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중국 징저우시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원,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등 시와 의회,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부터 공식적인 징저우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징저우 박물관, 기만 문화관광구 혁신발전관 등 대표 주요 문화와 관광 시설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강릉시·징저우시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20주년을 맞아 두 도시의 번영을 이끌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무역, 산업 협력 등 경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20년간 강릉시의회 의원으로서, 강릉시 의장으로서, 그리고 강릉시장으로서 징저우시를 여러 번 방문하며 두 도시가 교류,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는 시간을 함께해왔다”면서 “앞으로 문화와 경제적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강릉시와 징저우시가 실질적인 발전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와 징저우시는 2004년 10월 19일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와 예술,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 두 도시 공무원 간의 교환 근무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5 08:01:4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징저우시 예술단이 제23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 참가했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후베이성 징저우시 예술단 14명이 이번 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7일 강릉을 방문, 4박5일 동안 머물렀다. 이번 축전에는 정저우시 예술단과 한국, 몽골, 일본, 태국 등 6개국 200여 명의 청소년 공연단체가 참가, 강릉 월화거리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징저우시 예술단은 지난 10일 저녁 월화거리 특설무대에서 가무인 '나팔 불면서 징저우 구경한다', '초풍', '화목란'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른 나라 예술단체와의 간담회 등 교류활동을 하고 월화전 뮤지컬을 관람하는 한편 오죽헌 강릉시립박물관과 아르떼뮤지엄, 경포해수욕장을 둘러봤다. 한편 징저우시 예술단은 2012년 설립된 징저우시 사시후베이 제6중학교 무용단으로 구성됐으며 올해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 참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11 12:21:3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강릉시 자매도시인 중국 징저우시 대표단이 강릉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 대표단 6명이 지난 28일 한국에 도착, 오는 30일까지 2박3일 동안 강릉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 강릉시를 예방, 자매도시 간 실리적이고 다각적인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2024년 개최될 강릉시와 징저우시의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맞아 진행될 기념행사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에 나선다. 또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죽헌을 비롯해 강릉 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들을 방문한다. 강릉시와 징저우시는 2004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행정, 문화, 청소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징저우시는 지난 4월 강릉에 교환공무원을 파견했으며 강릉시도 지난 7월 징저우시로 공무원을 파견해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서호영 강릉시 공보관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대표단이 처음 강릉을 방문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행정과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29 09:19:13【강릉=서정욱 기자】 9일 강릉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 허광뱌오 징저우시 조직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6명이 강릉시를 방문했다 고 밝혔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징저우시에서 지난 달 28일 제2회 호북성 원림박람회와 자매결연 15주년 행사 참석에 대한 답방이다. 한편, 중국 징저우시 방문단은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을 예방한 후,오죽헌과 경포대, 정동진, 바다부채길 등 지역 명소도 함께 탐방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0-09 08:36:54【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8일 체결했다 고 밝혔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한근 강릉시장은 국제자매도시와 지방외교 협력 강화를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국제협력자문관 등과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8일 후베이성 징저우시와 실행가능 우호협력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은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 추이용후이 시장과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사업 확대 등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이어 징저우시 실무 국장단과 분야별 상생발전에 대해서 논의하는 좌담회도 개최했다. 김한근 시장은“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한 층 강화된 실행 교류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징저우시는 후베이성 성도 우한에서 육로로 3시간 거리에 있으며, 인구는 647만여 명으로 기원전 3세기경에 처음 건설되었던 징저우 고성 성벽이 대표적 유적지로 고대 왕국의 유물들이 징저우 박물관에 소장된 고도이며, 장강의 중요 항구도시 중 하나로 중국 중남부 중요공업 및 섬유 기지 역할을 하는 도시로 강릉시와는 2004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교류해 오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1-09 08:42:21【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지방정부들이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에게 최대 1800만 위안(약 33억원)의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지역 기업이 성장해 발전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명분이다. 