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반려견들을 던져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9층에서 강아지 2마리가 떨어져 죽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아지 2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신고자로 추정되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여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강아지들을 던졌고 2마리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즉사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살아남은 다른 강아지 1마리는 공포에 질려 아파트 계단을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전신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범인은 경찰관 앞에서 환청이 들린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강아지를 던진 것으로 파악된 4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가족 동의를 받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4 06:18:43[파이낸셜뉴스] 김해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건물 12층에서 추락해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고양이 주인과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이 두마리 2분 간격으로 떨어져 즉사 지난 27일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40분쯤 경남 김해 내동의 한 편의점 앞에 고양이 두 마리가 2분여 간격으로 잇따라 떨어졌다. 고양이들은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고양이가 떨어진 것을 목격한 편의점 앞 시민들이 112에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 목격자는 "고의로 던졌다".. 주인과 진술 엇갈려 경찰 수사 동물권행동 '카라'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목격자의 증언을 전했다. 카라에 따르면 목격자는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새끼) 고양이가 바닥에 떨어진 채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건물 위를 바라보니 어떤 사람이 창밖에 (다른) 고양이를 들고 있었고 고양이는 다리로 그 사람의 팔을 붙잡고 있었다"라며 "그 사람은 손으로 고양이의 다리를 하나하나 떼어내더니 이내 두 손으로 고양이를 아래로 던졌다"라고 했다. 이어 "새끼 고양이가 먼저 던져졌고, 이후 엄마 고양이로 보이는 고양이까지 바닥에 던져졌다”라며 “고양이들이 발작을 하며 죽어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결과, 편의점이 입주한 오피스텔 건물 12층의 한 입주자가 고양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입주민은 "방충망이 찢어져서 고양이가 추락했다"라며 "사건 발생 시간에 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다"라는 취지로 연합뉴스TV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고양이를 일부러 떨어뜨렸는지, 고양이가 스스로 떨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사 과정에서 고양이를 살해 목적으로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점 등이 확인되면 수사 대상자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28 06:14:41독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성이 1시간만에 즉사한 것으로 밝혀져 부작용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니더작센주 베이헤군 디프홀츠의 양로원에서 90세의 건강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한 시간 만에 숨졌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일반적인 건강한 상태로 판단돼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직후 20분 간 의사의 진찰도 받았다. 또 가족과 연락을 하며 농담을 했으나 상태가 급변해 의료진과 구급차가 동원됐으며 30분 뒤에 숨졌다. 현재 이 여성의 사인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이 어느 제약사의 백신을 맞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럽에선 화이자 백신의 대대적인 접종에 들어갔으며, 모더나 백신도 접종을 위한 유통이 한창이다. 이달 3일 미국에서도 56세 산부인과 의사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지 16일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접종 직후 발작했으며 피부 발진 증세를 보였다. 사인은 혈소판 감소로 인한 쇼크사로 파악됐다. 이 의사는 평소 백신 예찬론자였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해왔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백신 제조사측은 "지금까지 수백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우리는 백신을 맞은 개개인의 모든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백신과 무관한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은 안타깝게도 일반 연구에서와 비슷한 비율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또 지난해 12월 중순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 간호사가 접종 약 10분 뒤 TV 인터뷰를 하던 중 실신하는 것이 생중계 되는 일도 벌어졌다. 미국 테네시주의 CHI 메모리얼병원의 간호사 티파니 도버는 백신을 맞은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미안해요. 정말 어지러운데요"라며 이마를 손으로 짚은 후 쓰러졌으며 이 장면은 TV 생중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1-15 09:07:06[파이낸셜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1시간 내 사람이 즉사할 수 있는 공포스런 초고농도 방사선이 측정됐다. 