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올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와 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팔선'이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더 파크뷰'에서 '팔선'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 '팔선 X 더 파크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요리 11가지를 '더 파크뷰'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팔선만의 조리법으로 부드럽게 쪄낸 전복에 특제 마늘소스와 간장소스를 얹어 완성한 '마늘 소스 활전복찜'을 모든 고객들에게 환영 메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튀겨낸 새우에 홍콩식 피풍당 소스를 더한 '새우 피풍당 튀김', 중국 대표 요리 '사천식 닭고기 볶음', 팔진미를 한접시에 담아낸 '팔보라조', 감칠맛과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터봇광어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식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중국의 전통 명주 '공부가주' 테이크 아웃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파크뷰'에서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계 패스트리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수상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즈미 코이치를 초청해 디저트 섹션에서 감각적인 디저트를 보였다. 지난 4월에는 뉴욕 브루클린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 에그(Little Egg)'의 총괄 셰프 '에반 핸콜(Evan Hanczor)'을 초청해 뉴욕 정통 브런치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일식 프로모션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트남 현지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9 10:41:01[파이낸셜뉴스] 스페인 마드리드 한 중식당이 비둘기를 오리구이라고 속여 팔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진구'라는 이름의 중식당은 최근 당국에 의해 폐쇄됐으며 업주는 공중 위생 및 야생동물 보호 관련 법령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이 식당이 길거리에서 비둘기를 잡아다 조리한 뒤 전통 중국 오리구이라고 손님들에게 내놓은 것으로 의심했다. 스페인 법률상 비둘기의 사육은 합법이지만 이 식당은 관련 서류를 전혀 구비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 이 식당을 급습해 실태를 확인한 결과, 창고로 쓰이던 화장실 한편에 비밀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털이 뽑힌 비둘기 등을 발견했다. 바퀴벌레가 들끓는 비위생적인 공간에는 거래가 금지된 해삼 등 해산물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 등도 방치돼 있었다. 해당 식당은 마드리드 현지에서 10년 넘게 영업해왔으며,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여럿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0 13:31:43[파이낸셜뉴스] 영국의 한 중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여성들의 영상이 공개된 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 등은 이 같은 사건이 지난달 23일 영국 런던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여성 두 명이 어린이 두 명과 함께 밥을 먹은 후 계산하지 않고 식당을 나와 그대로 차량에 올라탔다. 이를 목격한 식당 직원이 차량으로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여성들은 운전석 문이 열린 채로 갑자기 차량 속도를 높이며 도주했다. 직원은 끝까지 차량을 쫓아갔지만, 끝내 붙잡지 못했고 허탈한 표정으로 도주한 차량을 지켜봤다. 사건 발생 후 식당 측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피의자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온 뒤 중국 네티즌들은 "100년 전엔 문화 유물을 훔치더니 이젠 음식을 훔친다" "영국의 신사 문화는 고대 사람들의 뇌 속에만 남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4 06:40:48[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조선 팰리스)'의 차이니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이 홍콩의 사천식 요리 파인다이닝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과 협업한다. 11일 조선호텔앤지로트에 따르면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조선 팰리스에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디너가 열린다. '8 Great Flavors of Sichuan' 디너에서는 더 그레이트 홍연의 왕업륙 셰프와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의 테인 판 셰프 가 협업해 정통 사천 요리와 광동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8코스 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디너는 사천 요리의 풍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천 요리의 24가지 맛'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사천 요리의 깊고 복합적인 맛을 8코스 메뉴로 풀어낸 미식 여정이다. 여기에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요리까지 더해져 한층 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메뉴는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을 대표하는 방방치킨 등의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진한 풍미의 백옥 킹크랩 스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더 그레이트 홍연의 시그니처 딤섬인 크리스피 새우창펀, 사천식 닭튀김, 조주식 생선찜 등으로 이어진다. 각 코스에는 조선 팰리스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과 더 그레이트 홍연만의 노하우로 블렌딩한 티 페어링이 마련됐다.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가 직접 참여해,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의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단단 누들(Dan Dan Noodles)' 테이블사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및 유선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1인당 35만원(와인 페어링 별도 20만원)이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 디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식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특별한 미식 행사"라며 "사천 요리의 강렬한 풍미와 광동 요리의 정교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미식의 순간을 선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그레이트 홍연'은 조선 팰리스 최상층에 위치해 품격이 느껴지는 호사로운 공간에서 진귀한 재료의 중식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2025 라 리스트에 등재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홍콩 센트럴 3층에 자리한 '그랜드 마제스틱 시추안'은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에 '중식 여신'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박은영 셰프가 수 셰프로 근무하는 곳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11 09:22:17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중식 코스 메뉴와 제주 고유의 맛을 담아낸 정갈한 한식 한 상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충실한 홈메이드 중식을 맛볼 수 있는 ‘성화정’에선 제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메뉴 ‘대지’를 선보인다. 