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킨텍스는 16일, 조달청과 함께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건립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달청은 킨텍스의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에 최적화된 기획, 설계 및 시공관리 뿐 아니라 각종 발주 업무를 대행한다. 킨텍스 또한 사업일정 조율과 사업관리 업무 협력 등을 통해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조달청의 이번 건립사업 지원은 국가 무역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시설사업관리의 전문성과 역량을 토대로 한 적극 행정은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에 앞장서는 중앙조달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킨텍스 또한 이번 조달청의 건립사업 지원이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이자 국내 마이스 선두주자로써 킨텍스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조달청의 지원으로 숙박 및 주차 인프라 등 전시 부대시설이 확충돼 킨텍스의 대형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 확대는 물론 전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에는 조달청이 최근 도입한 ‘사전 사업설명회’도 적극 활용된다. 조달청은 설명회를 통해 입찰 공고 전 다양한 건설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유찰 가능성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조달청이 적극적으로 건립사업을 지원해 주셔서킨텍스의 전시 인프라 건립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전시장과 확충되는 전시 인프라가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무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6 22:43:53[파이낸셜뉴스] 알스퀘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남 테헤란로 인근의 프라임급 오피스인 삼성동빌딩(삼성동 157-1)의 매각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동빌딩은 연면적 3만675㎡ 규모의 대형 빌딩이다.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률은 약 46.20%이며 편심형 코어(건물의 중심이 되는 계단, 엘리베이터 등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로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 2호선 삼성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내에 자리잡고 있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과 잠실 마이스(MICE) 등 초대형 개발 사업의 수혜 지역이다. 여기에 GTX A·C노선과 위례신사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각 층이 777㎡의 바닥면적과 2.7m의 높은 천정고 형태라 사옥으로의 활용성도 돋보인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 구축에 용이한 층별 실외기실이 마련돼 있어 임차인의 입맛에 맞는 공간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총 124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입주시기 등에 대해 즉시 대응 가능한 4628㎡의 전용 면적을 확보했다. 입주할 수 있는 면적의 상당 부분을 연층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사옥을 찾는 잠재 매수자에 이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대형 오피스 중 사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물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사옥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 대기업과 IT기업, 스타트업이 선호하는 테헤란로 인근에 있어 임차 수요가 탄탄하며 향후 개발 호재까지 겹쳐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2 09:30:42서울 강서구 마곡의 핵심 업무지역인 마이스(MICE) 복합단지에서 '원그로브'와 '케이스퀘어 마곡'이 잇따라 준공하면서 기존 '르웨스트 시티타워'와 함께 '오피스 3파전'이 치열하다. 중소오피스, 프라임오피스, 대형 상업시설 등 차별성을 바탕으로 강남권역(GBD)과 여의도권역(YBD), 도심권역(CBD)에 이은 서울 4대 업무권역으로 자리매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9배 규모에 달하는 8만2721㎡의 대지위에 상업·업무·컨벤션·전시관을 복합 개발한 업무지구다. 마곡업무지구의 평균 전용 면적당 임대료와 관리비 합계(NOC)는 10만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강남권역 프라임오피스의 평균 NOC가 50만원에 육박하고 도심권역이 40만원을 훌쩍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르웨스트 시티타워에 이어 원그로브와 케이스퀘어 마곡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오피스 입주장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분석이다. 르웨스트 시티타워는 마곡나루역에 인접해 있다. KT투자운용이 마곡마이스PFV와 구분소유 중인 복합시설이다. 지하7층~최고13층, 비대칭의 4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임대 가능한 오피스 면적은 전체 면적의 60% 수준인 19만5028㎡이다. 중층부의 원스톱센터는 섹션오피스처럼 공간을 일정 규격으로 나누어 호실을 구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소규모 오피스에 적합하다. 코람코자산신탁의 프라임오피스 '케이스퀘어 마곡'은 지하7층~지상12층 연면적 16만374㎡ 규모의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오피스 빌딩 4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체면적의 90%인 14만1807㎡가 오피스 공간이다. 상업시설을 최소화해 외부인의 간섭 없이 오피스 입주사가 주차와 사무공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구조다. 케이스퀘어 마곡은 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펀드로 개발 초기에 선매입한 자산이다. 이미 감정가만으로도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은 코람코자산신탁은 이곳 임대료를 인근 오피스(CP1, CP4)의 85%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그로브로 명명된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가장 큰 빌딩이다. 태영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담당하고 국민연금의 자금을 받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선매입했다. 전체 연면적은 46만2948㎡이고 오피스는 그중 68% 수준인 31만4695㎡규모다. 오피스 면적만 축구장 44배에 달하고 기준층 전용면적도 마곡에서 가장 넓다. 이 빌딩은 지하7층~지상11층의 4개 동으로 이뤄졌다. 