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공동브랜드 '지엘(GIEL)'을 앞세워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에 대한 전폭 지원에 나선다. '지엘(GIEL)'은 Gwangju(광주), Intelligent(지능), Electronics(전자)의 앞글자를 합친 말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 가전을 지칭한다. 광주시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브랜드개발에 힘써왔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자 브랜드를 떠올리면 특정제품이 연상될 정도로 브랜드파워는 막강한 경쟁력을 지닌다. 처음 광주공동브랜드로 개발한 'CITY OF PEACE'는 2017년 4월 개발돼 사용해오다 슬로건형 이름으로 마케팅이 어려운 점, 공동브랜드로 등록 가능한 제품군이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새롭게 네이밍 의견수렴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GIEL(지엘)'이라는 공동브랜드가 탄생했다. 현재 공동브랜드에는 ㈜인아, 디케이㈜ 등 24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의류건조기, 인공지능조리기 등 39개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각종 지원을 통해 164억원 판매, 수출 12건 27만 5842달러 실적을 올렸다. 광주시 공동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브랜드 사용기업 모집 시 광주테크노파크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외부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의 기술성·시장성 평가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용기간은 2년으로, 만료 전 '운영위원회'의 연장심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광주시는 △국외 인증 지원 △맞춤형 마케팅(홍보영상 제작 등)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기획전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 등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참여기업 이금희 유씨랩㈜ 대표는 "유씨랩㈜의 미세먼지 신호등이 지엘 상표를 사용한 이후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현재는 관공서 및 교육기관에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고, 매출액도 2.4배 이상 증가했다"며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기업입장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열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의 성공은 함께하는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며 "시가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으니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10 10:07: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 공동브랜드의 이름을 '지엘(GIEL)'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엘(GIEL)'은 '광주(Gwangju)+Intelligent(지능)+Electronics(전자)'의 조합으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의미한다. 광주(Gwangju)와 Good의 G를 모티브로 만든 디자인 심벌 'G'는 좋은 가전을 만드는 광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광주시는 현재 '지엘(GIEL)' 상표 등록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활용 매뉴얼을 정비해 '지엘(GIEL)'을 통한 공동브랜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가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급화, 맞춤형 마케팅, 해외수출 지원 등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참여기업(제품)은 ㈜인아의 해동레인지, 디케이㈜의 공기청정기 등 24개사 39개 제품으로 광주 가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광주 가전 공동브랜드 '지엘(GIEL)'의 가치를 높이고 광주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사용 중인 공동브랜드 이름 '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해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가 있어 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빛·가전·광주의 이미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 등을 고려해 브랜드 네이밍 후보군을 개발했고,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해 응모된 500여개의 후보군 중 10개를 선정했다. 개발된 후보군에 대해 20~50대 이상 시민, 디자인과 학생,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총 3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엘(GIEL)'을 브랜드 이름으로 최종 확정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1-20 11:12:56【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공동브랜드(CITY OF PEACE) 참여기업의 자생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2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과 지역 건설사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케이㈜, ㈜인아, ㈜현성오토텍 등 17개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과 ㈜호반건설, 중흥건설㈜, ㈜영무토건 등 35개 건설사,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 소개, 제품설명 및 전시, 건설업체와 개별 상담, 현장 구매계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인 ㈜인아와 ㈜영무토건이 1억 8000만원 상당의 제품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인아는 자사의 스마트 전자레인지와 의류 건조기 제품을 ㈜영무토건에서 경기도 오산시에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로 시행 중인 오산 영무파타드 404세대에 빌트인 방식으로 납품하게 된다. 광주공동브랜드는 지난 2016년 대기업 가전 생산라인 일부 해외 이전에 대응해 대기업 의존형 가전산업 생태계를 완제품 생산체계로 전환해 지역 가전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와 '지역 가전제품 판로지원 등 상생협약'을 체결해 공동브랜드 참여기업 제품 가운데 아파트, 원룸, 도시형 주택 등에 공급이 가능한 완제품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가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판매처 다변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동브랜드를 비롯한 지역 가전산업의 자생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가전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치구, 교육청 등을 찾아 지역 생산제품 활용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회와 협력해 김동찬 의장, 황현택 산업건설위위원장, 반재신 의원 등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브랜드 제품 구매 활성화 및 지역제품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울러 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우리지역 중소기업 공기청정기 등 