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정욱 기자】관광공사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20~30대는 양양 죽도해변을 가장 많이 꼽았다. 10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양죽도해변은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로 나타났으며, 통신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30대의 연간 방문객 비율이 31.4%를 차지, 1위에 올랐다. 또, 연인과 드라이브는 송정해수욕장이, 지인과 힐링은 강릉 안목해변이 힐링 키워드에서 1위로 꼽았다. 또한, 여름철에 20~30대는 죽도해변이 31.4%로 가장 높았고, 왕산 26.2%, 경포25.7%, 을왕리 25.5%로 젊은층의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10 08:55:18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 K씨는 올 여름 짧은 휴가를 내어 친구들과 해수욕장으로 떠나기로 했다. 평소 윈드서핑, 스노쿨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K씨는 어떤 해수욕장을 가는 것이 좋을까? 가장 적절한 선택지는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및 통신 빅데이터와 일반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해 우리나라 국민의 해수욕장 이용 및 관광행태·동반자·방문 시기별 인기 해수욕장을 분석했다. 공사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양양 죽도해변은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로 나타났다. 또한 통신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20~30대의 연간 방문객 비율이 31.4%를 차지, 1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에서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드라이브(1위)’ 키워드와 가장 연관이 높았으며, 가족·친구 보다는 ‘연인’이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강릉 안목해변은 ‘힐링’ 키워드에서 1위로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고, 친구·가족·연인 등 모든 동반자 유형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친구 1위, 가족 3위, 연인 3위). 또한 감성어 분석에서 ‘신나는’, ‘깨끗한’, ‘맛있는’, ‘예쁜’ 등 모든 긍정적 키워드에서 높은 순위의 연관성을 보였다. 협재해수욕장은 2016년 이래 관심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으로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가운데, ‘힐링(2위)’, ‘드라이브(2위)’, ‘스노쿨링(1위)’ 등 어떤 목적으로든 찾기 좋은 지역으로 연상되고 있으며, 동반자는 ‘가족(1위)’이 압도적으로 높게 언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어 분석에서 ‘신나는’, ‘깨끗한’, ‘맛있는’의 키워드에서 모두 1위의 언급량을 보였는데, 특히 ‘맛있는’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함덕해수욕장은 소셜미디어 데이터상 관심 순위가 2016년 이래 지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2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족’ 키워드에서 2위의 언급량을 보였고, 감성어에서는 ‘깨끗한’ 키워드와 보다 높게 연관돼 있었다(2위). 지역별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에 대한 통신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수욕장 유동객의 24.7%가 충남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며, 23.4%는 부산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해수욕장의 방문객 연령 분석 결과 죽도해변의 20~30대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고, 영일대(31.2%), 왕산(26.2%), 경포(25.7%), 을왕리(25.5%) 해수욕장 등도 젊은층의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 1000명은 해수욕장 방문시 활동으로 ‘식도락(71.1%)’과 ‘휴양·휴식(68.7%)’을 ‘물놀이(39.0%)’, ‘수상스포츠(11.0%)’보다 높게 응답했다. 이것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에서 ‘힐링’, ‘맛있는’ 등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 결과와 높은 연관을 보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7-10 08:17:03【양양=서정욱 기자】 강원도 양양군의 인구·죽도해변의 7월 현재 영업허가가 지난 2015년 12월 대비 362% 증가하였다. 9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당시 숙박업소는 5개에서 7월 현재 18개로 증가했다. 또,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지난 2015년 12월 24개에서 7월 현재 87개로 늘었다. 이는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이 2km 넓게 펼쳐진 백사장, 그리고 수심이 낮고 넓은 해변환경으로 인해 서핑 명소로 급부상한데 따른 증가로 보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죽도·인구해변은 우리나라 절반 이상의 서핑샵 67개 업체가 이곳에 모여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양바다는 지난 2017년 6월말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본격 개통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여름철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만큼 음식점들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7-09 11:09:41【양양=서정욱 기자】해돋이 명소이자, 서핑명소로 자리매김한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기해년 새해를 알리는 일출서핑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 양양군에 따르면 강원도서핑연합회와 양양군서핑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새해 첫 서핑을 통해 사계절 스포츠인 서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양스포츠의 근원인 바다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에 해변에서는 ‘SAVE OUR SEAS’가 적힌 팻말을 들고,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많은 서퍼들이 바다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퍼들은 새해 첫 일출 시간에 맞춰 해변과 바다에서 동시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환경 보존 이벤트가 진행 된 후에는 서핑이 자유롭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30 11:59:32【양양=서정욱 기자】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강원도 동해안 양양 죽도·인구·동산포해변 일대에 숙박시설 신축이 내년 3월경 대거 착공될 전망이다. 17일 양양군에 따르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양양 지역 해변이 각광받으면서 죽도, 인구, 동산포해변 등에 매주말마다 1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식회사는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1-77번지 일원 210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35개 객실을 갖춘 호텔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11월 군에 건축심의 신청 접수,내년 3~4월경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붕은 지난 10월 현남면 인구리 117-8, 117-9번지 3663㎡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 2동에 대한 건축허가를 신청, A,B타입별로 55㎡형, 84㎡형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2~3월 착공 예정이다. 