부동산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마곡은 저렴한 가격으로 임차공간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 입주장과 같다"며 "최근 서울 중심권역에 근거지를 뒀던 다수의 기업들이 마곡 오피스빌딩 실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03 18:04:0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마곡의 핵심 업무지역인 마이스(MICE) 복합단지에서 '원그로브'와 '케이스퀘어 마곡'이 잇따라 준공에 나서면서 기존 '르웨스트 시티타워'와 함께 '오피스 3파전'이 치열하다. 중소오피스, 프라임오피스, 대형 상업시설 등 차별성을 바탕으로 강남권역(GBD)과 여의도권역(YBD), 도심권역(CBD)에 이은 서울 4대 업무권역으로 자리매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9배 규모에 달하는 8만2721㎡의 대지위에 상업·업무·컨벤션·전시관을 복합 개발한 업무지구다. 마곡업무지구의 평균 전용 면적당 임대료와 관리비 합계(NOC)는 10만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강남권역 프라임오피스의 평균 NOC가 50만원에 육박하고 도심권역이 40만원을 훌쩍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르웨스트 시티타워에 이어 원그로브와 케이스퀘어 마곡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오피스 입주장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분석이다. 르웨스트 시티타워는 마곡나루역에 인접해 있다. KT투자운용이 마곡마이스PFV와 구분소유 중인 복합시설이다. 지하7층~최고13층, 비대칭의 4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임대 가능한 오피스 면적은 전체 면적의 60% 수준인 19만5028㎡이다. 중층부의 원스톱센터는 섹션오피스처럼 공간을 일정 규격으로 나누어 호실을 구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소규모 오피스에 적합하다. 코람코자산신탁의 프라임오피스 '케이스퀘어 마곡'은 지하7층~지상12층 연면적 16만374㎡ 규모의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오피스 빌딩 4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체면적의 90%인 14만1807㎡가 오피스 공간이다. 상업시설을 최소화해 외부인의 간섭 없이 오피스 입주사가 주차와 사무공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구조다. 케이스퀘어 마곡은 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펀드로 개발 초기에 선매입한 자산이다. 이미 감정가만으로도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은 코람코자산신탁은 이곳 임대료를 인근 오피스(CP1, CP4)의 85%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그로브로 명명된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가장 큰 빌딩이다. 태영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담당하고 국민연금의 자금을 받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선매입했다. 전체 연면적은 46만2948㎡이고 오피스는 그중 68% 수준인 31만4695㎡규모다. 오피스 면적만 축구장 44배에 달하고 기준층 전용면적도 마곡에서 가장 넓다. 이 빌딩은 지하7층~지상11층의 4개 동으로 이뤄졌다. 부동산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마곡은 저렴한 가격으로 임차공간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 입주장과 같다"며 "최근 서울 중심권역에 근거지를 뒀던 다수의 기업들이 마곡 오피스빌딩 실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03 13:44:08[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16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킨텍스(KINTEX)와 ‘킨텍스 앵커호텔 및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인 경기도 고양 킨텍스의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 부지 내에 부대시설(숙박 및 주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킨텍스 앵커호텔은 연면적 3만㎡의 4성급 호텔로 총 310객실을 갖춘다. 주차복합빌딩은 연면적 4만3000㎡로 주차면수 1011면과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설계 및 시공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 발주업무를 대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주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킨텍스는 조달청의 업무수행을 지원·협조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선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시설업무 전문성을 통해 킨텍스가 원하는 전시인프라 확충 및 국가 무역활성화의 기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관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대시설은 전시장 확충을 위한 연면적 22만3537㎡ 규모의 ‘제3전시장 건립사업’과는 별개로 추진 중이며, 제3전시장 건립사업 또한 조달청이 맞춤형 서비스로 사업관리를 진행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6 12:15:24[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네이버(NAVER)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 6개사는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1784’를 설계한 국내 최대 건축설계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함께 ‘1784’에 활용된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미래형 공간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개발한 ‘FIT 플랫폼’을 기초로 미래형 업무 및 주거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6개사가 각자의 전문 영역을 결집하는 것이 골자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리츠는 각각 펀드 조성과 투자, 보유 자산에 대한 플랫폼 적용을 추진한다. 이지스밸류리츠가 보유한 업무 공간인 태평로빌딩이 첫 적용 대상이다. 향후 주거 공간까지 적용 영역을 확장해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보유한 주거 공간에도 우선적인 접목을 시도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등 계열사가 자사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공간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도, 스마트 플레이스, 실내 내비게이션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한 로봇 배송 솔루션을 구축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로보틱스·자율주행·확장현실(XR)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편의 서비스를 개발 예정이다. 