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중소형 아파트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수도권 전용 85㎡ 미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6.5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85㎡ 이상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인 5.91대 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전용 85㎡ 미만 아파트가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공사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지로 떠오르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는 신축 아파트 단지 '광장르엣지29'가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2,902.01㎡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 전용 64㎡A•B, 전용, 67㎡, 전용, 83㎡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장동은 ‘리틀대치동’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인근에 양진초, 광남중, 대원외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5호선 광나루역과 아차산역,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 등 도보권 내 4개의 지하철역이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몰, 건대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 쇼핑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한강변과 아차산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건국대학교 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무풍 천정형 에어컨 등을 기본 제공하며, 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일부 세대는 2면 발코니 설계를 채택해 실사용 면적을 넓혀 수요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광장르엣지29'는 10여 년 만에 광진구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호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2024-10-17 08:13:4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의 대형 면적 세대 비중이 높은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고급 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형 면적 세대 비중이 높으면서도 각종 커뮤니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중소형 타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의 주거 트렌드는 단순히 넓은 면적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실용성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도시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더샵’이 대표적이다.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 84㎡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15억 6,000만원(8월 기준, KB부동산 시세)을 기록했다. 이는 인근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S’ 아파트 84㎡ 타입 평균 매매 가격 12억 8,000만원 대비 2억 8,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일례로 올해 8월 대전광역시에서 분양한 ‘도안푸르지오디아델’은 중대형 타입 비중이 높은 단지로, 평균 29.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단지의 중소형 타입인 84㎡C 타입으로 무려 평균 5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평균 경쟁률 대비 약 19대 높았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 단지이지만, 중소형 면적(전용면적 84㎡ 타입)도 포함하고 있다. 단지는 테라스 평면특화 설계가 적용(일부타입 제외)되고, 60% 이상이 워터프론트 호수 또는 서해바다 영구 조망권을 갖췄다. 또한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세대당 개별 세대 창고도 제공한다. 여기에 타워타입 천장고 2.5m, 테라스동 천장고 2.7m 설계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또한 3연동 현관중문(수동), 고급주방가구(유리도어), 현관 와이드스토리지, 국산 원목마루 등의 풍부한 무상 옵션이 적용된다. 공용·부부욕실에는 반신욕 욕조가 설치될 예정이고,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Ⅲ(전동 무빙 수납장, 폴딩 데스크/침대, 슬라이딩도어) 옵션도 예정돼 있다. 전용 84㎡ 타입은 알파룸 및 수납공간을 극대화 해 공간 활용성이 좋다. 단지는 1인 재활 수영 플랫폼 H 프라이빗 스위밍풀이 있다. 해당 커뮤니티는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 아쿠아서킷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아쿠아 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3개실) 및 파티룸도 도입해 가족 및 지인들과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지는 입주 시까지 계약금 5%만 지불하는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으며, 중도금 일정 전 전매(6개월 이후)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우 지불해야 하는 계약금이 5,000만원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1순위, 21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7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9월 9일(월)~11일(수)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8-16 09:48:58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4월)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이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총 5만8,810가구로 전년(‘23년 1월~’23년 4월, 7만7,444가구) 대비 무려 24.06% 감소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 물량은 같은 기간 11.69% 감소하는데 그쳤다. 중소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내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중소형 물량은 총 19만1,500가구로 올해 대비 32.36% 줄어들 예정이다. 같은 기간 대형 물량의 감소세(-13.77%) 대비 2배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입주 단지의 거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은 지난 10년간(‘13년~’22년) 줄곧 80%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2022년 92.28%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23년)에는 89.65%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1월~3월)의 경우도 전체 매매 거래량의 90.37%가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낮고, 입주 후에도 유지 관리비가 적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분양하는 신규 단지의 경우 최신 설계가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눈길을 끈다.