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발전기를 돌리고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는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어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 낭만달빛마켓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현장. 이곳에서 시민들은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친절히 알려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빈곤 지역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민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전거를 이용해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라이딩하며 친환경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수 있는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빛이 없는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둠 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설립한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만나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퍼네이션 축제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 SK이터닉스, 테일러팜스, 베니스에프앤비, 고려기프트, 래오이경제, 이노엔(inno.N), 고려은단, 엔라이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세계 26개국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보급하는 등 에너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라이팅 칠드런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한국의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전달해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랜턴에 부착된 태양광 판넬로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밝은 태양 아래 5시간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태양광 랜턴은 현지에서 사용되는 촛불이나 등유 램프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개인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랜턴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결제 후 수령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한 뒤 밀알복지재단에 보내면 검수 후 에너지 빈곤국가에 전달된다. 조립 과정 없이 태양광 랜턴 기부만도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후원자는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시설이 없는 지역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 '치소모 밀알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마련, 전력 보급을 시작했다. 치소모 밀알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재봉, 목공 등의 기술을 배워 의류나 패션 잡화, 관광객 기념품, 가구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공동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전국 38개 아동복지시설에 환경친화적인 실내 숲을 조성하는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배포해 다양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끌고 있다. 유선준 기자
2024-11-07 19:10:15[파이낸셜뉴스] "자전거 발전기를 돌리고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는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어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 낭만달빛마켓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현장. 이곳에서 시민들은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친절히 알려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빈곤 지역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민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전거를 이용해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라이딩하며 친환경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수 있는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빛이 없는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둠 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설립한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만나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퍼네이션 축제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 SK이터닉스, 테일러팜스, 베니스에프앤비, 고려기프트, 래오이경제, 이노엔(inno.N), 고려은단, 엔라이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세계 26개국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보급하는 등 에너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라이팅 칠드런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한국의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전달해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랜턴에 부착된 태양광 판넬로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밝은 태양 아래 5시간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태양광 랜턴은 현지에서 사용되는 촛불이나 등유 램프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개인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랜턴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결제 후 수령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한 뒤 밀알복지재단에 보내면 검수 후 에너지 빈곤국가에 전달된다. 조립 과정 없이 태양광 랜턴 기부만도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후원자는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시설이 없는 지역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 '치소모 밀알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마련, 전력 보급을 시작했다. 치소모 밀알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재봉, 목공 등의 기술을 배워 의류나 패션 잡화, 관광객 기념품, 가구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력이 보급되면서 치소모 밀알센터는 생산성이 향상됐고 장애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밀알복지재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나서고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크던 코로나 시기인 2022년,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공동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전국 38개 아동복지시설에 환경친화적인 실내 숲을 조성하는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배포해 다양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끌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기빙플러스를 통해 중고 물건이나 재고·이월 상품들을 기부받아 재판매해 자원을 순환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도 전개 중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시민과 다양한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환경도 보호하고 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7 11:08:5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기후위기 대응 미션을 수행하는 '클린빌리지 월드'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구현된 ‘클린빌리지 월드’는 아동·청소년이 지구촌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클린빌리지 월드' 체험자는 올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인 카메룬 아동 음바나와 함께 기후 위기 피해를 입은 마을에서 쓰레기 줍기, 전등 끄기, 나무 심기 등 게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굿네이버스는 '클린빌리지 월드' 오픈 기념 이벤트도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제페토에서 굿네이버스 계정을 팔로우 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친환경 칫솔·치약 세트를 증정한다. 제페토 개인 피드에 음바나에게 쓴 온라인 희망편지 사진 등을 업로드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센터장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가상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과 청소년이 공존과 협력에 대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편지쓰기대회,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등 나눔인성교육을 실시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27 08:35:3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베트남 빈곤 가정에 암소 구매자금을 전달했다. 