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진구가 범천동 중앙시장에 설치된 오래된 차양막을 지난 20일 철거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차양막은 소방 차량이 진입하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 설치돼 안전 문제 등이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철거 구간은 중앙번영로 20 일대 약 100m 구간이다. 작업에는 4개 통신사를 포함, 50여명의 많은 인력이 동원됐다. 이는 소방 문제뿐 아니라 그간 통신장애 유발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때마다 떨어지는 탓에 시장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였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철거와 함께 구는 소방차량 진입 회전반경 확보를 위해 시장 입구 노점과 노상적치물도 계속해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 차양막은 오래전, 중앙시장 방문객의 더위와 추위를 한결 해소하기 위해 상인회에서 설치했던 구조물”이라며 “여러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구는 통신사 등과 협력해 상인회를 설득, 안전 확보 차원에서 우선 철거키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대체 구조물 설치 여부에 대해선 시설 현대화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는 지자체에 등록된 인증시장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확인 결과 범천동 중앙시장은 아직 지자체에 등록이 안 된 비(非) 인증시장”이라며 “이에 상인회 등에서 현재 등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1 17:03:08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하는 이른바 '통유리 건축물'은 앞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햇볕을 차단하는 차양막 설치가 의무화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녹색건출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면서 외벽 전체를 유리로 하거나 외벽에 큰 창을 설치할 경우 햇볕을 가리기 위한 차양 등 일사(日射) 조절장치를 설치해도록 했다.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아 국회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공공청사가 디자인과 외관만 고려해 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 여름철 냉방 등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한키로 한 것"이라며 "유리창 면적이 일정 비율을 넘거나 유리창의 햇볕 반사율(차폐율)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등으로 기준을 정해 차양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열 손실을 방지하는 단열재나 방습층(습기를 막는 설비), 지능형 계량기 등 건축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나 연면적이 3000㎡가 넘는 업무시설(사무실)은 앞으로 분양 등을 위해 광고를 할 때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그 내용에 포함해야 한다. 평가서에는 건축물의 연간 에너지 소요량,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효율등급 등이 담긴다. 해당 아파트와 업무시설은 매매 또는 임대할 때 거래계약서에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첨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에너지성능이 매매.임대 비용 책정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2-16 16:46:13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하는 이른바 '통유리 건축물'은 앞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햇볕을 차단하는 차양막 설치가 의무화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녹색건출물 조성 지원법'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면서 외벽 전체를 유리로 하거나 외벽에 큰 창을 설치할 경우 햇볕을 가리기 위한 차양 등 일사(日射) 조절장치를 설치해도록 했다. 여야간 이견이 크지 않아 국회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공공청사가 디자인과 외관만 고려해 외벽을 전면유리로 시공해 여름철 냉방 등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한키로 한 것"이라며 "유리창 면적이 일정 비율을 넘거나 유리창의 햇볕 반사율(차폐율)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등으로 기준을 정해 차양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열 손실을 방지하는 단열재나 방습층(습기를 막는 설비), 지능형 계량기 등 건축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나 연면적이 3000㎡가 넘는 업무시설(사무실)은 앞으로 분양 등을 위해 광고를 할 때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그 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 평가서에는 건축물의 연간 에너지 소요량,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효율등급 등이 담기게 된다. 해당된 아파트와 업무시설은 매매 또는 임대할 때 거래계약서에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서를 첨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에너지성능이 매매·임대 비용 책정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량을 공개하고 분기마다 국토부 장관에게 에너지 소비량을 보고토록 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과 성능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임대하는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나 부동산 펀드에 국민주택기금의 출자나 투자를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과 한옥 등 우수 건축자산을 등록하도록 한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4-02-16 12:10:22[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소재 총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IBK희망디자인' 기존 지원 상권의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은행은 2019년, 2020년 'IBK희망디자인' 지원 상권으로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을 각각 선정해 노후간판 교체와 차양막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상인들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다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은행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구두거리이자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염천교 수제화거리 판매점을 방문해 수제화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기존 지원 상권도 정기적으로 관리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청주 소재 충북산업용재유통단지를 지원 상권으로 선정해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4 14:47:1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의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상생카페’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카페 모집은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체결한 ‘카페업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상생카페 프로그램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시설 중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스타벅스 매장의 인테리어 및 시설 보수를 담당하는 협력업체가 전문성을 발휘해 간판, 출입문, 차양막, 페인트(혹은 도배), 목공, 바닥 등에 대한 보수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타벅스의 이번 상생카페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카페 업력 2년 이상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회원이어야 한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회원이 아닐 경우 가입 후 지원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서식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작성이 완료된 서류를 동반성장위원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처는 이달 30일 발표 예정으로, 노후화 정도와 시급성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추천한 전국 소상공인 카페 중 14개소에 신규 간판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6 09:38:02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와 함께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 연주로 완전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워터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각종 엄폐물과 장애물로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과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플래쉬존'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감 있는 투명 돔 휴게공간은 냉방기와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비치해 인기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놀이는 6월 8일, 15일,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BC, 신한, 삼성, 하나, 농협, KB국민, 우리카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본인에 한해 최대 55% 할인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권병석 기자
2024-05-29 18:18:2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먼저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어트랙션 2종이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최고 시속 100㎞로 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좌우로 세 번 가속하며 마치 바이킹을 탄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만큼이나 여름철 사랑받는 ‘오거스 후룸’은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며 두 번의 낙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최고속도 65km로 급 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직전 2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와 함께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 연주로 완전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워터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각종 엄폐물과 장애물로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과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플래쉬존’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감 있는 투명 돔 휴게공간은 냉방기와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비치해 인기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놀이는 6월 8일, 15일,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BC, 신한, 삼성, 하나, 농협, KB국민, 우리카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본인에 한해 최대 55% 할인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더위를 잊게 만들 시원한 슬러시, 아이스크림, 젤리가 포함된 종합이용권 패키지 상품 ‘스플래쉬바’도 출시,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9 11:10:11하나은행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간판 교체·인테리어 등 매장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12일까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 신청자 중 약 500여 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1 18:23:54[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간판 교체·인테리어 등 매장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12일까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서 신청자 중 약 500여 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1 11:42:22[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지난달 19일 울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용 태양광 1메가와트(MW)급 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에 위치한 섬유·화학 업종에서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 1MW급을 설치한 것은 태광산업이 처음이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전시설은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했다. 태광산업은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뿐 아니라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차양막 기능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태광산업이 예상한 연간 예상 발전 전력량은 약 1180메가와트시(MWh)로 이는 연간 450여 대의 전기차(1대당 전력소비량 2.64MWh 가정) 운용이 가능한 규모다. 태광산업은 향후 30년간 총 1만6260t이산화탄소환산량(CO2eq) 이상의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설치 공사는 클린테크 전문 기업인 그리드위즈가 RE100 컨설팅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맡아 수행했다. 태광산업은 이번 태양광설비 준공을 발판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달 16일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물론 전기 요금 인상 대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RE100, 탄소중립 등 ESG경영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1-13 09:08:03