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투자는 물론 종합 세무 컨설팅에서도 강한 WM증권사가 목표다. 올해 안에 기대를 하고 있는 증여플랜상품 수탁고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수 하나금융투자 WM추진본부 부사장( 사진)은 "초고액 자산가 특화지점인 Club1 지점을 확대하고 자체 운용 상품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객 특화별 세 가지 점포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클럽원(Club1)과 은행과의 콜라보에 중점을 둔 금융센터 그리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단독점포이다. 임 부사장은 "이전에는 지점이 하나의 강점만 있어도 경쟁력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고객들의 니즈가 상장주식, 비상장, 프리IPO, 해외주식 등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맞게 점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나 성수 등 신흥부촌도 관심 대상이다. 맨파워 측면에서도 능력 있는 PB들의 영입에 한창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하나금융투자는 올 초 씨티은행에서 8명의 외부 PB를 충원했다. 지난 2020년 WM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임 부사장이 이후 내놓는 상품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상품인 테크랩은 출시 반년만에 수탁고가 1000억원을 넘어섰고 증여이슈를 선점한 증여랩은 출시 3개월만에 1000억을 넘어섰다. 지난 연말에는 주가하락을 예측한 중위험 중수익 공모주펀드를 출시 한 달 만에 1700억 규모를 팔아치우기도 했다. 당시 이 상품의 기대수익률은 5% 였다 올해는 증여랩과 고배당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가 높은 신상품 리츠랩, 저가매수 분할전략이 강점인 '모으기 힙합랩' 을 중점적으로 밀고 있다. 임 부사장은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증여 등 세무 관련 이슈가 뜨거운 감자일 수 밖에 없다"며 "현재 4000억 가까이 판매한 증여플랜상품을 올 상반기 5000억, 연내 1조원까지 수탁고를 늘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은 메타버스,가상화폐,원자재 등 다양한 테마가 출현하면서 굉장히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각 증권사들이 자체 운용력과 아이디어를 기반한 다양한 상품으로 WM측면에서 진검 승부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08 15:25:43"보험회사의 자산가 고객 대상 서비스는 가업승계를 포함한 증여, 상속과 절세, 은퇴 대비에 강점이 있다. 현재의 자산을 유지하고, 다음 세대로 잘 이전하기 위해서 보험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 메트라이프생명 김상호 노블리치센터장(사진)은 24일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종부세·양도세 등 대대적 세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자산관리 및 상속·증여 등 세대 이전을 위한 자산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는 지난 2005년 외국계 보험사 최초로 문을 연 VIP 전담 자산관리센터다. 투자, 부동산, 세무(이상 각 2명), 법률(1명), 재무설계(8명) 부문의 전문위원과 함께 효과적 콘텐츠 제공을 위한 콘텐츠 디렉터도 뒀다. 고액자산가의 경우 '상속'에 관심이 큰 만큼 종신보험이 인기다. 김 센터장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상품군은 '종신보험', 그 중에서도 달러와 변액 종신보험"이라고 전했다. 노블리치센터는 상속과 상속세를 준비하는데 특화된 종신보험으로, 저축이나 투자 등의 기능을 더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VIP종신은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지만 추가 납입보험료는 저축성 상품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펀드 운영이 자유롭고 추가 납입보험료에 대한 사업비가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김 센터장은 "사망보장과 함께 은퇴 후에 필요하면 생활자금 형태로 꺼내 쓸 수 있고, 보장성 보험으로 한도 없이 비과세된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에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달러종신보험도 경기 예측이 어렵고, 변동성이 큰 시대에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상품 가운데 하나다. 김 센터장은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자산의 미래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을 달러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가 고객들이 선호한다"고 전했다. VIP고객의 경우 관심사가 복합적이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도 깊다. 김 센터장은 "VIP고객의 관심사는 세금, 자산관리, 상속이 주를 이루지만 하나만 상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상속 문제의 경우 보유 금융자산 및 부동산에 대한 평가와 전망, 세금, 법률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노블리치센터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는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시에 고객과 상담을 하거나 고객에 제안하기 전에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찾는 모습은 센터 내에서 흔한 풍경"이라며 "특정 분야에 국한된 보통의 전문가들과 노블리치센터의 전문가들의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상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김 센터장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사업승계나 기업 엑시트 플랜(Exit plan), 개인의 상속 관련 상담이 늘었다는 점"이라며 "베이비부머의 은퇴 물결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으로,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앞으로는 상속을 포함한 은퇴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24 18:03:52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가 본격적으로 고령층에 편입되면서 은행들이 신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은행권에 '역대 가장 부유한 시니어'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자산관리 시장 편입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들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속·증여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유언대용신탁을 비롯해 종합재산신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나銀 쏘아올린 종합재산신탁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들은 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종합재산신탁 상품·서비스와 채널 전략을 짜는 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탁 명가'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하나은행 플레이스1(Place1)에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손님 대상 유산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채널 '시니어라운지'를 개설했다. 지난 2010년 유언대용신탁 상속플랜을 출시한 하나은행이 유언대용신탁 전문 브랜드인 '리빙트러스트'에 이어 시니어라운지까지 개설하면서 은행권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실제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하나은행의 신탁사업 특장점, 유언대용신탁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 은행 사례를 논의했다. 