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월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월 31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택시들이 승객을 태우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3-01-31 18:17:18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월 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인상된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는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어든다. 사진은 1월 31일 서울역 택시승강장.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01-31 13:44:57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 오른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가 줄어들고 거리당, 시간당 요금도 조정된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에 붙은 요금인상 안내문 사진=김범석 기자
2023-01-30 18:16:54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2월1일 오전 4시부터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26%) 오른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 1천원 인상과 함께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또한 거리당 요금은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결과적으로 요금 미터기가 더 빨리 오르기 시작하고, 오르는 속도도 더 빨라진다. 심야(오후 10시∼익일 오전 4시)에는 할증 확대와 맞물려 요금이 더 늘어난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3-01-30 16:19:22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인상된다. 또한 올 12월부터는 심야 할증 적용 시간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앞당겨지고, 최고 할증률도 20%에서 40%로 오른다.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 결정안'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서울시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올해 12월 1일부터는 심야할증 시간과 요율이 확대된다. 현재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승객이 많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기본 할증률(20%)의 두 배인 40% 할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기본요금이 현행 4600원에서 5300원까지 오른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0-25 17:02: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가맹택시사업자 '타고솔루션즈'를 전격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타고솔루션즈의 웨이고블루를 '카카오T블루'로 바꾸고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을 입혀 전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내 중형택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또 '타다' 대항마로 라이언 승합차·스타렉스을 내달 중으로 출격하면서 대형택시 시장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일 타고솔루션즈 지분 70%를 인수해 타고솔루션즈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타고솔루션즈 회사명은 케이엠솔루션으로 변경하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가 대표이사가 됐다. 케이엠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웨이고블루에 기술지원만 했는데 이를 넘어 서비스 운영과 플랫폼 역량을 접목해 웨이고블루를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고자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타고솔루션즈는 법인택시회사 50여곳을 모아 지난해 만든 택시가맹사업체로 법인택시 4000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택시가맹사업 1호 인가를 내주면서 웨이고블루를 출시, 카카오T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다. 웨이고블루의 운행대수는 300대 안팎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웨이고블루를 카카오T블루로 서비스명을 바꾸고 이르면 연내 전국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IX의 지적재산권(IP) 라이언, 어피치 등 캐릭터를 입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타고솔루션즈가 서울시에 서비스명 변경 허가신청을 할 때 중형택시 디자인도 함께 제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카카오프랜즈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내부 협의를 거치고 서울시에 확정시안을 제출하면 라이언 중형택시를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이언을 입은 중형 택시는 올해 내로 약 1000대까지 증차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또 타다 대항마 격인 대형택시도 준비 중에 있다. 내달을 목표로 법인택시 100여곳과 제휴해 승합차, 스타렉스로 대형택시 약 800여대를 내놓을 계획인 것. 이 대형택시도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으로 도색될 예정이다. 대형택시는 타다와 유사하게 승차거부를 할 수 없도록 강제배차 시스템과 탄력요금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은 호출 수요에 따라 중형택시의 0..7배에서 최대 두 배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법인택시 회사 두 곳 인수에 이어 타고솔루션즈까지 인수하면서 플랫폼택시 초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VCNC가 타다 모델로 시장 수요를 확인한 대형택시는 승합차, 스타렉스로 대응하고, 택시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중형택시시장 역시 발빠르게 진출할 수 있게 돼서다. 