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 5월 30만9651TEU(1TEU는 6m 컨테이너 1대)를 기록해 역대 5월 컨테이너물동량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5월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증가한 30만9651TEU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전 역대 5월 최대 컨테이너물동량은 2021년 기록한 29만6671TEU이다. 지난 5월 수출 물동량은 15만1406TEU, 수입 물동량은 15만4968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9.2%, 10.4%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3277TEU를 기록했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고차 수출은 4만1541대로 전월(4만1744대)에 이어 4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79.2%인 3만2920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 인천항에서 신차 수출은 지난해 5월 2만1530대에서 올해 같은 달 2만3307대로 증가했고 이 중 28.8%인 671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IPA는 올해 4월부터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는 해상운송 운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신차의 컨테이너 운송 증가, 중고차 수출, 중국의 대외 수출이 급증해 인천항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에서 중국 10만576TEU, 대만 5138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만1279TEU(12.6%), 922TEU (21.9%)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4%, 베트남 8.3%, 대만 3.4%, 홍콩 2.0%, 말레이시아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국가로 수출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2.0%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에서는 중국 9만1105TEU, 미국 6173TEU, 필리핀 2002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만3879TEU(18.0%), 1864TEU(43.2%), 1545TEU(338.1%)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8.8%, 베트남 11.6%, 태국 6.0%, 미국 4.0%, 말레이시아 3.1%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부터 수입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3.5%를 차지했다. IPA는 전체적인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을 중국 수출입 물동량 호조 및 중국으로의 공컨테이너 리포지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수출은 잡화, 기계류, 차량및부품이, 수입은 섬유류, 잡화, 전기기기가 주요 증가 품목이었다. 중국 외 교역국가와의 수출부문에서는 플라스틱·고무제품, 화학공업생산품이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해상운임이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인천항 물동량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4 10:55:42【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단기간 300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19일 300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항 개항 이래 가장 빠른 시간 내 300만TEU 달성으로 이전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일이었던 2021년 11월 24일보다 5일 앞당긴 것이다. 이는 지난해 300만TEU 달성일인 12월 10일과 비교했을 때도 21일 빠른 최단 기록이다.인천항은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최초 돌파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IPA는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내 민간 소비 부진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300만TEU 달성 시기를 단축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 급증, 중동항로를 포함한 신규 항로 총 6개 개설 등을 꼽았다.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차 총 41만3000대 중에서 79.7%에 해당하는 약 32만9000대가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됐다. 이 밖에도 인천항의 수산물, 목재류, 기계류 수출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각각 70.4%, 37.3%, 19.1%씩 증가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견인했다. IPA는 올해 신규 컨테이너 항로 유치를 위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등에서 활발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IPA는 연말까지 현 물동량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역대 최대 물동량인 2021년의 335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중고자동차 해외 수출도 역대 최고치인 2019년 의 41만9000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3-11-19 18:06:51【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단기간 300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19일 300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항 개항 이래 가장 빠른 시간 내 300만TEU 달성으로 이전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일이었던 2021년 11월 24일보다 5일 앞당긴 것이다. 이는 지난해 300만TEU 달성일인 12월 10일과 비교했을 때도 21일 빠른 최단 기록이다. 인천항은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최초 돌파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IPA는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내 민간 소비 부진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300만TEU 달성 시기를 단축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 급증, 중동항로를 포함한 신규 항로 총 6개 개설 등을 꼽았다.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차 총 41만3000대 중에서 79.7%에 해당하는 약 32만9000대가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됐다. 이 밖에도 인천항의 수산물, 목재류, 기계류 수출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각각 70.4%, 37.3%, 19.1%씩 증가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견인했다. IPA는 올해 신규 컨테이너 항로 유치를 위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등에서 활발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IPA는 연말까지 현 물동량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역대 최대 물동량인 2021년의 335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중고자동차 해외 수출도 역대 최고치인 2019년 의 41만9000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대외 여건과 국내 경기가 어려웠음에도 컨테이너물동량 300만 TEU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사, 포워딩기업, 컨테이너운영사 등 항만물류업·단체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9 12:04: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가 증가한 23만4614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522대)보다 56.9%가 증가한 23만4614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은 역대 최대인 2019년 상반기 19만5656대보다 19.9% 증가한 23만4614대를 수출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출 대수를 기록했다. 