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종대학교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 아카데미 '세종 아빠 입시학교, 엄마 진로학교'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외부 초청 강연 △세종대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소개 △1:1 학부모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외부 강연은 공교육 입시 전문가로 불리는 주석훈 미림여자고등학교 교장과 김창묵 경신고등학교 진학상담부장이 맡아 진행된다. 주 교장과 김 부장은 각각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 '2025학년도 대입변화와 대입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학부모 상담은 사전에 작성한 관심 전형에 대해 1:1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03 11:02: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2021년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추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인하대가 학부모와 고교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전형 준비방법, 다양한 전공의 진로진학정보를 입학사정관, 학과 교수, 현직 교사 등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고교 현장의 큰 관심과 많은 추가 진행 요청에 총 3회를 더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오는 11일, 18일, 2023년 1월 8일까지 총 3회로 예정되어 있다. 1회, 2회는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당 5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3회는 송도에 위치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비대면형) 실시간 스트리밍도 병행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학과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주제의 학과 특강 △2부: 고교 교사가 진행하는 2022학년도 정시부터 2023학년도에 변화하는 대입전형 준비방안에 대한 특강 △3부: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인하대 2022학년도 정시전형과 2023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등을 통해 진로와 진학을 위한 실질적인 대입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부모들이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강의자료를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회차별로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실시간 스트리밍은 입학처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을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7 10:19: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의 학부모들을 위해 수시모집 지원 대비 ‘2021년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최종회를 오는 28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인하대가 학부모와 고교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전형 준비 방법, 다양한 전공의 진로진학 정보를 입학사정관, 학과 교수, 교사 등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하대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7회차를 진행, 오는 28일 마지막 8회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도컨벤시아에서 회차당 30명으로 제한, 소규모 대면형식으로 운영했다. 7월부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비대면형)으로 전환하여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최종회는 크게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학과선택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인하대학교 첨단SW융합학부편, 2부는 고교 교사가 진행하는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학 입시 최종 전략’ 진학특강, 3부는 입학사정관이 진행하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안내 및 입시결과 분석 등에 대해 안내한다. 이후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또 인하대는 원활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과 입학 정보 제공을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의자료를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사전 신청자에게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는 강의url과 자료를 제공한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후 다양한 학과 안내와 대입 준비 방법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4 10:03:3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입 진학 전문 교사 양성을 위해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북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한다. 도내 일반계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연수에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본반 연수 내용은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학생의 진로역량을 고려한 학생부 작성 및 상담 방안 △늘어나는 지역인재전형 관련 이해와 지원 전략 등이다. 심화반 연수 내용은 △의대 모집인원 증원에 따른 의학계열 지원 전략 △무전공 학과 증설 등 입시의 변화를 고려한 학생부 작성방법 △전형별 지원전략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 전문교사가 양성되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증등교육과장은 “대입 아카데미는 교사의 대입 전형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라며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대입 전문 교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8 13:31:40[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이 지역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기 위해 전문 컨설팅 사업에 나선다. 부산시 기장군은 입시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잡한 대학 입시전형을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진학·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군은 사업 선정 심의를 거쳐 전국에서 지원한 7개의 교육기관 중 ㈜종로아카데미를 사업수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종로아카데미는 이달 말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컨설팅을 시작한다. 전문 컨설턴트와 강사가 군 전담으로 배치돼 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진로진학 상담, 진학 데이터 시스템 분석, 수시·정시 면접 대비 집중 컨설팅, 학부모 특강, 입시카페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고등학교 3학년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고등학교 1~2학년생과 중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4 15:21:12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손잡고 지역 항공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자체 유일의 항공인력 인턴십 사업이다. 올해는 항공사 현장직무실습,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미래인재양성교육, 찾아가는 멘토링으로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다. 항공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항공사 현장직무실습인 Air부산 드림캠퍼스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객실·운항·일반행정 등 일반형과 항공정비·공항지상직 등 채용연계형으로 나눠 각각 2, 3개월간 진행한다. 일반형에는 20명을, 채용연계형에는 30명을 모집한다. 