네이버 웍스 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출입보안, 예약, 주차, 로봇 배송, 스마트 제어 솔루션 등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미래형 공간과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에 반영할 로봇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삼우는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의 바탕이 되는 FIT 플랫폼 솔루션 패키징, 제품 고도화, 공간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X 건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FIT 플랫폼은 건물의 다양한 기능을 카트리지화하여 외벽에 설치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으로 외부 환경 및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공간의 쓰임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설비 시스템을 외벽으로 옮김으로써 설비 사양을 최적화하고, 공간 내부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건축물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스마트 건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앞서 이지스자산운용과 삼우는 FIT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4월 이지스밸류리츠의 태평로빌딩을 ‘스마트 X 그린 오피스’로 탈바꿈하기 위해 FIT 플랫폼을 적용하는 리모델링 계약을 체결해 설계 진행중에 있다. 이번 MOU로 삼우의 FIT 플랫폼 설계 노하우와 네이버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네이버 1784 사옥의 혁신 기술이 태평로 빌딩에 최초로 적용 가능해졌다. 1784는 삼우에서 설계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이자 네이버와 각 계열사가 그동안 연구개발한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다.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업무 환경,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건물의 모습과 서비스 등을 제시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MOU로 공동 개발한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을 신규 위탁운용펀드의 투자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탁운용펀드의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펀드를 조성 및 운용하는 역할은 이지스자산운용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부문이 맡고 있다.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으로, 투자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 손창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미래형 기술들을 FIT 플랫폼에 접목해 차별화된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FIT 플랫폼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건축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과 그 성공적 운영사례는 네이버 1784를 통해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팀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테크 컨버전스 빌딩의 경험을 업무, 주거공간까지 넓혀 네이버의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는 “네이버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PC와 모바일을 넘어 공간 자체를 지능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 리츠부문 윤정규 대표는 “이지스밸류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보유한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자산들의 공간 운영에 최고의 파트너들이 보유한 기술을 접목해 미래의 공간운영 방식 변화에 대비하고, 이를 통해 다른 상장리츠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 KAM부문 신동훈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은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오피스 및 주거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미래형 오피스 설계와 사용자 관점의 공간 디자인 기술, 네이버는 스마트 서비스 및 AI, 로보틱스 등 공간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 사의 강점을 상업용 부동산에 접목함으로써,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상호 공동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8 10:52:48[파이낸셜뉴스]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인근 뚝섬지구에 호텔 및 공연장이 들어선다. 31일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통과된 곳은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몽촌토성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이다. 이들 사업지에는 공공주택 299가구와 분양주택 2484가구 등 총 2783가구의 공동주택과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의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에는 3개동, 지하 8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332가구와 5성급 관광호텔 604실, 900여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 생긴다. 계획안에는 서울숲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주차장(133면)을 설치하고 관광호텔 동 최상층에 주민 개방 전망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의 주거복합 신축공사 사업지에는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8가구(공공 19가구·분양 139가구)와 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계획안에는 전면 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과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1·7호선 온수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1821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부근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지에는 지하 6층∼지상 27층 공동주택 47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31 09:51:50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자 '워케이션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부근에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 최적 공간인 '스마트 인공지능(AI) 복합건물'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00번지 12, 13에 들어선 워라밸 유틸리티 스마트하우스 '더블레싱 오시리아(The Blessing OSIRIA)'가 그곳이다. ㈜블레싱AMC(대표이사 정경환)가 오랜 연구와 심혈을 쏟아 탄생시킨 최첨단 미래형 니즈 건축의 표본인 복합건물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가 타입별로 72세대, 오피스텔 16세대 근린생활시설(주민공용복지공간) 등으로 구성돼 준공됐다. 