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 부산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023년도에도 'A등급'을 받아 관광도시 위상을 높였다. 27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문체부 평가에서 지자체와 기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상생 취지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부산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DMO 사업 명칭은 '모-디'다. 이는 사업 슬로건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를 줄인 말이다. 부산 모디 사업은 포용 관광을 추구한다. 이에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주민 등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거버넌스, 분과협의체를 꾸려 공동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복도로 등 각 지역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화형 숙박시설을 운영해 지역 관광 수익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모디하우스 1호점으로 '산복어울스테이'와 2호점 '하이엔드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주요 사업으로 이동 약자의 이동 장벽 제거를 위한 '입간판 경사로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포용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모디 부산 플랫폼 사업도 운영 중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7 18:17:1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법인으로 총 10곳을 최종 선정한다. DMO 육성사업은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됐다. 대표 사례로 홍성 DMO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와 전주 DMO '전주맛집투어패스'가 있다.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공모는 DMO 성장단계별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조직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와 2단계(3년차 진입)로 구분해 진행한다. 선정된 DMO에는 1~2년차 국비 1억원, 3~5년차는 국비 1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필수사업인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포함해 5대 중점기능 중 1개를 선택해 사업을 지원하면 된다. 5대 중점기능은 △관광품질관리 △관광자원관리 △관광홍보마케팅 △관광산업지원 △관광사업기획 및 계획으로,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주체의 협력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관광 균형 발전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0 08:53:4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를 앞두고 서울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DMO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DMO는 최근 몇 년간 로컬관광과 워케이션, ESG관광 등 국내 여행업계에 다양한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설명회는 DMO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와 2024년 DMO 공모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7일 서울(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을 시작으로 8일 대구(그랜드호텔), 12일 대전(호텔ICC), 13일 광주(라마다플라자)에서 각각 열린다. DMO 육성 지원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DMO는 지역 주민 및 업계·학계가 지역 내 협력망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조직이다. 각 지역별 여건에 맞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스스로 발굴해 사업을 운영한다. 현재 관광재단, 지역관광협의회, 주민협동조합 등 다양한 조직이 DM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DMO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주요 역할, 올해 DMO 공모과정과 지원내용 등을 소개한다. 현재 활동 중인 우수 DMO를 초청해 주요사업 소개와 성과 공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각 지역별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일부 인원에 한해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현재까지 총 34개의 DMO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중 강릉·전주·목포·부산·안동 등 5개 지역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년간 지원한다. DMO 선정은 매년 1~2월 중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각 지역에서 지역 특화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연간 최대 2억5000만원의 국비와 지방비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관광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된 DMO들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지역 내 유관 분야 조직들과 지역관광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필수사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 생활인구 유입 증대, 관광서비스 품질 개선(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설정하고 관광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DMO가 스스로 자립도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2024년 공모 기간은 1월 5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세부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9 14:42:50【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지원 사업자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7일 '2023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자로 1단계(1~2년차) 12곳과 2단계(3년차) 3곳, 4년차 1곳, 관광거점도시 5곳을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동해시(1단계)와 평창군(2단계)이 각각 선정됐으며 2년 연속 선정된 곳은 도내에서 동해시가 유일하다.