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불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의 '리얼직화'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육공육 리얼직화 후랑크·삼겹'으로 CJ제일제당의 육가공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외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불맛을 구현했다. 스팀, 그릴 직화 등 4번 구워내는 과정으로 고기의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온도제어 기술로 고기를 태우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육즙과 바삭한 식감까지 극대화했다. '육공육 리얼직화 후랑크'는 고소한 삼겹살과 담백한 돼지 뒷다리살을 최적으로 배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시지다.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을 돈장으로 만들고 다양한 크기의 고기 입자를 채워넣어 탱글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그릴에서 초벌이 됐기 때문에 집에서 조리해도 캠핑에서 구운 듯한 후랑크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육공육 리얼직화 삼겹'은 최적의 두께로 설계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삼겹살 구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 구이를 비교적 냄새, 연기, 기름 걱정없이 전자레인지 2분만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배달이나 외식으로 주로 찾는 삼겹살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촉촉한 육즙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전자레인지를, 바삭한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박지현 기자
2024-05-16 18:06:10"국내에 없던 직화햄 개발을 위해 해외 박람회도 가고, 육가공 선진국도 많이 찾아다녔다. 직화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 김정현 동원F&B 신선마케팅 팀장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직화햄 시장을 개척하는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김 팀장은 7일 "그릴리 이전에 우리나라에 '직화햄' 카테고리가 없었다"며 "그릴리 이전에는 첨가물을 통해 숫불향을 입히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2005년 동원에 입사해 20년이 된 '동원맨'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방침에 따라 영업부서로 발령받아 총 8년을 영업부, 나머지 기간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참치명가로 알려진 동원F&B는 2016년 11월 국내에 첫 직화햄을 출시했다. 브랜드명인 '그릴리'는 영어 단어 '그릴'과 알파벳 'y(why)'의 합성어다. '그릴에 구운 직화햄이 맛있는 이유'라는 의미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시리즈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종원 더본그룹 대표나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 등도 '불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국내 냉장햄 시장은 1960~1970년대 값싼 어육, 전분 등을 사용해 만든 '분홍 소시지'를 시작으로 김밥용 사각햄, 비엔나 소시지 등을 거쳐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으로 발전해 왔다. 무첨가 냉장햄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그릴리가 선보이는 직화햄 분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정체돼 있지만 직화햄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4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그릴리는 2025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릴리는 2016년 생산라인 1기에서 현재는 4기까지 늘리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 팀장은 "그릴리 대표 제품군으로는 직화 후랑크, 직화 닭가슴살, 직화 델리햄, 직화 삼겹살, 직화 베이컨 등 20종 정도가 있다"며 "특히 최근 선보인 직화 후랑크의 광고모델은 파리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이자 '국민 삐약이'라는 별명의 신유빈"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앞선 광고모델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정경호 배우가 '햄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직화햄은 다르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면 바나나 먹방으로 유명한 신유빈 선수는 트렌디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그릴리의 대중화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유소년탁구협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해 나갈 예정이다. 그릴리는 직화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만간 편의점을 중심으로 직화 닭꼬치 제품을 출시하고 한돈과 함께 '돈마호크' 같은 제품의 출시도 검토 중이다. 제품군 중 '직화 삼겹살'은 야외 캠핑족에게 사랑받고 있고, 직화 닭가슴살은 편의점 등에서 몸 만들기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 팀장은 "국내 햄 시장에서는 그릴리가 후발주자이지만 직화햄 카테고리에서는 선두주자로 이미 다른 대기업이 미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직화햄 분야의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 등은 그릴리가 앞선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7 18:10:38[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 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원F&B는 신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으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 2022년 직화 냉장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닭꼬치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다. 그릴리 직화 후랑크는 100% 돼지고기를 직화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반찬이나 술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과 각종 소스를 첨가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29 09:17:25[파이낸셜뉴스]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이 동원F&B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며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특히 신유빈 선수는 경기 내내 보여준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가 돼 '신유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컨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맛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는 오는 13일 공개되는 CF를 통해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구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신유빈 선수를 '그릴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4:14:59[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불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의 '리얼직화'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육공육 리얼직화 후랑크·삼겹'으로 CJ제일제당의 육가공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외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불맛을 구현했다. 