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총 491개 기관 신청…7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가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본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하고 제조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혁신 창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는데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갖춰져 있어, 크리에이터나 메이커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올해에는 총 491개 기관이 신청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강대 측은 전국 18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향후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부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청강대는 대학 캠퍼스 내 어울림관에 교내외 크리에이터와 메이커를 위한 창작 공간을 모토로 '청강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청강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필요한 장비와 공간 및 재료 등을 지원하는 메이커스 팀 지원 프로그램, 장비 사용에 대한 기초교육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본 공간을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강대 메이커스랩 센터장 조장호 교수는 "주말에는 캠퍼스 내 만화도서관, 레스토랑 쿨투라 등 대학의 인프라와 연계한 일일체험교실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난주 모집을 시작한 메이커스 팀 지원 프로그램에는 현재 120여 명의 메이커가 여러 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원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강메이커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6-08 12:23:39레스토랑 예약관리솔루션을 운영하는 테이블매니저가 중소기업벤처부 팁스 프로그램에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TIPS)는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레스토랑 예약관리솔루션인 테이블매니저는 권숙수, 쵸이닷, 송추가마골, 오발탄, 엘본더테이블, 스시효, 바이킹스워프,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대표 레스토랑들이 잇달아 도입하면서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테이블매니저는 지난 7월 네이버 계열의 스프링캠프와 카카오 계열의 케이큐브벤처스 등으로부터 3억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서 투자금과 지원금을 합해 최대 1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추가로 확보된 자금으로 레스토랑이 필요로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16 09:20:59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예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은 23일 중소기업 지원사업 계획수립 및 예산배분·조정 역할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일원화 ▲종합계획에 청년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등의 내용 포함 ▲중소기업 예산 배분·조정 일원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그동안 전부처 차원에서 통합추진되지 않아 지원사업의 총규모 등을 추산하기 어렵고 정책 컨트롤타워 부재로 지원기준의 일관성 결여, 지원사업 중복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는 게 김 의원의 판단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각 부처가 중구난방으로 실시해 예산 누수가 발생하고, 정책적 효과를 평가하기 어려웠다"며 "중기부를 컨트롤타워로 삼아서 필요한 중소기업에 적시 지원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7-08-23 17:38:19[파이낸셜뉴스] 유망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의 상생 노력이 빛을 발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9일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0 09:46:25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이 국회에서 확정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측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으로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기와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강력하게 실천하는 정부 조직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장관 임명, 각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 조정 역할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관련한 여·야가 따로 없는 정치권의 협력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7-20 14:49:29[파이낸셜뉴스]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27일 경기 성남 분당 한국반도체산업협회로 들어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표정은 굳어있었다.'위기'와는 연관성이 없을 줄 알았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생태계 지원안이 이날 회의 주제여서다. 반도체 제조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보조금 지원 방안까지 거론됐다. 반도체 뿐만 아니다. 석유화학은 구조조정 본격화 될 조짐이다.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자동차, 배터리 등 우리 주력산업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의 모두발언에서 "향후 6개월이 우리 산업의 운명을 가르는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비상걸린 정부…"산경장, 매주할 수도" 최 부총리가 언급한 "6개월"은 정부 절박감을 반영한다. 성장률은 경제성적표다. 불과 얼마전까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대 초반 유지가 주류였다. 하지만 내년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8%로 낮췄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를 전망하면서도 "하방위험이 크다"는 단서를 달았다. 내수부진에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으로 수출이 타격을 받아 성장속도 둔화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트럼프 2기가 보호무역,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면서 세계 통상질서가 흔들릴 경우, 수출비중 높은 우리나라가 입을 타격은 커진다. 정부의 '산경장' 확대개편 공식화는 이같은 위기감 대응이다. 산경장은 그동안 유명무실했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부분의 사안을 처리했다. 지난 2022년 12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후 약 2년만에 개최된 게 이날 회의다. 산업정책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관점까지 제시됐다. 최 부총리는 "WTO 체제가 구축된 이후 지난 30여년간 우리 산업은 기업이 앞에서 달리면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하지만 국가가 산업경쟁 전면에 나서는 주요국 사례를 볼 때, 이러한 과거의 성장 방정식을 고수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부는 뒤에서 밀어주는 '서포터'가 아닌, 기업과 함께 달리는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석유화학 등 지원안 시리즈로 낸다" 정부의 산경장 확대개편으로 참석 장관은 11명으로 늘어난다. 기존은 6명이었다. 기술개발, 산업특성, 인프라 지원을 망라한 범부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가 새롭게 편입됐다. 이렇게 되면 회의 위상은 한층 강화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는 분과는 3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는 기업구조조정 분과 외에 5개 분과가 생겼다. 총괄분과는 기재부 1차관이 맡고 나머지 기술, 산업, 혁신, 기반시설 분과도 각 부처 차관이 담당한다. 기존에는 국내 현안 대응이 필요할 때만 소집했다면, 앞으로는 국외 현안이나 중장기적인 산업구조 개선이 시급할 때도 가동한다. 논의 대상도 '경영 애로 주력산업'에서 주력산업, 서비스업 등으로 바뀐다. 신산업도 다룬다. 산경장은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위원회, 바이오위원회 등에서 논의할 의제를 제안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한다. 정부는 우선 주력산업 지원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인센티브 축소, 철강은 수출환경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력 산업 중 위기정도가 큰 (예를들면) 석유화학 등의 지원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산경장을 통해) 발표할 생각"이라며 "당분간 산경장을 매주할 수도 있고, 최소 매월 1회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이보미 기자