관리비 절감을 위한 자체 생태계가 갖춰진 유기체 같은 살아있는 프롭테크 건축물이다. 이 빌딩 18층 펜트하우스는 탁 트인 조망과 다수의 인원(2~3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고급호텔 같은 하우스로 단체여행, 연수, 촬영 등에 적합하게 건축됐다. 빌딩 1층도 호텔식 로비로 꾸며져 워라밸을 위한 특화건물에 걸맞은 높은 필로티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더해준다. '더블레싱 오시리아' 2층은 공용오피스와 웰컴라운지로 배치됐다. 업무지원을 위한 공용오피스 공간에는 대형 모니터를 갖춘 업무회의룸과 복사·인쇄·팩스·PC 등을 갖춘 비즈니스 업무지원 공간, 개인 노트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개인 테이블, 비즈니스 미팅룸 등을 구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한다. 이곳에는 개인 유튜브 방송실, 입주민 누구나 개인·커플들의 편의에 따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없이 즐길 수 있는 짐을 예약제로 운영하는 '프라이빗 짐(GYM)', 10인 회의 미팅룸, 비즈니스룸, 개인업무 테이블 등을 갖췄다. 웰컴라운지는 24시간 셀프로 원두커피나 얼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유주방바(Bar), 식사·티테이블, TV응접실 등이 마련돼 음료와 음식을 나누며 파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정 일대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건축된 '더블레싱 오시리아' 19층 루프가든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동해 수평선과 장산까지 탁 트인 사방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뷰를 만끽할 수 있다. 옥상글램핑장에서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모든 객실이 송정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로 설계된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현재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후분양 준비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유명 공유숙박 플랫폼업체 등으로부터 통매각 요청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도 의욕을 갖고 추진 중인 워라밸을 위한 '워캉스 도시', 수도권 기업들이 직원복지 차원에서 앞다퉈 부산에서 실행하기 시작한 '워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롤모델 건축물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박인비·유소연 프로골퍼를 초청해 '티칭데이'를 갖고 4개 수도권 핵심 참여기업(웰컴저축은행, 에스와이, 뉴트리, 우버택시)과 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워케이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현재 송정해수욕장과 부산도시철도 동해선, 부산역으로 연결되는 좌석버스 송정역과도 도보로 3분 남짓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운대 송정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과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을 거쳐 해운대로 연결될 'KTX이음' 완전 개통 등의 직간접 수혜도 예상되는 곳이다. 주변에는 기장 오시리아 관광·쇼핑단지와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베이사이드컨트리클럽,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등과 같은 이름난 골프장이 10~20분 거리에 있는 데다 초등학교와 해운대권 명문 중·고등학교가 근접지에 있는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워라밸 중요 입지여건인 의료기관으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도 10분 거리에 있다. 대학교수이자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시행사 정경환 블레싱AMC 대표는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자리잡은 '더블레싱 오시리아'의 경우 본격적으로 전개될 워캉스와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용도에 딱맞게 지어져 부산에서 일하며 즐기면서 장기로 머물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 데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면서 "1가구 2주택에도 포함되지 않고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까지 주어져 개인이나 법인의 주거·별장·운영사업 등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유틸리티 스마트 주거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최첨단 복합건물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차세대 건축시스템과 부대시설 차별화에 신경을 쏟아 눈길을 끈다. 편리하게 주차할 있는 'AI 스마트 오토 파킹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승용차는 물론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건물 주차구역으로 진입하면 자동센서가 차체를 인식해 전자동으로 이에 맞는 주차면이 맞춰 대기하고 입고 후 차량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하차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입고한다. 출차 때도 집 안에서 휴대폰 앱을 통해 내 차의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 국내에서 지원되지 않는 최대 용량 모터를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중량이 많이 나가는 전기차나 대형 SUV, 수입차 입고도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한 집사 사물인터넷(IoT) 삼성 월패드와 보안 도어락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시원한 대형 사이즈 삼성 AI 월패드는 주차 엘리베이트 외에 내가 궁금한 모든 것들을 제어 컨트롤하며 방문객 표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출입구와 연동돼 있어 보안 컨트롤도 가능하다. 