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멈췄다가 4년 만에 개최된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가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면서 행사를 주관한 단체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29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진해군항제 음식 요금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 시민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진해군항제에 다녀와 먹은 음식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 메뉴판 가격에는 통돼지 바비큐 5만원, 해물파전 2만원, 곱창볶음 3만원, 오징어볶음 3만원 등이라고 적혀 있었다. 하나도 손대지 않고 찍은 사진이라며 올린 통돼지 바비큐와 해물파전은 한눈에 봐도 양이 적었다. 이 글을 올린 시민은 "아무리 비싼 축제장이라도 해도 이 정도는 심하다"고 적었다. 이와 비슷한 글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진해군항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진해군항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이들은 "최근 군항제 장터 음식의 비싼 가격과 질 낮은 음식 수준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장터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 가격과 질, 위생 관리, 카드단말기 및 현금영수증 발부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영업점들을 대상으로 철저히 지도,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 미달인 곳은 폐점, 퇴출 등 강제 조치하고 향후에도 영원히 입점을 배제하겠다"라며 "착한 가격과 청결한 음식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더 나은 업체가 입점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실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불편과 민원이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재차 고개를 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31 08:20:53【창원=오성택 기자】 올해 전국에서 400만 명의 관람객들이 ‘진해군항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제57회 진해군항제 기간 진해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해지역 주요벚꽃명소에 관광안내소와 임시화장실을 조기 운영하며 손님맞이에 나섰으며, 벚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었던 지난달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벚꽃축제를 펼쳤다. 손님맞이를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진해군항제 개막 전까지 이른 벚꽃 놀이를 다녀간 사람만 92만여 명에 달하며, 본격 축제기간 동안 320만여 명이 진해를 찾아 전체 방문객은 400만 명이 넘었다. 이번 군항제기간 관람객들이 진해에서 지출한 소비금액을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를 찾은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금액(5만3661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총 2146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항제를 찾은 관람객 1인당 1만원의 단순 소비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계산해도 400억 원의 직접소비지출이 발생해 창원경제부흥원년 첫 봄 축제로 열린 진해군항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낮과 밤, 하늘과 바다 언제 어디서라도 특별한 진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군항제를 준비했다. 낮 시간 주요 벚꽃 명소중 하나인 경화역공원에는 ‘경화살롱’이라는 테마로 경화역의 벚꽃대궐아래 썬베드에서 차(tea)를 즐기며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 매트를 캔버스 삼아 방문객들의 벚꽃 감성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등 군부대 개방을 통해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충무의식과 군복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군항제가 다른 벚꽃 축제와는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었다. 일몰 후 군항제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여좌천 별빛축제는 1.5km 여좌천 하늘을 뒤덮은 벚꽃아래 다양한 테마의 구조물과 조명들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벚꽃아래 펼쳐지는 천사들의 합창을 테마로 한 부분이 관람객들의 주요 포토존이 되었다. 또 중원로터리 인근 중앙시장 상인들이 펼치는 ‘부엉이가면 야(夜)행 퍼레이드’는 제황산 자락에 자리 잡은 중앙시장까지 부엉이를 소재로 한 볼거리가 연결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진해의 벚꽃 상공에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36만 그루 왕벚나무의 아우성에 화답했으며, 속천항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진해만과 벚꽃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군항제의 이름대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육·해·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미8군 군악대, 염광고교 마칭밴드 등 11개 팀 600여명이 참가해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군항제 기간 이른 아침부터 낮 시간 외국인 방문객들의 모습이 크게 늘어났다. 시는 이번 군항제 기간 34만여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진해를 찾은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단체 여행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는 올해 군항제 기간 동안 교통소통 대책으로 주말 셔틀버스와 임시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군항제기간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했다고 자평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군항제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주신 진해구민과 행사장 안내요원, 경찰·소방·해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항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로서 위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4-12 12:22:00【창원=오성택 기자】 봄을 대표하는 꽃 중의 하나인 ‘벚꽃’의 향연으로 널리 알려진 진해군항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창원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예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미리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해군부대를 개방하는 등 일부 군항제 행사를 앞당겨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주말동안 진해로 진입하는 주요 외곽도로에서 축제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무료셔틀버스를 투입,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 전역에서 총 36만 그루에 달하는 왕벚나무들이 일제히 만개해 말 그대로 ‘꽃대궐’을 이룬 가운데 전국에서 찾아오는 상춘객들을 맞는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진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역대 가장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개막행사를 갖는다. 