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분뇨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 돼지사료는 1~3%포인트 단백질 수준을 낮췄다. 닭, 오리, 소 사료는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에 비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포인트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의 등록 최소량을 마련해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사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며 “저탄소 축산물 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축산농가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4-01 15:22:18[파이낸셜뉴스] '생체실험'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질소 가스를 이용한 사형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집행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살인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이던 케네스 유진 스미스(58)를 이같은 방식으로 처형했다. 독극물 주입을 이용한 사형이 1982년 미국에 도입된 이후 새로운 방식의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소 가스 사형은 사형수에게 안면 마스크를 씌운 뒤 질소 가스를 주입해 저산소증으로 숨지게 하는 방식이다. 스미스는 사형 집행 시작 22분 만에 사망 선고됐다. 그는 몇 분 동안 의식이 있었고 최소 2분간 경련을 일으켰다. 앨라배마주의 이번 사형집행은 미국 연방대법원까지 가는 법정공방 속에 강행됐다. 스미스 변호인은 "스미스를 잔혹한 새 처형 수단의 실험 대상으로 삼았다"라며 앨라배마주의 이번 사형집행을 막아달라고 청구했으나 연방대법원은 이날 이를 기각했다. 앨라배마주 법무장관인 스티브 마셜은 사형 집행 이후 "질소 가스가 효과적이고 인간적인 처형 수단으로 이제 입증됐다"라고 주장했다. '질소 가스 사형'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종교단체, 유엔 인권기구는 거세게 반발했다. 스미스를 상담해온 제프 후드 목사는 앨라배마주가 질소 가스 주입 시 단 몇 초 안에 의식을 잃고 몇 분 안으로는 사망할 것으로 예상한 것에 대해 "30초 안에 의식을 잃는 일은 없었다. 우리가 본 것은 몇 분 동안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이었다"라고 반박했다. 교황청과 연계된 가톨릭 자선단체인 상테지디오는 "야만적이고 미개하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앨라배마주는 지금까지 고안된 사형 집행 방식 중 질소 가스 처형이 가장 인도적인 처형 방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스미스는 1988년 한 목사에게서 1000달러에 청탁받고 이 목사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가 인정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 목사는 큰 빚을 진 뒤 아내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기획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26 19:09:1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질소가스를 이용한 첫번째 사형 집행을 준비하고 있어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스티브 마샬 검찰총장은 지난 25일 대법원에 사형수 케네스 유진 스미스(58)에 대한 사형 집행일을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문서에는 앨라배마주가 그를 질소 저산소증을 이용해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지난 1988년 한 남성으로부터 1000달러(약 132만원)를 받고 남성의 아내 엘리자베스 세넷을 살해한 범인 두 명 중 한 명이다. 스미스 외 다른 한 남성은 지난 2010년에 처형됐다. 마샬은 성명을 통해 “스미스가 무고한 여성 엘리자베스 세넷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거의 35년 동안 사형을 면할 수 있었다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질소가스 처형은 사형수에게 질소가스를 흡입시켜 저산소증으로 사망케 하는 처형방식이다. 사람이 흡입하는 공기는 78%가 질소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질소만 흡입하게 되면 저산소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현재 앨라배마 등 3개 주에서 질소가스 처형이 허가됐으나, 지금까지 실제로 집행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질소가스 사형을 집행할 거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는 "고통이 없을 것"이라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면 반대자들은 "생체 실험의 한 형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사형제 반대단체인 평등정의이니셔티브는 “이전에 사용된 적이 없는 방법으로 인체를 실험하는 것은 끔찍한 생각”이라며 “앨라배마주는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누군가를 처형하면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28 14:48:17[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700억원을 투자해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증설한다. 이를 통해 2024년부터 45만t을 외부에 판매하는 등 산업가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만9000t, 광양제철소 3만6000t 규모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보유 중으로 자체 사용후 잔여 물량의 일부를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 산소 및 질소는 철강 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필수 산업가스 중 하나로 대기업 간 직거래를 제외한 국내 유통시장 규모만 연간 약 450만t 규모다. 최근 국내 반도체 및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수요가 지속 증가되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는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증설하고 내부 사용과 동시에 외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까지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저장탱크를 각각 6만t, 4만6000t 규모로 확대해 양 제철소에서 총 10만6000톤의 산소·질소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국내 연간 산소·질소 유통시장 수요의 약 10%에 해당하는 45만t을 유통사에 판매해 외부 공급을 본격화한다. 일일 공급량은 운반차량(탱크로리) 60여대 분량인 약 1200t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스 유통사 및 중소 수요처들을 위한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가스를 회사의 ESG경영에 발맞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한 설비를 활용해 산소·질소 공급 확대뿐 아니라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의 국산화를 강소기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국내 산업가스시장의 상생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27 11:38:59[파이낸셜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이 DIG에어가스(구 대성산업가스)와 손잡고 핵심 산업가스인 질소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DIG에어가스와 'ASU 표준 설계도서 개발 및 공동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노희권 엔지니어링본부장과 DIG에어가스 이재학 기술본부장 등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DIG에어가스는 산업용으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규모의 질소(N₂) 생산설비(ASU: Air Separation Unit, 공기분리플랜트)에 대한 설계표준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실제 프로젝트 진행 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질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의 목적이 일치해 전격 진행하게 됐다. 