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진구가 범천동 중앙시장에 설치된 오래된 차양막을 지난 20일 철거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차양막은 소방 차량이 진입하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 설치돼 안전 문제 등이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철거 구간은 중앙번영로 20 일대 약 100m 구간이다. 작업에는 4개 통신사를 포함, 50여명의 많은 인력이 동원됐다. 이는 소방 문제뿐 아니라 그간 통신장애 유발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때마다 떨어지는 탓에 시장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였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철거와 함께 구는 소방차량 진입 회전반경 확보를 위해 시장 입구 노점과 노상적치물도 계속해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 차양막은 오래전, 중앙시장 방문객의 더위와 추위를 한결 해소하기 위해 상인회에서 설치했던 구조물”이라며 “여러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구는 통신사 등과 협력해 상인회를 설득, 안전 확보 차원에서 우선 철거키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대체 구조물 설치 여부에 대해선 시설 현대화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는 지자체에 등록된 인증시장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확인 결과 범천동 중앙시장은 아직 지자체에 등록이 안 된 비(非) 인증시장”이라며 “이에 상인회 등에서 현재 등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1 17:03:08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하는 이른바 '통유리 건축물'은 앞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햇볕을 차단하는 차양막 설치가 의무화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녹색건출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면서 외벽 전체를 유리로 하거나 외벽에 큰 창을 설치할 경우 햇볕을 가리기 위한 차양 등 일사(日射) 조절장치를 설치해도록 했다.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아 국회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공공청사가 디자인과 외관만 고려해 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 여름철 냉방 등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한키로 한 것"이라며 "유리창 면적이 일정 비율을 넘거나 유리창의 햇볕 반사율(차폐율)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등으로 기준을 정해 차양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열 손실을 방지하는 단열재나 방습층(습기를 막는 설비), 지능형 계량기 등 건축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나 연면적이 3000㎡가 넘는 업무시설(사무실)은 앞으로 분양 등을 위해 광고를 할 때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그 내용에 포함해야 한다. 평가서에는 건축물의 연간 에너지 소요량,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효율등급 등이 담긴다. 해당 아파트와 업무시설은 매매 또는 임대할 때 거래계약서에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첨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에너지성능이 매매.임대 비용 책정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2-16 16:46:13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하는 이른바 '통유리 건축물'은 앞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햇볕을 차단하는 차양막 설치가 의무화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녹색건출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면서 외벽 전체를 유리로 하거나 외벽에 큰 창을 설치할 경우 햇볕을 가리기 위한 차양 등 일사(日射) 조절장치를 설치해도록 했다. 여야간 이견이 크지 않아 국회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공공청사가 디자인과 외관만 고려해 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해 여름철 냉방 등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한키로 한 것"이라며 "유리창 면적이 일정 비율을 넘거나 유리창의 햇볕 반사율(차폐율)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등으로 기준을 정해 차양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열 손실을 방지하는 단열재나 방습층(습기를 막는 설비), 지능형 계량기 등 건축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나 연면적이 3000㎡가 넘는 업무시설(사무실)은 앞으로 분양 등을 위해 광고를 할 때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그 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 평가서에는 건축물의 연간 에너지 소요량,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효율등급 등이 담기게 된다. 해당된 아파트와 업무시설은 매매 또는 임대할 때 거래계약서에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첨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에너지성능이 매매·임대 비용 책정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량을 공개하고 분기마다 국토부 장관에게 에너지 소비량을 보고토록 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과 성능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임대하는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나 부동산 펀드에 국민주택기금의 출자나 투자를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과 한옥 등 우수 건축자산을 등록하도록 한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2-16 12:10:22[파이낸셜뉴스] "지하철이 30분 연착됐어요. 폭설이라고 해서 일찍 출발했는데 이정도일 줄 몰랐네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인천 7호선을 타고 환승해서 왔다"며 "눈이 녹아서 도보 이동이 불편했는데 지하철까지 이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27일 서울에 20㎝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리면서 시민들이 출근길부터 불편을 겪고 있다. 준법투쟁(태업)으로 수도권 전철·지하철이 제 기능을 온전히 다 못하는 상황에서 폭설까지 내리면서다.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가 서둘러 제설 작업에 나서긴 했지만 출근길 혼란을 피하지는 못했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연착, 지연 등으로 출근길 불편이 컸다고 설명했다. 신촌에서 강남으로 출근하는 임모씨(29)는 "지하철이 바로 오긴 했지만 몇몇 정거장에서 계속 연착이 있었다"며 "버스도 예상 도착 시간을 초과해서 왔다"고 말했다. 시청역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박모씨 역시 "지하철 여러대를 보냈다. 주요 역에서는 훨씬 많이 무정차 통과하느라 출근이 늦어졌다"고 했다. 자가용 출근길도 마찬가지였다. 하남에서 시청으로 차를 몰고 출근한 김모씨(53)는 "눈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모르고 스노우체인을 안껴서 너무 느리게 움직였다"며 "도로에 한참 서있느라 불편했다. 30분 정도 더 걸린 것 같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밤사이 서울 곳곳에 20㎝ 안팎의 큰 눈이 내렸다. 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일부) 등 동북권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이 가운데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일부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했다. 서울에서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6.5㎝로 기록됐다. 큰 눈이 내리면서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쌓임에 따라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이들 4개 도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폭설 교통 혼잡을 대비해 대중교통을 선택했고, 인파가 몰리면서 불편을 겪었다. 신림역에서 2호선을 타고 강남역으로 출근하는 김모씨(42)는 “어제 뉴스를 보고 서둘러 나섰으나 예상대로 지하철을 곧바로 타기 힘든 상황”이라며 “눈이 현재는 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서울시가 인력 9685명과 장비 1424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대응에 나서면서 큰 주요 도로는 비교적 제설 작업이 진행됐다. 이 덕분에 교통 흐름은 크게 지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서울 지역 곳곳의 골목길은 아직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했다. 일부 차량은 골목길에서 속도를 올리면서 녹은 눈이 인도로 튀어 시민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폭설로 차양막이 무너진 곳도 있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는 밤사이에 차양막이 무너졌다. 이 때문에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은 차양막 사이에 카페로 서둘러 들어갔다. 카페 직원들이 차양막을 일으키기 위해 애썼지만 눈이 많이 쌓여 소용이 없는 상황이라고 시민은 전했다. 카페 매니저인 A씨는 "밤에 강풍이 불어 차양막이 쓰러진 것 같다"며 "현재 업체 측에 연락하고 있는데 시일이 걸릴 것 같다. 영업에 문제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해달라고 요청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김동규 장유하 정경수 서지윤 기자
