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고금리,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265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00억원보다 15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는 동행지원협약자금 1000억원과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별자금 150억원이 포함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9일 IBK기업은행과 동행지원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시에서는 2%의 이차보전,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보증수수료 지원을 받게 되며,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은 업체는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아울러 광주시는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발생한 지역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협력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특별자금 150억원을 포함했다. 올해 경영안정자금 2650억원 중 상반기 지원 규모는 195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체와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른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3억원 한도이고,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우대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는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이자 1%를 추가 지원하고, 우대기업에 해당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자금 소진 때까지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한 후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온라인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13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13개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농협(중앙회),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대유위니아 사태를 비롯해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자금 조달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2200억원, 2023년에는 3고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2500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대유위니아 사태로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추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31 10:57:0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금리 현상으로 경영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가 내년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한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2000억원 대비 50%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기업에 2200억 원, 소상공인에 8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울산시는 경영안정자금의 규모 확대 이외에도 기업당 융자한도(중소기업 4억원→ 5억원, 소상공인 6000만원 → 8000만원)를 상향하고 협약은행에 이자율을 추가 인하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올해 경영안정자금에 경영지원을 위한 공장 설립 및 기계 구입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도 신설되어 지역 내 시설 투자 확대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다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전속적, 중층적 거래 형태의 구조다”라며 “타 시도 중소기업과 비교해 운전자금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최근 고금리 현상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현재 6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12 09:31: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3년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600억원보다 100억원 늘어난 700억원 규모이며, 상반기 1800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총 250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체와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른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우대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한다. 또 올해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이자 1%를 추가 지원하고, 우대기업에 해당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하반기 자금 신청 기간은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온라인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13개 은행(광주, 국민, 산업, 스탠다드차타드(SC), 하나, 우리, 신한, 기업, 부산, 농협(중앙회),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000억원 규모로 지원했으며,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2200억원으로, 올해부터는 3고 경제 위기에 대응해 2500억원으로 300억원을 추가 확대했다. 윤미라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와 이자보전을 확대했다"면서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2 10:53:5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보다 300억 원 늘어난 2500억 원 규모로, 상반기 설 이전에 1800억 원, 하반기 7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체 및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른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 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우대 기업은 5억 원 이내 지원한다.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있으며, 우대 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3고'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1%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우대 기업에 해당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상반기 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온라인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13개 금융기관(광주, 국민, 산업, 스탠다드차타드(SC), 하나, 우리, 신한, 기업, 부산, 농협(중앙회),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 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오다 2021년도부터 22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윤미라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와 이차보전을 확대했다"면서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5 11:2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에 이은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악재로 힘들어 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인천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당초 1조원에서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지원내용과 규모는 이자차액보전 2900억원, 매출채권보험 2000억원, 협약보증 100억원 규모이다. 우선 시는 이자차액보전 2900억원을 추가로 확대한다. 이자차액보전은 은행 협조 융자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부(기본+우대/최대 3.0%p)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최근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대출금리가 변동금리 위주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기업별 차등금리 지원율도 상승 함에 따라 시는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이자차액보전은 9100억원이었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총 1조200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매출채권보험도 당초 목표인 500억원 보다 4배 늘린 200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원하는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상대금 미회수 등 부실에 대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대폭 증가해 상반기에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매출채권보험의 보증금액은 250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협약보증지원도 추가로 1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최대 10억원(보증비율 100%) 이내로 운전자금 대출에 보증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선도경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당초 목표인 400억원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지원대상 및 지원조건 등 상반기 공고한 내용과 동일하며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BizOK 을 통해 10월 4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금리, 유가, 환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에 선제적으로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4 09:47: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600억원으로, 상반기에 지원된 1600억원을 포함하면 총 220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자,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 별표1의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을 작성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 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2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22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광주은행을 비롯한 14개 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올해는 자금 수요가 많아 지난해보다 지원 시기를 한 달 가량 앞당겼다"며 "자금이 필요한 중소 제조업체에 적기에 자금이 지원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15 15:43: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22년도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200억원으로 상반기에 1600억원, 하반기에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자,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설치 및 운용조례'의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등 우수기업은 5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상반기 자금 신청기간은 오는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 연도 결산재무제표 등을 작성해 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 제조업 관련 기업에 해마다 2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2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서류 접수와 심사 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14개 은행(광주, 국민, 산업, 스탠다드차타드(SC), 하나, 씨티, 우리, 신한, 기업, 부산, 농협(중앙회),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경제위기 등을 고려해 지원 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겼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03 14:21:5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2022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원으로 확정했다. 육성자금은 경제회복과 신성장동력 육성 지원에 집중 투입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29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고, 지속성장 시설자금을 신설하는 등 회복과 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1조 4000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 6000억원 등 2조원이다. 운전자금 1조 4000억원은 코로나19 회복지원 1조 1000억원, 지속가능 경영지원 1000억원, 혁신성장 선도지원 900억원, 특별경영자금 11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설자금 6000억원은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활용된다. 대출 금리는 2.55%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신속 대응하고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0.3~2.0%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료를 1년간 전액 면제하고, 대출금 연체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최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또한 시설자금 중 1000억원을 탄소중립 기업, 일자리창출 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업, 기술력 보유(특허-인증 등) 기업 등을 위한 ‘지속성장 시설자금’으로 배정했다. 업체당 30억원 이내에서 금리 2.25%(기본금리에서 0.3% 할인)대로 지원이 이뤄져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산업 환경에 발맞춘 성장동력 육성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을 위한 500억원 규모 ‘혁신성장동력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항목도 신설했다. 특허 등 기술력을 보유했거나 경기도 전략사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또는 뿌리산업 관련 제조기업이면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금리 1.75% 고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기를 꿈꾸는 사업자와 청년창업을 위한 자금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희망특례(재도전) 특별경영자금 30억원을 마련하고, 고정금리 1% 수준 청년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1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2만7118건 2조 3051억원(운전 1조 6051억, 창경 7000억)을 지원한 바 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g-money.gg.go.kr) 또는 경기신보 25개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9 09:44: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올해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200억 원을 지원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3차 경영안정자금은 울산시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담당하고, 울산시는 최대 3%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6일~10일이며,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이나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의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예산은 총 2000억 원이며, 지난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중소기업의 자금경색을 완화해, 어려운 시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8-23 10:16:2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전북도는 기존 명절 자금 대비 50억 원을 추가한 1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융자 지원은 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다. 기존에 전북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운전자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2년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또 일시적으로 특례사항을 적용해 평가기준 점수를 50점에서 40점으로 완화하고,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임재옥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8-12 15: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