스팀, 그릴 직화 등 4번 구워내는 과정으로 고기의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온도제어 기술로 고기를 태우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육즙과 바삭한 식감까지 극대화했다. '육공육 리얼직화 후랑크'는 고소한 삼겹살과 담백한 돼지 뒷다리살을 최적으로 배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시지다.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을 돈장으로 만들고 다양한 크기의 고기 입자를 채워넣어 탱글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그릴에서 초벌이 됐기 때문에 집에서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으로 조리해도 캠핑에서 구운 듯한 후랑크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육공육 리얼직화 삼겹'은 최적의 두께로 설계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삼겹살 구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 구이를 비교적 냄새, 연기, 기름 걱정없이 전자레인지 2분만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배달이나 외식으로 주로 찾는 삼겹살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촉촉한 육즙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전자레인지를, 바삭한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6 10:06:24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되고 물가상승이 맞물리면서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안주 간편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집에서 조리하기 까다로운 닭발과 막창 등이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더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종류로 확대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홈술 안주들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3월 출시된 대상 청정원 '안주야 먹태열풍'(사진)은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70~80년대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먹태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뒤 특제소스로 구워내 별도 소스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별도의 조리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먹태를 스낵형 안주로 출시한 것을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의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도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며 출시 4개월만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해외나 외식에서 경험하던 수제햄의 정통성은 살리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풍미를 담은 제품으로 SNS상에서는 '바비큐, 캠핑 요리로 제격' '맥주 안주로 최고'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동원F&B는 홈술 수요를 잡기 위해 와인 안주로 간단히 즐기기 좋은 스낵치즈 '덴마크 픽앤고 체다'(사진)와 '덴마크 픽앤고 까망베르'를 출시했다. 덴마크 픽앤고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담겨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이번 덴마크 픽앤고를 비롯해 다양한 스낵치즈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돈육포에 비법 소스를 더한 '빽포 2종'을 선보였다. 직화로 구워내 은은한 불향의 풍미를 자랑하며 기존 건조 육포와는 차별화된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특히 지방층을 제거해 기름기를 최소화했으며 육포의 담백함과 비법 소스의 높은 감칠맛이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주류와 좋은 궁합을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02 18:18:37동원F&B는 '그릴리'(사진)가 불에 구운 고기 맛을 구현하며 4세대 냉장햄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냉장햄 시장은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수년간 성장이 정체된 냉장햄 시장에서 불맛으로 차별화된 '직화햄' 제품들이 '4세대' 냉장햄으로 새롭게 떠오르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원F&B는 현재 약 600억원 규모인 직화햄 시장이 2024년 약 1000억원 규모로 커진다고 예상하고 있다. 1세대 햄시장은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 전성시대였다. 도시락이나 밥 반찬으로 사용되던 사각햄, 비엔나, 라운드햄 등 2세대 냉장햄을 거쳐 건강식 트렌드에 맞춰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3세대 무첨가 냉장햄이 등장했다. 이처럼 냉장햄 시장은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직화햄이라는 냉장햄의 새 시장을 창출했다. 최근에는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문수 기자
2022-09-28 18:10:30동원F&B는 '그릴리'가 불에 구운 고기 맛을 구현하며 4세대 냉장햄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냉장햄 시장은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수년간 성장이 정체된 냉장햄 시장에서 불맛으로 차별화된 '직화햄' 제품들이 '4세대' 냉장햄으로 새롭게 떠오르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원F&B는 현재 약 600억원 규모인 직화햄 시장이 2024년 약 1000억원 규모로 커진다고 예상하고 있다. 1세대 햄시장은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 전성시대였다. 도시락이나 밥 반찬으로 사용되던 사각햄, 비엔나, 라운드햄 등 2세대 냉장햄을 거쳐 건강식 트렌드에 맞춰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3세대 무첨가 냉장햄이 등장했다. 이처럼 냉장햄 시장은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직화햄이라는 냉장햄의 새 시장을 창출했다. 최근에는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동원F&B는 그릴리를 올해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도 오븐에 한 번, 500도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육즙과 불맛을 구현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냉장햄은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28 13:40:02[파이낸셜뉴스] 동원F&B가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 진한 불맛을 입힌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F&B는 '그릴리'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직화햄 시장을 선도하고 차세대 냉장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하고 불맛을 더한 직화햄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직화햄 시장은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약 6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동원F&B는 론칭한 그릴리는 영어 단어 그릴(grill)과 알파벳 y(why)의 합성어로, '그릴에 구운 직화햄이 맛있는 이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릴리는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냉장햄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한다. 동원F&B는 그릴리를 올해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도 오븐과 500도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먼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촉촉하며, 직화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이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 동원F&B 관계자는 "냉장햄은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3-23 08: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