우수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협조 요청해 남구에서 지역제한 입찰 등을 통해 공기청정기 335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은 대기업 못지않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브랜드 판로 확보가 촉진되고 건설사와 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광주시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전산업은 최근 초미세먼지, 황사 등 공기질 악화로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분야로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해 30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며 "LG전자와 공기산업 육성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대기업과 지역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지역 가전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4-29 17:01:27인천지역 공동 화장품 브랜드 ‘어울(Oull)’이 미국과 멕시코, 베트남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 인천시는 4일 어울(Oull)이 화장품 최대시장의 하나인 미국과 멕시코 및 베트남에 연간 1610만달러(약 177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 타겟 시장인 중국이 사드 갈등으로 막히자 동남아, 유럽, 미국 등 대안시장을 찾기 위해 박람회, 시장개척단, 상담회 참가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드디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하여 멕시코, 베트남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미국시장 진출은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된 제2회 다민족 축제에 참가해 인천시 공동브랜드라는 공신력과 마스크팩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앞세워 참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면서 가능해졌다. ‘어울’은 베트남계 미국 방송제작·마케팅 회사인 스킨사이언스와 손을 잡게 됐다. 스킨사이언스와 파트너쉽을 통해 베트남 등 아시안계 미국인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킨사이언스는 방송제작과 마케팅전문회사로 그동안 화장품브랜드 마케팅의 특화된 회사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경험이 풍부하고, 스킨케어와 바디제품 등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어 유통망이 확보되어 있는 기업이다. 또 ‘어울’은 미국에서 종합무역업을 하는 페트라르룹과 손잡고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 남미시장도 공략한다. 화장품 시장규모는 세계 5위(브라질)와 세계 10위(멕시코)인데 반해 한국화장품 수입규모는 10위권 밖으로 틈새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어 ‘어울’ 진출 시 시장 선점효과 기대된다. ‘어울’은 현재 FDA(미국식품의양국) 등록 등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준비 중이며 현지 브랜드 론칭 및 마케팅전략을 협의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어울 화장품이 해외시장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민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04 10:35:20【 인천=한갑수 기자】지역업체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이 런칭돼 정식 출시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27일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어울은 '어울어지다', '진실해지다', '진심을 담다'를 뜻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지역 10개 화장품 회사가 공동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이다. 이날 런칭쇼에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어울 브랜드를 소개하고, 전속모델인 배우 한채아가 홍보 및 시연을 펼쳤다. 특히 행사에는 전문 카운슬러도 참석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화장품 설명 및 피부테스트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실제 국내외 화장품 유통전문가들이 어울 화장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에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하북성 한단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어울을 사용해 보고 어울 제품이 중국 하북성 한단시에 진출 할 경우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뷰티사업 직접 수행기관인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3월 공동브랜드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뷰티 전문가들의 심사로 24개(기초 13, 기능 7, 헤어 4) 품목을 선정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6개월여에 걸쳐 브랜드를 개발하고, 용기와 패키지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인천시는 어울의 중국 수출을 위해 배우 한채아의 홍보영상을 중국 상해 Si TV채널을 통해 58개 지역에 CF 광고를 하고, Qoo10, 알리바바(티몰)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 현지에 인천지역 생산 화장품 판매장인 '휴띠끄' 매장을 개점해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은 물론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11월부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는 뷰티산업을 시의 8대 전략산업중 하나로 지정해 단·중·장기 뷰티산업의 집중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10-27 09:22:0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천지역 화장품 업체들은 오는 27일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론칭한다. 16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지역 화장품 업체들은 27일 송도국제도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2층에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론칭쇼를 개최한다. 인천시와 지역 화장품 업체들은 화장품 제조사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어울'은 우리말로 어울리다, 어우르다의 의미로 '나에게 어울리는 화장품', '인천시와 화장품 회사들이 어울려 만든 화장품'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와 지역 화장품 업체들은 7개 라인, 24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10-16 14:04:35내년부터 대구시내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에 지역공동 브랜드인 쉬메릭(CHIMERIC)이 소개되고 쉬메릭 관련제품 전시판매장도 올해 중으로 안동 등 경북지역 중심도시 2∼3곳으로 확대하게 된다. 1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밝힌 ‘쉬메릭 육성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교육청과 협의해 시범사업으로 지역 3개 초등학교에서 4학년 1학기 사회과 탐구 과목 중 ‘대구의 생활’란에서 두 쪽에 걸쳐 쉬메릭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것을 내년부터는 지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중으로 경북 중심도시 2∼3곳에 