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단지의 전용 84㎡A타입은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실내 환기가 용이하며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 84㎡B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안방 발코니에 에어컨 실외기실이 있는 것과 달리 실외기실을 주방 다용도실, 알파룸, 드레스룸 등에 마련해 소음이나 열기 등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인 데다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입지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노선 원주 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강원도 원주의료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5-27 09:41:46[파이낸셜뉴스] 최근 5년 사이 중소형 아파트(전용 60~85㎡) 분양 물량이 25만가구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장기적인 공급 부족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중소형 단지 품귀 현상 뚜렷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70만8747가구다. 이는 직전 같은 기간(2014~2018년) 분양 물량인 95만9848가구의 73% 수준이다. 5년 사이 25만1010가구가 감소한 셈이다. 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줄면서 전체 공급 규모도 위축됐다. 같은 기간 전국 공급 물량은 131만206가구에서 102만2948가구로 28만7258가구 감소했다. 중소형 아파트 감소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87%에 달한다. 이는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물량으로 소진되고, 사업성의 이유로 소형 아파트 공급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가성비로 인기를 누리지만 공급량이 줄어들며 분양시장에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비사업에선 중소형 타입을 조합원들이 주로 가져가고, 개발사업에선 면적을 더 잘게 쪼개서 소형으로 분양하는 게 더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급 줄고, 수요 늘어 반면 시장에선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5년간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매매량의 약 45%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수요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 및 청년의 당첨 기회가 크게 높아져서다. 이번 제도 개편은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을 신설하고, 부부 개별 신청을 허용하는 등 출산·신혼 가구의 청약 문호를 큰 폭으로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올 상반기 중에는 충남 아산과 경기 용인, 서울에서 중소형 단지 공급이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의 감소로 몇 년 사이 소형이 주목받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여전히 중소형 단지가 대세"라며 "구성원이 줄어도 여전히 좁은 느낌이 있는 소형과 달리, 일정 수준 이상의 쾌적함을 담보하는 중소형이 향후로도 오래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09 14:15:16[파이낸셜뉴스] 최근 부부와 어린 자녀 등으로 구성된 '핵가족화'가 짙어지고 있지만, 주택 시장은 중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공급이 매년 감소하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3인 이하 핵가족...전체 가구 82% 18일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인 가구 이하는 전체 가구의 82.9%(1983만1488가구)를 차지했다. 3인 가구 이하 비중은 2021년 81.3%, 2022년 82.2% 등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결혼·출산율 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령화로 인한 단독 가구가 증가하면서 핵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핵가족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주택시장에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41만1812건 가운데 중소형은 총 36만9198건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89.7%를 차지한다. 특히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에서 전체 거래의 92.9%가 중소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은 3인 가구 이하 핵가족이 거주하는데 있어 비용 부담은 적으면서 면적은 넓게 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늘면서 대출을 줄이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76.5%...중소형 품귀 현상 심화 반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3만4102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85㎡ 이하는 10만2642가구로 전체 일반분양가구의 76.5%이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율 역시 매년 감소세다. 2019년 83.7%였던 중소형 면적 일반분양 가구 비중은 2022년 78.6%까지 떨어졌다. 지난해는 이보다 더 낮다. 중소형 면적 공급이 감소한 것은 주택 건설 시장 전반에 걸친 시장 위축 영향이 크다. 실제 지난해 일반분양 물량은 13만4102가구로 전년(22만1192가구)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핵가족은 더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공급도 줄면서 품귀 현상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7 14:39:00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역세권·학세권 등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검단신도시에서 오는 10월 '인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총 781가구이다. 전용면적 59㎡·84㎡ 등으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서울 마곡지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인천 청라국제도시 등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 안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2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예정)가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설역인 102역(가칭) 인근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3-09-19 18:04:50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가 최고 35층 높이에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A블록과 B블록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당계약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최대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7호선 산곡역이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서인천IC,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과 GTX-B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으로 향후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단지의 조경면적은 제일건설의 뛰어난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지면적의 약 30%에 이른다. 