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의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의생명연구원장실에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의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형석 원장과 안재숙 부원장, 김슬기 연구기획부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 박상익 에너지신사업육성 사업단장, 김기태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의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연구, 산학연 협력,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공동 R&D 과제 기획 및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와 포럼 등을 개최하고 인력 교류 및 교육 관계 시설물 상호 이용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면서 "혁신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 체결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8 14:29:2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지방도시공사의 대규모 개발사업 참여는 지자체의 생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사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 소속 도시공사의 참여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용인도시공사는 현재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정부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참여를 앞두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8조2680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7186㎡에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용인도시공사가 5% 지분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현재 1586억원에 불과한 자본금에 대한 증자 등을 통해 도시공사의 역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 사장은 용인도시공사의 개발사업 참여를 계기로 두 가지 목표를 이루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첫째는 용인시의 생각이 반영된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개발사업에 시의 의견이나 계획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해당 지자체의 생각이 반영되고, 도시개발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도시공사의 참여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신 사장은 지난 1990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2년간 공사감독, 설계·인허가, 개발사업 타당성 심의, 2·3기 신도시 총괄 등 다양한 정부정책과 지역사업을 추진한 토목 및 건설 분야 전문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도시개발이 LH 주도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그 누구보다 개발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용인도시공사가 지분 확보를 통해 일정부분 공동의 지휘체계를 갖고 개발에 참여하면 용인시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이 둘째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지방도시공사의 경험 등 역량 강화이다. 막대한 자본금을 앞세운 정부 주도 개발에서 지방도시공사가 그 나름대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대규모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경험을 늘리는 것이란 생각이다. 특히 그는 기초자치단체 소속 지방도시공사로는 최초로 보상 전문기관으로 지정받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 사장은 "보상업무를 직접 하게 되면 용인도시공사 주도의 개발이 가능해진다"며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금의 모습에서 한 단계 성장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용인시에서 진행되는 시민을 위한 도시개발이나 주택공급은 용인도시공사가 책임질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1 18:31:52BNK부산은행이 동아대학교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동아대학교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BNK금융그룹이 추진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과 부산광역시가 중점 추진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하나의 앱(App)에서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제공하는 것이다. 계열사인 BNK시스템이 구축을 담당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부·울·경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은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에 따른 부담이 없어져 업무량 경감 및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통합 앱 사용을 통한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김나경 기자
2024-07-24 18:24:2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이번 A등급 선정과 함께 인센티브 총 69억원 중 사업별 예산 비율에 따라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RIS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삼척시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대학 협업 체계 구축사업으로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원주), 정밀의료사업단(춘천), 스마트수소에너지사업단(강릉, 삼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에 위치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 밀착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내 대학 4곳을 포함해 도내 14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역혁신 인재 양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데이터 중심 산업전환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 등의 추진과제가 높은 성과를 달성해 최우수 등급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기업 투어, 세미나 참석 등 교육생들의 역량 강화와 견문을 넓히는 과정에 쓰일 예정이며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원주관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RIS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선도도시로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1 11:26:03【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차원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제2회 지역디지털플랫폼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7월 1차 포럼에 이은 것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 주제는 '지역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으로, 참석자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이 지역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성공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전략 및 서비스 제시와 함께 지방 정부·산업·인프라 등 참여 주체별 명확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지역차원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4 14:36:24[파이낸셜뉴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광주시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진 위원장과 강기정 시장은 광주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특히 ‘국가 AI 데이터센터’ 활용 공공분야 과제 실증, AI, 데이터 기반 지역 특화 사업 협력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디지털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한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및 지방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광주 거점 대학·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디플정위원회는 이날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광주연구원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 광주 혁신기관장들과 함께 광주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제 발굴 및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AI·데이터 등 혁신 기술 활용은 필수인데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인 만큼 AI데이터센터 등의 AI 기반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서비스 개발, 실증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과 광주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12 14:29:09【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2024년 제1회 온라인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에 개최하는 첫 세미나로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주제로 241명이 사전 참가해 큰 관심을 받았다. 