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10일 계속된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 충남 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개 지역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 시설자는 701명, 무선국은 2307국이며 전체 감면 예상금액은 약 2578만원으로 과기정통부는 올해 3·4분기부터 4·4분기 고지분이 전액 감면된다는 안내문을 다음달 초 발송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당 1회선에 최대 1만2500원을 감면하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월이용요금 100%, 초고속인터넷 월이용요금 50%를 1개월간 감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우로 인해 주거시설이 유실, 전파, 반파돼 장기간 유선통신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이용자의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특별재난지역 내 유료방송사와의 협의를 거쳐 기본료 1개월분에 대해 50%를 감면한다. 요금감면 절차는 피해주민이 해당 지자체(시·군·구)에 신고를 하면 통신·유료방송 사업자가 일괄 감면하는 것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일부나마 덜 수 있도록 통신사·방송사 등과 협력해 전파사용료 감면, 통신비 인하 등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도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7 09:22:50[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지역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지역 홍보 활성화 및 케이블TV의 지역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중소기업 홍보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업 △홍보채널 발굴·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협회는 각 지역채널의 시청자 등 전국 단위 미디어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중진공과 협업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확산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디어 활용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보 접점을 확대해 정책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지역 밀착형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14 09:14:55[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명물인생' 시즌10을 9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명물인생'은 수십년을 한 업계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기술을 가지게 된 명인을 소개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2013년 첫 시즌을 방영한 이후 이번에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LG헬로비전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10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이색 직업군, MZ(1980년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들을 겨냥한 명인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전창훈 LG헬로비전 PD는 "대한민국 명인들의 열정적인 삶을 담은 '명물인생'이 어느덧 시즌10을 맞이했다"며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명인으로 불리기까지 그들이 흘렸던 숱한 땀방울과 눈물, 뜨거운 인생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시즌10에서도 다양한 명인들을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09 08:45:14[파이낸셜뉴스] HCN은 KT스카이라이프,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HCN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송출 과정을 둘러보고 전문 방송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아이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KT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KT그룹의 미디어 기업인 HCN, KT스카이라이프 등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디어투어에서 학생들은 오류화면 모니터링, 아나운서·기자·카메라 감독 체험,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등을 경험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미디어 관련 다양한 직업을 알게 돼 많은 관심이 생겼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5 10:55:14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 시즌2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지역채널 25번과 K-STAR, GTV, GMTV, 더라이프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티빙과 왓챠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태군노래자랑'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진행하는 로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 실력이 부족해도, 춤 실력이 충분치 않아도 오직 노래방 기계 점수 결과에 따라 상품과 상금을 받아 갈 수 있다. 시즌1은 지역채널 예능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자체, 기업체 등 30여 장소에서 노래자랑을 개최, 최다 관중 1000명도 달성했다. 특히 유튜브 누적 조회수 3800만이 넘으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역채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변화된 것이다.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430만, 100만 이상 영상도 10건이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서는 온라인 예심이 추가돼 전국구 게스트도 출연한다. 두 MC가 온라인에 접수된 영상을 확인, 1등 가능성이 있거나 무대를 뒤집어 놓을 도전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17일 방송되는 시즌2의 첫 번째 노래자랑은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열린다. 광양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매화마을을 돌아다니며 노래자랑에 참여할 현장 도전자들을 모집한다. 두 MC가 놀랄 정도로 남다른 하이 텐션을 가진 온라인 예심 도전자도 등장한다. 매화꽃을 배경 삼아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빼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지역채널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호평을 받은 '태군노래자랑'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 역시 톡톡 튀는 지원자들의 노래 실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케이블TV의 지역성을 살려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노래 실력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7 08:15: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싹쓸이가 예상되고 있다. 10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진행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60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이 58개 선거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경기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63.2%)가 민주당 최재관 후보(36.8%)에 앞서고, 동두천양주연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54.3%)가 민주당 남병근 후보(45.7%)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59석 중 민주당이 51석을, 미래통합당 7석, 정의당 1석 등을 나눠 가졌다. 