중앙정부의 경기부양 기조에 맞춘 투자 활성화와 증시 띄우기로 해석된다. 8일 각 지방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 지방정부는 올해 추진할 중점 정책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고품질 기업 시스템 개혁과 상장 장려 제도를 담았다. 네이멍구 증권감독관리국에 상장과 관련한 지도를 등록한 기업에게 100만 위안의 장려금을 우선 주고,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상하이·선전·베이징증권거래소에서 상장 신고 자료를 제출하면 200만 위안을 지급한다. 또 상하이·선전·베이징거래소에 1차 상장을 달성할 경우 1000만 위안, 홍콩·뉴욕·나스닥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에겐 500만 위안의 장려금을 각각 제공한다. 네이멍구 소재 기업이 관할 증권당국에 상장 신청한 뒤 자료 제출 등 절차를 거쳐 A주와 나스닥에 동시 상장한다고 가정해 단순 계산하면 18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쓰촨성도 비슷한 계획을 내놨다. 쓰촨성 내에 등록된 기업이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메인보드, 촹예반(창업판), 커촹반(과학혁신판), 해외 주요 자본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하면 보조금 100만 위안을 제공한다고 쓰촨성 경제정보화청은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해외는 뉴욕·나스닥·런던·홍콩거래소를 뜻한다. 후난성은 관할 증권당국 상장 승인에 200만 위안, 커촹반 상장 후 100만 위안을 준다. 외부 기업이라도 상장 뒤 등록지를 후난성으로 옮길 경우 200만 위안을 보조한다. 랴오닝성은 증권거래소별로 단계별 장려금이 다르다. 베이징거래소는 800만 위안, 커촹반 1500만 위안, 상하이·선전거래소와 촹예반 100만 위안 이하로 각각 책정했다. 중국은 각 지방별로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정하며, 중앙 정부는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지방별로 순위도 매긴다. 일부 지방의 경제 발전 속도가 더디거나 둔화될 경우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각 지방정부가 관내 업체의 상장을 권유하는 것은 상장 기업이 지역 경제 발전의 ‘기둥’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앙재경대 증권선물연구소 양하이핑 연구원은 증권일보에 “상장사 수는 지역 경제 활력의 중요한 지표”라며 “상장기업 육성은 산업 리더를 키우는 것이고, 상장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 체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정부는 올해 신규 상장사 목표 수도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후베이성 징저우시는 20개, 허난성 20개, 산둥성 30개, 광둥성 둥관시 10개 등을 추가할 것이라고 각각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또 톈진시는 2023~2025년까지 최대 50개, 선전시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소거인’ 기업 100개 육성과 상장사 40개 추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지방 정부의 상장사 키우기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대부분 중소영세기업에겐 불공정한 정책이 될 수 있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매체 차이롄서는 우한과기대 둥덩신 금융증권연구소장을 인용, “지방정부가 대규모 자금으로 기업 상장을 육성하는 것은 상장기업과 예비기업이 중점이므로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산업정책방향, 산업배치, 산업집적 등 방면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더 많이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2-08 12:04:32【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20일 2022년 한ㆍ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자매도시 3개 도시와 온라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대면 국제교류와 홍보 활동을 온라인 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류는 20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중국 3개 자매도시인 저장성 자싱시, 후베이성 징저우시, 쓰촨성 더양시의 홍보 동영상을 월별 1편씩 송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직접 해외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에서 홍보 동영상을 통해 강릉시 중국 자매도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달해 해외 자매도시에 대한 인지도 및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20 07:21:57【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25만 매를 저소득층과 감염취약 계층 2만6000여 명에게 3월 초까지 순차 보급할 계획이다 고 17일 밝혔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긴급 수의계약으로 방역마스크 25만 매를 확보, 7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사회복지 이용시설, 시내버스·택시운수종사자, 선별진료소, 읍면동 등으로 보급하여 감염 취약계층 보호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강릉시 저소득층 및 65세이상 어르신 1만3000여명에게 방역마스크 40만매를 기 보급한 바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소아용 마스크 1600매를 구매,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20개소 600명에게 긴급 지원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방역마스크가 납품되는 즉시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피해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내 징저우시를 비롯 자싱시, 더양시에 조속한 피해 수습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2-17 07: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