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라질의 20대 여성이 지네에 물려 입술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사고를 당했다. 입술이 조금 부어오른 게 아니라 병원에 반드시 가야 할 정도였다. 지네 독 때문에 통증이 왔고 호흡곤란까지 생겼기 떄문이다. 오늘 28일 영국 더선과 미러지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여성 나탈리 갈디노는 최근 밤에 잠을 자던 중 윗입술이 따끔거려 잠에서 깼다. 나탈리는 자신의 입술에 다리가 여러 개 있는 무언가가 붙어 있는 걸 느꼈다. 주변이 어두워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나탈리는 그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어나서 불을 켜고 거울을 봤더니 몸집이 큰 지네가 자신의 입술에 붙어있었다. 그는 지네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지네는 좀처럼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나탈리의 입술에서 지네는 떨어져 나갔지만 지네에 물린 그의 입술은 퉁퉁 부어올랐다. 또 나탈리는 입술에서 통증도 느껴졌다. 특히 지네의 독으로 호흡곤란을 겪은 그는 병원에서 이틀간 입원 치료를 받기 까지 했다. 갈디노는 "지네에 처음 물린데다 지네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더 긴장하고 당황했다. 지네 독 때문에 혹시 죽으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알레르기 약을 먹고 호흡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퉁퉁 부었던 입술은 이틀 만에 가라앉았다"며 다른 사람들도 물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 의학 매체 헬스라인 등에 따르면 절지동물인 지네는 2.54~17.78㎝로 몸길이가 다양하다. 다리는 최소 15쌍에서 최대 177쌍이며 다리의 수가 항상 홀수다. 지네는 지하실·배수구·숲과 같이 습하고 어두운 곳을 선호하지만,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생명력이 강해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이빨이 없는 지네는 머리 근처에 있는 두 개의 앞다리로 사람을 문다. 먹이를 잡을 때도 사용하는 이 앞다리에 독이 가득 차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0-28 06:57:02【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지역 영재교육의 산실인 전북과학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쥐와 지네, 심지어 뱀 사체가 발견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정수 전북도의원(익산2) 의원은 11일 전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과학고 기숙사는 마치 50년이 넘은 시설처럼 너무 노후화됐다”며 “죽은 쥐와 지네 등이 학생들의 생활공간에서 발견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전북과학고 기숙사 시설의 안전성과 노후화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북교육청이 제대로 된 실태파악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북과학고 기숙사 침대에서 죽은 쥐가 발견되고, 침대 밑에는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등 학생들의 생활공간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북과학고와 교육연수원간 부지 갈등에 대해 해결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교육연수원 안에 과학고가 있다 보니 주차문제 등 갈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1-12 00:02:03<편집자주> 세상에, 맙소사! 이번주 지구촌 세상에서 벌어진 놀랍고 기막힌 사건들을 알려드립니다. ■ 세상에 이런 무모한 먹방이? 더욱 유명해지고 싶어 독이 든 벌레를 먹던 중국의 BJ가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25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 등은 중국 온라인 방송 플랫폼 '도유티비' 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BJ에게 벌어진 일을 보도했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벌레, 도마뱀, 식초, 바이주 등이 적힌 회전판을 돌려 걸리는 것은 뭐든 먹어치우는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술과 독성 지네, 도마뱀 등을 먹은 이 BJ는 방송 도중 쓰러져 다시는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책상 위에서 작동 중이던 카메라와 먹다 남은 음식물 등을 발견했습니다. 도유티비 측은 사고 장면과 관련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합니다. ■ 세상에 이런 재능이? 어른들 몰래 비행기를 조종하던 한 소년이 '미래의 파일럿감'이라는 특급 칭찬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중국 후저우시에 거주하는 13세 소년이 태호 인근의 격납고에 들어가 수상비행기 두 대를 몰래 조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자정 무렵 격납고를 찾은 이 소년은 비행기에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몇바퀴 돌아본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두 대의 비행기 중 한 대는 감속용 벽과 충돌해 8000위안(약 137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해당 비행기지의 대장은 어마어마한 사고를 친 소년을 오히려 칭찬했습니다. 이 비행기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조종 기술은 물론 수십 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는 "구경만으로 조종 기술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정말 존경스럽다. 소년이 기지에서 훈련을 받아 조종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탄했습니다. ■ 세상에 이렇게 운 좋은 거위가? 차에 치여 사라졌던 거위가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24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버몬트주의 한 피자 전문점에서 일하는 라이언 해링턴은 지난 주말 차를 몰고 배달을 나갔다가 거위와 충돌했습니다. 