법정 기준의 약 2배 수준이다. 제일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를 차지한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계양구에는 정비사업, 교통호재 등 다양한 개발이 계획돼 있어 일대가 인천을 대표할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탁 트인 초고층 조망에 단지 앞 문화공원과 수영장, 대형 스트리몰과 제일건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인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3-09-04 18:23:57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현지에 중소형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완료된다. 또 한남대로와 국회대로 일대에 친환경 공간과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여건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한남과 국회대로 주변, 강북구 미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삼양사거리인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가결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시설을 도심에 공급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교육과 진로 체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민간주택(아파트) 99가구, 공공임대주택 19가구로 중소형 규모 118가구다. 지상3층에 청소년특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저층부엔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토록 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한남오거리~한남대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한남대로를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된다. 도심과 강남을 잇는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기반시설(도로) 조정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하고 한남역과 연계하는 공중연결통로와 한강 조망 공간을 조성한다. 다양한 규모의 상점 입점과 근린생활시설 입지를 위한 인센티브 유도 계획과 가로변 공지 확보와 벽면 식재 등을 도입하기 위한 건축물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 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지역은 국회대로를 중심으로 양천구 신월·신정동 일대와 강서구 화곡동 일대(62만2000㎡) 저층주거 및 자재·유통상가 밀집지역이 개선된다. 국회대로는 현재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상부공원화구간 남북 간 용도지역 차등 완화 및 부족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보를 위해 양천구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마련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1-12 18:12: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체 생활을 위해 준공 후 20년 이상된 전용면적 85㎡ 이하인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노후로 옥상방수, 도로 재포장, 외벽균열보수 등이 필요하면서도 자체적인 시설 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파트에 보조금을 지원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자치구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186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아 노후단지 비율 등과 자치구에서 확보한 사업비를 감안해 자치구별로 지원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총 13억5000만원이며, 수요조사 당시 신청한 단지 중 각 자치구가 자체 심의 등을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한 후 광주시가 4월말까지 보조금을 신청받아 교부할 예정이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시설 개선이 필요한 노후 아파트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서민 주거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2-25 12:56:17[파이낸셜뉴스] 상대적으로 가격이 부담돼 인기가 낮았던 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며 중소형 아파트를 앞질렀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래 대형과 중소형의 인기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는 대형(전용 85㎡ 초과)과 중소형 타입(전용 85㎡ 이하)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016년부터 대형 타입의 강세가 시작됐고 현 정부 출범 이후 그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대형 타입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5.17대 1로 평균 23.01대 1을 기록한 중소형 타입보다 2.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0년 조사 이래 대형 타입이 앞선 기록 중 가장 큰 격차다. 이보다 앞선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2.53배, 2.33배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017년 대비 상승폭으로 보면 대형 타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17년 평균 16.36대 1에서 2020년 65.17대 1로 3.98배 상승했다. 각각 1.86배, 2.06배 상승한 소형(60㎡이하), 중형(60㎡~85㎡이하) 타입을 크게 따돌린 수치다. 지난 해에도 11월까지 대형 타입의 경쟁률은 60.44대 1로 소형(10.76대 1), 중형(16.37대 1)을 앞서고 있다. 업계에선 대형 타입 인기 상승 원인을 '공급 부족'으로 보고 있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대형 타입은 연간 전체 공급 물량의 10% 이상을 차지해왔지만, 2016년 801% 이후 2020년까지 5년째 한 자리 수 비율에 그쳤다. 지난해에도 11월까지 9%대에 그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며 보다 넓은 주거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몫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 출범 후 중소형 위주로 공급이 되면서 대형 타입의 희소성이 높아져 청약 성적이 역전됐다"며 "소득 수준이 상승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점, 추첨제로 비교적 당첨확률이 높은 점도 대형 타입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새해에는 1월부터 대형 타입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 대우건설의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용면적 74·84·110㎡ 총 104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중대형 타입이 전체 중 80%(전용 84㎡ 684가구, 전용 110㎡ 158가구)를 차지한다. 이 외에도 한화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에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1849가구를, SK에코플랜트는 인천 송도에서 '송도 럭스 오션 SK뷰'를 선보인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1-04 09: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