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주진모(65)가 9일 배우자상을 당했다. 9일 주진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주 씨의 아내인 안 모씨가 이날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주진모는 1983년 연극 '건축사와 아싸리황제'로 데뷔했다. 1987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1995년까지 활동했다. 1996년 '학생부군신위'로 영화에 처음 출연한 뒤 '타짜'(짝귀) '신세계'(고 국장) '도둑들'(형사반장) 등을 통해 신 스틸러로 통했다. 드라마 '부활' '마왕' '신의 선물-14일' '옥중화' 등에도 나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09 21:45:54[파이낸셜뉴스] 배우 주진모와 하정우를 포함한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족공갈단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차은경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20분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5·여)와 남편 박모씨(41)에게 원심과 같이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여동생 김모씨(31·여)도 원심과 같이 징역 1년4월에 집행유예 3년을, 남편 문모씨(40)는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반성을 하고 있고,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지만 이는 원심의 양형 사유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과 검찰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약 2~3개월간 보이스피싱(전화사기) 구조로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협박한 후 총 6억100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에게 돈을 보낸 연예인은 8명 중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언니 김씨와 박씨는 좋은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연예인의 사생활을 해킹 등의 방식으로 취득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협박해 공포감을 극대화한 다음 돈을 요구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와 박씨가 가담한 범행 피해액이 각각 6억1000만원, 4억9000만원으로, 김씨의 경우 공갈미수 범행이 기수에 이르렀다면 추가로 12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할 뻔 했다"며 "비록 해킹과 협박행위를 직접 실행한 자가 A씨 등 주범이지만, 피해금액을 환전소에 전달하는 등 기여 정도가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1심은 이들이 가담한 '몸캠피싱'의 피해액이 190만원 정도로 큰 금액이 아닌 점, 주범 A씨가 범행을 주도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김씨 등과 검찰은 항소했고, 사건은 2심으로 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2-02 13:04:50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총괄책으로 추정되는 중국 내 공범을 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김모씨(30), 박모씨(40) 등 2명을 공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3개월여간 연예인 등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얻어낸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보내지 않은 3명을 제외한 5명으로부터 6억1000만원을 가로챘다.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 조직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에 총책을 두고 국내에 있는 공범들이 자금을 보내는 인출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연예인들을 협박하는 것 외에도 몸캠피싱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중국 내 공범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김모씨(34), 문모씨(39)도 지난달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앞으로 주범으로 추정되는 중국 내 공범을 잡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 공조요청을 보내 최근 유의미한 답변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중국 내 공범은 한국인이 아닌 등록외국인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찰청을 통해 중국에 공조 요청을 했는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이 왔다"면서 "다른 공조와는 다르게 유의미한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는 무관한 사이로 전해졌다. 앞서 조주빈은 주진모의 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주빈의 범행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범행 수법이나 돈을 받는 방식 등이 조주빈과는 달리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조직 형태라는 것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0-04-10 17:40:34[파이낸셜뉴스]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총괄책으로 추정되는 중국 내 공범을 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김모씨(30), 박모씨(40) 등 2명을 공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3개월여간 연예인 등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얻어낸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보내지 않은 3명을 제외한 5명으로부터 6억1000만원을 가로챘다.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 조직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에 총책을 두고 국내에 있는 공범들이 자금을 보내는 인출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연예인들을 협박하는 것 외에도 몸캠피싱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중국 내 공범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김모씨(34), 문모씨(39)도 지난달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앞으로 주범으로 추정되는 중국 내 공범을 잡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에 공조요청을 보내 최근 유의미한 답변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중국 내 공범은 한국인이 아닌 등록외국인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찰청을 통해 중국에 공조 요청을 했는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이 왔다"면서 "다른 공조와는 다르게 유의미한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는 무관한 사이로 전해졌다. 앞서 조주빈은 주진모의 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주빈의 범행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범행 수법이나 돈을 받는 방식 등이 조주빈과는 달리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조직 형태라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범행 수법과 범행 패턴 자체가 조주빈과 완전히 다르고 주범격인 사람이 중국에 있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패턴으로 본다"면서 "조주빈이 가상자산을 통해 금품을 받았던 것과 달리 계좌이체를 통해 받은 것도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0-04-10 14:35:45[파이낸셜뉴스]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김모씨(30), 박모씨(40) 등 2명을 공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폰을 해킹해 얻어낸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해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국에 있는 공범에 대해서는 국제공조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또 공범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김모씨(34), 문모씨(39)도 지난달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한편 이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는 무관한 사이로 전해졌다. 