하지만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이광재 후보(52.8%)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47.2%)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바로 옆 선거구인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후보(51.7%)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48.3%)가 접전을 벌이는 등 모두 11개 선거구가 접전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화성을 선거구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40.5%)와 민주당 공영운 후보(43.7%)도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 대표의 당선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면서 최종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전지역은 분당갑, 분당을, 안양만안, 평택을, 동두천양천연천을, 안산갑, 구리, 이천, 화성을, 경기광주을, 포천가평선거구 등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98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 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지역별로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입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0 19:07:08[파이낸셜뉴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최근 일본 케이블TV 업계와 양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관광상품 구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CTA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가나자와 지역을 방문해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 J:COM West, 가자나와 케이블TV와 만나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력 회의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의 본격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일 케이블TV 업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밀착 미디어인 양국의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향후 지역 특산품 상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개발하는 데 목표를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신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소멸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설명이다. 이중희 KCTA 부회장은 "한일 양국이 인구 소멸 문제 등으로 케이블TV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케이블TV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알찬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케이블TV 사업 다각화 모색과 신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쿠라이 J:COM West 사장은 "현재 일본에서도 방송사업 외 신규 사업을 고민 중"이라며 "일본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 방송사가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과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보고 싶다"고 했다. 누쿠이 신 가나자와케이블TV 회장은 "지역 120여개 상점과 지역 신문을 통해 한국 특산품 판매가 가능하다"며 "가나자와케이블TV 지역방송 요리프로그램에서 한국 식자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28 10:17:30[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국악방송과 공동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홍길의 산악버스(산악버스)'가 26일 오후 5시에 지역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산악버스는 국내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국내 명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은 일반인들이 모여 등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산악 유튜버 오세진 작가도 MC로 참여한다. LG헬로비전은 산악버스가 수많은 등산인들의 마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엄홍길 대장은 등산 초보자들을 위해 산행 꿀팁을 알려주고, 오세진 작가는 작가의 시각으로 산을 전할 예정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등산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엄홍길 선생님의 산악버스는 산이 가진 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1-26 12:28:57[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외 지역 방송사가 함께하는 '지역방송 콘텐츠 교류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방송사의 콘텐츠 공동제작과 지역방송사가 제작한 우수 프로그램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20개 영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튀르키예, 베트남 등 해외 6개국 10개 방송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은 '피지컬 : 100'의 제작자 윤권수 프로듀서가 '신기술과 미디어 융합을 통한 고품질 신유형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제작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 문화방송 이성규 프로듀서는 일본 규슈 아사히방송(KBC)와의 공동제작 프로그램 '우리 집으로 와'의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방통위가 제작을 지원한 우수 프로그램 상영 및 국내외 방송사별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로 국내 지역방송사들이 해외 방송사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방통위는 지역 방송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08 10:06:16케이블TV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특집 토론회를 방송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지역소멸을 막아라’ 특집 토론회가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 주정민 전남대 교수 사회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이 출연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현주소와 실태, 위기 극복을 위한 분석과 대안 정책 논의에 이르기까지 90분간 열띤 토론을 벌인다.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전국 케이블TV는 올해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주제로 연중 기획 보도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특집 토론회는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연중 기획 보도를 통해 이어온 ‘교육’, ‘인구’, ‘의료’, ‘경제’ 등 현재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출연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회발전·교육자유·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5년간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 아래 22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진행한 케이블TV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TV가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전 국민적 공감대로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월부터 교육, 의료, 지역경제, 인구 소멸, 귀농 귀촌, 지방분권 등 매달 관련 주제를 선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4꼭지씩 각 사 기획 보도를 함께 방송해 지역소멸의 원인과 해법, 지역이 처한 특수 상황과 대안을 함께 제시해 왔다. 케이블TV는 이번 특집 토론회 방송을 통해 단순히 지역 이슈 보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케이블TV의 이번 연중 공동 기획은 `지역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국적인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07 1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