거래소는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베트남 꽝찌성 죠링현 여성연맹 강당에서 ‘2023년 KRX 베트남 암소은행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짠 티 롱 베트남 꽝찌성 여성연맹 주석 등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꽝찌성 죠링현 빈곤 장애인가정 45가구에 사업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KRX 베트남 암소은행 사업’은 취약계층 농가에 가구당 80만원 상당의 암소 구매자금을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지원기간 종료시 대여금을 상환받아 타 농가에 순환 지원하는 지속형 경제자립 사업이다. 거래소는 암소 구매자금과 함께 축산교육, 예방접종, 정기 모니터링, 축사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계소득 관리를 위한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암소은행 사업을 통해 베트남의 빈곤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이웃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5-17 16:34:4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27일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 강당에서 ‘2022년 KRX 베트남 암소은행’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춘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응우엔 탕 박 베트남 꽝찌성 주석 등이 참석해 꽝찌성 장애인 빈곤가정 90가구에 암소를 전달했다. 베트남 중부의 꽝찌성은 베트남 전쟁 최대 피해지역으로 지뢰 및 고엽제 피해 등으로 인한 장애인 및 빈곤가구 비율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 거래소는 이 지역 장애인 빈곤가정을 위해 2018년부터 암소은행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원금액은 2억5000만원, 누적 수혜가구는 270가구에 달한다. ‘KRX 암소은행’ 사업은 해외 저개발국 빈곤층 가정에 암소를 지원하고 가계소득 증진과 경제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소액 대출형 가축지원 사업이다. 암소는 지속적으로 송아지를 낳아 빈곤가정의 수입원이 되며 농가에 직접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농업생산 소득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거래소는 암소지원 이후에도 축산 및 소득관리교육, 예방접종, 축사 개선 등을 함께 지원해 빈곤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지원을 넘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빈곤지역에 지속가능한 변화와 발전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며 "거래소는 저개발국가 지역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28 13:07:10[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은 임직원 나눔캠페인 '기부투게더' 참여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GI기부투게더(Give+Together)'는 비영리기관의 기부 프로그램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금에 매칭해 회사가 함께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아름다운재단, 지구촌나눔운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5개 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ㆍ청소년의 교육물품, 식료품, 주거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는 "매칭그랜트 후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에 더해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21년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론칭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상생을 지향하는 온정(ON情)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아동주거 빈곤가구 환경개선사업,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3-24 16:43:09[파이낸셜뉴스]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원 회장은 네팔 오지지역 1차, 6차 휴먼스쿨 건립 지원사업에 이어 16번째 학교 신축 건립에도 참여해 교육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다. 미래를 이끌 지구촌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원 회장은 앞으로도 엄홍길휴먼재단과 네팔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공동수행, 교육사업에 대한 협력을 상호 지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원 회장 일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 ‘굿웨이위드어스(Good way with us’) 기금 조성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으로 50억원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초록뱀미디어 회사 관계사인 초록뱀컴퍼니, 우리들휴브레인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선도적으로 기부사업을 확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로 초록뱀미디어와 사업 협력 중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도 휴먼스쿨 건립에 1억원을 지원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원 회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지역을 넘어 지구촌 사회의 어려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23 10:31:23[파이낸셜뉴스] 교보교육재단은 '2021(제23회) 교보교육대상'에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등 4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창의인재육성 부문 김의성 보정고등학교 과학교사 △평생교육 부문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다. '참사람육성' 부문을 수상한 김현수 교장은 정신과 의사로서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하고 20년간 헌신적으로 운영해왔다. 김 교장은 '치료-교육-돌봄'의 선순환을 통해 참사람을 길러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로나19 시대 고립과 단절에 처한 청소년의 위기 극복과 치유, 자립에 도움을 줬으며, 프레네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상처 입은 교사의 심리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김의성 보정고 교사는 과정 중심의 탐구 실험으로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인재육성' 부문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부임 학교마다 실험실을 재정비하고 탐구 실험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과학교사 연수에도 힘썼다. 특히, 동티모르,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한 TOT(Training Of Trainers) 방식의 교사연수 활동에 13년간 참여해 과학실험을 통한 지구촌 나눔 활동에 기여했다. '평생교육' 부문에는 화성시 발안만세시장 내 위치한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은 시장 상인을 비롯, 지역민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또한 문화사랑방, 책꾸러미 등 평생교육 활동으로 전통시장 내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세계로다문화마을학교'를 진행하는 등 다문화 특화 평생교육에도 앞장섰다. '미래교육콘텐츠' 부문은 지자체와 교육청을 연결하는 민간 중심의 교육 전담 중간지원조직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수상했다. 지역의 교육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지역사회학교-교육청이 연계협력해 '교육통합모델'을 개발, 실천했으며, 학교-마을교육과정, 학부모매개자 등의 미래교육콘텐츠를 통해 인구소멸 시대, 지역 교육이 살아남을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역의 교육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지역사회학교-교육청이 연계협력해 '교육통합모델'을 개발, 실천했으며, 교실수업 재구성, 학교-마을교육과정, 학부모매개자 등의 미래교육콘텐츠를 통해 인구소멸 시대, 지역 교육이 살아남는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사람 육성과 국민교육 진흥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재단은 수상자들의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 육성 △창의인재 육성 △평생교육 △미래교육콘텐츠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2021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0-18 09:53:3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36개국 외국인 유학생 94명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국 총 9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7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2027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남녀노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700억원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8-26 19:01:16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36개국 외국인 유학생 94명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국 총 9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7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2027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 이유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남녀노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700억 원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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