특히 진해구 15개동 주민들의 특색 있는 거리퍼레이드가 개막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해군 군악대와 합창단이 펼치는 호국음악회가 밤공기를 뜨거운 열기로 채울 전망이다. 또 창원지역 대학생들이 준비한 ‘흥’마당도 중원로터리 도로를 무대로 관람객들과 함께 개막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올해 진해군항제 주요 프로그램은 △이충무공 추모대제(4월 1일 북원로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승전행차(4월 5일) △호국퍼레이드(4월 6~7일)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4월 4일) △여좌천 별빛축제 △제황산 공원 별빛거리 등이 벚꽃과 어우러진 진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진해군항제의 하이라이트인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 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군 군악대와 의장대, 미8군 군악대의 특색 있는 마칭공연과 육·해·공·해병대 의장대의 절도 있는 의장시범공연으로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창원NC파크 마산구장과 창원교육단지까지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만개한 진해 벚꽃 하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밖에도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연계행사도 다채롭다. 진해중앙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부엉이플리마켓과 청춘 야(夜)맥 축제, 부엉이 가면 야(夜)행 퍼레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군항제 기간 군부대 개방행사의 일환으로 △헌병기동대 퍼레이드 △해군 홍보관·군함 공개 △군악연주회 △해군사관생도들의 충무의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평소 출입하기 힘들었던 해군부대에서 마주하는 벚꽃은 비밀의 정원을 걷는 아주 특별한 느낌을 전해준다. 허선도 시 문화관광국장은 “역대 가장 화려한 벚꽃과 함께 펼쳐지는 올해 진해군항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57년의 역사성에 세계적인 벚꽃 축제로 발전해 나가는 진해군항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29 13:53:33무학은 창원시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제57회 진해군항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와 홍보 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와 황장춘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창원시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무학의 소비자의 선택에 딱 맞춰 출시된 신제품 소주 '딱 좋은데이' 400만병 보조상표에 만개한 벚꽃 디자인을 적용하고 진해군항제 홍보 문구를 넣어 홍보를 지원한다.진해군항제는 만개한 벚꽃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지역 대표 벚꽃축제이다.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 일대에서 벚꽃의 개화시기인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펼쳐진다.무학은 진해군항제 축제에 매년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19 18:16:55【창원=오성택 기자】 우리나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해군항제’가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진해전역에서 열린다. 19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57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 준비가 한창이다.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진해 북원로터리에 국내 최초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제막하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953년부터 1962년까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추모제를 거행하다 1963년부터 민·관·군 화합을 위한 군항제로 바뀐 이후 반백년의 세월이 흘렀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열흘간 진해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320여만 명이 찾은 진해군항제에 올해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빨라진다는 예보 때문에 오는 25일부터 임시화장실과 임시관광안내소를 주요 벚꽃명소에 설치하는 등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 진해를 찾는 방문객들은 오는 30일부터 주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군부대 개방행사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승전행차, 호국퍼레이드, 추모대제)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차례대로 열린다. 중원로터리와 경화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군부대 내에서 펼쳐지는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와 군악연주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 또 4월 5일부터 3일간 각 군 군악대와 의장대, 미8군 군악대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치는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악대의 특색 있는 마칭공연 및 육·해·공군·해병대 의장대의 절도 있는 의장시범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군항제 기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창원NC파크마산구장과 창원교육단지까지 찾아가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프린지 공연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가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진해중앙시장에서 진행되는 부엉이 프리마켓 부엉이 가면 야(夜)행 퍼레이드와 청춘 야(夜)맥 축제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제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축제 정보는 진해군항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선도 시 관광문화국장은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예보에 따라 관람객 맞이 준비를 서둘렀다”며 “전국 최고의 벚꽃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19 17:04:13무학은 창원시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제57회 진해군항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와 홍보 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와 황장춘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무학의 소비자의 선택에 딱 맞춰 출시된 신제품 소주 ‘딱 좋은데이’ 400만병 보조상표에 만개한 벚꽃 디자인을 적용하고 진해군항제 홍보 문구를 넣어 홍보를 지원한다. 