전시판매장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어 상의는 경북권 일원에 10여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확보한 뒤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상의는 이밖에 시내 일원에 전시 판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달서구 용산동 구 50사단 부지내에 건설중인 중소기업 상설전시 판매장과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 내 대구전시컨벤션센터측과도 협의,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상의측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수익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브랜드 전문 관리회사인 ㈜쉬메릭(가칭)을 설립,활성화를 전담토록 할 예정이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2000-08-11 04:55:0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천지역 대학이 인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2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대를 비롯 인하대, 경인여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Ⅱ대 등 인천지역 7개 대학교와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지역 대학은 앞으로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 추진(디자인 학교, 포럼, 세미나 등), 공공디자인 분야 프로젝트 개발, 연구·자문·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기관 간 시설 활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대학은 인천시 도시디자인추진단, 군·구 디자인 부서 및 협력대학 교수진을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해 공공디자이너 양성 아카데미, 주민참여형 원도심 디자인활성화 사업 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CI·BI, 캐릭터, 상징물 등) 개발, 공공시설물 디자인 표준화, 시경계 진출입 경관 개선 등 시의 주요 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도 대학들과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지역내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시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4-01-27 10:19:46도안신도시의 인기가 뜨겁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며 대전 최대 규모의 빅 브랜드타운을 형성 중이기 때문이다. 빅 브랜드타운이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을 일컫는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만큼 상품성이 우수해 주거 여건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 단지들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촌 이미지를 굳히는 등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최근 빅 브랜드타운으로 발돋움 중인 대표 지역으로는 대전 도안신도시가 꼽힌다. 도안신도시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대전에서도 신축 아파트가 대거 들어선 지역으로, 대형 건설사의 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단지를 공급한다. 10대 건설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한국표준협회 2024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2년 연속 공동주택 부문 1위,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으로 높은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파워로 지난 7월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차는 조기 완판되었고, 이어진 2차 분양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청약 성적은 지난 1차의 기록을 훨씬 웃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20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총 1,2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수돼 평균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45.14대 1(5단지, 전용면적 84㎡A타입)까지 치솟았다. 앞선 1차분의 1순위 청약통장 수(6,256건)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린 셈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11월 26일(화), 3단지 11월 27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8일(일)~12일(목) 5일간 진행된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3단지는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의 경우 우측에 복용초교가 붙어 있어 3∙5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다. 아울러 단지 내부에는 현대건설의 특화 커뮤니티인 ‘H시리즈’를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예정이다. 3단지와 5단지 모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H 위드펫,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그 중 3단지는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가 들어서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키즈스테이션, H아이숲 등이 세심하게 마련된다. 또한 스크린골프, 퍼팅그린,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있어 취미 생활을 오롯이 즐길 수 있으며, 단지마다 갖춰진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외부 손님도 맞이할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 12월(3단지) 예정이다.
2024-11-26 09:52:02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1일 담양군청에서 '광주청사관리소-담양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 기반을 둔 중앙정부 기관과 인근 지자체가 상호 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청년층 교류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 기부 참여 유도를 위한 정보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지원 및 협력을 추진한다. 인근 지자체에 대한 관심을 높여 기부문화 인식을 높이고 기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수시 운영해 담양군 관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의 판촉을 지원한다. 양 기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워크숍, 문화행사,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열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만남의 장도 조성한다. 고응석 광주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부처-지자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청년층 교류를 확대하는 단초"라면서 "향후에도 지역 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2024-11-21 1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