우리은행은 재작년부터 유언대용신탁을 '내리사랑 신탁'으로 브랜딩하고 전국의 자산관리(WM) 특화 점포뿐 아니라 영업점에서 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꼽히는 NH농협은행도 대중 부유층을 겨냥해서 종합재산신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타 은행 사례들을 취합하고 있다. WM 특화센터를 20개 더 늘리고, 서울 내 WM 특화점포 개설도 검토한다. 농협은행은 부행장 이상 임원이 모여 WM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내년 5월 사전 상담관리·계약서 전산화 등을 포함한 유언대용신탁 신(新)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수 상속인 관리·상속 지급 스케줄 관리와 수익자 상속 비율 및 특약사항 등 계약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유언대용신탁 기반을 넓힐 데이터를 집약하는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 유언대용신탁 전담팀을 꾸렸고,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에 '신한 신탁라운지' 문을 열었다. ■재산신탁 200조 시대 은행들의 신탁 경쟁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일반은행 재산신탁 규모는 206조2963억원으로 지난 2020년(147조8825억원)에 비해 60조원 가까이 늘었다. 퇴직연금 및 특정금전신탁 등을 포함한 금전신탁은 지난 2021년 200조원을 돌파한 후 올 3월말 기준 286조1227억원까지 늘었다. 우리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유언대용신탁 누적금액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예대마진' 이익 의존도가 높은 은행들이 신탁사업에 투자하는 건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 트렌드 속에 자산관리·승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18 17:49:07[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가 본격적으로 고령층에 편입되면서 은행들이 신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은행권에 '역대 가장 부유한 시니어'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자산관리 시장 편입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들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상속·증여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유언대용신탁을 비롯해 종합재산신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나銀 쏘아올린 종합재산신탁, 신한·우리·농협도 박차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들은 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종합재산신탁 상품·서비스와 채널 전략을 짜는 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탁 명가'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하나은행 플레이스1(Place1)에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손님 대상 유산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채널 '시니어라운지'를 개설했다. 지난 2010년 유언대용신탁 상속플랜을 출시한 후 기업승계 신탁까지 발을 넓힌 하나은행이 유언대용신탁 전문브랜드인 '리빙트러스트'에 이어 시니어라운지까지 개설하면서 은행권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실제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하나은행의 신탁사업 특장점, 유언대용신탁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 은행 사례를 논의했다. 우리은행은 재작년부터 유언대용신탁을 '내리사랑 신탁'으로 브랜딩하고 전국의 자산관리(WM) 특화 점포뿐 아니라 영업점에서 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반 영업점을 통해서도 유언대용신탁과 관련한 상담이 오면 다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화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채널을 추가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꼽히는 NH농협은행도 대중 부유층을 겨냥해서 종합재산신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타 은행 사례들을 취합하고 있다. 향후 WM 특화센터를 20개 더 늘리고, 서울 내 WM 특화점포 개설도 검토한다. 농협은행은 부행장 이상 임원이 모여 WM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내년 5월 사전 상담관리·계약서 전산화 등을 포함한 유언대용신탁 신(新)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수 상속인 관리·상속 지급 스케줄 관리와 수익자 상속 비율 및 특약사항 등 계약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유언대용신탁 기반을 넓힐 데이터를 집약하는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 유언대용신탁 전담팀을 꾸렸고,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에 '신한 신탁라운지' 문을 열었다. #OBJECT0# #OBJECT1# 銀 재산신탁 200조 시대 은행들의 신탁 경쟁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일반은행 재산신탁 규모는 206조2963억원으로 지난 2020년(147조8825억원)에 비해 60조원 가까이 늘었다. 퇴직연금 및 특정금전신탁 등을 포함한 금전신탁은 지난 2021년 약 216조원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후 올 3월말 기준 286조1227억원까지 늘었다. 우리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유언대용신탁 누적금액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예대마진' 이익 의존도가 높은 은행들이 신탁사업에 투자하는 건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 트렌드 속에 자산관리·승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의 '대한민국 중산층의 상속에 대한 인식 및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속은 더 이상 부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응답이 40대에서 48%, 50대에서 42%, 60대 이상 38%로 나타났다. 상속을 위해 금융자산을 확대하고, 유언대용신탁을 향후 활용할 의향이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은행이 유산정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로 '공신력 있는 은행'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은행들은 '뉴시니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국내 금융사가 법무법인이나 세무법인 등 비금융 전문기관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위탁 범위를 넓혀주고, 불특정 대상 신탁광고를 허용해주는 방안 등이다. 채무와 담보권 등으로 신탁 취급재산을 넓히고, 신탁주식 의결권 확대도 금융당국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영미 등 서구권, 일본 사례를 보면 신탁이 고객의 부를 관리 및 운용하고 세대간 부를 이전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금융상품의 그릇으로서의 신탁이 아니라 고객의 부를 관리·운용·이전하는 종합 솔루션으로서 신탁의 역할이 향후 5~7년 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18 16:39:35[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 법무법인 가온, (재)용인공원과 지난 22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에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는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인 금융솔루션뿐만 아니라 의료, 법률, 장묘를 연계해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기부자의 사후 유산기부를 위한 금융솔루션과 함께 노후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애 여정 플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신탁·세무·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 등 다양한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해 줄 예정이다. 