실습생에게 월 126만~186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정원을 50% 확대했다. 6월 중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Air부산 드림아카데미는 비전공자 대상으로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상반기인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4월 5일 오후 2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또 항공 분야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인재양성 교육으로 올해 3월 4일 개교한 부산항공고와 지역고교 등 11개교 고등학생에 항공 분야 견학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종사자 특강도 진행한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 지상조업사 ㈜BAS 등 항공업계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지역 대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7 18:14: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손잡고 지역 항공인력양성 지원에 나선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자체 유일의 항공인력 인턴십 사업이다. 올해는 항공사 현장직무실습,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미래인재양성교육, 찾아가는 멘토링으로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다. 항공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항공사 현장직무실습인 Air부산 드림캠퍼스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객실·운항·일반행정 등 일반형과 항공정비·공항지상직 등 채용연계형으로 나눠 각각 2, 3개월간 진행한다. 일반형에는 20명을, 채용연계형에는 30명을 모집한다. 실습생에게 월 126만원~186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정원을 50% 확대했다. 6월 중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Air부산 드림아카데미는 비전공자 대상으로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상반기인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4월 5일 오후 2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또 항공 분야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인재양성 교육으로 올해 3월 4일 개교한 부산항공고와 지역고교 등 11개교 고등학생에 항공 분야 견학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종사자 특강도 진행한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 지상조업사 ㈜BAS 등 항공업계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지역 대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7 09:24:05[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청소년 성장 지원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더욱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KB Dream Wave 2030’은 KB국민은행이 2006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소년 교육격차와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 △진로 △지원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학습 분야의 ‘KB라스쿨’은 에듀테크 등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생 멘토와의 1대1 온·오프라인 수업, 진로체험활동, 진학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41억원이었던 예산을 올해 52억원으로 증액해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청소년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 분야의 일환인 청년 IT아카데미 ‘KB IT’s Your Life’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JAVA기반 알고리즘, SQL, 팀 프로젝트 등 전문 IT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대1 취업컨설팅, 코딩테스트 대응 훈련, IT현직자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해 150명 청년들에게 교육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대상자를 28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의 ‘KB작은도서관’은 지역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조성 규모를 9개로 확대한다. 또한 ‘KB지역아동센터’는 청소년의 쾌적한 학습공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감지기,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한다. 지난해 25개소가 신설됐으며 올해의 경우 두 배 이상 증가한 60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19년간 꾸준히 ‘KB Dream Wave 2030’을 운영해온 결과 20만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06 15:12:55【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전남 영암군이 결혼부터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명당 최대 2억62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라는 취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종합 계획에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 환경 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영암군은 종합 계획에 따라 아이 1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에게 1630만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원, 0~6세에게 1억3462만원, 초·중·고 학생에게 7873만원, 대학생에게 2510만원을 지급한다. 각 지원금은 최대치다. 먼저, 결혼 분야는 주거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시책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300호를 분양한다. 영암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로 입주하면 대출 이자를 월 최대 15만원씩 36개월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생애 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특강도 실시한다. 영암관광지 캐주얼 웨딩 진행비, 결혼앨범 제작비 지급도 추진 예정이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사 비용과 중개수수료도 50% 지급한다.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자녀에게는 이미 한글교실도 제공하고 있다. 임신 분야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맞춤형 관리에 중점을 둔다. 임신 지원을 위해 난임부부 진단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영양제 보급과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 지급, 임신·출산 교실 운영, 모유 유축기 대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가구 임산부에게는 '홈헬퍼'를 파견해 자녀 양육과 가사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에게 1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미래세대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으며, 임산부나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같은 전문 인력이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에 들어가도록 준비 중이다. 출산 분야에서는 지역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 기를 토대를 구축한다. 영암읍에 소아과·산모실·영아실·간호사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 지원과 신생아 돌봄은 물론 가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 아이가 출생하면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출생 등록을 한 가정에는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보내고 있다.