또한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하수가 흘러들어와 생긴 방사능오염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대량 방류에 직면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방사선 노출이 더 이상 없으니 후쿠시마 지역 수산물을 한국이 재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최근 조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2·3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덮개 부분의 '실드 플러그'가 초고농도로 오염된 것을 발견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폭발사고 시 격납용기에서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이 '실드 플러그'에 대량으로 붙은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선량 측정치로 2호기의 방사선량을 추정하면 시간당 10시버트를 웃도는 수준으로, 이는 1시간 동안 노출되면 사람이 죽음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또 '실드 플러그'에 붙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세슘137의 양은 2호기가 약 20~40Pbq(페타베크렐), 3호기가 약 30페타베크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30~40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폐로 작업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제1원전은 매일 150t 규모의 오염수가 생산돼 보관 능력이 한계점에 직면했다. 원자로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인 곳에 지하수가 흘러들어 오염수가 계속 생기고 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 설비(ALPS)로 방사성물질 일부를 제거한 오염수를 초대형 원통 탱크 1000여개에 보관 중이다. 현재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만 123만t에 달하는데, 2022년이면 저장 탱크조차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내달 중순에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할 얘정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내각은 당초 지난 10월 국무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연내 처리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어민 단체 등 반발 여론에 부딪쳐 잠정 보류했다. 이에 내년 1월 18일 정기국회 소집 전까지 결정을 목표로 내부 준비에 돌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 수산물 기피'를 우려하는 어민 단체의 반발을 고려해 대책 마련을 고심해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0-12-30 12:56:57▲ 사진=방송 캡처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댄스교습소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한 비영리 댄스교습소에서 25일 오전 0시 45분쯤(현지시간)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을 당했다. 포트워스 경찰은 총격전 직후 1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총격적을 벌인 집단의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총격전은 '스튜디오 74' 교습소 바깥과 도로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약 60명(경찰 추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건 원인과 폭력배들의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26 08:22:46▲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이 첫장면부터 충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1회에서는 건물 외벽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건물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 청소부는 한소윤(문근영 분)의 할머니였으며 이후 소윤은 병원에서 할머니의 시신을 목도하고 오열했다. 소윤의 옆에 서있던 병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병원에 왔을 때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수, 목요일 밤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 대해 네티즌들은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대박이네요"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놀랐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너무 자극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07 22:30:14'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 KT는 28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황창규 회장은 27일 취임 직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9시 KT 분당 사옥에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KT는 핵심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된데다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 부재,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T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막중한 소명을 받은 만큼 사활을 걸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회장은 비상경영 실천과 관련해 먼저 최고경영자(CEO)가 기준급의 30%를 반납하고, 장기성과급 역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보일 때까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의 올해 연봉은 2012년도 KT CEO 대비 6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 역시 기준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황 회장이 평소 경영철학으로 삼아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必生則死) ' 정신이 그대로 담겨 있는 위기대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CEO와 임원들의 연봉 반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는 인사에 따른 임원 수 축소와 더불어 약 200억 원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계열사를 포함해 불요/불급/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권한 강화에 따른 책임경영도 도입한다. 