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과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년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를 진행한다. 먼저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신문 기자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14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청년 분과에서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7개 작품을 발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지역신문법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고유의 저널리즘 확산과 지역신문 발전 기반 마련 유공자 11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외에 20주년 연혁과 우수 보도물, 지역신문 콘텐츠 홍보물을 살펴볼 수 있는 부대 전시가 마련된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이래 지역신문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했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신문 지원 방향과 모델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8 07:03:21'워케이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이웃 도시 일본에 알리고 양국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9일 부산역 인근 아스티 호텔에서 '니케이(NIKKEI) 워케이션 콘퍼런스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일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언론사 중 워케이션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일본경제신문이 워케이션 목적지를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해당 지역의 워케이션 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와카야마,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일본 내에서만 총 15회 개최됐으며 일본을 벗어나 개최되는 것은 이번 부산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우치야마 기요유키 일본경제신문 상무를 비롯한 국내외 워케이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비일상적인 워케이션 목적지 부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일, 삶, 쉼을 일상에서 누리는 워케이션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2월 동구 아스티 호텔 24층을 워케이션 거점센터로 꾸미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기업 임직원을 유치해 1000여개 기업, 1800여명이 이용 등록했다. 성공적인 국내 기업 임직원 유치를 기반으로 시는 해외 기업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각종 관광 설명회에서 부산형 워케이션을 홍보하고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여행사 등과 해외 기업인들 유치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일본을 대상으로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워케이션 선진도시인 와카야마현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기업인 유치에 나섰다. 와카야마현에서도 이번 행사에 시모 히로시 부지사 등 5명의 방문단을 보냄으로써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부산과의 워케이션 협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8 18:32:49[파이낸셜뉴스] ‘워케이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이웃 도시 일본에 알리고 양국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9일 부산역 인근 아스티 호텔에서 ‘니케이(NIKKEI) 워케이션 콘퍼런스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일본경제신문(니케이)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언론사 중 워케이션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일본경제신문이 워케이션 목적지를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해당 지역의 워케이션 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와카야마,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일본 내에서만 총 15회 개최됐으며 일본을 벗어나 개최되는 것은 이번 부산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우치야마 기요유키 일본경제신문 상무를 비롯한 국내외 워케이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비일상적인 워케이션 목적지 부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일, 삶, 쉼을 일상에서 누리는 워케이션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2월 동구 아스티 호텔 24층을 워케이션 거점센터로 꾸미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기업 임직원을 유치해 1000여개 기업, 1800여명이 이용 등록했다. 성공적인 국내 기업 임직원 유치를 기반으로 시는 해외 기업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각종 관광 설명회에서 부산형 워케이션을 홍보하고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여행사 등과 해외 기업인들 유치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일본을 대상으로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워케이션 선진도시인 와카야마현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기업인 유치에 나섰다. 와카야마현에서도 이번 행사에 시모 히로시 부지사 등 5명의 방문단을 보냄으로써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부산과의 워케이션 협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8 07:51:18[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세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상작 전시 및 신기술 체험존,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 부스존 등 전시를 비롯해 마케팅, 광고, 디지털 테크, 영상 등 분야별 글로벌 현직 전문가 실무 강연 등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전 세계 주니어 광고인, 대학생 경진대회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5시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릴 예쩡이다.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63개국에서 출품한 2만282편 작품 중 47개국의 본선 진출작인 2057편을 전시·상영한다. 특히 올해 출품작은 지난해 대비 9.5% 증가한 2만282편으로 집계돼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광고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전시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 사례들이 소개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를 홍보하며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장려하는 캠페인 ‘그린클 챌린지’ 체험과 인공지능(AI) 아바타와 실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신기술 체험존’ 등도 마련했다.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메인 콘퍼런스(Main Conference)’와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밋업(Meet-up)’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42개 강연이 펼쳐진다. 메인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국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대행사 임팩트 BBDO(Impact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 레즈(Ali Rez)와 레바논 안나하르 신문(An-Nahar)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나일라 투니(Nayla Tueni)가 '창조의 방식을 바꿔라, 변화를 만드는 창의력과 용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전쟁 중인 상황에도 우크라이나광고협회의 스비틀라나 스테파넨코(Svitlana Stepanenko)가 연사로 참여해 ‘우크라이나 광고 산업의 위기와 전환, 전쟁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다’를 주제로 평화와 자유를 되찾고자 광고로 맞서 싸운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백악관 사진기자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저널리스트 강형원이 포토 저널리즘을 기초로 진정성 있는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교육 플랫폼 대교의 강호준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한 대한민국의 교육 서비스를 고찰하며 방향성을 제시한다. 윤여정 배우의 20대부터 현재까지의 일생을 담은 KB라이프생명 광고를 제작한 디오비 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도 연사로 참여해 가상인간의 도전과제와 미래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밋업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연사로 참가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한다. 부산시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도 참여해 참관객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부산시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일상회복을 맞아 국내외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와 ‘영스타즈’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는 주어진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영상 혹은 인쇄 광고를 제작, 심사와 피드백을 통해 전문가의 노하우와 업계 트렌드을 배울 수 있는 광고 경진대회다. 