질소는 낮은 반응성의 특성 때문에 정유∙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타이어, 식품제조, 제철 등 산업의 전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용가스로, 가장 대중적인 비료인 암모니아-요소 비료의 원료이기도 하다. 질소는 공기의 78%를 차지하며, 공기를 압축∙액화시킨 후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분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표준패키지 개발이 완료되면 설계정보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과 남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의 풍부한 ASU 플랜트 건설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DIG에어가스는 국내 유일의 ASU 원천기술 보유 회사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가스와 특수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술을 적극 공유,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SU 플랜트 수행 경쟁력을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8-11 08:59:59귀뚜라미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저녹스 IoT 가스보일러 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제품은 '귀뚜라미 저녹스AST 가스보일러'와 '귀뚜라미 거꾸로 저녹스 가스보일러'이다. 두 제품은 안정적인 가스연소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친환경 기준 1등급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두 제품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진단해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소비자가 알림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일러 상태는 자동으로 지역 서비스 기사에게 접수, 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보미 기자
2015-10-20 18:18:52이천 SK하이닉스 질소추정 가스누출 작업자 3명 사망SK하이닉스 가스 누출 3명 사망…사고 원인 조사 중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 CCTV 화면(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경기도 이천시 30일 낮 12시 25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에서 30일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3명이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에 누출된 작업자 3명은 현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이날 낮 12시 25분 SK하이닉스 공장 내부에 새로 짓는 건물(M14)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SK하이닉스 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정체불명의 가스가 누출돼 1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이슈팀 onnews@fnnews.com
2015-04-30 14:18:02파주 LG디스플레이 지난 1월 12일 오후 12시 43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 문모(34)씨와 이모(33)씨가 질식 증세로 숨지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동료 오모(30)씨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문씨 등은 당시 8세대 라인 장비의 정기 유지·보수 작업을 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를 위해 투입됐던 LG디스플레이 직원 3명도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 측은 "문씨 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했으며, 안전관리팀을 소집해 상황을 수습하고 피해자들을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질소는 폐쇄된 공간에 유출돼 농도가 짙어지면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사고 직후 발표한 사과문에서 "사고 발생 즉시 소방서 및 경찰서에 신고한 후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 상황을 수습했다. 사망한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3 10:46:47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 질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소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12일 낮 12시50분쯤. 현장 작업자 4명이 LG디스플레이 공장 9층에서 장비교체 작업을 하던 중 질소 가스가 누출됐다는 게 현장 구조에 나섰던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밖에 있던 2명은 질소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동료들을 구하러 들어갔다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건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LG디스플레이 측은 사고 수습에 주력함과 동시에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오후 12시 43분에 P8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 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해 질식사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직후 소방서 및 경찰서 등에 신고한 뒤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 상황을 수습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인접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3 09:23:11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 질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며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소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12일 낮 12시50분쯤. 현장 작업자 4명이 LG디스플레이 공장 9층에서 장비교체 작업을 하던 중 질소 가스가 누출됐다는 게 현장 구조에 나섰던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밖에 있던 2명은 질소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동료들을 구하러 들어갔다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건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LG디스플레이 측은 사고 수습에 주력함과 동시에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오후 12시 43분에 P8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 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해 질식사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직후 소방서 및 경찰서 등에 신고한 뒤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 상황을 수습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인접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3 08: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