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은 2020년부터 지역 주민, 사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내 관광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으며 지방비 등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워케이션 조성 등 3개 필수사업과 지난해 조성된 동해시 여행자플랫폼 연필뮤지엄, 삼화동 거북당을 활용한 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호·묵호·망상·삼화동의 주민협의체와 여행,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 관련기관을 비롯해 연필뮤지엄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14개 기관과 사업체로 구성되어 있는 동해DMO 협의체 조직을 올해 20개 협의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DMO 육성지원 1년차 사업에서 거버넌스 조직 육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년차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의 민간 관광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2 11:38:5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4개소를 공모한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내 관광 관련 업계와 협회,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을 말한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기초지역 단위에서의 다양한 협력 연계망으로 지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홍성, 강릉, 보령 등 총 24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총 19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14개소를 공모한다. 올해 사업은 조직의 성장 수준을 고려해 2단계 지원체계를 도입하고 지원 기간을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한다. 또한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추진조직의 필수사업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 기획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지원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성과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관광협의체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법인, 지방비 지원에 동의하는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장의 확인서를 확보한 법인 등 지역관광추진조직 선정 목적에 부합한 국내 법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중복 또는 유사 사업내용으로 국고를 지원받고 있거나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한 법인은 신청이 제한된다.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된 법인에는 사업비 최대 2억 5000만원과 함께 홍보,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서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 등기로 접수하면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17 09:02:20[파이낸셜뉴스] 지역 내 각 단위들의 협력과 거버넌스에 기초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우수 사례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형 DMO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부와 지자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조직으로,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과 넓은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주도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전문조직이다. ‘관광으로 크는 지역, 매력 있는 한국관광’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관광 역량과 기반 강화를 위해 DMO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제1회 우수 DMO 시상식을 갖고, 지난 1년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DMO 3개 사례를 발표했다. 공사 이용 지역관광개발팀장은 “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우수 사업자 발굴과 시상을 통해, DMO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의 수행과 현장의 관광현안 해결 사례들이 각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지역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DMO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위로 선정된 충남 홍성군의 주식회사 행복한여행나눔의 ‘클린관광 챌린지’ 사업은 캠핑관광객을 대상으로 클린캠핑 약속 서명 챌린지를 통해 불법 차박, 쓰레기 무단 투기, 소음 등의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이 두드러졌다.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키트를 제작·제공해 판로 연계까지 이어져 챌린지 참여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만족을 준 점도 돋보였다. 2위인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오감안내소 설치’는 관광안내소 미설치 지역 및 야간관광객들을 위한 것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카페와 음식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총 20곳에 오감안내소를 설치한 사업이다. 사업자는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안내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창출의 기회가 생기는 상호 시너지 창출 효과를 냈다. 3위 보령축제관광재단의 ‘보령 프롬 홈 프로젝트’ 사업은 비대면 상황을 타개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단순한 홍보영상 차원을 넘어 지역상품의 판매 및 체험을 유도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을 제작·홍보해 총 57만 회가 넘는 조회와 함께, 제작된 음식체험 키트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해관계자들과의 수많은 논의를 거쳐 지역 거버넌스의 협력을 이끌어내 상호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24 08:07:2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춘 법인으로, 지역주민, 업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뤄진 협력 연계망을 구성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관광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경기 고양시, △경남 남해군, △경남 통영시,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전남 강진군, △전북 고창군, △충남 보령시, △충남 홍성군, △충북 단양군, △충북 영동군, △충북 제천시이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들은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1억 5000만 원, 지방비 1억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그리고 관광공사는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사업 개발, 상담(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체계적 지원을 이어나간다. 올해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필수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역 관광 사업체를 위한 안심여행 지침을 수립하고 남해군 특산물 등을 활용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마련한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숙박·외식업소에 대한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안심 업소를 지정한다. △(사)광양시관광협의회는 방역 관리 요원을 통해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상품도 마련한다.