인천항의 월별 중고차 수출은 2021년 5월 역대 최고점인 4만7415대를 기록한 후 감소해 지난해 6월에는 1만8920대로 최저점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반등해 올해 6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만6093대를 기록했다. 국내 중고차 수출은 1993년 1만대, 2001년 10만대, 2004년 30만대, 2019년 40만대를 넘었다.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량 중 인천항에서 처리하는 비율은 2019년 최고 89.5%까지 달했으며 올해 상반기 비중은 76.3%이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차의 국가별 비중을 보면 리비아 26.4%, 튀르키예 11.1%, 이집트 10.9%, 요르단 7.1%, 키르기스스탄 5.9%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에서 중고차를 수출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내항에서 자동차운반선에 선적하는 방식과 컨테이너에 적재한 후 신항 또는 남항의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선에 선적하는 방식이 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운반선에 선적된 중고차 대수는 5만841대, 컨테이너선에 선적된 중고차 대수는 18만3773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컨테이너 운임이 급락하면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항만공사는 올해 6월에 개설된 중동지역 컨테이너 항로서비스(FAM)의 항차 증대, 신규 컨테이너 항로서비스 추가 개설, 중고차 수출 현황 모니터링 및 수출·물류과정에서의 불편사항 해소 등 관련 항만 서비스 향상 등을 실시해 중고차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신차는 13만25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중고차 수출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 오토밸리(중고차 수출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인천항의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화물 품목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1 13:15: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64만9801TEU(6m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수입 물동량은 83만155TEU, 수출 물동량은 79만8523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1%, 8.6%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9759TEU와 13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 46만6059TEU, 베트남 10만8019TEU, 태국 5만4709TEU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12TEU(1.8%), 587TEU(0.5%), 2만2926TEU(72.1%)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1%, 베트남 13.0%, 태국 6.6%, 인도네시아 3.5%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4개 국가의 합계는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79.2%를 차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50만5860TEU, 베트남 7만130TEU, 대만 2만5407TEU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만9691TEU(10.9%), △5874TEU(△5.8%), 6943TEU(37.6%) 증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3.3%, 베트남 8.8%, 대만 3.2%, 홍콩 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 국가의 합계는 전체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의 77.8%를 차지했다. IPA는 올해 상반기의 컨테이너 물동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컨테이너를 활용한 중고차 수출 확대와 이에 따른 중고차 수출용 공컨테이너 수요 증가 등을 꼽고 있다.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상반기 총 23만46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했다. 이중 78.3%에 해당하는 18만3773대가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돼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항으로의 공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기존에 월 4000TEU 이하를 보여 왔으나 지난해 11월 4111TEU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월 1만TEU 이상이 처리되고 있다. 이는 중고차 적재용 공컨테이너의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PA는 하반기에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중고차 등 전략화물 중심의 물동량을 유치하고 기존 컨테이너 항로서비스 안정화와 신규 항로서비스 개설, 컨테이너 선사, 컨테이너 터미널 등 관련 해운업계와 협력해 화주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역대 인천항에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한 해는 2021년으로 169만5868TEU로 집계됐다. 2021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335만4942TEU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64만9801TEU(6m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중국 봉쇄 및 선박의 결항 횟수 증가 등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4 16:26: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4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신차 61.6%, 중고차 5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통한 신차·중고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브레멘하펜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플래티넘 래이’호가 신차 1500대 등 차량 2200대를 싣고 지난 16일 인천항 내항에 입항했다. 해당 선박에 실린 신차는 환적을 위해 인천항 내항에 도착한 차량으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중국 등으로 향하게 된다. 이는 공사와 인천항 내항의 부두 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가 자동차운반선(Ro-Ro선) 부족에 따른 신차 환적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인천 내항은 갑문이 설치된 정온 수역으로 안전하게 자동차를 선적·하역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리며 유치한 신규 환적 물동량이다. 공사는 이번 물동량 유치로 신차 환적 물동량 연간 6만 대 이상 증가,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신규 창출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에서는 지난 달 누계 기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14만6000 대가 수출됐다. 