세미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됐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데이터전략과 박선 서기관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 및 실현계획'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배경, 실현계획,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박소아 전문위원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사례'를 주제로 공장 간편 인허가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이재영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중요성과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KLID도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부응하여 혁신과 협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정부정책의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7 15:13:42국내 플랫폼사들이 지역 기반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들이 생활을 이어가는 지역을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도 형성 중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은 수요가 확실한 이용자를 락인(Lock-in)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플랫폼에서 하이퍼로컬(지역밀착)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은 '동네생활' 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동네생활은 거주 지역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 중고거래부터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탭이다. 지난해 8월 동네생활에 도입된 '지금 뜨는 인기글'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동네생활에서 가장 많이 찾는 주제 게시판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 뜨는 인기글에서는 이웃이 올린 동네생활 게시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글의 순위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주간', '월간' 탭을 클릭하면 각 기간별 인기글이 10위, 30위, 50위까지 표시된다. 특히 '오늘' 탭에서는 이웃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급상승 게시글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당근은 동네생활에 현지 주민들이 남긴 유용한 정보성 글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동네백과'를 탑재하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처럼 당근이 지역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이용자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더 많은 이용자를 유입시킬 수 있다. 당근은 이를 통해 주 수입원인 지역광고 등의 매출도 높일 수 있다. 주요 플랫폼사들도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성장성에 주목해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퍼로컬 서비스 시장은 오는 2027년 3조6343억달러(약 483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지역 내 리뷰 서비스인 '마이(MY)플레이스'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방문한 지역이나 장소, 가게 등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소셜미디어(SNS)처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선 현 위치, 시간, 연령 및 성별 등 이용자 정보, 지역 내 업체 인기도, 취향을 분석해 주변의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카카오도 지난해 3·4분기부터 일부 지역에서 '동네 소식'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소식은 톡채널을 운영하는 사업주를 동네별로 모아 이용자 주변의 가게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카카오는 향후 동네소식을 통해 여러 파트너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매출도 올릴 전망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최근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특정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동네소식의 경우 주목도와 사용성을 더욱 높여 올해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동네소식은 하반기 정도에 본격 확대·매출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22 18:33:36[파이낸셜뉴스] 국내 플랫폼사들이 지역 기반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들이 생활을 이어가는 지역을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도 형성 중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은 수요가 확실한 이용자를 락인(Lock-in)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플랫폼에서 하이퍼로컬(지역밀착)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은 '동네생활' 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동네생활은 거주 지역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 중고거래부터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탭이다. 지난해 8월 동네생활에 도입된 ‘지금 뜨는 인기글’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동네생활에서 가장 많이 찾는 주제 게시판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 뜨는 인기글에서는 이웃이 올린 동네생활 게시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글의 순위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주간’, ‘월간’ 탭을 클릭하면 각 기간별 인기글이 10위, 30위, 50위까지 표시된다. 특히 '오늘' 탭에서는 이웃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급상승 게시글을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당근은 동네생활에 현지 주민들이 남긴 유용한 정보성 글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동네백과’를 탑재하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처럼 당근이 지역 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이용자 수요가 크기 때문이다.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더 많은 이용자를 유입시킬 수 있다. 당근은 이를 통해 주 수입원인 지역광고 등의 매출도 높일 수 있다. 주요 플랫폼사들도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성장성에 주목해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퍼로컬 서비스 시장은 오는 2027년 3조6343억달러(약 483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지역 내 리뷰 서비스인 ‘마이(MY)플레이스’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방문한 지역이나 장소, 가게 등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소셜미디어(SNS)처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선 현 위치, 시간, 연령 및 성별 등 이용자 정보, 지역 내 업체 인기도, 취향을 분석해 주변의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카카오도 지난해 3·4분기부터 일부 지역에서 '동네 소식'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네소식은 톡채널을 운영하는 사업주를 동네별로 모아 이용자 주변의 가게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카카오는 향후 동네소식을 통해 여러 파트너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매출도 올릴 전망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최근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특정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동네소식의 경우 주목도와 사용성을 더욱 높여 올해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동네소식은 하반기 정도에 본격 확대·매출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22 15:34:18LS그룹은 경기 안성 LS미래원에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14일 플랫폼 개소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 제공
2024-02-22 09: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