2024-11-27 09:26:1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학교시설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으로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학교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편익을 제공하는 시설공유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 체험교육과 진로모색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올해 32개 학교 환경개선 지원 …보행로·승강기·난방기 등 노후시설 개선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교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재난 위험시설 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용은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며 2023년 46개교에 52억원, 2024년 32개교에 3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화수중학교 정문 보행로 포장공사, 현산중학교 별관동 바닥 및 계단 보수공사, 고양송산중학교 노후 출입문 교체 등 46개 학교 노후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저동초등학교 노후 차양막 교체, 화정고등학교 냉난방기 교체, 홀트학교 난방 및 급탕시설 개선공사, 백마초등학교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32개 공사를 우선 선정했다. 현재 8개교가 완료했고, 24개교는 내년 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학교 환경개선사업은 예산 수립에 앞서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을 확인한다. 이후 우선순위 선정, 교육발전심의회의 심의 등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를 확정한다. 2025년에는 민선8기 3安 행정(안전, 안심, 안정) 시정방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안전취약 시설과 노후 학교시설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체육관·주차장 지역 주민과 공유…편익시설 확충효과시는 학교시설 공유제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동 상생을 추진한다.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는 학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체육관,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문화·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시설을 개방하여 활용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익시설이 확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규모 시설에 대한 중복투자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까지 총 14개 초·중·고등학교가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 공유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방된 학교 시설은 체육관 8곳, 주차장 6곳(180면), 도서관 1곳이다. 체육관은 평일 방과 후, 토·공휴일 오전·오후 사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18시~다음날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에 협력하는 학교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시설 공유제에 참여한 학교에 대하여 환경개선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2025년 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온마을 행복학교 등 체험중심 특화교육 지원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의 현장에서 역사, 문화예술, 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온마을 행복학교’, 예민한 청소년 시기의 감정조절, 관계 맺기 등 인성과 정서를 다루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을 주제로 지역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등 고양특례시만의 특화된 학교 교육과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고양특례시가 선정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고양시만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들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이루고 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경기도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를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학고 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도 10월 최종 선정을 앞두는 등 고양시는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천 태그: #고양시교육환경개선, #학교시설공유제, #교육발전특구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2 15:02:59[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소재 총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IBK희망디자인' 기존 지원 상권의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은행은 2019년,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을 각각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와 차양막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상인들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다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은행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두거리이자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염천교 수제화거리 판매점을 방문해 수제화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지원 상권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 소재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4 14:47:1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의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상생카페’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카페 모집은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체결한 ‘카페업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생카페 프로그램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시설 중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스타벅스 매장의 인테리어 및 시설 보수를 담당하는 협력업체가 전문성을 발휘해 간판, 출입문, 차양막, 페인트(혹은 도배), 목공, 바닥 등에 대한 보수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타벅스의 이번 상생카페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카페 업력 2년 이상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회원이어야 한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회원이 아닐 경우 가입 후 지원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서식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작성이 완료된 서류를 동반성장위원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처는 이달 30일 발표 예정으로, 노후화 정도와 시급성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추천한 전국 소상공인 카페 중 14개소에 신규 간판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6 09:38:02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와 함께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 연주로 완전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워터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각종 엄폐물과 장애물로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과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플래쉬존'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감 있는 투명 돔 휴게공간은 냉방기와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비치해 인기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놀이는 6월 8일, 15일,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BC, 신한, 삼성, 하나, 농협, KB국민, 우리카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본인에 한해 최대 55% 할인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권병석 기자
2024-05-29 18:18:2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먼저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어트랙션 2종이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최고 시속 100㎞로 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좌우로 세 번 가속하며 마치 바이킹을 탄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만큼이나 여름철 사랑받는 ‘오거스 후룸’은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며 두 번의 낙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최고속도 65km로 급 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직전 2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와 함께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 연주로 완전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워터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각종 엄폐물과 장애물로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과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플래쉬존’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감 있는 투명 돔 휴게공간은 냉방기와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비치해 인기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놀이는 6월 8일, 15일,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BC, 신한, 삼성, 하나, 농협, KB국민, 우리카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본인에 한해 최대 55% 할인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더위를 잊게 만들 시원한 슬러시, 아이스크림, 젤리가 포함된 종합이용권 패키지 상품 ‘스플래쉬바’도 출시,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9 11:10:11하나은행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간판 교체·인테리어 등 매장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12일까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 신청자 중 약 500여 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1 18: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