부동산개발 컨설팅 회사인 ㈜블코는 지난해 현남면 동산리 84-3번지 일원 부지에 신축하려던 소규모 숙박시설을 동일 지역 1453㎡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477개 객실을 갖춘 생활형숙박시설로 최근 변경 신청, 젊은층의 생활패턴에 맞는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3~4월경에 착공 및 분양신고에 들어간다. 또, ㈜정연빌리지는 현남면 동산리 84-1번지 일원 2,605㎡ 부지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말 해당 지역에 ㈜경원주택종합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허가를 받았으나, 관광객이 많은 해변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에서 생활형숙박시설로 설계변경, 내년 3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17 07:15:33【양양=서정욱 기자】강원도 양양군은 현남면 죽도해변이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 공모사업 선정(본지 8월 16일자 보도)관련, 국비 20억이 확보되면서 서퍼관광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이미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26억원을 투입, 죽도해변을 중심으로 서퍼들을 위한 기반시설과 체험 인프라, 볼거리·먹거리를 확충하는 등 서핑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또, 서핑숍과 게스트하우스, 상가 등이 집중돼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죽도해변 인구중앙길 일대에 서핑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보드를 들고 이동하는 서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도보길을 확장하고, 서핑보드 세척공간과 공동 거치대, 서핑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전망대 주변에 900m 길이의 둘레길을 만들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창출하고, 둘레길과 연결되는 인구항에는 자연산 활어판매장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 소득창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날씨.계절에 제한 없이 상시적으로 서핑체험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1000㎡ 규모의 볼파크 공원을 조성하고, 그늘막·파고라·쉼터 등을 만들어 서퍼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선정으로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만큼,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서핑문화를 조성하고, 주변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8-20 08:21:38[양양=서정욱 기자] 28일 양양군은 서핑명소로 유명한 양양 죽도해변 일출서핑 이벤트가 1월 1일 죽도해변에서 개최된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7-12-28 10:28:493·15 부정선거로 이승만 대통령이 드디어 하야성명을 내고 권좌에서 물러난 지 사흘 후인 1960년 4월 29일. 그야말로 나라는 무정부 상태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다. 그날 새벽에 지금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도 부근에서 어둠 속을 달리던 한 특공대 밀수선이 암초에 걸려 오가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아침 일찍 마을청년들이 밀수선을 발견했을 때는 밀수꾼은 이미 달아나고 없었다. 마을 청년으로부터 정보를 받은 부산세관 이상철 심리과장은 긴급히 직원들에게 비상소집을 건다. 응소직원은 7명. 2개 반으로 나눠 감시선과 차량 편으로 각각 현장에 출동시킨다. 마을에 당도한 세관원은 주민 20여명이 밀수품(당시 시가 약 2000만환)을 가운데 두고 웅성대고 있는 마을회관을 찾았다. 먼저 세관원 신분을 밝힌 뒤 주민들에게 밀수품을 인계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반응이 없다. 그리고 주위에는 어느새 100여명의 주민이 모여들었다. 간간이 “이승만이 날아갔는데 무슨 놈의 세관이냐?” “주민들이 잡았으니 갈라 먹자” “어떤 ×이 신고를 했어” 등등 불신이 팽배한 고함소리가 터져나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근 마을에서 소문을 듣고 달려온 주민까지 합쳐 거의 300명으로 불어났다. 한두 사람이어야 실력행사를 해보겠지만 이렇게 많은 주민들 앞에서 밀수품을 보고도 처리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시 설득을 해봐도 먹히지 않아 결국 계엄사령부에 협조를 구하는 수밖에 없었다. 약 1시간 후에 육군대위 인솔 하에 15명의 병사가 도착하고 이에 힘을 얻은 세관원이 재차 설득을 하였으나 역시 막무가내였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본 계엄사령부 지휘관은 자신의 위신과 국가기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병사에게 집총을 시키고 세관 직원에게 밀수품을 감시선으로 운반하라고 길을 터주었다. 처음 주민들은 물러서는 듯하더니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의약품·비로드·화장품 등 생필품이 대부분인 밀수품 더미에 세관원들이 손을 대는 순간 무서운 군중으로 돌변했다. 마치 자신들이 포획한 물품을 남에게 뺏겨서는 안 된다는 듯이 고함과 돌팔매질을 하며 달려들었다. 밀수품을 들던 세관원은 혼비백산이 되어 피신을 하고 동네청년들은 반항하는 한 세관원을 잡아 무조건 구타를 한다. 순식간에 마을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집단구타를 당한 세관원은 피투성이 되어 살려 달라고 소리친다. 야전용 지프가 어느새 응급차로 변해 불을 밝히고 부산방면을 향해 질주한다. 40여분 후에 난동진압 응원군인 1개 소대 병사가 기장 바닷가에 나타나자 겨우 수습됐다. 밀수품은 모두 세관에 인계됐다. 밀수품을 실은 감시정의 유리창은 박살이 났다. 바로 무정부 하에서 일어난 밀수사건을 통해 국가기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일깨워 준 사건이었다. /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 ■사진설명=생필품이 대부분인 특공대 밀수품