수비드로 조리한 제주산 닭가슴살과 견과류, 봄나물, 연근에 우도 땅콩 드레싱으로 곁들인 ‘봄나물 연근 구수계 냉채’, 제주 땅에서 자란 세 가지 채소를 활용해 만든 ‘제주 밭작물 소고기 지삼선’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식사 메뉴로 짜장면, 짬뽕, 새우 돼지고기 볶음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제주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정갈한 한식 '제주선'에선 제주 자연과 봄을 고스란히 식탁으로 불러낸다. 보말 전복죽, 샐러드 유자 드레싱, 건새우 미나리전, 고등어구이, 전복 게우 돌솥밥과 성게미역국 등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제주 특산물로 정성껏 식탁을 마련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새봄을 맞아 오는 3월 1일 리조트 내 신화테마파크에서 ‘라이즈 어게인(Rise Again) 희망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는 독창적인 음악과 노랫말로 사랑받고 있는 악뮤(AKMU)를 비롯해 자우림, 이무진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초청됐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26 15:54:41[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시의 한 중식당에서 60대 여성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50대 여성이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방에서 일하던 B씨 아들은 "룸 안에 어머니와 한 여성이 쓰러져 있고,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B씨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병원 이송 당시 특별한 외상이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스스로 약물을 복용해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사건 당시 음식점 룸 안에 제3자의 출입이 없었던 점을 확인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결국 A씨는 23일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및 유족의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4 21:30:52[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는 지난 15일부터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15일까지 11개월간 어르신 1400명이 평일 점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운영 연간 사업비는 25억원가량이다. 구는 중식 주 5일제 참여 경로당에 쌀과 반찬 비용, 중식 매니저와 도우미를 지원한다. 현재 중식 주 5일제 참여 경로당은 16개 동 소재 총 95개 방이다. 지역 내 운영 경로당은 총 90개소 114개 방으로 참여율이 83%에 달한다. 미참여 경로당 19개 방에 대해서도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경로당 중식 제공을 시범 운영하고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이유로 참여를 꺼린 경로당이 많았다”라며 “경로당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청장과 대화를 이어간 결과, 참여율이 대폭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 34개 방에서 중식 제공을 시범 운영하며 전면 실시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주방 시설 공사를 사전 완료했다. 올해는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중식 매니저 100명을 선발하고 3차례에 걸쳐 소방 안전, 영양, 위생 수칙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음식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으며, 쾌적한 식사 환경을 위해 경로당 대청소 용역도 추진한다. 또한, 경로당 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기동대’를 운영한다. 이번 봄부터 ‘복지시설기동대’ 근로자 2명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전기, 설비 등의 분야 관리와 경보수를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럿이 담소를 나누며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면 어르신들의 활력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22 09:28:53[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출연한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 만두를 갤러리아 명품관과 광교점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11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과 수원 광교점에서 박은영 중식 셰프의 동파육 만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러리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동파육 만두 팝업은 박은영 셰프와 육즙그릴만두로 유명한 '구오 만두'가 협업한다. 박 셰프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닉네임 '중식여신'으로 출연해 먼저 1차 예선을 통과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홍콩 중식당에서 근무 중이라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국내에 별도 매장이 없다. 이번 팝업을 통해 박 셰프의 음식을 한국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셈이다. 팝업 기간에는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동파육 만두를 선보인다. 동파육 만두는 황기와 인삼을 넣어 조리한 동파육과 돼지고기, 새우 등을 넣은 만두소로 요리해 쫄깃한 식감과 진한 육즙이 특징이다. 특히, 만두소에 물밤을 넣어 식감을 극대화했고 팔각과 생강으로 향을 내 맛이 풍부하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부터 "만두 자체의 육즙과 동파육에서 나오는 육즙이 섞이면서 폭발하는 듯한 맛"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슈가 되기도 했다. 명품관 팝업(15~21일)에 이어 수원 갤러리아 광교(22~28일)에서도 동파육 만두 팝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팝업 기간 중 박은영 셰프가 직접 현장에서 만두를 요리하며 고객들을 맞이한다. 명품관은 15일과 16일, 광교는 27일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박은영 셰프의 음식을 국내 고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F&B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맛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1 09:33:12[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다음 달 1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호경전 서초점을 연다. 29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서초점은 광둥식 중식당인 호경전의 첫 단독 매장이다. 호경전은 현재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전신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경전은 그동안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며 "좀 더 여유로운 공간에서 고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호경전 서초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9 11:39:46[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전동 ㈜부산롯데호텔은 오는 11월 1~30일 중식당 도림에서 만추미식 메뉴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추미식' 메뉴에서는 롯데호텔 45년의 역사를 같이했던 중식 셰프들의 노하우와 홍콩 미슐랭 레스토랑의 플레이팅 기법 등 새로운 스킬을 이용해 트렌디한 코스를 구성했다. 부산롯데호텔 도림의 시그니처 메뉴인 페스츄리 불도장, 어향소스 취피 삼베체굴과 캐비어, XO버터 대하구이와 아보카도 퓨레, 상탕소스 케일 생선찜과 송로, 포치니버섯도 선보인다. 만추미식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롯데호텔 고급 중식 식도락 프로모션'의 세번째 중식 프로모션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도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중식 프로모션은 고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로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부산롯데호텔의 독창적인 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5 09: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