰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포함한 검찰개혁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22 05: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