2009-01-27 16:56:16롯데렌탈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부터 기부, 취약계층 물품 제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렌탈은 최근 조직문화 및 기업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워킹홀리데이 및 플로깅 인 제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렌터카 사업장인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열렸다.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각 회수 별 전국에서 자원한 임직원 10명씩 총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1, 3, 4일차에 세차, 주유, 차량 체크 등 현장 지원 업무를, 2일 차에는 제주 해변 및 올레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했다. 롯데렌탈 임직원들은 올레길 17, 18, 19길에 있는 삼양해수욕장, 죽도, 함덕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등에서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에 최소 1000건 이상의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는 휴가철 진행했으며 직원과 이용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장에서 한 팀으로 근무하며 성수기에 바쁜 일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단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렌탈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카드 지갑, 필통 등 약 600여 개에 달하는 물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참여, 기부금 모금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렌탈은 현재 운영 중인 △임직원 사랑기금 모금 및 기부 △헌혈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렌탈 임직원은 매달 자발적인 정기 모금에 참여하고 모금액을 취약 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2023년에는 283명의 참여로 2140여만원의 모금이 이뤄졌다. 롯데렌탈은 해당 모금액을 대전 온달의 집, 안성 가온, 부산 소화영아재활원 등 장애인 보호시설 3곳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롯데문화재단, 대한스키협회 등에도 연간 16억원 규모를 기부, 사회적 돌봄 강화 및 문화예술 발전, 동계스포츠 유망 선수 지원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헌혈의 날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렌탈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지난해 12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오토케어 임직원 15명이 참여했고 임직원 외 지역 주민과 타 회사 근로자들도 함께했다.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핵심가치룰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지역 사회 나눔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업 특성과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소비자와 사회로부터 귀감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3 18:26:38자연과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만능 여행지 강원도 양양군에 최근 1년간 150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고물가와 성수기가 맞물려 비싸진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가까운 국내에서 가성비 여행을 하려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3년 7월~2024년 6월) 양양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555만61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양양군 인구(2만7608명)의 560배가 넘는 수치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답게 지난해 7월과 8월 양양에 방문한 관광객은 각각 172만7708명(11.11%), 203만637명(13.05%)으로 1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 요인을 갖춰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단위의 여행객들이 짧은 일정으로도 액티비티나 체험 등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양군은 낙산사와 하조대, 오색지구, 설해원, 휴양림 등 자연경관과 역사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지가 있을 뿐 아니라 낙산해변, 죽도해변, 인구해변, 서피비치 등을 갖춰 서핑의 성지로도 불린다. 이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일대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홈쇼핑 CJ온스타일 단독 론칭으로 지난 8월 11일 일요일 첫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이후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음 홈쇼핑 방송은 8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393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이 넓다. 무엇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위탁 운영은 파르나스호텔이 맡아 프리미엄 호텔로 선보일 계획으로 국내에서 ‘스몰 럭셔리’ 여행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인근 다른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설계 및 외관이 적용되는 점도 돋보인다. 먼저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최고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고층 39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누릴 수 있으며, 루프탑 라운지에는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도 있어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바로 해변에 나갈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도 갖춰 동해안의 힙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층부에 로비가 있는 일반적인 호텔들과 다르게 38층에 스카이 로비를 배치해, 고객들이 체크인•체크아웃 하면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치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와 프라이빗 카바나, 프라이빗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획일적인 사각형에서 벗어나 외관을 원형으로 설계했으며, 객실 전망창이 부채꼴 모양으로 넓어져 동일평형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넓은 전망을 확보한 점도 주목받는다. 분양 갤러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앞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2024-08-21 16: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