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회는 고양시의 주요 문화자산인 꽃, 고양이 캐릭터 등을 소재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특색있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의 특산품 중 하나인 포도주를 소재로 양조장 체험, 영동 포도주 관광주간, 영동 한 달 살기 등을 진행한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 출신 대표 시인을 소재로 한 시극을 운영하고, 푸소(FUSO)라고 하는 농촌체험 상품을 제공한다. (재)보령축제관광재단은 갯벌 체험 등의 관광자원과 음식·숙박을 연계한 ‘보령치유여행(힐링투어)’을 마련하고 재방문 시 혜택을 강화한 여행복리제를 운영한다. (사)단양군관광협의회는 단양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은 단양 오고(5GO) 임무여행(미션투어)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지역관광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역 관광업체들의 역량 증진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경주마이스(MICE)관광육성센터를 구축해 경영상담(컨설팅), 창업·취업 등을 지원한다. (주)행복한여행나눔은 홍성에 방문한 관광객이 쉽게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관광해설사를 육성하고 민간관광안내소를 확대한다.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은 관광지뿐만 아닌 여러 업체가 포함된 관광 할인권을 마련해 관광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창군 내 업체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의 핵심 관광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더욱 참신하고 매력적인 지역별 관광지를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05 08:39:1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리)가 ‘제주형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3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DMO는 지역주민과 정부·지자체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JDC는 DMO 주요 기능 중 관광산업 분야를 선정해 제주관광 비즈니스 육성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형 DMO 시범사업으로서, JDC가 추진하는 관광상품화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1·2·3차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고도화와 마케팅 지원을 토대로 상품·서비스의 지역성과 시장성, 지역관광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JDC와 위탁운영기관인 ‘제주형 DMO사업 추진단’은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30개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기업·상품 현황 진단을 통한 기업 보유자원 개선 방향 도출 ▷제주 고유 유·무형 자원 연계를 통한 기업자원 조사 분석과 공유 ▷웹 플랫폼과 통합브랜드 구축을 통한 홍보마케팅 ▷참여 기업 간 교류 ▷유통망 발굴 등을 지원받게 된다. JDC는 또 기업 평가를 통해 상품화 지원 대상도 선정한다. 사업고도화 부문과 협업모델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마케팅과 디자인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개선 사항 실현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향후 해당 상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피드백도 진행하기로 했다. ▶ 제주형 DMO 시범사업 참여 30개 기업 현황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 ▷노란열매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제주클린산업 ▷농업회사법인 ㈜제주향 ▷농업회사법인 ㈜태반의땅제주 ▷농업회사법인 즐거운㈜ ▷㈜디스커버제주 ▷㈜라라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 ▷방림원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 ▷새오름 영농조합법인 ▷소담 제주영농조합법인 ▷신산머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우무 ▷제주본초협동조합 ▷㈜제주생태관광 ▷㈜제주애퐁당 ▷㈜제주에프앤씨 ▷㈜제주인디 ▷제주커피수목원 ▷㈜제주펫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 ▷㈜파란공장 ▷진생영농조합법인 ▷청정제주녹차 영농조합법인 ▷폴개협동조합 ▷플레이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2-01 17:06:2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주민 주도형 지역관광 조직을 발굴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주형 DMO(지역관광 추진 조직,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시범사업 위탁 운영기관 공모에 나섰다. JD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관광자원을 보유한 기업체를 모집하고, 사업 고도화, 특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상품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업체는 JDC 홈페이지 공모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오는 31일까지 JDC 관광사업처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홍진혁 JDC 홍보실장은 “제주형 DMO 사업은 지역의 1·2·3차 산업이 연계된 관광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한편, 관광상품과 서비스에 ‘제주가치’를 부여하고 차별화 해 기존 산업 전반을 관광과 동반 성장시켜 나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8-12 20:26:5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사업에 여수시 관광협의회가 최종 선정돼 올해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와 강진군 등 전남 2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12개 지역이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 관광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관광시설업체, 숙박·음식 등 관광관련 사업체에 대한 관광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간 주도의 관광설명회, 캠페인, 찾아가는 여수 관광 친절아카데미, 관광 세미나, 관광 실무자 네트워크 운영, 시민 상생 관광 정책 등 거버넌스 협력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 해안도심지 및 야경명소 위주로 5개 코스의 유료 상품 운영을 통해 낭만여수 도심 해안 트레킹 수익 창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창주 여수시 관광협의회장은 "여수는 5년 연속 1300만 관광객을 달성했지만 원도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임대료가 오르면서 원주민이 바깥으로 내몰리고, 과잉관광으로 인한 주민피해도 많이 발생한다"며 "지방분권시대 지역 중심으로 관광 역량을 발휘해 가면서 시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고품격 여수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여수시 관광협의회는 지난 2018년 여수시장과 공동회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시민과 함께하는 여수관광 친절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주로 담당해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5-04 18: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