뉴스타즈에는 국내외 5년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 9개국 95명이 참여하며 영스타즈에는 국내외 대학생 5개국 97명이 참여한다. 특히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제일기획, 대홍기획, 에이치에스(HS)애드 등 14개사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21 07:29:19개막을 한 달여 앞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올 여름 부산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득 채울 연사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0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사무국에 따르면 3인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45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브랜딩,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이노베이션, 데이터 테크놀로지, 미디어·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관련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구글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크리에이티브 부문장인 아트웰 느와일라와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인 톰 고다드, 메타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개발 디렉터인 파비오 세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밋업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연에서 다나카는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국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 대행사 임팩트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리 레즈와 레바논의 주요 일간지 안나하르 신문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나일라 투니도 '창조하는 용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울러 트위치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브랜드 책임자인 바이런 렉스 필립슨,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분더만 톰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셰르민 아사디안, 호주의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 반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에밀 라데마이어,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의 세일즈 디렉터인 에린 윌리엄스 등 글로벌 광고계를 주름잡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전 백악관 사진기자이자 퓰리처상 2회 수상자인 유명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대교를 디지털 혁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강호준 대표,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 등 창조적인 콘텐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인물들이 모일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3일간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현재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노동균 기자
2023-07-20 18:36:15[파이낸셜뉴스] 개막을 한 달여 앞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올 여름 부산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가득 채울 연사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0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사무국에 따르면 3인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총 45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브랜딩, 마케팅, 크리에이티브와 이노베이션, 데이터 테크놀로지, 미디어·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관련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구글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크리에이티브 부문장인 아트웰 느와일라(Artwell Nwaila)와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인 톰 고다드(Tom Goddard), 메타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개발 디렉터인 파비오 세이들(Fabio Seidl)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밋업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연에서 다나카는 참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국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 대행사 임팩트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리 레즈(Ali Rez)와 레바논의 주요 일간지 안나하르(An-Nahar) 신문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나일라 투니(Nayla Tueni)도 ‘창조하는 용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울러 트위치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브랜드 책임자인 바이런 렉스 필립슨(Byron Rex Phillipson),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분더만 톰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셰르민 아사디안(Chermine Assadian), 호주의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 반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에밀 라데마이어(Emile Rademeyer),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의 세일즈 디렉터인 에린 윌리엄스(Erin Williams) 등 글로벌 광고계를 주름잡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전 백악관 사진기자이자 퓰리처상 2회 수상자인 유명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대교를 디지털 혁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강호준 대표,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 등 창조적인 콘텐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3일간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현재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0 10:08:41【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올해 초여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검색하는 중국인이 6배 급증했다. 가족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올 상반기 한국행 중국인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관광업계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미국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보고서를 인용, 중국 관광객 수요가 5월 1일 노동절을 거치면서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다양화됐으며 여름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여름인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에어비앤비를 통한 중국인의 해외여행 검색은 전년 동기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에어비앤비 중국 이용자들은 전 세계 194개 국가와 1만여개의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기간은 절반 이상이 7일 이상을 검색했다. 지난봄과 비교해 여행 기간이 두 배 가량 늘었다.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차이나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올여름 해외여행을 검색한 중국 이용자는 1인당 1.1개국, 1.3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며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이 트렌드"라며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해외여행 검색은 봄과 견주어 4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상반기 해외여행 상황을 보면 1월부터 5월까지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중국 출국 항공권 예약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0% 이상으로 회복됐다. 인기 목적지는 태국 방콕, 홍콩, 마카오, 한국 서울, 일본 오사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푸껫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국제선 항공권의 5월 예약은 1월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고, 항공권 가격은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노선이 50% 가량 인하됐다. 중국인 관광객 비자 신청 수요가 몰리는 곳은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이다. 중국과 가까운 국가 중에는 한국, 일본, 태국의 수요가 증가했다. 비자 서비스 기관은 VFS 글로벌은 올해 말까지 중국인 비자 신청이 2019년 보다 45~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019년 대비 70~75%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jjw@fnnews.com
