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는 6월 29일 공식 발표를 내고 “29일, 수석코치를 변경하며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손승락 퓨처스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손승락 수석코치는 29일 경기부터 1군에 합류해 이범호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진갑용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을 맡아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손승락 퓨처스리그 감독은 최근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며 팬들에게 “승락스쿨”이라는 별칭으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5선발 황동하, 구원 계투 곽도규, 풀타임 백업 홍종표, 내야 유틸리티 박민이 모두 퓨처스리그에서 손승락 감독이 준비시킨 선수들이다. 여기에 더해서 김사윤, 김도현 같은 선수도 최근 퓨처스에서 올라와 중간에서 쏠쏠하게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손 감독은 "퓨처스 시스템을 갖추고 만드는 것은 단장님의 역할이고 단장님이 팀을 잘 만들어주신 덕분이다"라고 겸손해했다. KIA는 최근 롯데전에서 14-1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당하는 등 이번주에만 1무 3패로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이제 손 수석이된 손승락 전 2군 감독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서 이범호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9 14:27:24【부산=성일만 권병석 기자】 전성기 옛 고교야구가 부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였지만 최고의 명승부가 새봄 야구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1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막된 제8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 첫날 C조 경기서 경북고는 선발 권성준 등 4명의 투수가 산뜻하게 이어 던졌고, 4번 김상진이 적시타를 터트려 부산고를 2-1로 눌렀다. 또 D조의 서울고는 1번 김무성의 3안타 등 장단 11안타를 폭발시켜 광주일고에 10-2,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었다. 승패와 점수를 떠나 매 경기가 고교야구 대회 결승전으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명승부들이었다. KIA 진갑용 코치의 아들 경북고 진승현은 7회 2사 후 마운드를 이어받아 2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앗아내는 호투를 보였다. 7명의 부산고 타자를 맞아 안타 1개와 내야플라이 1개를 제외한 모든 아웃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8회 2사 후 5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부산고 5번 김상민은 대회 1호 홈런 타자로 남았다. 김상민은 1-2로 뒤진 6회말 2사 후 경북고 투수 김범준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서울고 테이블 세터 1번 김무성과 2번 조세진은 각각 2루타 1방을 포함한 3안타의 맹타를 과시했다. 서울고 두번째 투수 김훈기는 2⅔이닝 무실점으로 첫승을 따냈다. ■경북고-부산고 제16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 결승전(1982년) 상대는 부산고와 경북고였다. 당시 경북고 유격수는 지난해까지 LG 감독이었던 류중일. 부산고는 경북고를 6-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9년 전과 달리 이번엔 경북고가 이겼다.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경북고 선발 권성준, 부산고 선발 윤석원이 각각 호투했다. 균형에 금이 간 것은 6회. 1사 후 발빠른 1번 타자 손경민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부산고 내야를 흔들어 놓았다. 손경민의 2루 도루에 이은 2번 송현준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3번 차재은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경북고 4번 김상진은 계속된 2사 2루서 우전적시타를 때려 소중한 한 점을 보탰다. 부산고 선발 윤석원은 5⅔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로 남았다. 경북고 세번째 투수 김범준은 2⅔이닝 1실점, 승리투수로 선정됐다. ■서울고-광주일고 1회 초부터 승부가 기울어졌다. 서울고는 1번 김무성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묶어 3점을 뽑아냈다. 초반 3점의 위력은 끝까지 이어져 콜드게임까지 이끌어냈다. 서울고 5번 김동빈은 1사 만루서 주자일소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서울고는 5회와 6회 각각 3점과 4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광주일고는 3회 서영진의 2루타로 한 점, 1-10으로 뒤진 7회말 8번 양효빈, 9번 대타 최민규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8점차의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콜드게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선 4타수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한 조세진이 수훈선수로 뽑혔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21-03-10 15:19:27'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4회초 2사 1루상황 삼성 진갑용이 좌익수 1루타를 치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sh87@starnnews.com이승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07 20:19:18<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에 ‘나눔의 해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14일 오전 선수단의 맏형인 진갑용은 나눔의 정신을 이어 받아 대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무실에서 조해녕 회장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진갑용이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대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의 아동청소년복지 관련 시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진갑용은 “아내가 예전부터 대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아동청소년복지시설을 택했다”고 말했다. 기부를 결심하게 된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진갑용은 “류중일 감독님이 작년 연말에 2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시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며 “이런 말은 조금 쑥스럽지만 나눔의 바이러스 확산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갑용은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내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고픈 마음이었다”며 “그 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고 전지훈련을 떠나고 싶었다. 의미있는 일을 하고 전지훈련을 출발할 수 있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 캠프인 괌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갑용은 최근 구단과 연봉 2억 5,000만원에 2014년 계약을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4 12:58:47삼성 라이온즈의 진갑용이 2013 아시아시리즈를 마치고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편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를 달성하며 2013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 삼성은 준결승에서 복병 캔버라 캐벌리(호주)를 만나 아쉽게 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eaven@starnnews.com임혜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21 15:25:38'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삼성 진갑용, 오승환이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삼성은 채태인의 역전 투런포와 박한이의 쐐기 스리런포에 힘입어 두산에게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3패 뒤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시리즈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가며 3년 연속 통합우승에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반면 두산은 시리즈 2연패를 당하며 오히려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31 21:56:24'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삼성 진갑용이 3회말 1사 3루 상황 배영섭의 희생타에 홈을 밟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31 19:23:16'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삼성 진갑용이 3회말 1사 3루 상황 배영섭의 희생타에 홈을 밟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31 19:21:08'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3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3회초 무사 2,3루에서 두산 손시헌의 내야 땅볼에 3루주자 최준석이 흠으로 쇄도하던중 삼성 진갑용 포수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31 19:09:27'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29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8회말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하고 그라운드를 내려오는 밴덴헐크를 진갑용이 격려하고 있다. 삼성과 두산은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각 팀의 제1선발 윤성환과 노경은을 각각 내세웠다. 윤성환과 노경은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쳐 노경은이 승리를 거둔바 있다. 한편 지난 28일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두산은 이제 1승만 보태면 12년만에 대망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9 22: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