진해군항제는 만개한 벚꽃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지역 대표 벚꽃축제이다.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 일대에서 벚꽃의 개화시기인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펼쳐진다. 무학은 진해군항제 축제에 매년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19 08:50:04【창원=오성택 기자】 최근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해 사막화가 가속화 되면서 잦은 황사발원에 따른 미세먼지 공격에 이어, 60년 전통의 진해군항제 일정까지 바꿔놓았다. 경남 창원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4~7일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제57회 진해군항제 대책마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통상 벚꽃은 꽃망울이 움트기 시작해 약 4~6일 뒤 만개하는데 최근 3년간 평균 3월 25일을 기점으로 꽃망울을 틔웠으나, 올해는 이 보다 약 일주일가량 빠를 것이란 예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에 시는 군항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상춘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해지역 주요 벚꽃명소인 여좌천과 중원로터리, 경화역 일원에 관광안내부스와 임시화장실을 조기에 설치·개방하기 했다. 여좌천은 1.5km 구간에 벚나무가 늘어서 터널을 이루는 곳이며, 경화역은 지난해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정비를 마쳐 관광객들이 몰릴 전망이다. 2단계 대책으로는 축제 개막일인 내달 1일보다 이틀 앞선 오는 30일부터 제57회 군항제를 사실상 시작한다. 주말을 맞아 수많은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주요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하고 외곽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또 방문객들의 주요 동선에 맞춰 임시관광안내소 20개와 임시화장실 34개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등 진해지역 해군부대를 개방하고 제황산공원 야간경관·여좌천 별빛축제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허선도 시 문화관광국장은 “축제 일정도 중요하지만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벚꽃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군항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08 16:06:59【창원=오성택 기자】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가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진해 전역에서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와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평소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해군 시설이 일반에 개방된다. 또 6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2018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노선을 개발해 만개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창원체리블라썸 2층 버스’를 운영한다. 중앙시장내 분수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부엉이 플리마켓 및 야시장’, 군악의장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진해공설운동장 입구에서는 ‘군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벚꽃 야경의 아름다움을 더해 줄 ‘Cherry Blossom of Night’(밤의 벚꽃)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02 08:43:25【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경남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 개막을 3일 앞두고 도로정비와 교통시설 확충에 나섰다.창원시 진해구는 28일 도로 재포장과 철길 건널목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정비, 차선도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진해구는 또 군항제 기간 임시주차장 및 일방통행 운영, 여좌천 일원 차.노점상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도심 교통 정체현상을 해결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진해구는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진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2호선을 비롯한 군항제 행사장 도로, 웅동2동 안청초 주변 도로 등 10여 곳의 도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ost@fnnews.com
2018-03-28 16:55:35【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경남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 개막을 3일 앞두고 도로정비와 교통시설 확충에 나섰다. 창원시 진해구는 28일 도로 재포장과 철길 건널목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정비, 차선도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또 군항제 기간 임시주차장 및 일방통행 운영, 여좌천 일원 차·노점상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도심 교통 정체현상을 해결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진해구는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진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2호선을 비롯한 군항제 행사장 도로, 웅동2동 안청초 주변 도로 등 10여 곳의 도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 진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태백삼거리~속천해안도로 간 도로개설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태백삼거리와 해안도로간 700여 미터의 도로를 개설하는 이 사업은 총 85억 원을 투입해 길이 713m, 폭 12m의 도로를 개설해 진해루와 제황산공원 등 주요관광지 순환형 노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진해구는 또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달 16곳의 철도건널목 표지판과 경고등 지주대, 안전휀스 등 철도시설물을 정비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여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3-28 1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