2023-06-08 18:09:22【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올해 초여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검색하는 중국인이 6배 급증했다. 가족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올 상반기 한국행 중국인이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관광업계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는 미국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보고서를 인용, 중국 관광객 수요가 5월 1일 노동절을 거치면서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다양화됐으며 여름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여름인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에어비앤비를 통한 중국인의 해외여행 검색은 전년 동기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에어비앤비 중국 이용자들은 전 세계 194개 국가와 1만여개의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기간은 절반 이상이 7일 이상을 검색했다. 지난봄과 비교해 여행 기간이 두 배 가량 늘었다.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차이나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올여름 해외여행을 검색한 중국 이용자는 1인당 1.1개국, 1.3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며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이 트렌드”라며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해외여행 검색은 봄과 견주어 4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상반기 해외여행 상황을 보면 1월부터 5월까지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중국 출국 항공권 예약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0% 이상으로 회복됐다. 인기 목적지는 태국 방콕, 홍콩, 마카오, 한국 서울, 일본 오사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푸껫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국제선 항공권의 5월 예약은 1월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고, 항공권 가격은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노선이 50% 가량 인하됐다. 중국인 관광객 비자 신청 수요가 몰리는 곳은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이다. 중국과 가까운 국가 중에는 한국, 일본, 태국의 수요가 증가했다. 비자 서비스 기관은 VFS 글로벌은 올해 말까지 중국인 비자 신청이 2019년 보다 45~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019년 대비 70~75%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 미국, 일본, 유럽 국가로 가는 비자 발급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날여행사의 샤오펑 빅데이터 연구원은 “아직도 비자 발급이 해외여행의 큰 제약 요인”이라면서도 “취날 지수 검색량과 실제 예약 현황을 보면 해외여행을 원하는 잠재적 이용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6-08 10:21:45[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신문 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21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0~2022)’을 마련하고 시행한다. 지역신문은 지역마다 고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열쇠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동체 발전의 토양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시대의 도래에 따른 매체 환경의 변화는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고 이에 지역신문은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계·업계, 관계 부처, 언론 관련 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제6조에 근거하여 매 3년마다 수립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은 그동안 지역신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해왔다. 그 성과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디지털 부문 매출액이 2016년 44억 600만 원에서 2018년 81억 3700만 원으로 45% 이상 증가하고, 지역 언론인 대상 설문조사(응답인원: 278명)에서 ‘기획취재 지원사업’의 경우 74.5%, ‘연수·교육사업’의 경우 69.1%가 해당 지원사업이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원계획(2020-2022)은 지역신문 디지털 언론(저널리즘)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목표로 고품질 저널리즘 육성, 지역 여론 활성화 지원,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지역 공익 활동 증진 등 4대 전략과 21개 세부 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 지역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해결(솔루션) 저널리즘으로서 지역 신문 기능을 구현한다. 신문이 지역사회 현안을 심층적으로 보도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개개인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현안에 대한 사별·연합 기획취재와 공통된 주제에 대한 공동 기획취재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신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언론인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향상한다. 지역신문 산업 실태조사와 기금사업 평가,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신문 발전 학술회의·토론회 개최 등도 병행한다. 지역 뉴스에 대한 관심과 실용성을 높여 지역여론을 활성화한다. 신문이 지역 밀착, 독자친화형 뉴스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역민 참여 보도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권익 보호와 독자의 민원 해결을 위해 지역신문 학술대회(콘퍼런스), 지역신문 모니터링, 민원조사관(옴부즈맨)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문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해 지역 사회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 기사자료 디지털화, 디지털 장비 임대, 통합 콘텐츠관리시스템 구축, 뉴스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을 지원해 뉴스 콘텐츠 제작과 유통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개선하고, 지역 신문사와 시민단체,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신문 제안 사업,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등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신문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신문의 지역공헌 활동을 증진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다. 정보 취약계층의 뉴스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 확보 및 관심제고 등을 위해 공공 정보복지 구독료, 신문 우송비, 지역신문 공익광고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신문 접근성 제고를 통해 미래 독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신문 교재활용 구독료, 지역신문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계획과는 별개로 현재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신문사의 경영난 해소 지원의 일환으로 인쇄·방송매체 공익광고 사업비를 올해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하고, 지역신문 관련 법·제도 정비와 안정적 기금 확보 및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22 09:09:21[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이 21~23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STS&P 2019'에 참가한다. STS&P 2019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로, 한국 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공적개발원조(ODA) 시장 진출 모색을 위해 STS&P 2019 조직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 유엔의 공식 조달담당 조직인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가 공동 개최한다. IITP는 STS&P 2019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 분야 기업에게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인재를 기업과 연결할 수 있는 일자리 매칭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은 청년 인재와 교육, 기업을 연계해 4차 산업혁명 8대 선도분야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체와 청년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청년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올해 26개 교육기관, 33개의 교육과정을 선정하고 지역균형발전 가산점 부여를 통해 지역청년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였으며, 1400명의 청년 인재양성을 목표로 현재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STS&P 2019 참석을 비롯해 12월에 SW인재 페스티벌, 대한민국 소프트대전 등 다양한 IT분야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IITP 석제범 원장은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핵심부문 중심으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과 실력 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0-21 14: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