앞서 조주빈은 주진모의 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주빈의 범행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0-04-10 12:59:3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의 휴대전화 해킹 사건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지난 16일 고소장이 접수됐고,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 일정에 대해서는 "설연휴 이전이 될지, 이후가 될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주진모 측은 휴대폰을 해킹해 정보를 유출한 해커들을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 측은 당시 "주진모를 대리해 해킹·공갈 범행 주체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함은 물론,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 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들도 고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 영상 등을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진모의 문자메시지에 등장했던 여성들의 고소 등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이른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최근 제출된 첩보를 포함해 수사를 하고 있다. 이 청장은 "당시 확보한 현장증거물, 수사기록, 부산경찰청에서 최근 제출된 첩보 등을 토대로 검토 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최근 조회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진 DNA 자료의 정보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는 지난 2018년 출소한 A씨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A씨의 신병확보 및 조사 필요성에 대해 경찰은 "수사 진행해 판단할 문제"라며 "신병확보해서 조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주진모 #연예인휴대전화해킹 #신정동엽기토끼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0-01-20 12:00:06[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 불법 해킹을 통해 메신저 내용이 유출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배우 주진모(본명 박진태∙45)가 입장을 전했다. 주진모가 16일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주진모는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주진모는 사생활 유출 등 일련의 논란이 범죄자 해커들의 협박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개인 정보들을 보냈고 제가 반응하지 않자 아내와 가족들,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정보까지 여러 차례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 협박하기에 이르렀다”라면서도 “협박에 굴한다면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해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10일부터 ‘주진모 카톡’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주진모와 유명 연예인으로 지칭된 이들이 패션 모델, 홈쇼핑 진행자, 미스코리아 등 여성들과 골프, 술자리 등을 함께 보내자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진모의 소속사는 “지라시 작성 및 게시, 유포 등 모든 관련 행위는 법적 처벌대상”이라며 “당사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주진모는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됐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됐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라며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진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 측도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해킹 및 공갈범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하고 문자메시지 일부 내용을 조작해 온라인에 게시한 최초 유포자, 배포자, 명예훼손을 한 이들에 대해서도 형사고소 조치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하 주진모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주진모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협박에 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제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벌어진 사태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빠른 입금을 종용하는 등의 공갈과 협박을 일삼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아내, 그리고 양가 가족도 있습니다.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한 협박 메시지에 모두 상처 입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며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입니다. 끝으로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20-01-16 13:30:24[파이낸셜뉴스] 공지영 작가가 한국사이버성폭력센터(한사성)에 배우 주진모에 대한 강경대응을 요청했다. 공 작가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진모 관련 한사성의 성명 기사를 공유하며 "강경대응 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공 작가는 "솔직히 불법유출이라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뭐 연예인들 지망생들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라며 "그렇게 애써 올라간 성공과 부의 끝이 고작!"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진모의 휴대전화 해킹 사건이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주진모와 또 다른 남성 배우의 대화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 사진이 유포됐다. 이에 한사성은 성명을 통해 "주진모씨,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여자들은 더 이상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사생활은 용인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신들이 누려온 더러운 성 착취 문화와 그것을 가능케 한 젠더 권력은 당신의 지위와 함께 해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진모 측은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가공 후 유포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20-01-14 14:06:19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배우 주진모의 SNS 대화 속 음담패설 등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10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이날 남배우 A씨와 당신(주진모)의 카카오톡 내역이 해킹돼 인터넷상에 공개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공개된 카톡 내용엔 사석에서 주진모씨와 배우 A씨가 연예인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를 하는 정황, 여성을 '애들' 따위로 부르며 얼굴과 몸에 대해 구체적으로 품평하는 모습, 음담패설, 비동의 유출로 추정되는 촬영물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가수 정준영 사건이나, 각 대학의 단톡방 성폭력 사건 등의 전신이자 맥락이었고, 그들이 그렇게 해도 되는 세상을 만든 직접적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당신들이 만든 세상에서, 남자들은 '주진모는 당시 미혼이었는데 성인 남자가 여자 좀 만날 수 있지'라고 이야기한다. 즉 '잘나가는 남자, 잘 노는 인싸들의 대화'이며, '털어서 안 걸릴 남자가 어디 있느냐, 남자들은 원래 다 저렇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당신들은 '사생활 유출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대변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여성을 향한 각종 품평질과 성 착취 문화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런 세상은 모두 당신의 남선배에게 물려받아 당신들이 살을 보태 당신의 후배들에게 물려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하지만 주진모씨, 세상이 바뀌었다. 여자들은 더이상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사생활은 용인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당신들이 누려온 더러운 성 착취 문화와 그것을 가능케 한 젠더권력은 당신의 지위와 함께 해체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신의 소속사는 유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던데, 이는 정준영씨, 승리씨 등도 모두 했던 말들이다"라면서 "여성들 역시 강경대응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주진모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1-13 19:19:54▲ 사진=이승훈 기자 [F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2차 피해와 관련,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주진모와 관련,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라며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진모는 지난 7일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당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byh_star@fnnews.com 백융희
2020-01-10 1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