실내 전자기기, 세탁건조기, TV, 인덕션,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등·전기스위치 등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 제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음성, 휴대폰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집 안밖에서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은 물론 화장실 안에서도 음성패드가 설치돼 출입구 개폐, 통화연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위급시 호출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물 내에 위험한 곳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입구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트도 안전한 AI 모니터링으로 사람 모션동작 등을 인지·판단해 이슈 발생 때 해당 기간과 관리실, 설정에 따라 가족들에게 연락이 가도록 프로그램이 돼 있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데이트 폭력 등 긴급 이슈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까지 갖췄다. 친환경 소재의 인테리어 내장과 최고급 브랜드 채택으로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하고 냄새 없는 실물하우스로 지어진 데다 파격적인 풀옵션을 무상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7 19:06:35[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자 '워케이션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부근에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work-life balance) 최적 공간 '스마트 AI(인공지능) 복합건물'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00번지 12, 13에 들어선 워라벨 유틸리티 스마트하우스 '더블레싱 오시리아(The Blessing OSIRIA)'가 그곳이다. (주)블레싱AMC(대표이사 정경환)가 오랜 연구와 심혈을 쏟아 탄생시킨 최첨단 미래형 니즈 건축의 표본인 복합건물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가 타입별로 72세대, 오피스텔 16세대 근린생활시설(주민공용복지공간) 등으로 구성돼 준공됐다. 관리비 절감을 위한 자체 생태계가 갖춰진 유기체같은 살아있는 프롭테크 건축물이다. 이 빌딩 18층 팬트하우스는 탁트인 조망과 다수의 인원(2~3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고급호텔같은 하우스로 단체여행, 연수, 촬영 등에 적합하게 건축됐다. 빌딩 1층의 경우도 호텔식 로비로 꾸며져 워라벨을 위한 특화건물에 걸맞는 높은 필로티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더해준다. '더블레싱 오시리아' 2층은 공용오피스와 웰컴라운지로 배치됐다. 업무지원을 위한 공용오피스 공간에는 대형 모니터를 갖춘 업무회의룸과 복사, 인쇄, 팩스, PC 등을 갖춘 비즈니스 업무지원 공간, 개인 노트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개인 테이블, 비즈니스 미팅룸 등을 구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한다. 이곳에는 개인유튜브방송실, 입주민 누구나 개인·커플들의 편의에 따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없이 즐길 수 있는 짐을 예약제로 운영하는 '프라이빗 짐(GYM)', 10인 회의 미팅룸, 비즈니스룸, 개인업무 테이블 등을 갖췄다. 웰컴라운지의 경우 24시간 셀프로 원두커피나 얼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유주방바(Bar), 식사·티테이블, TV응접실 등이 마련돼 음료와 음식을 나누며 파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정 일대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건축된 '더블레싱 오시리아' 19층 루프가든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동해 수평선과 장산까지 탁트인 사방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뷰를 만끽할 수 있다. 옥상글램핑장에서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모든 객실이 송정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로 설계된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현재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후분양 준비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유명 공유숙박 플랫폼업체 등으로부터 통매각 요청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도 의욕을 갖고 추진 중인 워라벨을 위한 '워캉스 도시', 수도권 기업들이 직원복지 차원에서 앞다퉈 부산에서 실행하기 시작한 '워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롤모델 건축물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박인비·유소연 프로골퍼를 초청해 '티칭데이'를 갖고 4개 수도권 핵심 참여기업(웰컴저축은행, 에스와이, 뉴트리, 우버택시)과 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워케이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현재 송정해수욕장과 부산도시철도 동해선, 부산역으로 연결되는 좌석버스 송정역과도 도보로 3분 남짓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운대 송정의 경우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과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을 거쳐 해운대로 연결될 'KTX이음' 완전 개통 등의 직간접 수혜도 예상되는 곳이다. 주변에는 기장 오시리아 관광·쇼핑단지와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베이사이드컨트리클럽,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등과 같은 이름난 골프장이 10~20분 거리에 있는데다 초등학교와 해운대권 명문 중·고등학교가 근접지에 있는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워라벨 중요 입지여건인 의료기관으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도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교수이자 부동산 개발 전문가인 시행사 정경환 블레싱AMC 대표는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자리잡은 '더블레싱 오시리아'의 경우 본격적으로 전개될 워캉스와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용도에 딱맞게 지어져 부산에서 일하며 즐기면서 장기로 머물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데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면서 "1가구 2주택에도 포함되지 않고 취·등록세 감면 혜택까지 주어져 개인이나 법인의 주거·별장·운영사업 등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유틸리티 스마트 주거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최첨단 복합건물 '더블레싱 오시리아'는 차세대 건축시스템과 부대시설 차별화에 신경을 쏟아 눈길을 끈다. 