모빌리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 중 혁신형(타입1)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빠르게 가맹형(타입2)로 실행에 옮긴 것인데 웨이고블루를 운영하면서 수익 부분에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9-17 16:08:52부산시는 오는 9월 1일 새벽 4시부터 부산의 택시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 1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2200원에서 2800원으로 600원 인상한 후 4년 이상 동결했으나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 침체된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득이 요금인상을 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형택시는 2㎞까지 기본요금을 3300원으로 올리고 이후 요금인 거리요금은 100원당 133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4초로 해 현행요금 대비 13.72% 인상된다. 모범.대형택시는 3㎞까지 기본요금이 4500원에서 5000원으로 500원 올라가고 이후요금인 거리요금은 200원당 160m에서 141m로, 시간요금은 38초에서 34초로 현행요금 대비 13.16% 인상된다. 시계 외 요금은 현행 20%에서 30%로 올리고 심야시간 시계 외 심야 복합할증도 요금 기준 20%에서 40%로 인상했다. 또 부산에서 100대가 예약제로 운행되는 관광택시도 1시간에 2만원, 3시간에 5만원, 5시간에 8만원, 10시간에 15만원, 하루에 18만원으로 시간제 요금기준을 마련했다.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미터 조정은 9월 1일부터 약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터기를 조정할 때까지는 환산요금 조견표에 의한 요금을 징수하고 조견표는 택시 안에 비치해 운행하도록 했다. 이 밖에 부산시는 도시가스 요금을 다음달부터 평균 0.24%,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수수료를 내년 3월부터 평균 26.6% 인상키로 했다. 권병석 기자
2017-08-27 18:13:50【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2㎞까지)을 종전 2200원에서 2800원으로, 거리요금은 150m당 100원에서 144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시속 15㎞ 이하 주행 때 36초당 100원에서 34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 인상률은 19.77%이다. 모범·대형택시는 다른 도시와의 형평을 고려해 현행 요금으로 동결했다. 소형택시는 기본요금(2㎞)만 1800원에서 2200원으로 14.31% 올렸다. 또 앞으로 경형택시 수요에 대비, 경형택시 요금을 새로 책정했다. 내용은 기본요금(2㎞) 2000원, 거리요금 180m당 100원, 시간요금 43초당 100원이다. 현재 시내에서 운행하는 소형·경형 택시는 한대도 없다. 대구시 박경수 택시운영 담당은 "지난 2009년 3월 택시요금 인상 이후 임금·LPG 가격·차량가격 인상요인에 따라 3년 9개월만에 택시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하지만 시민들의 경제 부담과 물가 인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택시요금 인상률을 최소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2-12-20 10:25:54【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는 24일부터 운행되는 경형택시요금을 현행 중형택시요금의 72.5% 수준에서 결정,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형택시 기본요금은 2㎞ 기준 1800원이며 주행거리 187m, 45초당 100원이 부과된다. 현행 중형택시요금은 2㎞ 기준 기본요금 2300원에 주행거리 144m, 35초당 100원이 추가되고 있다. 경형택시는 배기량 1000㏄ 미만 승용자동차로 대상차종은 모닝(기아, LPG 사용), 마티즈(대우, 가솔린 사용) 등이다. 총 공급예정 대수는 30대다. 도는 성남시에서 경형택시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행하는 것과 관련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요금을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경형택시 요금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주 이용고객인 여성, 학생층을 고려하고 다양한 택시 운송서비스 제공을 통한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형택시 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2∼5㎞를 타고 갈 경우 중형택시보다 500∼980원가량 싼 요금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자는 새로운 택시 수요 창출은 물론 대당 연간 연료비를 중형에 비해 37%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37% 저감돼 대기환경보호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범 운행 실적 추이를 보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확대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glee@fnnews.com
2010-02-22 22:43:24【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는 24일부터 운행되는 경형택시요금을 현행 중형택시요금의 72.5% 수준에서 결정,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형택시 기본요금은 2㎞ 기준 1800원이며 주행거리 187m, 45초당 100원이 부과된다. 현행 중형택시요금은 2㎞ 기준 기본요금 2300원에 주행거리 144m, 35초당 100원이 추가되고 있다. 경형택시는 배기량 1000㏄ 미만 승용자동차로 대상차종은 모닝(기아, LPG 사용), 마티즈(대우, 가솔린 사용) 등이다. 총 공급예정 대수는 30대다. 도는 성남시에서 경형택시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행하는 것과 관련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요금을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경형택시 요금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주 이용고객인 여성, 학생층을 고려하고 다양한 택시 운송서비스 제공을 통한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형택시 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2∼5㎞를 타고 갈 경우 중형택시보다 500∼980원가량 싼 요금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자는 새로운 택시 수요 창출은 물론 대당 연간 연료비를 중형에 비해 37%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37% 저감돼 대기환경보호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범 운행 실적 추이를 보고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확대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glee@fnnews.com
2010-02-22 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