황 회장은 각 사업분야 조직에 권한을 대폭 위임하되 부문장 책임하에 주어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개선하고, 결정 사항에 대해 책임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하고, 부진한 결과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지금처럼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어떤 성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서로가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다독이고 격려해 위기 극복을 넘어 '1등 KT'로 도약하는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4-01-28 09:48:09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경기도는 1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조사결과 종합청렴도(10점만점)에서 8.73점을 받아 16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도는 청렴도 조사가 지난 2009년 10위, 2010년 6위에 이어 올해에는 5단계나 수직상승해 1위를 차지하자 반색하고있다.경기도 관계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무원이 청렴하지못하면 부패와 동시에 즉사한다는 '청렴영생 부패즉사(淸廉永生 腐敗卽死)'의 청렴철학이 이젠 도정에 깊숙히 투영됐다'고 말했다.도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측정한 외부청렴도에서 전국시?도 평점 8.75점보다 0.28점 높은 9.03점, 도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 시?도평균 8.23점보다 0.30점 높은 8.53점을 받았다.경기도는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다른 시? 도 평균보다 3배정도 많고 대규모 택지개발면적, 중첩된 각종 규제 등으로 열악한 행정환경이었지만 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공직자의 명예를 높혔다고 말했다.도는 그동안 감사관에 감사원출신 전문가를 3대째 전진배치했고, 청렴해피콜, on-off Line 청렴교육과 홍보를 통한 전 직원 청렴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경기도는 특히 올해 실국장을 대상으로한 고위직 청렴도평가,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전부서를 순회하면서 펼치는 청렴컨설팅 등을 강도높게 실시했다.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에게는 청렴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매월 첫주 청렴의 날을 운영하는등 종전보다 강도높은 청렴정책을 펼쳤다.경기도 이필광감사관은 내년에는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과장급(4급,175명)까지 확대, 실시하고 각 부서의 청렴도를 비교 평가하는 '부서간 청렴경쟁시스템'과 '전직원 청렴도 자가진단'등을 새롭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11-12-14 14:47:29이순재가 김영철의 수하가 휘두른 철퇴에 맞아 즉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김종서(이순재 분)를 죽이며 ‘계유정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한명회(이희도 분), 신숙주(이효정 분) 등과 계획을 짠 수양대군은 김종서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김종서에게 ‘김승유(박시후 분)가 궁녀와 정을 통한다’는 내용의 서찰을 보냈다. 서찰을 받은 김종서는 아들 김승유에게 직접 사실을 물어 확인했으며 자신을 만나러 온 수양대군과 마주했다. 김종서는 자신을 찾아온 수양대군에게 “대군이 헛된 욕망을 버리지 않는 한 화합은 있을 수 없다”고 했고 수양대군은 “내가 왕이 되고자 하는 일이 한낱 헛된 욕망이냐”고 말하며 왕권에 대한 야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더불어 수양대군은 “김승유가 그리 아끼는 여인이 내 딸 세령이오”라고 말에 김종서를 당황시켰고 “김승유가 세령에게 전한 서찰도 가지고 있다”며 김종서에게 승유의 서체를 확인해 볼 것을 요구했다. 이어 서찰을 전하기 위해 들어온 임운(유하준 분)은 품에서 서찰대신 철퇴를 꺼내 김종서의 머리를 내려쳤고 위험을 느끼고 들어온 김승규(허정규 분)까지 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면(송종호 분)은 아버지 신숙주와 함께 친구 승유 대신 수양대군 편에 서기로 해 앞으로 두 사람의 대립이 예고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adu0622@starnnews.com이유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윤종신 "금요일 밤 치맥과 슈퍼스타K3..괜찮은 조합" 소감 ▶ ‘보스를 지켜라’왕지혜, 완벽강박증 ‘1% 재벌녀’로 등장 ▶ ‘짝’, 실제커플 3호 탄생 “13살 나이차 극뽁~!” ▶ 이주노, 강호동과 열성팬 작가까지 미는데 '무릎팍' 왜안불러! ▶ 정형돈, GD에게 영상편지 “지드래곤 만나 사실 기뻤다” 고백
2011-08-12 10:57:58[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의 한 고층건물에서 내던져진 고양이 2마리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4시 45분께 김해 내동의 한 길가에 어미와 새끼인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2마리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들은 이 건물 1층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중 고양이가 보도블럭 위로 떨어지는 순간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에 따라 누군가에 의해 고양이가 건물 밖으로 던져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이들은 12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 2마리의 사체는 수사 결과에 따라 부검이 필요할 수도 있어 인근에 있는 연지지구대에서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사망한 고양이가 피의자 소유일 경우 동물보호법이 적용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재물손괴죄와 동물보호법이 모두 적용될 수 있다"라며 "피의자를 특정하고자 CCTV를 조사하고 있고, 목격자 진술도 확보하고 있다. 동물 학대 혐의점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양이를 던진 사람을 고발하기로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27 22: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