특히, △연세의료원의 의료서비스 △법무법인 가온의 법률 지원 △(재)용인공원의 장묘서비스를 연계한 신탁 설계로 기부자의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상속, 증여, 후견 등 기부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들과 상조, 장지 등의 장례절차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원하는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6-23 11:42:52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시니어타운과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30일 하나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롯데건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곳 입주자들에게 생애 플랜과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입주자들의 입소부터 자산 관리, 증여·상속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내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와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이 투입된다. 일대일 관리인 더퍼스트 서비스로 보증금 및 관리비 납부를 위한 신탁 상품과 유언대용신탁 등의 상품을 설계하고 추천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로 만나 발휘하게 될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10-30 18:36:08[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시니어타운과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30일 하나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롯데건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곳 입주자들에게 생애 플랜과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입주자들의 입소부터 자산 관리, 증여·상속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내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와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이 투입된다. 일대일 관리인 더퍼스트 서비스로 보증금 및 관리비 납부를 위한 신탁 상품과 유언대용신탁 등의 상품을 설계하고 추천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로 만나 발휘하게 될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10-29 06:43:10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소재 삼육대학교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활용한 신탁 기반의 자산 설계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학 기부에 의향이 있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춰 기부신탁 설계에서부터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 신탁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우리은행의 가족자산승계신탁 브랜드다. 이 중 기부에 특화된 '우리 나눔신탁'의 경우 위탁자와 수탁자가 유언대용 신탁계약을 맺고, 학교·병원·공익단체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하면 위탁자 본인 사망 시 수탁자가 신탁계약에 따라 해당 기부처에 재산을 이전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5-19 10:23:49"돋보기로 바라보는 시장과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시장은 달라야 한다. 보험시장의 블루오션 시장은 충분히 열려 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동양생명 연도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한석희 명예상무( 사진)의 일성이다. 그는 지난 1989년 입사한 동양생명 창립 멤버다. 그는 30년을 영업 관리자로 근무하다 지난 2018년 11월 은퇴 후 관리자로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생 2막의 정식 재무설계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 명예상무의 강점은 법인 플랜이다. 법인 CEO를 대상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목적 자금 마련, 절세 등 사업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영업관리자로 재직 중에도 퇴근 후와 주말을 이용해 세무 등 각종 교육을 받았다. 동시에 AFPK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스터디 그룹을 형성해 서로 협업하고 있다. 이어 예술작품에도 관심을 가지며 아트딜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일각에선 흔히 생명보험 산업을 성숙산업이라고 하는 데 대해 한석희 명예상무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노후 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금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또한 집값, 공시지가가 상승하면서 그 동안 부유층만이 고민해오던 증여세, 상속세 등 세금에 대한 고민을 이제는 중산층도 하게 되면서 종신보험 수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의료기술 도입과 의료비 상승으로 인한 보장성 보험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유병자 보험시장 같은 틈새시장 상품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설계사는 다른 어떤 직업보다 윤리적이어야 하며 윤리성은 전문성에서 나온다"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금융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4-24 18:40:44[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고품격 장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봉안플랜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봉안플랜신탁은 생전에는 본인이 자금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셀프장지를 준비할 수 있으며 자녀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부모세대와 부모님의 봉안시설을 걱정하는 자녀세대를 위해 출시됐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상품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 또는 가족의 유고 시 용인공원에 장지비용 만큼 지급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법정 상속된다. 또 △용인공원 봉안당 시설 이용시 20% 할인 △용인공원 상조상품 이용 시 20% 할인 △상속, 증여, 후견 컨설팅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출시를 비롯해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상속, 증여 및 후견 지원 등 상황에 맞춘 생활지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4-06 10: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