2024-11-27 15:08:57[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벤처부가 내달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 컴업의 슬로건은 스타트업이 국가·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Innovation Beyond Borders'이다. 딥테크, 인바운드, SIS를 세부 주제로 컨퍼런스, 피칭,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컴업에는 해외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됐다. 정부의 순방, 해외 전략 행보 및 ODA 성과를 컴업과 연계하여 UAE, 일본, 우간다, 콜롬비아 등 총 40여개국 15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전시, 피칭,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UAE, 일본, 인도 등이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ODA를 통해 한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우간다, 콜롬비아도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프리카 개발은행도 컴업에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한 해외스타트업을 위한 인바운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한국의 주요 창업·벤처 정책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현장에 방문한 해외 스타트업에게 비자 발급 및 한국 정착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외국인 창업가에 총 40만불 규모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엔비디아와 로레알, 현대차 등 20여개 국내외 글로벌 중견·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탄소중립 관련 콘퍼런스가 마련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컴업을 통해서 전세계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의 모습과 스타트업의 혁신이 만들어 내는 미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컴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26 09:50:19【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전통시장 최대 행사인제 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2024 K-전통시장 페어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속초 아바이마을 인근에서 개최된다. 1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202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소상공인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1만 평 규모의 속초시 아바이마을 인근 항만부지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30여 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229개 점포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특산품, 해외 수출 우수상품, 이색 먹거리 전시·판매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참여 업체는 총 50여 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며 강원특별자치도 특별관을 별도 운영해 지역의 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3시 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속초시장 등이 참석해 참여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우리시장 뽐내기, 우수상품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지영·김필·허각·장민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가족뮤지컬, 속초시 클래식 앙상블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펼쳐져 이번 박람회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1~2일차 저녁에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차례로 선보여 가을밤 속초 하늘을 물들일 계획이다. 박람회 슬로건인 ‘K-전통시장의 힘! 한국을 넘어 세계로!’에 맞춰 20일에는 총 2000여 명의 외국인 승객을 태운 크루즈 누르담호가 속초로 입항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크루즈 승객들을 위한 속초 여행코스에 박람회장을 포함시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크루즈 승객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는 400인분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장터유랑단의 줄타기, 사자춤 등 민속공연, 사자춤과 크로스오버 라포엠, 위나의 K-POP 공연이 열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속초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즐길거리와 우수한 먹거리가 준비됐다”며 “크루즈 외국인 승객들도 방문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7 09:54:21[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권리 회복을 위한 공익재단 법인 경청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왓챠가 LG유플러스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경법)' 위반 혐의로 특허청에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고는 LG유플러스가 왓챠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한 조치라는 게 경청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왓챠와 '왓챠피디아(콘텐츠추천·평가서비스)' 데이터를 공급받는 데이터베이스(DB)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별점 정보, 코멘트 정보 등을 포함한 데이터를 U+모바일 TV, U+영화월정액, IP TV 서비스에만 한정하여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계약상의 사용 범위를 위반, 신규 서비스인 U+tv 모아에 활용했고, 왓챠피디아와 동일한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게 왓챠의 주장이다. 또한 왓챠는 LG유플러스가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왓챠의 핵심적인 기술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 영업비밀, 아이디어 등을 무상으로 취득한 후 자사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왓챠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투자를 빙자해 탈취한 왓챠의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U+tv모아 및 자체 OTT를 강화하고 있다"며 "심지어 체결된 DB 계약의 범위를 넘어 신규 서비스에 사용한 것이 확인됐으며, 이는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및 지식재산권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분쟁에 특화된 특허청의 조사를 통해 사안을 규명하고, 나아가 대기업이 투자를 빌미로 한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지적재산권 갈취의 악습에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U+tv 모아는 왓챠의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추천 기술을 왓챠로부터 입수한 적이 없다"며 "수집한 별점 정보를 추천서비스에 활용하지 않으며, 별점 자체도 왓챠의 고유한 기능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왓챠 측이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에서도 이의 제기를 했었고 각각 심사 불개시, 종결 처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2 12:03:53[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동행축제 활성화 업무협약에 맞춰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백년가게 10% 청구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선정한 백년가게에서 NH농협카드(개인)로 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월 1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청구할인 혜택은 ‘NH Pay-마이캐치(MY CATCH)’에서 해당 혜택을 캐치해야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착한가격업소에서 NH농협카드(개인)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기간 내 1인당 최대 5회, 동일 가맹점 1일 1회 한정)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기간 내 응모·결제 순서 무관)해야 한다.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 ‘상생 페스티벌 이벤트’도 실시한다. 상생 페스티벌은 NH농협카드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자체 행사로, 이번 달에는 동행축제와 함께 진행한다. NH농협카드(개인) 결제 시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사과, 배, 곶감, 생대추 등 제철농산물 및 삼겹살 등에 대해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옥션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국내산 정육, 채소, 수산, 과일 등에 대해 최대 1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1번가는 국내 농·축·수산물 행사상품에 대해 최대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월 동행축제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 또는 각 제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물가가 치솟는 어려운 상황에서 동행축제를 통해 고객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4 16: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