편리하게 주차할 있는 'AI(인공지능) 스마트 오토 파킹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승용차는 물론 SUV 자동차까지 건물 주차구역으로 진입하면 자동센서가 차체를 인식해 전자동으로 이에 맞는 주차면이 맞춰 대기하고 입고후 차량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하차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입고한다. 출차때에도 집 안에서 핸드폰 앱을 통해 내 차의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 국내에서 지원되지 않는 최대 용량 모터를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중량이 많이 나가는 전기차나 대형 SUV, 수입차 입고도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한 집사 사물 인터넷(IOT) 삼성 월패드와 보안 도어락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시원한 대형 사이즈 삼성 AI 월패드는 주차 엘리베이트 외에 내가 궁금한 모든 것들을 제어 컨트롤하며 방문객 표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출입구와 연동돼 있어 보안 컨트롤도 가능하다. 실내 전자기기, 세탁건조기, TV, 인덕션,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등·전기스위치 등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 제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음성, 핸드폰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집 안밖에서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은 물론 화장실 안에서도 음성패드가 설치돼 출입구 개폐, 통화연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위급시 호출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물 내에 위험한 곳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입구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트도 안전한 AI 모니터링으로 사람 모션동작 등을 인지·판단해 이슈 발생때 해당 기간과 관리실, 설정에 따라 가족들에게 연락이 가도록 프로그램이 돼 있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데이트 폭력 등 긴급 이슈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까지 갖췄다. 친환경소재의 인테리어 내장과 최고급 브랜드 채택으로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하고 냄새없는 실물하우스로 지어진데다 파격적인 풀옵션을 무상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26 12:25:38#1.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지상 5층 상가주택(대지면적 117㎡)은 1991년 준공된 이후 30년이 넘었다. 신촌역이 가깝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건물주는 승강기 설치 등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하고 수직 증축했다. 공사기간 6개월간 총비용은 5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BSN빌사남에 따르면 해당건물을 신축할 경우 공사비는 최소 10억원, 공사기간은 12개월이 걸린다. #2.준공된 지 50년 넘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3층 건물(대지면적 2214㎡)을 소유한 A씨는 신축보다 리모델링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올 1월 인근 근린생활시설이 대지면적 3.3㎡당 1억60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땅값이 비싸지만 공사비 급등 등으로 신축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노후 꼬마빌딩 소유주들이 골조만 남기고 내·외관을 대수선하는 리모델링을 택하고 있다. 신축할 경우 비용이 더 커지는데다가 대출 금리 부담도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이 신축 보다 공기가 짧아 공사비 역시 덜 들어간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 책정으로 이어져 공실우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정부가 리모델링 상가 지원책까지 내놓은 것도 한몫하고 있다. 15일 건축사무소 및 중개법인에 따르면 가로상권이 발달한 지역 중심으로 노후 상가 건물주들의 리모델링 문의가 늘고 있다. 건축주 및 시행사들이 신축을 위한 대출이 어려워지고 금리도 높아지면서 기존 건축물을 대수선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서다.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은 "건물주들 중 리모델링 관련 시설자금대출 상담을 하는 경우가 신축 보다 체감상 더 많다"고 말했다. 이병철 경동하우징 현장소장은 "신축의 공사비·공기를 100으로 보면 리모델링은 70% 수준이다"고 말했다. 김경민 아피아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신축을 하려고 했던 건물주들이 리모델링으로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신축은 일반적으로 지하 주차장을 조성해야하는데 해당 토목공사는 전체 공사비의 30%로 비용부담이 크다. 반면 리모델링은 이를 하지 않아도 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리모델링이 신축 보다 규제를 덜 받는 것도 매력이다. 김윤수 BSN빌사남 대표는 "신축을 하게 되면 현재의 건축법규에 맞춰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지만 과거 지어진 건물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과거 적용됐던 법규를 그대로 유지돼 주차장, 용적률 등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물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이 임대료가 높은 신축을 선호하지 않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정창호 에코건축 대표는 "근린생활시설 3.3㎡당 신축 공사비가 800만원 정도다. 건물주 입장에서 신축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 투자 회수가 쉽지 않다"며 "반면 자영업자들은 임대료를 높은 신축을 기피하는 분위기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달 20일 노후상가 리모델링 등 정책기금 융자 지원을 확대한 점도 꼬마빌딩 리모델링 시장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씨앗융자(현재 금리 2.2%) 제도는 재래시장 등 도시재생지역 내 상권활성화 목적의 상가 리모델링 등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씨앗융자 지원대상에 상가복합주택(주택비율 40% 이내)도 포함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리모델링을 지원하기도 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5 18: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