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출산 6개월 내 산모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육아 분야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이 골자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2~84개월 아동에게 월 60만원 육아양육수당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아동의 등교에서 귀가까지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0~12세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0~5세에게 무상보육료를, 6~15세에게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9~15세 청소년에게 방과후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형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돌봄 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협력 체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공무원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해 공직자들의 양육을 돕고,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도 계획 중이다. 육아휴직제 활성화로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육아 환경 조성 분야는 아동과 그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암어린이문화센터를 건립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여기에 야간 돌봄까지 병행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가족복합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 정착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3개월~12세를 돌보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 분담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생태·학습 관찰과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생태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한다. 상대포공원은 올해 리모델링을 거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체험 공간으로 바뀐다. 영암공원도 놀이공간과 주민 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암읍 교동리에는 초등학교 등하교 자전거길도 조성하고, 영암형 스쿨존인 '남생이존'이 곳곳에 생겨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한다. 영암 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도 넓혀 청소년 활동 공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학 맞춤형 입시정보를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인문계 4개교, 특성화고 2개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 교과 심화 학습을 실시하고, 진로와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신축될 영암공공도서관은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조훈현 바둑교실과 생태치유학교도 열 계획이다. 올해 탄소중립농업학교를 운영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찾아가는 씨름교실'도 계획돼있다. '영암 미래인재 50인 프로젝트'는 각 분야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재를 발굴해 돕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학생·교사··지역민이 교육공동체를 가꿔갈 창의융합교육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교복비와 지역농산물 급·간식비에 더해 초등 10만원, 중등 20만원, 고등 30만원의 입학축하금 지급도 추진 중이다.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중등 40만원, 고등 48만원의 청소년 문화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경력단절 여성 활동 지원 분야는 능력 개발과 육아 공동체 형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영암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 자격증 취득 과정과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인턴 채용 희망기업과 연계하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일하는 여성을 위해서는 소통창구 'MOM&MOM 네트워크'를 운영해 육아 경험 공유, 육아용품 기부·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종합 계획은 생애 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이라면서 "영암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우는 지역사회 시스템을 정착해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 가능한 영암의 기초를 닦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7 11:06:06【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이달 24일 열린 제30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남양주 슈퍼성장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가겠다면서 주요 역점사업으로 메가시티 남양주에 걸맞은 미래도시형 신청사 건립을 제시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주 시장은 신청사 건립의 재원, 건립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 단순히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곳이 아닌 공공성·개발성·상징성을 갖춘 융복합 공간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는 △최고의 교통도시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첨단도시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는 문화예술도시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변화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계획이 담긴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74만 남양주 시민의 최우선 해결과제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GTX-B노선 상반기 착공 △GTX-D·E·F 노선의 남양주 연결 △수석대교 조기 건설 △별내선의 차질 없는 개통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 추진 △수도권 제2순환선 남양주~포천 구간과 오남과 수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의 완공 △땡큐버스 노선체계의 지속 개편과 확충 △원도심과 신도시 중심을 잇는 교통망을 통해 도시와 사람이 잘 연결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6월에 개통되는 별내선을 비롯해 9호선 그리고 중부연결고속도로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동서방향으로 집중되어 있던 남양주의 교통체계를 남북으로도 원활하게 소통하게 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남양주 슈퍼성장에 필요한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에 바이오 메디컬·신소재 융합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점 배치 및 IT·AI 인공지능 등 지식기반산업 인프라 구축, 글로벌 앵커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혁신적인 수소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다산지금지구 철도복개 및 공원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R&D단지, 레지던스 등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과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K4리그 참가 △1,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문화예술회관 조성 △복합문화센터 조성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퇴계원 운동장·평내 체육문화센터, 오남읍 축구장 확충 △물맑음수목원 내 숲 문화 센터와 가족 숲 체험원 조성△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정약용 아카데미 센터 구축 △휴먼북 인생대학 개강 △휴먼북과 연계한 학습공동체 활성화 △청년창업센터 운영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주거복지 지원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청년 예술창작 지원사업 △진로 진학 박람회 개최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학교 방문’△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지원 △나눔문화정착 △남양주형 돌봄센터 '상상누리터'운영 △다산·별내 노인복지관 조성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변화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2024년 한 해는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가 보다 구체적인 성과로 가시화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역동적인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6 14: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