공사는 자동차운반선 부족과 컨테이너 운임 하락에 따라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등 더 개선된 물류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9 09:50:07【 동해=김기섭 기자】 러시아와 부산항을 잇는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동해항에서 취항한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6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기항)∼부산항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항화물운송사업 전문 컨테이너 선사인 동영해운이 동해항에 파나마 국적의 길이 121.3m, 7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8000t급 전용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시는 물동량이 증가하면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해 부산항∼동해항∼러시아 연해주 무역항으로 교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항 환적을 통한 중국·일본·중앙아시아·동남아∼부산항∼동해항∼연해주 등 환동해 간 복합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 품목은 중고차,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화장품 등이며 수입 품목은 나무 압착 연료, 조사료, 수산물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선 취항을 위해 동해시는 이달 중 강원도와 동영해운 간 MOU를 체결하고 7월에는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2023-05-18 18:20:17【동해=김기섭 기자】 러시아와 부산항을 잇는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동해항에서 취항한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국제 정기항로 컨테이너선이 6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기항)∼부산항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항화물운송사업 전문 컨테이너 선사인 동영해운이 동해항에 파나마 국적의 길이 121.3m, 7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8000t급 전용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 시는 물동량이 증가하면 컨테이너선을 추가 투입해 부산항∼동해항∼러시아 연해주 무역항으로 교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산항 환적을 통한 중국·일본·중앙아시아·동남아∼부산항∼동해항∼연해주 등 환동해 간 복합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 품목은 중고차,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화장품 등이며 수입 품목은 나무 압착 연료, 조사료, 수산물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선 취항을 위해 동해시는 이달 중 강원도와 동영해운 간 MOU를 체결하고 7월에는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숙원사업이자 현안 사업인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통해 동해항을 북방경제권 산업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5-18 13:41: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의 중고차 수출단지가 이전해 인천항 남항에 조성되는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카마존㈜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재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1월 카마존 컨소시엄(신영(40%), 중흥토건(20%), 오토허브셀카(20%), 신동아건설(10%), 리버티랜드(10%))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2차례에 걸친 우선 협상을 진행했다. 카마존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일 특수목적법인(SPC) 카마존㈜를 설립했으며 이번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통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의 운영사업자 지위를 공식 확보하고 오토밸리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설계,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일대에 조성되며 총 4370억원을 투입해 두 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이곳에는 중고자동차 2만대 이상 수용 가능한 옥내·외 전시장, 중고자동차 수출상사 입주 시설 및 지원 시설, 정비소, 튜닝클러스터, 테마 공간 등으로 국내 자동차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료는 송도유원지 수출상사 수용을 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가 중고자동차 수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국내 중고차 수출물동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사는 인천항을 친환경 중고자동차 수출시장의 허브 항만으로 발전시켜 2030년까지 중고자동차 수출 1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건설자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으나 신속한 재공모와 각고의 노력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2 18:10:42[파이낸셜뉴스] 태웅로직스가 강세다. 현재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인데다 향후 목표가를 현 주가 대비 164%의 상승여력을 더해 제시한 증권가의 호평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태웅로직스는 전일 대비 180원(+3.67%) 상승한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태웅로직스에 대해 절대적 저평가 구간인데다 전방산업 호조로 향후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의 상승여력 164.8%을 더한1만3000원을 제시했다. 구휘연 연구원은 구휘연 연구원은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태나는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10월 14일 기준 17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인 1,814를 기록했다“라며 ”주요국의 긴축재정, 연준의 금리인상, 수요위축으로 물동량 전망치를 하향했고 국내 대표 선사인 HMM의 주가 또한 최고점 대비 -62.7%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 물류주선업을 영위하는 동사 또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지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동사에게 PER 1.8배란 매우 박한 평가라 판단된다“라며 ”지난 17일 기준 시가총액 1886억원 대비 PER은 1.8배로 과도하게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 판단하며 저평가 매력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태웅로직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철도, 프로젝트, 통관, 보험, 하역, 내륙운송 등 전 범위의 종합물류서비스를제공하는 3자 물류주선 업체로 1996년 설립되어 2019년 12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사는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석유화학社,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이며 글로벌 선사인 Maersk를 비롯해 CMA CGM, HMM 등 메이저 선사 및 항공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은 석유화학제품(별도매출 기준 50% 비중)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이 있으며, 그 외2차전지, 철강, 중고차 등 품목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태웅로직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1%, +219% 상승한 7673억원, 774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226% 상승한 657억원 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8 09: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