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 파주시가 지난 23일 12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10월에만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결정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12명으로 늘었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 선정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성매매피해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과 함께 피해자의 자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 2년에 걸쳐 5020만원이 지원되며,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으면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원의 생계비도 추가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자활 지원과 함께 법률, 의료, 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제공하며 피해자의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성매매피해자의 근본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집결지 폐쇄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피해자의 지원은 개인의 회복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 증진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성매매피해자의 지원 신청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조례의 유효기간을 올해에서 내년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피해자 지원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4 13:37:18【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 파주시가 지난 4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11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자활지원위원회는 신청 사실에 대한 논의와 확인을 통해 신청자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지원 결정으로 파주시에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서 자활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11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 자활지원을 신청한 성매매 피해자는 7명이 됐다. 지난해 5월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자활지원 신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증가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시는 일관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과 성매매피해자의 신속한 구조 및 지원에 따른 시정 신뢰도 향상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는 5020만원의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으면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 원의 생계비도 추가로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피해자 지원과 함께 성매매피해상담소의 법률, 의료, 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으로 피해자 자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성매매피해자의 근본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시민, 경찰, 소방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집결지 폐쇄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고 지원 신청한 피해자의 결심에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며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자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7 13:53: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4분기부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자격 기준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내달 7~11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광역시 최초로 지원 대상 신혼부부의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을 8000만 원 이하에서 1억 3000만 원 이하로 상향했다. 그간 소득 기준 제한으로 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맞벌이 신혼부부 등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기준도 3억 원 이하에서 4억 원 이하로 높여, 신세대 신혼부부의 트렌드에 맞는 주거 선택폭을 다양화했다. 이번 사업의 혜택은 올해 4분기 신규 대출 신청자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는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혼부부(대출실행 종료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세대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6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일은 10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7 10:57:27[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친환경선박 보급지원사업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고 다음달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한도 5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2021~2023년 총 14척이 친환경 인증 선박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약 140억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척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급지원사업 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 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친환경선박 인증 등급과 신조선 선가에 따라 최소 6%에서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인증 등급에 따라 최대 2%p의 취득세 세율도 감면된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의 신청자격, 신청절차 등 3차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와 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2024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시행공고'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선박 통합지원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건조 보조금을 비롯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3 10:52:49[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사)독거노인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과정로 333(연산동)에 있는 (주)독거노인복지재단(사무총장 정기원)은 부산 사상에 있는 센트럴치과(원장 정동수),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 등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분이 부족하고 부정확한 발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부분·완전의치 시술을 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이 후원 또는 지원한다. 평소 이빨이 없거나 부분파손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진료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내용은 △(노인틀니) 완전·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펼쳐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이같은 무료틀니 지원사업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후 거주공간 환경개선, 사랑의 꽃나눔과 위생용품 지원, 안전 리어카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특화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3 15:14:2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상이등급 3~7급 국가보훈대상자들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신체·가사 활동, 이동지원 등의 활동 보조, 방문 목욕·간호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상이등급 3급에서 7급에 해당하는 국가보훈대상자는 간호수당 지급 대상이 아니면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에서도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두 부처 협업을 통해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9월 1일부터 65세 미만 상이등급 3~7급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신규 지원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신체기능과 자립생활 능력 등을 평가한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에 따라 월 97만1000원에서 775만4000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신청 전 반드시 장애인 등록이 완료돼야 한다. 서비스 신청은 기존 활동지원 대상자와 동일하게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하면 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26 12:03: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1984년 6월 6일~2006년 6월 5일 출생자)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2017년 6월 5일 이후 혼인)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연 1%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은 50만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연 1회 지원하며,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다시 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하고,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99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3억61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 등이다. 신청은 6월 19~21일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3:00:0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과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 지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은 국가보훈부에서 추진 중인 ‘모두의 보훈’ 실천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고령 보훈 가족에게 특색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이날 지원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서구 초장동 소재 부산연탄은행 1층 식당에서 정기 운영되는 식사 지원사업에 총 1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령 보훈가족분들이 지역 사회에서 예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8 13:43:0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오는 14일까지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2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19~47세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기존 창업자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시설개선비를 1회에 한해 600만원, 임대료를 월 50만원 한도내에서 24회까지 지원되며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청년창업가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02 10:31:4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청년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주 요건을 폐지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다. 이 방안은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등 거주 요건을 폐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제도는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해준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 기간도 1명당 12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주요건 폐지를 반영한 신청기간은 12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다. 복지로 또는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1 09: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