해링턴은 "거위 한마리가 뒤뚱거리며 길을 가로지르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대로 부딪히고 말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배달을 끝내고 가게로 돌아온 해링턴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차에 치여 죽은 줄로만 알았던 거위가 자동차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끼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적처럼 살아남은 이 거위는 현재 지역 야생동물 재활센터에서 건강을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먹방 #지네 #조종사 #거위 #세상에 #해외토픽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7-26 17:01:00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투약 완료 후 1년 추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 관찰 중 최초 1년 간의 결과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온트루잔트와 허셉틴 투약 완료 환자 중 일부인 367명, 6개월 마다 추적 검사를 실시했다. 추적 관찰한 평균 기간은 각각 30.1개월(온트루잔트), 30.2개월(허셉틴)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고 제조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배치마다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는 온트루잔트 개발을 위해 오리지네이터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허셉틴의 항체의존적세포독성(ADCC)의 배치간 변화가 포함됐다. ADCC는 유전자 HER2가 과발현되는 암세포에 면역세포가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허셉틴 중 유효 기간의 만료 일자가 2018년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인 제품에서 ADCC가 낮아지는 변화가 발견됐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와 일반 허셉틴 그리고 ADCC가 낮은 허셉틴을 구분해 추적 1년 간의 무사건 생존율(EFS)과 전체 생존율(OS)을 비교 발표했다. 무사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96.7%, 일반 허셉틴 98.2%, ADCC가 낮은 허셉틴 92.5%, 전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100.0%, 일반 허셉틴 100.0%, ADCC가 낮은 허셉틴 99.1%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철 전무(임상의학본부장)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온트루잔트의 생존율이 오리지네이터인 허셉틴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트루잔트는 지난 3월 유럽과 한국에 출시됐고 한국에서는 '삼페넷'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MSD, 한국은 대웅제약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작년 12월에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허가 신청돼 현재 심사 중에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2-09 18:17:14【나주=황태종기자】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고흥 나로도 일원에서 산림자원조사를 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지네발란'이 해안 암반에 붙어 100㎡ 규모로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네발란'은 줄기에 붙은 잎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상록성 여러해살이 착생식물로 줄기는 딱딱하고 가늘며 줄기 곳곳에서 굵은 뿌리가 내린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잎겨드랑이를 뚫고 꽃대 끝에 1개가 달린다. 관상가치가 높고 희귀해 무단채취에 의한 개체수가 줄어 환경부에서 지난 2005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과 제주 지역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보고되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20차례에 걸친 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전남지역 산야와 도서 산간지역에서 한란, 나도승마, 콩짜개란, 세뿔투구꽃, 석곡 등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국내서 미기록된 통조화 등 귀중한 토종자원을 발견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오찬진 박사는 "2017년 8월 각 나라의 생물주권을 보호하고 유전자원의 무분별한 해외 침탈을 방지하기 위한 '나고야의정서'가 채택되면서 세계 각국이 생물자원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산림자원조사를 통해 토종자원을 탐색·발굴하고, 희귀종의 서식지 보전 연구로 전남지역 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7-11 14:56:03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로 만든 화장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인 '스콜로펜드라신 I' 개발 기술을 이전 받은 산업체에서 화장품을 개발해 상품이 본격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콜로펜드라신(scolopendrasin) I'은 왕지네 등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항균 펩타이드로,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물질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유하는데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가 생겼을 때 발적과 부종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면역글로불린 E(IgE)'와 '히스타민(histamine)'이 증가하는데, 스콜로펜드라신 I을 투여한 생쥐에서 이들 아토피성 피부염 지표물질이 각각 약 37~57%, 71~82%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콜로펜드라신Ⅰ'을 투여한 생쥐는 기존 치료제를 투여한 생쥐보다도 약 15%~42% 정도 더 강력한 감소 효능을 보였다. 농진청은 '스콜로펜드라신Ⅰ'에 대해 2013년 4월 특허출원 했으며, 의약품 개발 전 단계로 화장품 개발을 위해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기술 이전 받은 업체 중 1곳에서 '스콜로펜드라신Ⅰ' 물질이 함유된 화장품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했으며, 현재 다른 2개 업체에서도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농진청 황재삼 곤충산업과 농업연구관은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스콜로펜드라신Ⅰ' 물질이 앞으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08-11 08:19:57\r\r\r\r\r\r\r\r\r\r 중국의 한 병원에서 귓속에 들어 있는 지네를 꺼내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는 한 여성 환자의 귓속에 들어가 살고 있는 지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의사는 핀셋으로 지네를 꺼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몇 번의 재시도 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 한편 귓구멍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강제로 꺼내려 하면 벌레가 더 깊숙이 도망가거나 물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을 비춰 나오게 하거나 오일, 식염수 등을 떨어뜨려 벌레를 떠오르게 한 후 제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r\r\r\r\r\r\r\r
2015-09-27 08:59:44▲ 한밤 이태임, 과거 졸업사진 모습 보니... '점점 예뻐지네' 한밤 이태임 한밤에서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이태임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커뮤니티는 이태임의 초.중.고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임은 까무잡잡한 피부와 통통한 볼살을 한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밤 이태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밤 이태임, 어릴때는 깜찍했네", "한밤 이태임, 점점 변하고 있어", "한밤 이태임, 꼬마 숙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14 09:07:57미국의 한 10대 소년 귓속에서 10cm길이의 살아있는 지네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그랜트 보디(14)라는 이름의 소년은 전날 아침 귀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서 잠에서 깼다. 귀를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고통에 그랜트는 "귀가 잘려 나갈 것 같다"며 급하게 엄마를 불렀다. 이에 엄마 안젤라는 그랜트를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갔고 그랜트의 귓속에서 살아있는 지네를 발견했다. 길이 10cm의 지네는 그랜트의 고막 가까이에 몸을 동그랗게 만 상태로 들어 있었다. 지네는 귓속에서 빠져 나올 때도 살아 움직이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다행히 그랜트는 고막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랜트는 "지네가 어떻게 내 귓속으로 들어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며 ""지네가 귓속에서 꿈틀거렸던 느낌이 자꾸 생각나 소름이 돋는다. 최근 별다른 일은 없었고 얼마 전 밖에서 수영을 했었던 적은 있었다"고 말했다. 그랜트를 치료했던 담당의는 "귀에서 지네가 발견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아마도 지네가 새끼일 때 귀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긴 지네가 귓속에 들어가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07-02 10:03:32왕지네(사진)에서 아토피 치유에 효과가 있는 항생물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삼육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차세대 유전체 해독 기술을 이용해 왕지네에서 분리한 새로운 항생물질이 아토피 치유 효능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과 세포 실험을 통해 구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왕지네 등 곤충이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항균 펩타이드이며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이규성 농업생물부장은 "왕지네의 학명을 따라 '스콜로펜드라신(scolopendrasin)Ⅰ'이라 이름 지은 이 물질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유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스콜로펜드라신Ⅰ'을 투여한 생쥐는 기존 치료제를 투여한 생쥐보다도 약 15%∼42% 정도 더 강력한 감소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콜로펜드라신Ⅰ'을 투여한 생쥐는 홍반, 가려움, 부종, 짓무름 등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에서 투여하지 않은 생쥐보다 피부염 점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아토피가 생겼을 때 발적과 부종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면역글로불린 E(IgE)'와 '히스타민(histamine)'이 증가하는데, '스콜로펜드라신Ⅰ'을 투여한 생쥐에서 이들 아토피성 피부염 지표물질이 각각 37%∼57%, 71%∼82% 가량 줄어든 것도 확인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스콜로펜드라신Ⅰ'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향후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2015-05-28 09: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